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 낮 설교
2009.12.06. 주일낮예배 "그 이름 예수"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8,894회 작성일 2011-12-09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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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6.주일낮예배

그 이름 예수 마태복음 1 :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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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때 일입니다. 어느 날 어머니께서 심부름을 시켰습니다. 두부 한 모만 사오라는 겁니다. 그런데 돈은 안주시고, 그냥 가서 어머니 이름만 대라는 겁니다. 그 당시는 대부분 그렇게들 살았습니다. 어쨌든 좀 마음에 썩 내키지는 않았지만, 가게로 가서 어머니 이름을 댔습니다. 그랬더니 정말 두부를 주시는 겁니다. 이것이 어머니 이름이 가지는 힘입니다.

이조시대 암행어사 제도가 있었습니다. 암행어사는 임금이 직접 임명하는 관리로 지방을 다니면서 탐관오리를 색출합니다. 평소에는 잠행하다가 결정적인 순간 마패를 보이며 나타납니다. "암행어사 출두요!" 하고 외치면 모두 벌벌 떨었습니다. "어명이요!" 하면 그 앞에 엎드리고 절대 복종합니다. 왜 그렇습니까? 암행어사 당사자 때문이 아닙니다. 그가 임금 이름을 갖고 왔기 때문입니다.

무슨 말입니까? 이름에도 힘이 있다는 것입니다. 이름은 그 주인을 대표합니다. 주인의 인격, 지위, 권세, 능력을 반영하고 대표합니다. 주인이 대단하면 그 이름도 대단하고, 주인이 하찮으면 그 이름도 하찮은 겁니다. 주인 능력이 그 이름에 고스란히 담겨 있는 것입니다.

이것은 신앙세계도 마찬가지입니다. 일찍이 초대교회는 "은과 금은 내게 없거니와 내게 있는 이것을 네게 주노니 곧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일어나 걸으라"고 했고, 예수 이름으로 수많은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초대교회는 이 말씀,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 위에 세워진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교회는 예수 이름 위에 세워진 믿음의 공동체입니다. 교회는 세상 힘을 가지지 못해도 세상이 갖지 못한 힘이 있습니다. 이 세상을 다스리고 정복하는 신령한 힘이 있고, 인간사의 모든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 영원과 영생의 문제를 단번에 해결하는 능력이 있습니다. 바로 예수 그리스도, 그 이름의 능력인 것입니다. 그래서 신앙생활은 내 힘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하는 것입니다. 신앙인은 내 실력으로 사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 실력, 예수님 능력으로 사는 것입니다.

한때 세계를 주름잡았던 권투 왕 무하마드 알리, 그는 현재 파킨슨병에 걸려 투병 중에 있습니다. 애틀란타 올림픽 때 성화 점화를 제대로 못할 정도로 손을 덜덜 떠는 것을 보았을 겁니다. 그가 누구입니까? 전성기 시절 "나는 힘의 제왕" 이라고 큰소리치던 사람이 아닙니까? 그런 그가 떨리는 손으로 겨우 점화할 수 있을 정도로 약한 자가 되었습니다.

여러분, 인간의 힘은 유한합니다. 또한 인간이 만든 힘도 다 유한합니다. 빌게이츠는 <생각의 속도>라는 책에서 정보 힘이 얼마나 놀라운 것인가 말했습니다. 하지만 정보 힘이 아무리 강해도 세월이 흐르면 바뀌게 됩니다. 과학의 힘도, 문명의 힘도 시간이 지나면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힘은 시간이 흐르고 세월이 바뀌어도 변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예수 이름은 세상을 변화시키는 능력이 되었습니다. 예수 이름이 들어간 곳마다 삶이 풍성해지고 부유해지는 복을 받지 않았습니까? 지금 우리가 이렇게 복을 누리며 사는 것도 예수 이름 때문이라고 하는 것을 부인할 수 없습니다.

여러분, 우리에게 예수 이름을 주신 은혜에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우리는 지금 강림절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강림절은 인간의 몸을 입고 이 땅에 오시는 예수님을 기다리는 절기입니다. 그러면 왜 하나님이신 예수님께서 인간의 몸을 입고 이 세상에 오신 것일까? 본문은 분명하게 말씀합니다.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 '예수'라는 이름은 구원한다. 영생을 얻게 한다는 뜻입니다. 그렇습니다. 예수님은 우리 모든 죄를 구속하시고 구원의 복을 주시기 위해 오셨습니다.

그러면 무엇으로부터의 구원인가? 살펴보며 함께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첫째, 죄의식으로부터의 구원(죄책감으로부터 구원)

 

죄로부터의 구원은 바로 죄책감으로부터 구원해주신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죄책감으로부터 자유케 하시기 위해 오셨습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죄의식으로부터 해방시켜주십니다. 죄의식이 무엇입니까? 자기가 자기를 처벌하는 것입니다. 죄를 범하는 순간 내 마음에 고통과 두려움이 찾아옵니다. 수치를 가져다주고, '내가 왜 그런 일을 했는가?' 자기를 정죄하고 죄의식을 갖게 합니다.

시편 32편에 보면 다윗이 죄책감으로 인해서 얼마나 고통이 심했는지, 그 죄 때문에 종일 신음하여 뼈가 쇠하여졌다고 했습니다. 또한 진액이 빠져서 여름 가뭄에 마름 같이 되었다고 했습니다.

사실 오늘날 죄책감 때문에 밤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이 얼마나 많습니까? 어떤 사람은 이것을 감당하지 못해서, 정신적으로 약해지는 사람도 많다고 합니다. 정신과 의사들 말로는 지금 병원에 입원한 사람들 중에서 죄책감 문제가 해결되면 1/3 정도는 퇴원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다윗이 하나님을 인정하고 죄를 고백했을 때 죄책감으로부터 자유를 얻었습니다. 마음에 평안과 기쁨을 얻게 되었습니다.

여러분, 죄를 고백하고 회개한 사람마다 용서의 복을 받습니다. 예수 십자가 피는 우리 모든 죄를 하나도 남김없이 지워버립니다. 그래서 생각과 마음도 깨끗해지고 죄책감에서 자유해지는 것입니다. 의식속에 있는 죄의 뿌리까지도 사해주신다고 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이것이 주님이 십자가에서 이루신 은혜입니다. 이 은혜가 여러분 가운데 임하게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죄책감으로 인해 잠 못 이루고, 고통 받는 사람이 있다면 이 시간 깨끗하게 해결받게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수가성 여인을 보세요. 그는 여섯 번째 남편과 살고 있었고, 그래서 사람들 앞에 나가는 것이 두려웠습니다. 그런데 이 여인은 예수 믿은 후 사람들 앞에 서는 것이 두렵지 않았습니다. 예수님 만나기 전에는 사람들 피해서, 한낮에 물을 뜨러 왔지만, 예수님 만난 후에는 사람들 앞에 담대히 나갔습니다. 죄의식, 죄책감에서 자유해지자 동네로 뛰어 들어가 복음을 전하는 사람으로 바뀐 것입니다.

여러분, 예수님은 모든 죄의식에서 자유롭게 하시는 분이십니다. 해방시켜주시는 분이십니다.

아프리카 한 부족의 추장이었던 사람이 젊어서 많은 사람을 죽였습니다. 그런데 나이가 들면서 그는 죄책감에 시달려야 했고, 불안과 염려가 심해지며 불면증에 시달렸습니다. 그의 평생 소원은 한번만이라도 깊은 잠을 자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그가 빌리 그래함 목사님 설교를 라디오를 통해 듣게 되었습니다. 말씀 핵심은 "예수님 피는 어떤 죄도 용서하니 그 피의 권능을 믿으라 그러면 죄가 사해질 것이다"

그는 이 말씀을 듣고 라디오 앞에 무릎을 꿇고 눈물로 회개합니다. 그리고는 예수님 십자가의 보혈을 믿음으로 받아들였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그날 밤 그는 아주 깊은 잠에 들었고, 이튿날 동이 틀 때까지 잠을 잤다는 겁니다. 얼마 만에 단잠을 잤는지, 그런데 그날만 그런 게 아니라 다음날도 그 다음날도, 그래서 결국 불면증이 사라졌다는 것입니다. 얼마나 놀라운 은혜입니까? 우리교회도 불면증 치료 받은 분이 많이 있습니다.

그는 이 사실이 너무 기쁘고 놀라워 빌리 그래함 목사님께 감사편지를 썼다고 합니다. 이것이 돈이나 의학의 힘으로, 아니면 다른 어떤 힘으로 해결되겠습니까? 무엇으로도 해결할 수 없는 것을 예수 이름이 해결한 것입니다. 예수 이름의 능력이 그의 모든 죄를 용서했고 마음에 평안을 준 것입니다. 그런데 더 놀라운 것은 이 사건을 계기로 수많은 사람들이 예수 믿게 되었고, 그곳에 교회가 세워졌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예수 이름에는 능력이 있습니다. 죄를 용서하고 죄로부터 자유케 하고 깨끗케 하는 신기한 능력이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예배 시간마다 예수 앞에 모든 죄를 고발하고 회개해야 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이시간 죄의식도 주님께 맡기고, 죄로 인한 상처와 고통, 불안과 염려까지도 주님께 맡기시기 바랍니다. 평생을 따라다니며 고통스럽게 한 모든 죄짐을 다 맡기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예수 이름의 능력으로 이제부터 영원까지 죄에서 자유해지는 복을 누리시기를 축원합니다.

 

둘째, 죄의 결과로부터의 구원

 

예수님은 죄의 결과로부터 우리를 구원해 주십니다. 성경은 죄가 있으면 반드시 심판이 있다고 말씀합니다. 세상에서도 죄를 범하면 처벌을 받습니다. 신앙세계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육적 정신적 영적으로 죄를 범하면 반드시 그에 따르는 심판이 있다는 것입니다.

첫 번째가 이 땅에서의 심판입니다. 죄는 우리가 이 땅을 살아가는 동안 고통을 줍니다. 아담과 하와가 불순종의 죄를 범했을 때 자녀들끼리 죽고 죽이는 인류 최초 살인이 일어났습니다. 소돔을 택한 롯은 불법의 도시에서 고통 받으며 살아야 했고, 끝내 아내는 소금기둥이 되고 말았습니다. 또한 그는 술에 취해 딸과 동침하는 근친상간의 주인공이 되고 말았습니다. 그뿐만이 아닙니다. 두 딸 후손인 모압과 암몬 족속은 두고두고 이스라엘의 걸림돌이 되었습니다.

여러분, 성경은 죄를 범하면 자손 삼사대에 이르기까지 형벌을 받게 된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민수기 148절에 보면 "여호와는 노하기를 더디하시고 인자가 많아 죄악과 허물을 사하시나니 형벌 받을 자는 결단코 사하지 아니하시고 아버지의 죄악을 자식에게 갚아 삼사대까지 이르게 하리라 하셨나이다"

여러분, 하나님을 잘 믿으면 그 은혜를 천대까지 주시지만, 죄를 범하면 삼사대까지 형벌을 받게 된다... 얼마나 무서운 말씀인지 모릅니다.

사실 미국 에드워드 가문과 주크 가문을 비교한 예가 있는데, 에드워드와 주크는 동시대를 살았던 사람들입니다. 신실한 기독교 가정이었던 에드워드 가문은 그 자손을 조사해본 결과, 대학총장 14, 교수가 100, 변호사가 100, 판사가 30, 의사가 60, 목회자 선교사 100, 작가가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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