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복의 땅으로 들어가라(여호수아 3 : 1 - 8) 김은미 댓글 0건 조회 5,778회 작성일 2016-05-17 11:08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2015.12.27.주일낮예배(송년주일) 축복의 땅으로 들어가라 여호수아 3 : 1~8 급할 때일수록 돌아가라는 말이 있습니다. 준비의 실패는 실패의 준비라는 말도 있습니다. 언제나 인생은 빨리 가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잘 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나님의 기적과 은총도 준비하는 자의 것입니다. 미래 영광은 준비한 자가 누릴 수 있는 것입니다. 오늘은 2015년 마지막 주일입니다. 2016년 새해를 앞두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새해를 준비하는 우리에게 오늘 말씀을 통해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 교훈해 주십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입성을 앞에 두고 마지막 준비를 한 것처럼, 이 시간 우리가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알려주고 계십니다. 그러면 우리가 2015년을 은혜로 마무리하고, 2016년 축복의 땅으로 들어가기 위해 요구되는 신앙자세는 무엇인가?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1. 하나님 은혜신앙을 가지라 하나님은 왜 요단강가에서 사흘이나 머물게 하신 것일까요? 그것은 요단강을 건너기 전 그동안 40년 광야생활을 돌아보며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라는 것입니다. 그 감사신앙을 가지고 약속의 땅, 축복의 땅으로 들어가라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서 나와 요단강까지 오는 데는 많은 시련이 있었습니다. 길이 험해서 고생하기도 했고, 마실 물이 없어 갈증을 느끼며, 먹을 양식이 없어 굶주리기도 했습니다. 고기가 먹고 싶다고 하나님을 원망하며 불평하기도 했고, 뱀에 물려 죽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사랑과 긍휼로 반석을 쳐서 생수를 먹여주셨고, 만나를 내려주셔서 일용할 양식을 주셨습니다. 메추라기를 몰아주셔서 배불리 먹여 주셨습니다. 뱀에게 물려 죽게 되자, 구리 뱀을 장대에 달아 바라보는 자마다 죽음에서 구원해 주셨습니다. 또한 십계명을 주셔서 하나님과 이스라엘 백성들 간에 바른 관계를 맺고 질서를 유지하며 살게 하셨습니다. 낮에는 구름기둥 밤에는 불기둥으로 인도하셔서 마침내 요단강변에 이르게 하신 것입니다. 우리가 걸어온 지난 한 해도 광야 길과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나 가정적으로 이런저런 시련과 환난도 많았을 것입니다. 그래서 실망하고 낙심하고 원망하는 일도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뒤돌아보면 하나님의 은혜가 아닌 것이 없습니다. 우리가 지금 건강하게 사랑하는 가족들, 그리고 좋은 이웃들과 더불어 살고 있는 것은 모두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좋은 교회를 주시고, 지금까지 믿음의 길에서 넘어지지 않고 신앙생활 해 온 것도 다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이와같이 하나님이 도와주셔서 지금 여기까지 왔습니다. 그러므로 2015년 남은 기간 동안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며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그리하여 2016년은 감사 은혜가 더 충만한 해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2. 회개신앙을 가지라 하나님은 왜 요단강가에서 사흘이나 머물게 하신 것일까요? 그것은 요단강을 건너기 전 그동안 40년 광야생활의 죄와 허물을 회개하라는 것입니다. 모세를 원망하고 하나님을 원망한 죄를 다 회개하라는 것입니다. 여전히 남아 있는 애굽의 생활방식과 내 안에 있는 미움과 시기와 불평과 원망과 근심과 두려하는 마음 등 모든 불신앙의 죄를 털어버리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정결한 마음, 깨끗한 신앙을 가지고 약속의 땅 축복의 땅으로 들어가라는 것입니다. “너희는 자신을 성결하게 하라 여호와께서 내일 너희 가운데에 기이한 일을 행하시리라”(본문 5절) 좋은 옷을 입을 때는 먼저 몸을 깨끗이 씻고 옷을 입습니다. 좋은 음식을 담을 때도 먼저 그릇을 깨끗이 씻어 담습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좋은 것을 주실 때는 먼저 우리 성결을 요구하십니다. 그래서 주님은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담으라고 하셨습니다. “새 포도주를 낡은 가죽 부대에 넣는 자가 없나니 만일 그렇게 하면 새 포도주가 부대를 터뜨려 포도주와 부대를 버리게 되리라 오직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넣느니라 하시니라”(막2:22) “너희가 회개하고 돌이켜 너희 죄 없이 함을 받으라 이같이 하면 새롭게 되는 날이 주 앞으로부터 이를 것이요”(행3:19) 지난 한 해 동안의 죄와 허물을 회개하시기 바랍니다. 죄악된 옛 습관과 옛 생활을 정리하고 요단강을 건너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내 마음을 지배한 악습과 부패한 성품들을 성령님의 은혜로 깨뜨리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성결한 영과 새로운 마음으로 2016년, 축복의 땅으로 들어가시기를 바랍니다. 3. 하나님 제일주의신앙을 가지라 하나님은 왜 요단강가에서 사흘이나 머물게 하신 것일까요? 그것은 요단강을 건너기 전, 앞으로 들어갈 새 땅에서 하나님의 축복을 체험하고, 하나님의 기적을 보기 위해서는 어떻게 신앙생활 해야 하는가를 깨닫고 결단하라는 것입니다. “백성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너희는 레위 사람 제사장들이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언약궤 메는 것을 보거든 너희가 있는 곳을 떠나 그 뒤를 따르라”(본문 3절) 제사장들이 언약궤를 메고 앞서가면 백성들은 그 뒤를 따르라는 것입니다. 절대 언약궤보다 앞서지 말고 그것을 따라가라는 것입니다. 이는 하나님 제일주의신앙을 명령한 것입니다. 언약궤 안에는 세 가지가 있습니다. 십계명 돌판, 아론의 싹난 지팡이, 만나 항아리입니다. 이것은 모두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합니다. 십계명 돌판은 하나님의 말씀, 아론의 싹난 지팡이는 하나님의 통치권, 만나 항아리는 하나님의 사랑의 공급을 상징합니다. 그러므로 “언약궤를 따르라”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하나님의 통치를 받고, 하나님의 사랑의 인도를 받으라는 것입니다. 신앙은 순종입니다. 신앙은 순종에서 시작해서 순종으로 끝납니다. 순종하지 않으면 한 발자국도 나갈 수 없습니다. 순종은 내 힘으로 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힘으로 살겠다는 것입니다. 내 주관, 내 철학, 내 상식으로 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지시, 하나님의 진리, 하나님의 관점으로 살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보다 앞서지 않고, 오직 하나님만 따라가겠다는 것입니다. “너는 언약궤를 멘 제사장들에게 명령하여 이르기를 너희가 요단 물가에 이르거든 요단에 들어서라 하라”(본문 8절) 넘실대는 요단강으로 언약궤를 메고 뛰어들라는 것입니다. 순종하되 믿음으로 순종하라는 것입니다. 이는 믿음이 없이는 할 수 없습니다. 이는 절대 믿음, 절대 순종을 요구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어떻게 되었습니까? “궤를 멘 자들이 요단에 이르며 궤를 멘 제사장들의 발이 물가에 잠기자... 흘러가는 물은 온전히 끊어지매 백성이 여리고 앞으로 바로 건널새 여호와의 언약궤를 멘 제사장들은 요단 가운데 마른 땅에 굳게 섰고 그 모든 백성이 요단을 건너기를 마칠 때까지 모든 이스라엘은 그 마른 땅으로 건너갔더라”(본문 15-17절) 믿음의 순종이 기적을 가져온 것입니다. 그러므로 2016년, 하나님 제일주의신앙을 결단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할 믿음을 가지고 요단강을 건너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준비하신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을 믿음으로 정복하고, 하나님의 기적을 체험하시기를 바랍니다. 오늘은 2015년 마지막주일입니다. 하나님은 2016년을 우리에게 축복의 땅으로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남은 기간 동안 2015년을 하나님 은혜신앙과 회개신앙으로 마무리하고, 하나님 제일주의신앙을 결단하시기 바랍니다. 그리하여 2016년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축복의 땅으로 들어가시기를 축원합니다.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더 큰 영광을 보리라(학개 2 : 9) 16.05.17 다음글주님을 만난 사람들(마태복음 2 : 9-11)16.0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