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함으로 그 문에 들어가라 (시편 100 : 1-5) 김은미 댓글 0건 조회 7,128회 작성일 2015-02-02 19:31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2014.11.16.주일낮예배(추수감사주일) 감사함으로 그 문에 들어가라 시편 100 : 1~-5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본문은 성경에 나오는 대표적인 감사 시입니다. 본문은 성전에 예배드리러 올라갈 때 사용된 노래로, 1-3절은 “기쁨과 감사의 고백”입니다. 이는 하나님이 나의 주인임을 알고 살아가라는 말씀입니다. 4-5절은 “감사와 찬송으로 하나님의 이름을 송축하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사람이 자원해서 찬양하고 감사하기를 원하십니다. 특히 4절에 보면, “감사함으로 그의 문에 들어가며”, 이 말씀은 ‘감사함으로 모든 일을 시작하라’는 말입니다. 범사에 감사로 반응하라는 것입니다. 딤전4:4에 “하나님이 지으신 모든 것이 선하매 감사함으로 받으면 버릴 것이 없나니”라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시간과 사건, 처지와 환경들을 감사함으로 받으면 버릴 것이 없다는 것입니다. 고난을 만난다 할지라도 감사하면 그것이 복이 되고, 은혜가 되고, 유익이 된다는 것입니다. 다니엘서 6장을 보면 다니엘이 모함으로 위기를 만납니다. 기도하면 사자굴속에 던져지게 됩니다. 그런데 다니엘의 반응은, “예루살렘을 향해 창문을 열고 전에 하던 대로 하루 세 번 기도하며 하나님께 감사하였더라” 감사할 상황이 아닙니다. 그런데도 다니엘은 감사했습니다. 그러니까 기적이 일어난 것입니다. 이것이 감사의 힘이요 능력입니다. 그래서 성경은 감사함으로 그의 문에 들어가라고 했습니다. 범사에 감사로 반응하고, 감사함으로 모든 일을 행하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본문이 주는 은혜는 무엇인가? 1. 왜 감사함으로 그의 문에 들어가야 하는가? ①과거에 베풀어주신 은혜로 인하여/ 우리는 과거에 베풀어주신 은혜를 기억하며 감사해야 합니다. 사람들은 행복하고 기쁜 일이 더 많이 있었음에도 아픈 일만 생각하고 원망과 불행했던 일만 기억하는 습성이 있습니다. 그래서 과거를 잊지 못하고 과거에 매여 살아갑니다. 하나님은 과거에 매여 불행한 인생이 되지 말고, 과거 때문에 복되고 행복한 인생을 살라고 하십니다. 그래서 감사절을 주신 것입니다. 출23장에 보면, 하나님은 "수장절을 지키라"고 했습니다. 이것은 당부가 아니고 명령입니다. 거기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애굽에서 430년 종살이 하면서 압박과 고난의 삶을 살다가 하나님의 은혜로 애굽을 탈출했습니다. 광야에서 40년을 살았습니다. 그리고 가나안에 들어갔습니다. 가나안은 축복의 땅입니다. 거기서 농사를 짓고 첫 열매를 거두었습니다. 얼마나 큰 은혜입니까? 과거를 생각하면 꿈같은 생활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첫 수확을 거두고 감사하라고 하신 것입니다. 과거를 잊지 말고, 과거 고난 가운데서 인도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라는 것입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는 우리를 지으신 이요 우리는 그의 것이니 그의 백성이요 그의 기르시는 양이로다”(3) 하나님은 우리를 창조하시고, 예수 그리스도 십자가 은혜로 구속하셨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의 백성,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수많은 환난 가운데서도 주님은 우리 목자가 되셔서 여기까지 인도해 주셨습니다. 지나온 날들을 생각해 보면, 하나님의 은혜 아닌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그래서 주님이 주신 은혜에 감사하며 살아야 합니다. 우리 믿음은 과거 받은 은혜에 그 뿌리를 두고 있습니다. 아무쪼록 과거 베풀어주신 은혜를 기억하며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나의 나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임을 기억하며 감사가 넘치게 되시기를 바랍니다. ②현재 베풀어주시는 은혜로 인하여/ 우리는 현재 베풀어주시는 은혜를 생각하며 감사해야 합니다. 현재 우리가 누릴 수 있는 가장 큰 복된 삶은 ‘그리스도 안에서의 삶’ 입니다. 지금 내가 주님 안에 살고 있다는 것이 축복입니다. “우리는 그의 것이니 그의 백성이요 그의 기르시는 양이로다”(3) 주님은 지금 우리를 부모와 같이 길러주시고 가장 좋은 길로 인도하시고 푸른 초장 쉴만한 물가로 인도해 주십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 할 때, 그들에게는 낮에는 구름기둥, 밤에는 불기둥이 있었습니다. 이는 ‘하나님이 함께하신다.’는 것입니다. 불기둥 구름기둥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걸음걸이인 시속 3마일 (약4.8KM)로 천천히 걸으면서 한시도 떠나지 않았습니다. 그렇습니다. 지금 이 순간도 주님은 우리를 떠나지 않고 함께 하십니다. 우리 가정과 함께 하시고, 이 나라 이 민족과 함께 하십니다. 주님은 우리와 동행하면서 우리를 기르시고 인도하시고 채워주십니다. 그런데 우리는 그 은혜를 잃어버리고 원망하고 불평할 때가 많습니다. 민수기 11장에 보면, 불평하는 사람들이 나옵니다. 애굽에 있을 때는 생선과 오이와 참외와 부추와 파와 마늘을 먹었는데 지금 광야에는 없다는 것입니다. 광야에서 하나님께서 만나를 주셔서 먹이신 것을 생각하면 얼마나 감사합니까? 그런데 그들은 손에 쥔 만나를 감사하지 않고, 손에 없는 부추, 파, 마늘을 생각하며 불평하며 원망하고 있습니다. 결국 이들은 원망하다가 광야에 다 묻히고 말았습니다. 지금 있는 것으로 감사하지 못하면 그는 영원히 감사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지금 있는 것으로 감사해야 합니다. 생명이 있음을 감사하고, 가정을 주신 은혜를 감사하고, 교회와 믿음의 가족들이 있음을 감사해야 합니다. 아무쪼록 지금 우리에게 있는 것을 헤아리며 감사하시기를 바랍니다. ③미래에 베풀어주실 은혜로 인하여/ 우리는 미래 베풀어주실 은혜를 기대하며 감사해야 합니다. 지금 우리는 풍요한 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보릿고개’, ‘뛰지 마라 배 꺼질라.’ 이런 말은 옛말이 되고 말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인도하셔서 여기까지 온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은 우리 미래도 그렇게 인도하실 것입니다. 우리 앞날도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좋은 길로 인도해 주실 것입니다. 그런 믿음으로 살아갈 때 소망과 기쁨, 만족함이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신앙은 내일을 바라보며 살아가는 생활입니다. 장차 주어질 하나님의 영광과 그 나라를 생각하는 생활입니다. 초대교회가 로마 핍박을 받을 때 카타콤으로 들어간 성도들은 그곳에서 300년을 살았습니다. 지하 무덤에서 300년을 산다는 것은 희망이 없다는 말입니다. 그런데 그들은 그곳에서 신앙고백의 글을 벽에 새기곤 했습니다. “이 어두움 속에 빛이 있습니다. 이 무덤 속에 아름다운 음악이 있습니다.” 핍박과 죽음, 어둡고 절망적인 환경 속에서도 그들은 빛을 보고 찬양하며 살았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기다리는 믿음으로 시간과 공간을 초월해 감사하며 살았습니다. “마라나타, 주여 어서 오시옵소서!” 천국을 소망하며 미래를 기대하며 감사를 잃어버리지 않은 것입니다. 이것이 믿음의 세계입니다. 저 앞에 놓인 즐거움, 꿈, 소망, 그것을 간직하고 살아가는 사람이 신앙인입니다. 그래서 신앙인은 저 높은 곳을 향해 나아가는 사람들입니다. 감사는 앞으로 하나님께서 행하실 일을 기대하고, 믿고 감사하는 것입니다. 아무쪼록 미래에 베푸실 은혜를 기대하면서 감사신앙으로 승리하시기를 바랍니다. 2. 감사의 문으로 들어갈 때 주시는 은혜는 무엇인가? 감사신앙은 더 큰 감사를 불러옵니다. 감사할 때 하나님은 더 좋은 것으로 채워주십니다. 민수기 15장에 보면, 거제로 감사하라고 했습니다. 첫 곡식을 드릴 때 거제로 드리라는 것입니다. 구약 제사 방법이 네 가지가 있습니다. 불로 태워 드리는 화제, 흔들어 드리는 요제, 부어서 드리는 전제, 그리고 들어서 드리는 거제입니다. 거제는 제물을 들어서 드리는 것입니다. 제사장이 하나님께 드릴 제물을 위로 올렸다가 밑으로 내렸다가를 반복합니다. 위로 올리는 것은 우리 것을 하나님께 드린다는 의미입니다. 그리고 다시 땅으로 내립니다. 하나님께 드렸더니 하나님께서 은총을 주시고 축복을 주신다는 의미입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감사드리면 하나님은 우리에게 은총을 더하여 주십니다. 하나님은 축복의 근원자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구체적으로 감사할 때 주시는 복이 뭡니까? ①감사하면 마음에 평안을 얻습니다. ②감사하면 인간관계가 형통합니다. 감사하면 마음의 장벽이 무너집니다. ③감사하면 건강의 복을 받습니다. 감사하면 우리의 영도 정신도 육신도 생활도 강건해지는 복을 받습니다. ④감사하면 기적이 일어납니다. 감사하면 옥문이 열립니다. 감사가 충만하면 하나님의 은혜도 충만하고, 하나님의 축복도 충만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감사한 마음으로, 감사의 말을 하며, 감사를 보답하며 살아야 합니다. 아무쪼록 감사신앙은 더 큰 축복을 불러온다는 것을 기억하며 범사에 감사신앙으로 승리하시기를 바랍니다. 추수감사절, 하나님께 감사하는 날입니다. 추수감사절은 일반 감사를 하는 것이 아닙니다. 최상급 감사로 은혜를 베풀어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는 절기입니다. “감사하므로 그의 문에 들어가며 찬송으로 그의 궁정에 들어가서 그에게 감사하며 그의 이름을 송축할지어다” 아무쪼록 감사는 능력이요, 기적의 씨앗이요, 축복의 열쇠라는 것을 기억하시고, 어떤 환경에도 먼저 감사로 반응하시기를 축원합니다.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나의 진정한 주인은? (로마서 14:7-8, 에베소서 4:22-24) 15.02.02 다음글감사의 기적 (사도행전 16 : 25-34)15.0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