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 낮 설교
감사의 열매 (시편 50 : 23)
김은미 댓글 0건 조회 10,116회 작성일 2016-08-01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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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7.3.주일낮예배
감사의 열매   시편 50 : 23
  

감사는 씨앗과 같습니다. 사과 씨를 심으면 사과 열매가 열리는 것처럼, 감사의 씨를 심으면 감사의 열매가 열립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하나의 씨앗을 심으면 열매는 더 많이 열리는 것을 보게 됩니다. 이것이 심고 거두는 법칙이고, 영적인 법칙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계속해서 감사의 씨앗을 심어야 합니다.
 

1. 감사의 열매는 무엇인가?
 

1) 감사하면 행복해집니다.
감사의 씨앗을 심으면 행복의 열매를 거두게 됩니다. 본 회퍼 목사님은 감사를 통해 인생은 부요해진다고 했습니다. 건강한 인생, 아름다운 인생, 성숙한 인생, 행복한 인생은 감사에서 나온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감사하는 자에게 즐거움과 평안의 복을 주십니다. “비록 무화가나무가 무성하지 못하며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으며 감람나무에 소출이 없으며 밭에 먹을 것이 없으며 우리에 양이 없으며 외양간에 소가 없을지라도 나는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리로다”(3:17-18) 어려운 환경 중에도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니 즐거움과 기쁨이 찾아오게 되고, 평안해지는 복을 받게 된 것입니다.
내가 감사할 때 그가 감동을 받고, 감동은 또 다른 에너지를 만들어 낸다는 말이 있습니다. 감사는 자신도 행복하고 다른 사람도 행복하게 합니다. 감사할 때 우리 마음이 밝아지고, 그리함으로 우리를 만나는 사람도 기쁨을 누리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세상에서 본이 되고 빛이 되어야 합니다. 서로 격려하며 감사하는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그리할 때 행복이 넘치고, 천국 소망과 기쁨이 넘치게 될 것입니다.
 

2) 감사하면 기적이 찾아옵니다.
감사의 씨앗을 심으면 기적의 열매를 거두게 됩니다. “한밤중에 바울과 실라가 기도하고 하나님을 찬송하매 죄수들이 듣더라 이에 갑자기 큰 지진이 나서 옥터가 움직이고 문이 곧 다 열리며 모든 사람의 매인 것이 다 벗어진지라”(16:25-26)
우리가 인생을 살다보면 밤을 만날 때가 있습니다. 경제적인 밤, 인간관계의 밤, 건강의 밤, 자녀들 문제로 인한 어두운 밤을 만납니다. 그때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전능하신 하나님 앞에 엎드리는 것입니다. 감사와 찬송을 드리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환경이 어떠하든지 범사에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그리할 때 반드시 기적을 체험하는 은혜가 임하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은 감사하는 사람에게 축복의 문, 기적의 문을 열어 주십니다.
 

3) 감사하면 하나님의 영광을 보게 됩니다.
감사의 씨앗을 심으면 하나님을 영화롭게 한다고 했습니다.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나를 영화롭게 하나니”(본문)
감사하는 자는 하나님을 아는 자이며, 하나님의 축복을 아는 자이며, 하나님의 은혜를 아는 자입니다. 그래서 결코 교만하지 않으며, 하나님께만 영광을 돌리는 것입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열 사람이 다 깨끗함을 받지 아니하였느냐 그 아홉은 어디 있느냐 이 이방인 외에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러 돌아온 자가 없느냐 하시고 그에게 이르시되 일어나 가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 하시더라”(17:17-19)
그리스도인의 복 중에 가장 큰 복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면 하나님의 인정을 받게 되고, 그 결과 형통의 길이 열립니다. 한나는 사무엘을 주심에 대하여 감사로 노래했습니다. 그리하였더니 하나님께서 사무엘을 이스라엘 영적 지도자로 세워주셨으며, 세 아들과 두 딸을 더하여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한나와 그 가문을 영광되게 만들어 주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감사하는 자에게 계속해서 축복을 부어 주시고, 그를 통해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나게 하십니다. 그러므로 감사 씨앗을 많이 심으시기 바랍니다. 그리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더 큰 축복을 받아 누리고 기념비 세우는 성도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2. 어떻게 감사의 열매를 맺을 수 있는가?
 

1) 받은 복을 헤아리는 자가 되시기 바랍니다.
감사는 은혜를 주신 하나님의 축복에 대한 우리의 반응입니다. 존 메이슨은 자기가 받은 것에 감사할 줄 모르는 사람은 자기가 앞으로 받게 될 것에 대해서도 감사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했습니다. 복을 세어보는 것은 믿는 자의 큰 특권입니다. 이는 나의 삶에 하나님의 영역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맥추감사주일을 맞이하면서 받은 복을 헤아려 보시기 바랍니다. 나 같은 죄인을 살리신 주님의 은혜에 감사하고, 나를 자녀 삼아주신 은혜에 감사하고, 지난 6개월 동안 지켜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가정을 주시고, 주님의 몸된 교회에서 하나님의 가족들과 교제하게 하신 은혜 그리고 일터에서 일하게 하신 은혜를 헤아리며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2) 범사에 감사하는 자가 되시기 바랍니다.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살전5:18) 칼 메닝거는 사건보다 더 중요한 것은 해석이다라고 했습니다. 우리에게 일어나는 일을 어떻게 영적으로 해석하며, 하나님의 관점에서 보느냐에 따라 범사에 감사가 가능한 것입니다.
우리 몸의 근육은 쓰면 쓸수록 발달합니다. 되도록 감사의 근육을 계속해서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감사가 습관이 되게 하시기 바랍니다. 모든 사물을 볼 때, 감사의 시각으로 볼 수 있는 훈련을 하시기 바랍니다. 우리 삶에 하나님께서 어떤 일을 행하시는지 기대하는 마음으로 인생을 바라보시기 바랍니다. 우리 인생에 가장 불행하다고 생각하는 그것을 감사의 눈으로 바라보고, 감사의 눈으로 해석해 보시기 바랍니다. 범사에 감사하면 모든 것을 감사할 수 있습니다.
 

감사절을 맞이하면서 감사의 씨앗을 많이 심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헤아리며 감사하고, 어떤 상황에서도 범사에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그리하여 감사하는 자에게 주시는 행복과 기적을 체험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하나님의 영광을 보는 그리스도인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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