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3.07. 주일낮예배 "가치를 아는 사람"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9,275회 작성일 2011-12-09 17:26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2010.3.7. 주일낮예배 가치를 아는 사람 고린도후서 4 : 7-10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그릇의 가치는 그 안에 무엇이 담겼느냐에 따라 달라집니다. 금그릇일지라도 쓰레기를 담는다면 쓰레기통이요, 비록 질그릇일지라도 보물을 담는다면 그 그릇은 보배함이 됩니다. 우리 안에 누가 있고, 믿음의 대상이 누구냐에 따라 우리 인생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바울은 우리가 보배를 질그릇 안에 가졌다고 말씀합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생명의 주로 믿는 사람들입니다. 연약한 존재지만 예수님 때문에 존귀하고 가치있는 존재가 된 것입니다. 이 믿음 가지셔서 어떤 환경에서도 승리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예수 그리스도를 중심에 모신 사람은 어떤 사람입니까? 첫째, 의의 가치를 아는 사람 예수 믿으면 의의 가치를 알게 됩니다. 사람은 다 죄 중에 태어났습니다. 아담 한 사람의 범죄로 모든 사람에게 죄가 들어왔다고 했습니다.(롬5:17) 사실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되었습니다. 그래서 아담과 하와는 언제나 하나님과 하나였습니다. 우리가 하나님과 하나라는 것은 큰 복입니다. 왜냐면 하나님은 우주를 창조하신 분이요 우리를 사랑하시는 분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과 하나가 되면 하나님의 생명과 복을 다 받아 누리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아담과 하와가 범죄함으로 하나님과의 관계가 끊어지고 말았습니다. 그순간 그들은 여호와의 얼굴을 피해 숨습니다. 이렇게 죄는 하나님과 관계가 끊어지게 하고, 마음과 생각이 하나님과 반대의 사람이 되게 합니다. 그래서 헛된 것을 추구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과 관계 단절에서 오는 영적인 죽음이요, 죄의 결과인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죽으심으로 하나님 속성이자 본질인 의를 우리에게 전가시켜 주셨습니다. 그래서 누구든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는 하나님 자녀가 될 뿐 아니라 의롭다 하심을 받게 된 것입니다. 이것이 복음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구원받으면 하나님 마음을 품게 되고, 하나님 뜻과 말씀에 순종하게 되는 것입니다. 믿음으로 죄와 불의와 싸워 승리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의인의 축복입니다. 노아는 당대에 의로운 사람으로 참혹한 부패 앞에서 죄와 싸웠고, 120년 동안 방주를 만들었습니다. 다니엘은 바벨론에서 어떤 위협 앞에서도 하나님께 죄를 범하지 않았습니다. 그것이 하나님 뜻임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의의 가치를 아는 사람의 삶입니다. 불의한 시대에 의인으로 살아간다는 게 쉽지는 않습니다. 사탄은 다양한 방법으로 유혹합니다. 그러나 믿음의 능력을 의지해서 죄, 불의와 싸워 승리하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죄로 인해 막힌 인생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축복된 인생이 되시기 바랍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의롭게 하시기 위해 오셨습니다. 둘째, 평안의 가치를 아는 사람 예수 믿으면 평안의 가치를 알게 됩니다. 많은 사람들이 마음의 평안을 원합니다. 마음에서 전쟁을 경험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세상만 전쟁을 하는 것이 아니라 부부 사이에도 전쟁을 합니다. 국가만 소란스러운 게 아니라 우리 영혼도 소란스럽습니다. 왜냐면 평안을 잃어버렸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세상이 줄 수 없는 평안을 주시겠다고 말씀하십니다.(요14:27)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관계회복을 이루셨습니다. 하나님과 관계가 회복되면 하나님의 영을 회복하게 되고, 그때 자신과의 관계, 이웃과의 관계가 회복됩니다. 그래서 마음의 자유와 평안의 복이 임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 만난 사람이 가장 먼저 하는 말이 마음이 평안하다는 것입니다. 환경은 변하지 않았지만 마음에 평화가 있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예수 믿는 자의 복입니다. 그러나 교회를 다니지만 교회를 모르고, 하나님을 믿지만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은 고민과 갈등이 그치지를 않습니다. 왜냐면 두 마음을 품기 때문입니다. 확고한 믿음이 없을 때, 하나님을 만난 체험이 없고, 단순히 머리로만 이해하고, 습관적인 신앙을 가졌을 때, 그 믿음은 아무런 능력을 줄 수도 없고 오히려 갈등만 계속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톨스토이는 "어떤 개인이나 사회든 불행하다면 그 원인은 신앙의 결핍에 있다."고 했습니다. 우리가 인생을 살다보면 고난이 오고, 지쳐서 더 이상 살아갈 여력이 없는 상황을 만나기도 합니다. 어느 한곳 의지할 데가 없이 절망감을 느낄 때가 있습니다. 그때 주님은 말씀하십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예수님은 우리에게 평안을 주시기 위해 오셨습니다. 예수 믿으면 사방으로 우겨쌈을 당하고 답답한 일을 당해도, 박해를 받고 거꾸러뜨림을 당해도 평안의 은혜를 받습니다. 아무쪼록 주님 영의 통치를 받으셔서 평안의 복을 받으시고, 이웃에게 주님의 평안을 선물하시기를 축원합니다. 셋째, 섬김의 가치를 아는 사람 예수 믿는 사람은 섬김의 가치를 아는 사람입니다. "내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막10:45) 섬긴다는 말은 십자가 죽음, 희생을 의미합니다. 예수님은 낮아지려고 오셨습니다. 주님 마음은 겸손과 온유의 마음입니다. 주님은 하늘 영광 보좌를 버리시고 이 땅에 인간의 몸을 입고 오셔서 죽기까지 겸손해 지셨습니다. 만왕의 왕이신 주님께서, 오히려 제자들 앞에서 무릎을 꿇고, 제자들 냄새나는 발을 씻기셨습니다. 그리고는 우리에게 섬기는 자가 되라고 말씀하십니다. "너희 중에 누구든지 으뜸이 되고자 하는 자는 모든 사람에 종이 되어야 하리라" 그리스도인은 섬기는 사람들입니다. 사실 사람들은 윗자리, 높은 자리를 좋아합니다. 그러나 우리 성도들은 낮은 자리, 섬김의 자리를 좋아해야 합니다. 그러나 섬기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닙니다. 섬기는 것은 사랑이 필요하고, 희생이 필요합니다. 우리가 땀을 흘리지 않고 어떻게 섬길 수 있습니까? 그러나 기억할 것은 섬김의 삶을 살면 주님께서 보상하시고 축복하십니다. 주님은 우리가 어린아이에게 냉수 한 그릇이라도 대접하면 그 상을 결코 잊지 않으신다고 했습니다. 그러면 어떤 사람이 섬김의 정신을 실천하는 사람입니까? 자신을 비운 사람입니다. 욕심을 비우고, 높아지려는 욕구를 비운 사람, 이기적인 생각을 비운 사람... 이제 자기만을 향하던 방향을 바꾸시기 바랍니다. 이기적인 목적을 바꾸고, 마음을 낮추고 주변을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우리 주변에 섬김을 필요로 하는 자들이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아무쪼록 예수님처럼 섬김의 삶을 사셔서 가치 있는 인생이 되시고, 사람들에게 소망을 주는 복된 인생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마칩니다. 우리는 의를 떠나서 살 수 없는 존재입니다. 평안은 떠나서, 섬김을 떠나서 복 있는 인생을 살 수 없는 사람들입니다. 이런 우리 연약한 자들을 위해 예수님께서 오셨습니다. 의인의 복, 평안의 복, 섬김의 복을 주시려고 오셨습니다. 그 예수님 강하게 붙잡고 어떤 환경에서도 존귀하고 값있는 존재로 승리하시기를 축원합니다.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2010.03.14. 주일낮예배 "하나님께서 찾으시는 한 사람" 11.12.09 다음글2010.02.28. 주일낮예배 "축복의 땅이 되게 하라" (졸업)11.1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