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 낮 설교
빛으로 오신 예수 (요한복음 1 : 4-5)
김은미 댓글 0건 조회 7,236회 작성일 2015-02-02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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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2014.11.30.주일낮예배

빛으로 오신 예수 요한복음 1 :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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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림절이 시작되었습니다. 강림절은 주님의 성탄을 준비하는 기간이며, 다시 오실 그리스도를 기다리는 절기입니다. 그래서 교회는 성탄 장식을 하고 본격적으로 강림절 분위기를 내는 것입니다. 특별히 강림절이 되면 곳곳에서 불을 밝힙니다. 그 이유는 성탄절은 주님께서 빛으로 오신 날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빛이십니다.

본문은 예수님께서 빛으로 오셨다고 말씀합니다. 주님은 어두운 세상, 죄악으로 캄캄한 세상을 밝히기 위해 오신 것입니다. 주님 오심을 기다리는 강림절, 빛으로 오시는 주님을 만남으로, 복있는 인생, 더 좋아지는 인생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1. 생명의 빛으로 오신 예수

 

해가 뜨면 어둠은 물러갑니다. 예수님은 이와 같이 세상에 빛으로 오셨습니다. 빛으로 오신 예수님은 어둠을 몰아내셨습니다. 어둠은 사망이요, 빛은 생명입니다. 예수님은 죄와 사망으로 가득한 세상에 생명의 빛으로 오신 것입니다.

이사야 선지자는 메시야의 오심을 생명의 빛이 비추는 것으로 예언했습니다. "흑암에 행하던 백성이 큰 빛을 보고 사망의 그늘진 땅에 거주하던 자에게 빛이 비치도다"(9:2) 큰 빛은 예수 그리스도를 말합니다. 이 예수님이 오셨을 때 요한은 그 안에 생명이 있었으니 이 생명은 사람들의 빛이라”(4)고 했고, 예수님도 스스로를 생명의 빛이라고 하셨습니다.(8:12)

예수님은 생명의 빛으로 오셨습니다. 이 빛은 죄를 태워버리고, 어둠을 몰아내고, 죽은 것은 살아나게 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이 빛을 받으면 불의를 멀리하게 되고 죄를 멀리하게 되고 멸망과 심판에서 멀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 믿으면 먼저는 내 안이 밝아지고, 이 세상이 밝아지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진정으로 만난 사람들은 하나같이 변화가 되었습니다. 내용이 달라지고 질이 달라지고 모양이 달라집니다. 예수 믿으면 새로운 피조물이 되는 것입니다. 옛 사람이 새 사람이 됩니다. 물도 예수님을 만나니 포도주가 되지 않았습니까? 삭개오가 예수님을 만나니 가치가 새로운 사람이 되었습니다. 생명의 빛이 영혼에 임하면 죽었던 심령이 거듭납니다. 생명의 빛이 가정에 임하면 죽었던 가정이 살아납니다. 생명의 빛이 교회에 임하면 죽어가던 교회가 살아납니다. 생명이 빛이 이 사회에 임하면 죽었던 사회가 살아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생명의 빛으로 오셨습니다. 죄로 인해 생명을 잃어버린 자에게 영생을 복을 주시기 위해, 부흥을 주시기 위해 오신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는 우리 소망이고 미래이고 생명이 되십니다.

 

2. 진리의 빛으로 오신 예수

본문 5절에 빛이 어두움을 비취되 어두움이 깨닫지 못하였다고 말씀합니다. 빛이 없으면 아무것도 보이지 않게 됩니다. 길이 없어서가 아니라, 눈이 어두워서 길을 보지 못하는 것입니다. 사람이 앞이 보이지 않는 것처럼 답답한 것도 없습니다. 자녀들이 길을 잃고 방황해보세요. 우리 인생의 길을 알지 못할 때 얼마나 답답하고 괴롭습니까? 미래가 암담하고 불투명합니다. 그래서 인생의 길을 모르는 사람은 불안하고 미래가 두려운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 조상들이 만들어 놓은 문화를 보면 절차가 얼마나 복잡한지 모릅니다. 이사도 마음대로 못하고 결혼도 마음대로 못합니다. 길을 모르기 때문입니다. 장례절차도 얼마나 복잡합니까? 그것이 죽음 이후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만든 절차들입니다. 모두가 불확실하기 때문에 불안해서 만들어진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를 믿고 보니 예수가 생명이고 진리이신 것을 알게 됩니다. 길이 보이고 미래가 보이고 천국과 내세가 보입니다. 이것을 본 사람과 보지 못한 사람과는 큰 차이가 있습니다.

사도 바울을 보세요. 그는 그 길을 보았고 그 세계를 보았습니다. 그는 미래를 내다보고 살았고, 이 다음에 천국에서 의의면류관이 주어진다는 것을 알고 살았습니다. 그러니 무엇이 두려웠겠습니까? 그는 고난 앞에서도 심지어는 죽음 앞에서도 담대하고 두려움이 없었습니다.

이 세상에서 성공하고 잘 사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내가 누구인지, 그리고 지금 내 앞길을 보고 믿고 살아가는 삶입니다. 파스칼은 말하기를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말미암지 않고는 하나님을 알 수 없습니다. 뿐만 아니라 우리 자신도 알 수 없습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에 의해서만 생과 사를 다 알 수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주님은 죄 문제, 영혼의 문제, 내세 문제, 천국과 지옥문제를 알게 하시고, 오늘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를 가르쳐 주시고 깨닫게 해 주십니다. 그래서 주님은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진리의 빛으로 오셨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우리 소망이고 미래이고 진리이고 생명이십니다.

 

3. 치료의 빛으로 오신 예수

 

예수님은 빛으로 오셔서 병든 자를 치료하시고, 귀신들린 자에게서 귀신을 쫓아내시고, 악한 세력을 물리쳐 주셨습니다. “내 이름을 경외하는 너희에게는 공의로운 해가 떠올라서 치료하는 광선을 비추리니”(4:2) 예수 믿으면 병으로부터 자유해집니다. 그 병이 어떤 병이든지, 영적인 질병이든 정신적인 질병, 육신적인 질병, 생활적인 질병이든지 예수님의 빛이 발하면 깨끗하게 치료됩니다.

창세기를 보면, 아담과 하와가 죄를 범하고 서로 불화하게 됩니다. 부부간에 병이 든 것입니다. 서로 책임을 전가합니다. 가정이 병이 든 것입니다. 가인이 동생 아벨을 시기해서 죽입니다. 형제 관계가 병이 든 것입니다.

그런데 이것은 아무도 고칠 수 없습니다. 우리 마음속에 있는 근심과 걱정, 미움과 시기, 악한 것과 불의한 것 등 이런 것은 사람의 힘으로 치료되는 것이 아닙니다. 의학의 힘으로도 안되고, 물질로도 권력으로도 안됩니다. 바로 우리 생명의 근원 되시는 하나님께서 치료해주셔야 합니다. 이 세상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께서 고쳐주셔야 합니다. 그래서 나는 너희를 치료하는 여호와”(:15:26)라고 하셨습니다. 주님의 영적인 빛만이 우리에게 있는 어두운 세력을, 악한 세력을 몰아내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이 땅에 오셔서 다 고쳐주신 것입니다. 죄많은 마리아도 고쳐주시고, 귀신들린 청년도 고쳐주셨습니다. 중풍병으로 고통받는 영혼을 고쳐주시고, 12년동안 혈루증으로 고통받는 여인을 고쳐주시고, 아들의 죽음으로 절망하는 가정도 고쳐주셨습니다. 예수님 빛이 들어간 곳에는 모두 회복되고 치유되는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예수님은 치료의 빛으로 오셨습니다. 우리를 회복시키시고 온전케 하시기 위해 오셨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우리 소망이고 미래이고 생명이 되십니다.

 

4. 풍요의 빛으로 오신 예수

 

주님은 풍요의 빛으로 오셨습니다. 주님은 우리에게 복을 주시기 위해 오신 것입니다. 그래서 주님의 빛이 들어가면 모두가 풍요한 인생이 되고 위대한 삶이 됩니다.

사람은 누구를 만나느냐가 중요합니다. 이단을 만나거나 우상을 만나면 불행해 집니다. 그러나 우주 만물의 창조자, 풍요하신 주님을 만나면 풍요하고 넉넉해집니다. 주님은 없는 자를 있게 하시고, 멸시받는 자와 약한 자와 천한 자를 불러서 있는 자를 부끄럽게 하십니다.(고전1:27-28) 주님은 우리에게 복을 주십니다. 우리 육신에, 우리 영혼에 영원한 복을 내려 주십니다. 우리를 자유케 하며, 포도나무 가지처럼 주님의 은혜로 열매 맺게 해주십니다.

그러므로 앞날이 어떻게 될까 염려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환난이나 가난을 두려워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가난은 훈련에 불과한 것입니다. 주님은 빈들에서도 보리떡 다섯 개 물고기 두 마리로 5천명을 먹이시고 12바구니를 거두게 하셨습니다. 주님은 보리떡 일곱 개와 물고기 두 마리로 4천명을 먹이시고 7광주리가 남게 하셨습니다. 주님은 풍요하시고 넉넉하신 분이십니다. 우리가 사모하면 풍성한 은혜를 부어 주십니다. 부흥하는 인생, 성장하고, 열매 맺는 복된 인생이 되게 하십니다.

주님은 풍요의 빛으로 오셨습니다. 가난하고 환난 가운데 있는 영혼을 불쌍히 여기시고 채워주시기 위해 오신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는 우리 소망이고 미래이고 생명이 되십니다.

 

주님이 빛으로 오셔서 이 세상을 밝게 하셨습니다. 성육신 하셔서 생명의 빛을 비춰주시고, 진리의 빛, 치료의 빛, 풍요의 빛을 비춰주셨습니다. 그래서 방황하는 사람들, 절망하는 사람들에게 생명을 주시고, 진리가 되시고, 고쳐주시고, 풍요한 인생이 되게 하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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