2010.09.12. 주일낮예배 "고난에서 영광으로"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8,753회 작성일 2011-12-09 22:25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2010.9.12.주일낮예배 고난에서 영광으로 창세기 39 : 1-6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열 네살된 한 소년이 이른 아침 고향 서산을 떠나 온종일 100리 길을 걸었습니다. 밤이 되어서야 도착한 곳은 홍성. 거기서 그는 서울행 야간열차를 탔습니다. 손에 쥔 것은 단돈 100원, 그리고 영등포역 근처에서 남의 집 식모살이를 한다는 어머니 주소가 적힌 편지봉투뿐이었습니다. 그는 낮에는 약국에서 심부름을 하고, 밤에는 교회 부설학교에서 공부하며 억척 인생을 꾸려갔습니다. 그는 20대 초반이던 1975년, 천원을 밑천으로 화물중개업을 시작합니다. 그리고는 30년 만에 연간 매출 2조원 대의 대아그룹, 현 경남기업을 이루어냈습니다. 바로 성완종 회장님 이야기입니다. 그는 자신을 성공시킨 은인으로 세 사람을 꼽습니다. 첫째, 돈을 벌려고 집을 나가 돌아오지 않은 친어머니. 둘째, 시도 때도 없이 이유 불문하고 사정없이 매타작을 해대던 아버지. 마지막으로, 그와 그의 형제들을 억척스럽게 괴롭히던 새 어머니. 여러분, 이것이 인생 성공비결이라고 할 수 있습니까? 모든 사람이 이래서 내 인생은 망했다고, 내 인생은 불행하다고 말을 합니다. 그런데 이 분은 고난을 오히려 성장과 성공의 기회로 만들었다고 하는 것입니다. 본문에도 비슷한 사람이 나옵니다. 바로 요셉입니다. 요셉은 형들에 의해 애굽으로 팔려갔고, 애굽 사람 집의 종이 되었습니다. 또한 주인 집 부인으로 인해 억울하게 누명을 쓰고 감옥에 들어갔습니다. 요셉이 처한 상황과 현실은 우리가 이해하기 어려운 무서운 환경이었습니다. 그런데 요셉은 그런 환경을 극복하고 애굽 총리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가족을 구하고 이스라엘 민족을 구원하고 하나님의 구원 역사를 이루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고난에서 승리로, 고난에서 영광으로 가는 사람이 된 것입니다. 그러면 그가 어떻게 자기 인생을 승리 방향으로 만들어 갔는가? 어떻게 고난에서 영광으로 가는 인생이 되었는가? 이 시간 요셉의 성공비결을 살펴보며 도전과 결단의 시간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첫째, 고난 가운데서도 낙심하지 않고 인내했기 때문입니다. 성공하는 인생을 위해서는 낙심하지 말아야 합니다. 설령 고난과 역경 가운데 처한다 할지라도, 낙심할 수밖에 없는 상황 가운데에서도 낙심하지 말아야 합니다. 요셉은 형들에게 미움을 받아 애굽에 노예로 팔려갔습니다. 그렇게 되기 전까지는 열두 아들 중 아버지에게 가장 사랑받는 아들이었습니다. 꿈을 꾸던 아들이었습니다. 희망에 부푼 아들이었습니다. 아버지 집에서는 왕자처럼 살던 아들이었습니다. 그런 그가 하루아침에 노예로 팔려가서 남의 집 종이 되었으니 얼마나 충격이 컸겠습니까? 여러분, 환경과 신분의 변화는 당사자에게 큰 충격을 줍니다. 갑자기 환경이 바뀌면, 그것도 주인이던 사람이 하루아침에 종이 되는 변화를 겪게 되면 충격을 받습니다. 그래서 그런 일을 당하면 사람들은 그 충격 때문에 쓰러지기도 하고, 불면증에 시달리기도 하고, 화병에 걸리기도 하고, 정신병에 걸리기도 합니다. 삶의 목적을 잃고 좌절하고 방황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성경 어디서도 ‘요셉이 좌절했다’, ‘요셉이 고민했다’, ‘요셉이 낙심했다’는 흔적을 찾아볼 수 없습니다. 숱한 고난과 역경이 있었지만 그는 낙심하지 않았습니다. 얼마든지 포기할만한 인생이었지만 그는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얼마든지 좌절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지만 그는 끝까지 인내하며 승리했습니다. 여러분, 하나님의 사람들은 이런 신분과 환경의 변화에 쓰러지지 않고 더 강건해져야 합니다. 어떤 환경을 만나든지 낙심하거나 포기해서는 안됩니다. 여러분, 요셉과 같이 인내의 영성으로 승리하시기를 축원합니다. 석유 재벌이 된 ‘존 매칼’이라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는 대학에서 지질학을 공부한 사람입니다. 그는 전공을 살려서 한 폐광을 조사한 뒤, 석유가 나오리라는 확신을 가지고 그 폐광을 인수했습니다. 그리고 몇 년간 땅을 파 들어갔습니다. 그러나 무려 1,800미터를 팠는데도 석유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빚쟁이들이 몰려와 아우성을 쳤습니다. 게다가 가족과 친구, 친척들마저 그를 비난했습니다. 그는 도저히 견딜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죽기로 마음먹고 자살을 시도했는데 그것도 실패하고 말았습니다. 그런데 자살도 실패하고 나니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차피 죽을 목숨이 살아났으니, 죽을 때까지 파기나 해보자. 끝장을 보자.’ 그는 다시 땅을 파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한 20미터를 더 파니까, 석유가 콸콸 쏟아지기 시작했습니다. 1,800미터를 파도 안 나오던 석유가 그 안에 엄청나게 들어있었던 것입니다. 결국 그는 석유 재벌이 되었습니다. 여러분, 많은 사람들이 문제 앞에서 낙망합니다. 주식시세가 좀 떨어졌다고 좌절해 버립니다. 공부를 하다가 성적이 좋지 못하다고 낙망하고, 계획대로 일이 잘 되지 않는다고 세상이 다 끝난 듯이 포기해 버립니다. 그러나 요셉은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고난과 충격적인 일이 계속됐지만 자신의 인격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경건을 포기하지 않았고, 꿈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여러분, 포기하지 않는 사람에게 반드시 축복이 현실로 나타납니다. 갈라디아서 6장 9절에 보세요.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피곤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 여호수아 8장에 보면 이스라엘이 아이성 침공에 실패하고 괴로워합니다. 그때 하나님께서 여호수아에게 말씀하십니다. “두려워하지 마라. 포기하지 마라. 너의 모든 군대를 이끌고 아이로 향해라. 내가 그의 백성과 그의 성과 그의 땅을 너희에게 줄 것이니” 결국 이스라엘이 포기하지 않고 다시 시도했을 때 패배의 아픔을 승리의 기쁨으로 바꿀 수가 있었습니다. 한 의과대학에서 교수가 학생들에게 물었습니다. “한 부부가 있는데, 남편은 매독에 걸렸고 아내는 심한 폐결핵에 걸려 있다. 이 가정에는 아이들이 넷이 있는데, 하나는 며칠 전에 병으로 죽었고, 남은 아이들도 결핵으로 누워 살아날 것 같지 않았다. 이 부인은 현재 임신 중인데, 어떻게 하면 좋겠느냐?” 그러자 한 학생이 대뜸 소리쳤습니다. “낙태수술을 해야 합니다” 교수가 말합니다. “자네는 방금 베토벤을 죽였네” 이 불행한 상황에서 다섯 번째로 태어난 아이가 바로 베토벤이었습니다. 아버지는 매독에 걸려있고, 4남매 가운데 하나는 죽었고, 셋은 결핵에 걸려 살 희망이 없는데, 폐결핵 중증인 어머니는 임신을 했습니다. 어머닌 악조건 속에서도 그 생명을 낳았습니다. 그리고 정성으로 키웠습니다. 그가 바로 음악 천재가 되어 세계인에게 위로를 주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여러분, 생명을 쉽게 포기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인생의 열정과 꿈과 의욕을 포기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아무리 고비가 많아도, 아무리 고통스럽고 견디기 어려워도 끝까지 기다리고 사랑하고 포용하고 믿어주는 것을 포기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꿈이 좌절되고 계획이 실패했다 해서 인생의 승리,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을 포기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포기하지 않으면 언젠가 열매로 나타납니다. 때가 이르면 거둔다고 했습니다. 여러분, 하나님은 포기하지 않고 인내하는 사람을 축복하십니다. 길을 열어 주십니다. 기회를 주십니다. 아무쪼록 “실패는 있어도 포기는 없다. 축복은 반드시 내 것이다” 이런 포기하지 않는 믿음과 정신으로 승리하는 인생, 성공하는 인생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둘째로, 요셉은 꿈을 붙들고 성실하게 살았기 때문입니다. 성공하는 인생이 되기 위해서는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요셉이 위대한 것은 그저 꿈만 꾸는 몽상가가 아니었다는 것입니다. 그는 그의 꿈을 이루기 위해 억척스럽게 일했습니다. 성실하고 정직하게 최선을 다해 땀을 흘렸습니다. 보디발 집에서 종살이할 때 그가 얼마나 믿음직스럽게 일했던지 주인이 100% 그를 신뢰합니다. 본문 6절에 보면, 자기가 먹는 음식 말고는 가정 모든 일을 그에게 맡길 정도로 신뢰했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본문 3절로 4절에 보면, 요셉이 처음부터 보디발 집의 가정총무가 된 것은 아닙니다. 그는 외국에 노예로 팔려왔습니다. 문화가 다릅니다. 언어가 다릅니다. 자기를 대하는 태도가 다릅니다. 다른 사람들이 자기를 무시하며 알아주지도 않습니다. 그렇다고 희망이 있는 것도 아닙니다. 좋은 자리도 아닙니다. 다른 노예들에게 핍박을 받습니다. 하지만 그는 끝내 가정총무가 됩니다. 집안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크고 작은 일들을 관장하게 됩니다. 그 이유가 뭡니까? 먼저 그가 하는 일마다 잘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가 하는 일마다 하나님께서 복을 주셨기 때문입니다. 두 번째는 그가 매사에 성실하게 주인의 말에 순종했기 때문입니다. 힘들다고 게으름을 피우지 않았습니다. 어렵다고 투덜거리지 않았습니다. 신세한탄을 하기보다 그는 늘 긍정적인 말과 행동을 통해 주인의 마음을 기쁘게 했습니다. 감옥에 들어가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요셉이 얼마나 진실하고 충성된 사람이었는지 간수장이 모든 죄수를 그에게 맡기고 모든 일을 그가 치리하게 할 정도로 신임했습니다. 요셉은 감옥에서 풀려난 뒤에도 바로 왕의 신임을 받았습니다. 바로 왕이 그를 얼마나 인정했는지 창세기 41장 38절을 보면,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바로가 그 신하들에게 이르되 이와 같이 하나님의 영에 감동된 사람을 우리가 어찌 찾을 수 있으리요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2010.10.24. 주일낮예배 "영광스러운 교회" (설립23주년) 11.12.09 다음글2010.09.05. 주일낮예배 "하나님의 마음"11.1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