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세상의 빛이라 (마태복음 5 : 14-16) 김은미 댓글 0건 조회 6,571회 작성일 2015-11-17 12:11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2015.10.11.주일낮예배 우리는 세상의 빛이라 마태복음 5 : 14-16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요한 웨슬리는 “세계는 나의 교구다”라고 했습니다. 선교는 우리가 교회 밖으로 나가는 순간 시작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나라 문화와 언어가 아닌 세상적인 문화와 언어가 있는 영역, 즉 다양한 각각의 분야로 들어가는 순간 우리는 선교지로 들어가는 것입니다. 우리가 직장에 출근하거나, 학교, 동창회, 각종 동호회에 나갈 때 선교는 이미 시작되는 겁니다. 우리는 그곳에서 하나님의 나라 가치관을, 하나님의 빛을 흘려보내는 통로가 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주님은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고 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세상을 책임져야 할 사명이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그리스도인들이 세상의 빛이 될 수 있는 것인가? 어떻게 빛의 사명을 감당할 수 있는가? 하나님의 능력을 받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능력을 받을 때 우리가 빛의 사명을 감당할 수 있습니다.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빌4:13) 1. 하나님께서 주시는 능력 1) 사랑의 능력 우리가 하나님의 능력을 받으면 사랑의 사람이 됩니다. 사랑에는 삶을 변화시키고 상처를 치유하는 놀라운 치료의 광선이 있습니다.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고 새 생명을 창조하는 능력은 사랑이 가지고 있는 특별한 능력입니다. 성령 하나님은 우리에게 사랑의 능력을 주십니다. 사랑의 빛이 되신 예수님이 우리 안에 계십니다. 세상은 그 빛을 보기 원합니다. 우리는 빛 되신 예수님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예수님의 사랑을 드러내야 합니다. 등불을 켜서 등경 위에 두어야 하는 것처럼, 교회가 높은 곳에 있어서 자기 사명을 다 하고자 힘쓰는 것처럼, 우리도 예수 사랑의 빛을 비출 수 있어야 합니다. 가정과 일터, 학원, 어느 곳에 있든지 그곳에 생명의 빛이 가득하게 해야 합니다. 그래서 이 땅에 사랑의 기운이 흘러가게 해야 합니다. 이것이 그리스도인의 영향력입니다. 2) 승리의 능력 우리가 하나님의 능력을 받으면 어떤 환경 가운데도 승리하는 사람이 됩니다. 그리스도인의 힘은 인간의 내적인 힘이나 가능성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전능하신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것입니다. 믿음이란 나의 가능성을 믿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능력 있는 분이시며, 나는 연약하지만 “내게 능력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그것을 믿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친히 우리에게 약속해 주셨습니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나를 믿는 자는 내가 하는 일을 그도 할 것이요 또한 그보다 큰일도 하리니 이는 내가 아버지께로 감이라”(요14:12) 성령 하나님이 내 안에 오시면 우리는 능력의 사람이 됩니다. 그래서 영국 경제학자 존 스튜어트 밀은 “이해관계로 모인 99명보다 한 사람 신앙의 힘이 더 강하다”고 했습니다. 우리가 이 땅에 살면서 어떤 일이 일어날는지 알 수 없고, 내일 일이 어떻게 전개될는지 우리는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주님이 나와 함께 하심을 믿고 성령이 주시는 힘을 공급받는다면 반드시 승리할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주님이 주시는 승리를 보여주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어떤 환경에 처하든지 세상을 이기는 승리자의 모습을 드러내며, 이 땅을 세워가는 하나님의 사람들이 되어야 합니다. 이것이 그리스도인의 영향력입니다. 3) 성결의 능력 우리가 하나님의 능력을 받으면 거룩의 사람이 됩니다. 성결의 능력이 임하게 됩니다. 미국 기독교 역사상 빌리 그래함 만큼 많은 영향력을 끼친 사람은 없습니다. 그가 유명해지면서 세 가지 유혹을 받았다고 합니다. 첫째, 상원의원에 출마해 달라는 유혹. 둘째, 공화당 부대통령 후보로 출마해 달라는 유혹. 셋째, 세계적인 기독교 방송국을 세워달라는 유혹 등. 그러나 그는 이 모든 유혹을 물리치고 평생 복음만 전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오늘날 존경받는 영적 지도자가 되었고, 그를 통해 세계 수많은 나라에 복음의 씨앗이 떨어지게 된 것입니다. 잘되는 사람이 세상적인 유혹을 끊는 것은 쉽지가 않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능력이 이 일을 하게 합니다. 오늘날 거짓과 부정으로 얼마나 혼란합니까? 이럴 때일수록 그리스도인들에게 요구되는 것이 거룩일 것입니다. 성결의 삶일 것입니다. 요한 웨슬리는 개인적으로 은혜를 체험했고 영적인 능력을 힘입어 성결의 은혜를 받았습니다. 그 성결의 힘으로 18-9세기 혼란한 영국 사회의 변화를 이끌었습니다. 요한 웨슬리 한사람의 영적변화는 곧 바로 사회변화로 이어졌고, 마침내 그 신앙은 세상에 영향을 주는 신앙으로 열매 맺게 되었습니다. 그 신앙은 미국에 영향을 주었고, 마침내 우리나라에도 복음의 큰 역사가 이루어진 것입니다. 이와 같이 성결의 능력을 받을 때 빛의 사명을 감당할 수 있습니다. 2. 하나님께서 주시는 능력의 결과 하나님의 능력이 임하는 곳에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게 됩니다. 성령의 능력은 흘러가는 것입니다. “이 흘러내리는 물로 그 바다에 물이 되살아나리라 이 강물이 이르는 곳마다 번성하는 모든 생물이 살고 또 고기가 심히 많으리니 이 물이 흘러들어가므로 바닷물이 되살아나겠고 이 강이 이르는 각처에 모든 것이 살 것이며”(겔47:8-9) 이것이 우리가 빛과 소금으로 살아갈 때 임하는 축복입니다.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의 능력이 세상 속으로 들어가면 그곳에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게 됩니다. 이 세상에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나고, 모든 죽은 것이 살아나고, 풍요와 넉넉함의 은혜가 임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면 나도 복을 받고, 너도 함께 복을 받고, 모두가 다 축복된 삶을 누리게 됩니다. 이것이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고, 소원입니다. 미국 청교도들은 빛의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들은 개인적인 삶과 사회적인 삶 모두에서 하나님 중심적인 세계관을 추구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능력을 그들이 있는 삶의 현장에 흘러가게 했습니다. 결국 그들을 통해 미국이 복의 나라가 된 것입니다. 미국 건국 기본 정신은 청교도 정신입니다. 미국은 청교도 정신을 건국 정신으로 삼아 세계 최고 강국이 되었습니다. 비록 다양한 민족이 생활하며 문화권을 조성하고 있었지만, 청교도 정신이 그들을 그리스도 신앙의 삶으로 변화시키고,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을 지배하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세계 제일이 되는 나라, 민주주의와 도덕과 자유의 나라가 된 것입니다. 말씀을 마칩니다. 주님은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고 하셨습니다. 빛에도 두 가지가 있습니다. 발광체와 반사체입니다. 오직 하나님만 스스로 빛을 비추십니다. 우리는 그 빛을 받아야 빛을 비출 수 있습니다. 빛은 받은 만큼 비추는 것입니다. 많이 받으면 많이 비추고, 강하게 받으면 강하게 비추고, 약하게 받으면 약하게 비춥니다. 그러므로 예수 능력이 충만하기를 사모하고, 성령 충만을 소원하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우리 가정과 학원, 일터, 이 나라와 민족위에, 내가 어느 곳에 있든지 그곳에 예수의 빛을 충만하게 비추시기 바랍니다. 우리 모두 세상의 빛이 되어 이 시대에 위로와 소망을 주고,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성도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내가 새벽을 깨우리로다 (시편 57 : 7-9) 15.11.17 다음글엠마오 길에서 만난 예수 (누가복음 24 : 28-35)15.1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