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사에 감사하라 (데살로니가전서 5:18) 김은미 댓글 0건 조회 6,357회 작성일 2015-11-17 11:01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2015.7.5.주일낮예배 범사에 감사하라 데살로니가전서 5:18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모든 물리적 기계구조에는 그 구조 상태를 가늠케 해주는 계측기나 관측기가 있습니다. 그것을 ‘바로미터’라고 합니다. 그 바로미터를 통해 기계의 이상 유무를 가려낼 수 있습니다. 우리 신앙에도 그와 같은 바로미터가 있습니다. 바로 감사하는 마음입니다. 우리 마음에 감사하는 마음이 충만하면 그것은 우리 신앙이 건강하고 활력이 넘치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반면에 감사를 잃어버리고 불만과 원망이 자리 잡고 있다면 그것은 우리 신앙상태가 건강하지 못하다는 것을 나타냅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본문에서 범사에 감사하라고 했습니다. 상대적인 감사가 아니라, 절대적인 감사를 말씀한 것입니다. 감사의 절기, 범사에 감사로 해석하며 반응하시기 바랍니다. 1. 감사가 주는 유익은 무엇인가? 1) 감사는 인생의 독을 해독시켜 줍니다. 우리 마음에는 독소가 있습니다. 그 독소는 미움, 시기, 분노, 원망, 불평, 탐심 등과 같은 것입니다. 이런 것은 우리 영혼을 병들게 하고 인생을 병들게 하고 가정을 병들게 합니다. 그런데 이런 독소를 깨뜨리는 중요한 처방이 있습니다. 바로 ‘감사’입니다. 우리가 기뻐하고, 즐거워하고, 사랑하고, 희망을 가질 때 우리 몸에는 좋은 호르몬인 ‘엔돌핀’이 분비된다고 합니다. 엔돌핀은 우리 몸을 건강하게 하고, 병을 이기게 하고, 더 오래 살도록 만들어줍니다. 그래서 기뻐하고 감사하며 믿음과 소망을 가지고 살아가는 것이 건강에 큰 유익이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과학자들이 오랜 기간 연구해서 엔돌핀보다 더 큰 효과가 있는 호르몬을 발견했습니다. ‘다이돌핀’이라는 호르몬입니다. 다이돌핀은 엔돌핀보다 4천배 이상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이는 절대자에 대한 믿음과 사랑이 있을 때, 영적 신앙으로 감사하며 살아갈 때, 우리 몸에서 다이돌핀이 만들어진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믿음으로 기도할 때 내 안에 놀라운 능력이 생기게 되고, 찬송을 많이 부르면 마음에 기쁨이 오고, 성경을 많이 읽으면 두려움과 근심이 사라지고 평안이 옵니다. 그래서 병이 떠나가는 것입니다. 그래서 감사는 우리 인생의 해독제와 같습니다. 그래서 존 헨리 박사는 “감사는 최고 항암제요, 해독제요, 방부제”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감사할 때 기적을 주십니다. 감사하면 독소가 빠져나갑니다. 감사하면 미움이 떠나가고 원망이 떠나가고 실패가 떠나갑니다. 2) 감사는 우리 인생을 성장시켜 줍니다. 본 회퍼 목사님은 “감사를 통해 인생은 부요해진다”라고 했습니다. 건강한 인생, 아름다운 인생, 성숙한 인생, 행복한 인생은 감사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모든 인생은 밝은 면과 어두운 면, 두 가지가 다 있습니다. 감사의 마음을 가진 사람은 모든 것을 아름답게 바라봅니다. 하지만 감사의 마음을 갖지 못한 사람은 모든 것을 부정적으로 바라봅니다. 민수기 13장에 보면 여호수아와 갈렙의 눈에는 모두가 감사할 것뿐이었습니다. 여호수아와 갈렙의 눈에는 가나안 땅이 아름답고 보배로운 땅으로 보였습니다. 왜냐하면 감사할 것을 찾는 눈을 가졌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모든 것을 긍정적으로 바라본 것입니다. 그러나 나머지 열 명의 눈에는 불만과 불평 요소밖에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감사를 찾는 눈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부정적으로 볼 수밖에 없었습니다. 감사는 우리 삶을 긍정적으로 이끌어줍니다. 그래서 감사할 줄 아는 사람에게 삶에 발전이 있고 행복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을 높은 가치의 삶으로 인도해 주십니다. 3) 감사는 계속적인 복을 받게 합니다. 무자했던 한나는 사무엘을 주심에 대해 감사로 노래합니다. 그때 하나님은 사무엘을 이스라엘 영적 지도자로 세워주셨으며, 세 아들과 두 딸을 더하여 주셨습니다. 세상 모든 일은 하나님의 축복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믿음으로 받으면 모든 것이 감사요, 감사하며 살면 모든 것이 축복입니다. 그리고 계속 감사하면 계속해서 축복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2. 하나님이 받으시는 감사는 어떤 감사인가? 1) 순종하는 감사.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여기서 “감사하라”는 말은 명령어입니다. 명령은 반드시 순종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본문에서 우리에게 순종의 감사를 요청하고 계십니다. 감사하는 삶을 살려면 감정이나 육신을 따라 인생을 살아서는 안 됩니다. 감정대로 산다면 감사하지 못할 조건이 얼마나 많습니까? 환난이 계속되고, 육체가 병들고, 하는 일이 잘 안 풀려 어려움을 당한다면 어떻게 감사할 수 있습니까? 그래서 우리는 내 의지나 감정이 아닌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서 감사하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이 받으시고 기뻐하시는 감사는 말씀에 순종해서 드리는 감사입니다. 신명기 16장에 보면, 하나님은 맥추절을 지킬 것을 명령하시면서 감사의 방법을 말씀하셨습니다.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복을 주신 대로 네 힘을 헤아려 자원하는 예물을 드리고”(신16:10) 감사절은 자원하는 마음으로 드리는 절기입니다. 자원의 반대는 인색함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에 대해 인색하면 안 됩니다. “각각 그 마음에 정한 대로 할 것이요 인색함으로나 억지로 하지 말지니 하나님은 즐겨내는 자를 사랑하시느니라”(고후9:7) 그리고 힘대로 드리라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복을 생각하며 최선을 다하라는 것입니다. “네게 복을 주신 대로 네 힘을 헤아려 예물을 드리라”(신16:10)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주신 복을 따라 그 힘대로 드릴지니라”(신16:17) 그리고 택하신 곳에서 드리라고 했습니다.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자기에 이름을 두시려고 택하신 곳에서”(신16:11) 택하신 곳은 오늘날 교회를 말합니다. 하나님이 받으시는 감사는 순종하는 감사입니다. 우리는 자원함으로, 힘을 다해, 택하신 곳에서 감사하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2) 그럼에도 불구하고 감사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범사에’라는 말은 ‘어떤 경우에도’, ‘모든 일에’, ‘무슨 일이 일어나도’라는 말입니다. 그러므로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감사하라는 것입니다. 삶을 바라보는 시각에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환경을 통해 인생을 바라보는 시각이고, 다른 하나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인생을 바라보는 시각입니다. 그러나 기억할 것은 환경은 달라질 수 있고 운명도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이 변해도 변하지 않는 것이 있다면, ‘그리스도 안에서’ 라는 상황입니다. 예수 안에서 하나님의 사랑은 변하지 않습니다. 예수 안에서 하나님의 신실하심도 변하지 않습니다. 모든 환경을 그리스도 안에서 바라보는 것이 믿음입니다. 믿음 안에서 모든 것을 바라보면 감사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뜻 안에서 바라보면 범사에 감사할 수 있습니다. 3) 하나님의 은혜를 헤아리는 감사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의 걸음을 인도하시는 이는 여호와시느니라”(잠16:9) 자기의 능력, 자기 힘으로 자기 길을 계획하는 것 같지만 그 길을 인도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우리가 여기까지 사는 데는 내 힘만으로 살아온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내 발걸음을 인도해 주셨기 때문에 오늘 우리가 이와 같이 살아가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내가 나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라고 했습니다. “내가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니”(고전15:10)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며 그의 모든 은택을 잊지 말지어다”(시103:2) 은혜 중 가장 큰 은혜는 감사할 줄 아는 은혜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은혜를 깨닫고, 그 은혜에 보답하는 성숙한 그리스도인이 되시기 바랍니다. 말씀을 마칩니다. 마일리지 서비스라는 것이 있습니다. 카드, 비행기, 주유소, 전화요금, 심지어 마트에서 물건을 사면 그 점수가 누적이 됩니다. 그래서 나중에 상품을 주는 누적보상제도가 마일리지입니다. 마일리지 특징은 몇 번으로는 별 효과가 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자주 사용해서 점수가 누적이 되어야 큰 선물을 받을 수가 있습니다. 감사도 마일리지와 같습니다. 나의 감사 마일리지는 얼마나 적립 되어 있는가? 하나님의 축복을 받을 만큼 감사가 누적되어 있는가? 감사 마일리지가 높아지는 것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범사에 감사함으로 더 큰 감사의 은혜가 임하는 복된 인생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요나의 감사 (요나 2 : 1-10) 15.11.17 다음글네 신앙을 진단하라 (민수기 14 : 1-10)15.0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