잃어버리지 말아야 될 것(누가복음 15 : 8-10) 김은미 댓글 0건 조회 6,074회 작성일 2016-05-17 13:17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2016.1.31.주일낮예배 잃어버리지 말아야 될 것 누가복음 15:8~-10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누가복음 15장에는 세 가지 잃어버린 비유가 나옵니다. ①잃은 양을 찾는 비유(1-7), ②잃어버린 드라크마를 찾는 비유(8-10) ③잃어버린 아들을 찾는 비유(11-32)입니다. 이는 모두 하나님께서 잃어버린 인생을 찾으시는 심정을 표현하신 말씀입니다. 하나님은 잃어버린 당신의 백성들을 찾으시기 위해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주시고 희생제물로 삼으셨습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은 잃어버린 것을 찾으시기 위해 엄청난 대가를 지불하신 것입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잃어버린 것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큰 대가를 지불해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잃어버리지 않고 신앙생활 승리해야 합니다. 그러면 살아가면서 잃어버리면 안 되는 것은 무엇입니까? 1. 자아를 잃어버려서는 안 됩니다. 나 자신을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신을 아는 일은 모든 일의 가장 기본이 됩니다. 자기를 모르고 부모, 형제, 이웃, 조국을 알 수 없습니다. 또한 자기를 모르고는 사회생활을 바로 할 수 없습니다. 사람이 자신이 누구인지, 어떤 존재인지 알지 못하면, 자존감과 자신감을 가질 수 없습니다. 그러다보면 방황하게 되고, 열등감에 사로잡히게 되고, 그래서 무력하고 무능한 인생을 살아가게 됩니다. 그래서 자아를 잃어버리면 안 됩니다. 그러면 어떻게 자기를 알 수 있습니까? 사람은 하나님 앞에 설 때만이 자기를 바르게 알 수 있습니다. 이사야는 성전에서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 설 때 자기가 죄인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는 내가 누구이며 나를 향한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하나님의 소명을 받게 되었습니다. 누구든지 하나님 앞에 설 때만이 내가 누구인지 깨닫게 되고, 어떤 인생을 살아가야 하는지, 내가 얼마나 소중하고 가치가 있는 존재인지 발견하게 됩니다. 신학자 칼 바르트는 “나는 십자가를 바라볼 때마다 내 두 개의 얼굴을 발견하게 된다. 먼저 내가 죽을 수밖에 없는 죄인임을 발견하게 되고, 내가 얼마나 죽을 수밖에 없는 죄인이었으면 하나님은 아들을 희생하면서까지 나를 대속하셔야만 했겠는가? 그래서 나는 십자가만 쳐다보면 숙연해진다.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 십자가를 바라보면, 나는 나의 값을 발견하게 된다. 내 값이 얼마나 귀하면 하나님은 아들을 죽이면서까지 나를 살리려 하셨겠는가? 그래서 나는 십자가를 바라볼 때마다 죄송한 마음과 기쁨의 마음을 동시에 갖게 된다”고 했습니다. 나는 죄인이라는 점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이 나를 얼마나 귀하게 여기셨으면 독생자를 십자가에 내어 주시면서까지 나를 구원하시려고 하셨겠느냐는 겁니다. 나는 이처럼 내가 얼마나 값진 존재인가를 알아야 합니다. 나는 하나님의 자녀요,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자신의 생명을 주시고 구원해주신 값진 존재입니다. 내 안에는 하나님의 형상이 들어 있습니다. 내 안에는 예수 생명, 예수 능력, 예수 사랑이 있습니다. 그래서 나는 소중하고 가치가 있고 고귀한 존재입니다. 이 값을 알고 힘 있게 당당하게 살아가는 그리스도인, 모든 일에 승리하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시기 바랍니다. 2. 기쁨을 잃어버려서는 안 됩니다.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가 행복하게 잘 사는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날 기쁨을 잃어버리고, 불행한 인생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 이유는 인생의 기쁨을 외적인 면에서만 찾으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물질적이고, 환경적인데서 삶의 만족을 누리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염려가 많고 근심이 많습니다. 그러나 인생의 참 기쁨은 내적이요, 영적이요, 성령의 은혜를 통해 주어집니다. 그래서 은혜 받고 영이 강건하면 우리 영도 행복하고, 우리 정신도 생활도 행복해지는 것입니다. 가진 것의 많고 적음 때문이 아니라 영이 부유하니까 거기서 기쁨이 오고 평안이 오고 행복이 오는 것입니다. 다윗이 하나님의 은혜 아래 살 때에는 늘 감사하고 찬양하고 기뻐하며 살았습니다. 그런데 죄를 범한 후에 불안과 두려움의 사람이 되었습니다. 기쁨을 잃어버린 것입니다. 정욕이 그를 사로잡았기 때문입니다. 그때 그의 기도가 무엇입니까? “주의 구원의 즐거움을 내게 회복시켜 주시고 자원하는 심령을 주사 나를 붙드소서”(시51:12) 기쁨이 회복되고, 구원의 즐거움이 회복되는 것이 축복입니다. 그래서 죄에게 기쁨을 빼앗겨서는 안 됩니다. 욕심에 사로잡혀, 물질과 명예, 권세에 매여 근심하고 염려함으로 우리 기쁨을 내주어서는 안 됩니다. 성경은 항상 기뻐하라고 말씀합니다.(살전5:16) 이는 환경과 시간을 초월해서 기뻐하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초월적인 기쁨을 누리며 살 수 있습니까? 성령 충만입니다. 성령의 역사는 그 결과가 기쁨입니다. 성령이 역사하는 심령에 기쁨이 넘치고, 성령이 역사하는 가정, 교회, 나라와 민족에 기쁨이 넘칩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감옥에서도 기뻐할 수 있었고, 찬송할 수 있었습니다. 주님 안에는 기쁨이 있습니다. 우리 모두 주님 주시는 은혜로 기쁨이 충만한 인생, 영적으로 부유하고 행복한 인생이 되시기 바랍니다. 3. 사명을 잃어버려서는 안 됩니다. 모든 것에는 존재 의미가 있고 가치가 있습니다. 우리 인간과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피조물은 창조 때부터 각각 주님께서 주신 사명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 시대, 이 장소에 나를 있게 하신 이유가 무엇입니까? 사명이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사명이 있기 때문에 이 땅에 태어나고, 우리 포도원교회로 부르심을 받은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사명의 삶을 깨닫지 못하거나 또는 주신 사명을 잃어버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사명의 큰 줄기를 쫓다가 지엽적인 길로 빠져버리기도 합니다. 어떤 사람은 자신의 욕심 때문에 사명을 망각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어떤 경우이든지 우리에게 주신 사명을 잃어버려서는 안 됩니다. 왜냐하면 사명을 잃어버리면 너무 아픈 결과를 초래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삼손에게 이스라엘 민족을 블레셋 압제로부터 구원하라는 사명과 능력을 주셨습니다. 처음엔 삼손이 사명의 길을 잘 갔습니다. 하지만 후에 이방 여자에 빠져 사명을 잃어버리고 말았습니다. 그 결과 어떻게 되었습니까? 블레셋 이방 백성들에게 두 눈이 뽑히고 힘을 잃고 이방 신전에서 짐승과 같이 맷돌을 돌리는 인생이 되고 말았습니다. 사명을 따라 살 때는 빛이 났지만, 사명을 버리니 비참한 존재가 된 것입니다. 결국 마지막에 죽음으로 마지막 사명을 감당하는 자가 되었습니다. 잃어버린 믿음, 잃어버린 능력, 잃어버린 사명을 회복하기 위해 가장 소중한 생명을 희생하는 자가 된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사람들에게 사명은 생명보다도 소중한 것입니다. 사명은 축복입니다. 사명이 우리를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하나님의 자녀, 하나님의 영광을 보는 자녀로 세워갑니다. 우리가 이 사명을 잘 감당할 때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가 확장되고, 우리는 ‘시들지 아니하는 영광의 면류관’을 받게 될 것입니다. 아무쪼록 하나님께서 나에게 어떤 사명을 주셨든지, 주신 사명을 잃어버리지 말고, 넉넉하게 감당함으로 가정과 교회, 이 나라와 민족을 부흥하게 하고 성장하게 하는 성도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4. 본향을 잃어버려서는 안 됩니다. 고향을 잃어버린다는 것은 삶의 터전을 잃는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어느 곳에 정착하지 못하고 방황하는 인생을 의미합니다. 불신앙은 고향을 잃어버린 나그네의 삶과 같습니다. 이는 영혼의 고향을 잃은 것입니다. 잃어버린 탕자 비유에서 둘째 아들은 자유를 원하다가 본향을 잃고 돼지와 함께 사는 신세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아버지께로 돌아왔을 때 본향을 회복하고 자녀된 권세를 누리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아버지 집, 우리 영원한 본향인 천국을 잃어버려서는 안 됩니다. 그래서 믿음의 선진들은 다 본향을 사모하며 찾았다고 했습니다.(히11:13-14) 그러므로 우리도 주님을 구주로 믿고 동행하며 영원한 본향을 사모하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죽음은 필연적으로 일어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의 죽음은 단순히 생명이 정지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 일생은 죽음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언젠가 죽음의 문을 넘어 사랑하는 주님 앞에 서게 될 것입니다. 우리 한 생애를 복음으로 살았는지, 과연 내 삶을 통해 주님께서 영광 받으셨는지, 세상이 바뀌었는지 모두 정산하게 되는 날이 올 것입니다. 그러면 죽음에 대한 그리스도인들의 영적 자세는 무엇인가? ①죽음을 두려워하지 말아야 합니다. ②죽음을 준비하며 영생에 합당한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③죽음을 소망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④예수 그리스도를 개인적 구주로 믿지 않는 자들에게 천국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아무쪼록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예비하신 본향, 영원한 천국을 잃어버리지 말고, 천국소망을 가지고 이 땅에서도 천국의 삶을 누리며 장차 주님과 함께 영생 복락을 누리시기를 바랍니다. 우리가 인생을 살아가면서 성도로서 잃어버려서는 안 되는 것이 있습니다. 자아, 기쁨, 사명, 본향을 잃어버려서는 안 됩니다. 아무쪼록 믿음생활 승리하셔서 지킬 것을 잘 지키고, 그리하여 영과 육과 정신과 생활이 행복하고 부유한 인생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인생의 다음 단계를 준비하라(사무엘상 17 : 41-47) 16.05.17 다음글믿음으로 얻는 구원(사도행전 16 : 31)16.0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