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큰 영광을 보리라(학개 2 : 9) 김은미 댓글 0건 조회 5,833회 작성일 2016-05-17 11:18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2016.1.3.주일낮예배(신년주일) 더 큰 영광을 보리라 학개 2 : 9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사람은 외적인 것을 많이 봅니다. 주로 외적인 것만 보고 판단합니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외형적인 것이 아닙니다. 내가 지금 하나님과 동행하고 있는가가 더 중요합니다. 본문은 포로귀환 첫 번째 귀환을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학개 선지자를 통해 말씀하십니다. “이 성전의 나중 영광이 이전 영광보다 크리라” 전에 있던 솔로몬 성전의 영광보다 앞으로 지을 성전의 영광이 더 크다는 것입니다. 이 말씀은 오늘 우리에게 주시는 말씀입니다. 과거 은총보다 미래 은총이 더 크고, 전에 베푸신 은혜보다 앞으로 하나님께서 더 큰 은혜로 함께 하시겠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지금은 외적으로 좀 부족하고 약한 것 같아도, 뭔가 일이 좀 더디게 되는 것 같아도 하나님의 약속을 기대하며 인내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오늘 말씀이 우리에게 주시는 은혜가 무엇인가? 더 큰 영광을 보는 교회, 더 큰 영광을 보는 가정, 더 큰 영광을 보는 성도가 되기 위해 기억해야 할 것은 무엇인가? 1. 말씀의 통치를 받으라 이스라엘 백성들은 성전재건을 중단한 채 자기들의 삶에 쫓겨 하나님을 잊고 있었습니다. 그때 하나님께서 그들을 독려하시기 위해 택하신 방법이 있습니다. 학개 선지자를 부르신 것입니다. 그리고 성전 재건을 말씀하십니다. “여호와의 말씀이 선지자 학개로 말미암아 스알디엘의 아들 유다 총독 스룹바벨과 여호사닥의 아들 대제사장 여호수아에게 임하니라 이르시되”(학1:1) 그 후 이스라엘 공동체는 중단된 스룹바벨 성전을 재건하는데 성공했습니다. 그런데 성전이 재건된 지 얼마 후에 다시 하나님의 말씀이 학개 선지자에게 임했습니다. “일곱째 달 곧 그 달 이십일일에 여호와의 말씀이 선지자 학개에게 임하니라 이르시되”(학2:1) 이는 하나님은 성전 재건을 완성하신 뒤에도 쉬지 않고 말씀으로 활동하셨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말씀으로 통치하신 것입니다. 학개는 그 말씀을 듣고 스룹바벨과 여호수아에게, 그리고 그들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지금 성전이 옛날 솔로몬 성전보다 초라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낙심해 있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내가 너희와 함께 하니 스스로 굳세게 하고, 두려워하지 말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그리고는 이 성전의 나중 영광이 이전 영광보다 크게 되리라고 하셨습니다.(본문 9절) 하나님은 말씀을 통해 낙심한 이스라엘 백성들을 위로하시고, 격려하시고, 용기를 주시고, 힘을 주시고, 다시 일어나게 하신 것입니다. 우리가 말씀의 통치를 받을 때, 소성하는 역사가 일어납니다. 말씀은 다시 살아나는 축복을 받게 합니다. 풍요의 역사가 일어나고, 치료의 역사가 일어납니다. 그래서 우리가 말씀의 통치를 받을 때 계속해서 더 잘되고 더 형통한 복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이런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날 때 “더 큰 영광을 보리라”는 말씀이 우리에게 그대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더 큰 하나님 영광을 보기 위해서는 말씀의 통치를 받아야 합니다. 2016년은 우리 교회가 이전 영광보다 더 큰 영광을 보는 교회가 되고, 우리 심령과 가정이 더 큰 영광을 볼 수 있도록 말씀의 통치를 받으시기를 바랍니다. 2. 성령의 인도를 받으라 “나의 영이 계속하여 너희 가운데에 머물러 있나니 너희는 두려워하지 말지어다”(학2:5) 지금 이스라엘 백성들은 낙심해 있는 상황입니다. 70년 포로생활을 마치고 돌아왔으니 그 환경이 얼마나 절망적이겠습니까? 큰 희망과 기대를 가지고 왔는데, 당장 먹고 살 길도 막막합니다. 사회는 안정되지 못했고 경제적으로 어려웠으며 앞날은 불투명했습니다. 게다가 솔로몬 성전에 비해 너무나 평범한 성전에 실망한 것입니다. 그때 하나님은 학개 선지자를 통해 성령 하나님께서 너희 가운데 머물러 너희를 인도해 주신다고 위로하시고 용기를 주셨습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 한 없이 크신 은혜는 성령이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입니다. 아무리 2016년, 앞이 보이지 않고 절망적인 환경을 살아간다고 할지라도, 하나님의 영이 동행하시고 그 인도를 받으면, 그래도 소망이 있고 우리는 다시 일어날 수 있는 것입니다. 에스겔 37장에 보면, 마른 뼈들에 대한 환상이 나옵니다. 이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절망적인 상태를 보여주는 말씀입니다. 그들은 바벨론 포로가 되어 내일에 대한 희망이라고는 기대할 수 없는 상태에 있었습니다. 그야말로 마른 뼈와 같은, 하나님의 영광이 떠난 인생이 된 것입니다. 그때 하나님께서 에스겔 선지자를 통해 마른 뼈 환상을 보여주셨습니다. 그리고는 하나님의 생기가 임하자 마른 뼈들이 일어섰고 큰 군대가 되었습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의 영은 권세와 힘이 있습니다. 아무런 힘도 없는 마른 뼈에 성령이 역사하니 가장 막강한 군대가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성령 충만하고 성령의 인도를 받으면 힘 있는 인생이 되는 것입니다. 성령의 인도를 받는 가정이 힘 있는 가정이 되고, 성령의 인도를 받는 민족이 힘이 있고, 복 있는 민족이 되는 것입니다. 2016년은 성령 충만함으로 성령의 인도를 받는 해가 되시기 바랍니다. 시들어진 영혼이 성령의 은혜로 소생하고 일어나는 역사를 소망하시기 바랍니다. 아무리 불투명하고 절망적인 환경을 살아간다 할지라도 성령 하나님께서 인도해주시고, 동행해주심을 믿고 위로와 용기를 얻으시기 바랍니다. 아무쪼록 성령의 능력과 복음의 힘으로 새 역사를 이루어가는 성도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3. 신앙의 거룩을 지속하라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거룩을 요구하고 계십니다. “사람이 옷자락에 거룩한 고기를 쌌는데 그 옷자락이 만일 떡에나 국에나 포도주에나 기름에나 다른 음식물에 닿았으면 그것이 성물이 되겠느냐 하라 학개가 물으매 제사장들이 대답하여 이르되 아니라 하는지라... 이에 학개가 대답하여 이르되 여호와의 말씀에 내 앞에서 이 백성이 그러하고 이 나라가 그러하고 그들이 거기에서 드리는 것도 부정하니라”(학2:12-14) 솔로몬 성전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거룩을 잃어버렸습니다. 자신들의 풍요를 위해 이방신을 섬기고, 성전 안에 우상을 세웠습니다. 결국 이스라엘은 바벨론의 포로가 되고, 그 웅장하고 아름다운 솔로몬 성전도 허물어지고 만 것입니다. 아무리 아름답고 웅장한 성전이라 할지라도 이름값을 못하면 책망을 받게 되고 무너지게 되는 것입니다. 구별된 사람은 구별된 사람답게 살아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하나님은 징계의 채찍을 드십니다. 솔로몬 성전은 지상 어느 건물보다도 화려하고 좋았지만, 그 성전이라 할지라도 하나님께서 징계의 채찍으로 때리시자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이것이 역사적인 증거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성도로서 거룩을 잃어버려서는 안 됩니다. 거룩을 잃어버리면 하나님께서 떠나는 인생이 됩니다. 우리 가정이 거룩을 잃어버리면 하나님의 영광이 떠나게 되고, 우리 민족이 거룩을 잃어버리면 이 민족에게서 하나님의 영광이 떠나는 것입니다.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할지어다”(레11:45)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롬12:1-2) 우리가 거룩을 회복할 때, 영적 부흥을 이룰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학개 선지자를 통해 신앙의 거룩을 잃어버리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그리할 때 주님의 큰 영광을 보는 성도와 가정과 교회와 민족이 되는 것입니다. 2016년은 신앙의 거룩을 지키는 성도가 되시기 바랍니다.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고후5:17) 2016년, 새로운 마음으로 주님과 함께 새해를 열어가시기 바랍니다. 새로운 마음으로 말씀의 통치를 받고, 말씀 중심의 삶을 사시기 바랍니다. 새로운 마음으로 성령의 인도를 받으며 사시기 바랍니다. 새로운 마음으로 신앙의 거룩을 지키며 사시기 바랍니다. 그리하여 우리 교회가 2016년 더 큰 영광을 보는 교회, 우리 가정과 이 나라와 민족이 이전보다 더 큰 영광을 보는 2016년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있는 것으로 시작하라(요한복음 21 : 5-14) 16.05.17 다음글축복의 땅으로 들어가라(여호수아 3 : 1 - 8)16.0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