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의 기적 (사도행전 16 : 25-34) 김은미 댓글 0건 조회 6,835회 작성일 2015-02-02 19:27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2014.11.9.주일낮예배 감사의 기적 사도행전 16 : 25--~34 성경에 보면 감사하는 가정이 잘되고, 감사하는 지도자가 잘되고, 감사하는 나라가 복을 받았습니다. 다윗은 하나님께 큰 복을 받은 인물입니다. 다윗의 생애는 감사의 생애였습니다. 그는 사울 왕을 피해 도망 다니며, 끊임없이 환난을 당합니다. 그때마다 다윗은 언제나 찬송으로 반응하고, 하나님께 감사함으로 반응했습니다. 하나님은 그런 다윗에게 큰 복을 주셔서 이스라엘 5천년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성군이 되게 하셨습니다. 신약성경에서 가장 귀한 지도자는 사도 바울이라 할 수 있을 겁니다. 바울의 삶에도 항상 감사가 넘쳤습니다. 그는 매를 맞고 감옥에 갇혀도, 박해와 죽음의 위협 앞에서도 나의 나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라고 고백하며 감사했습니다. 그래서 기독교 2천년 역사 가운데 위대한 사도로, 전도자로 쓰임 받은 것입니다. 본문에는 사도 바울의 감사가 나옵니다. 바울과 실라가 빌립보에서 복음을 전하다가 귀신에 붙잡혀 점치는 여인을 고쳐줍니다. 그러자 그를 이용해서 돈을 벌던 주인의 돈줄이 끊어집니다. 그 주인의 고소로 바울과 실라는 매를 맞고 차꼬에 매여 감옥에 갇히게 됩니다. 사람들은 대부분 이런 상황이 되면 어떻게 반응합니까? 내가 하나님을 얼마나 열심히 믿었는데, 열심히 복음도 전하고, 힘을 다해 헌신했는데, 하나님은 왜 이런 고난을 주시는가? 왜 환난이 일어나고 인생의 문이 닫히는 것인가? 불평하고 원망합니다. 그런데 지금 바울과 실라는 기도하며 찬송합니다. 얼마든지 원망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 감사하고 있습니다. “한 밤중에 바울과 실라가 기도하고 하나님을 찬송하매 죄수들이 듣더라.”(25) 이것이 감사의 영성입니다. 감사절기입니다. 하나님께서 감사절을 주신 이유는 감사 영성을 회복하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를 헤아리며 범사에 감사하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감사하는 자에게 주시는 은혜, 기적을 체험하라는 것입니다.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1. 감사할 때 일어나는 기적은 무엇인가? 본문에는 감사 신앙이 가져다 준 기적에 대해 말씀하고 있습니다. ①옥문이 열리는 기적/ “이에 갑자기 큰 지진이 나서 옥터가 움직이고 문이 곧 다 열리며 모든 사람의 매인 것이 다 벗어진지라.”(26) 기도하고 찬양했더니 옥터가 움직였습니다. 감사했더니 옥문이 열렸습니다. 감사했더니 매인 것이 다 벗어졌습니다. 이것이 감사의 기적입니다. 오늘도 감사하면 근심의 고리가 끊어집니다. 감사하면 기도의 문, 찬송의 문이 열립니다. 감사하면 사탄의 결박에서 자유롭게 됩니다. 감사하면 기쁨과 감사의 샘이 터집니다. 감사하면 문제가 풀어집니다. 닫혔던 사업의 문이 열리고, 막혔던 인생의 문이 열립니다. 그래서 우리는 범사에 감사해야 합니다. ②생명을 살리는 기적/ “내가 어떻게 하여야 구원을 받으리까 하거늘”(30) 바울과 실라가 감사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습니다. 그러자 옥문이 저절로 열렸습니다. 간수는 감옥 안에 있는 사람들이 다 도망간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자결하려고 하는 순간, 사도 바울이 소리칩니다. “네 몸을 상하게 하지 말라 우리가 여기 있노라” 간수가 깜짝 놀라서 눈을 들고 보니 도망간 줄 알았던 사람들이 앞에 있습니다. 간수 엎드리어 묻습니다. “내가 어떻게 해야 구원받을 수 있습니까?” 그때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받으리라.” 결국 간수는 예수를 영접하여 구원 받았습니다. 감사했더니 간수가 회개하고 그 집이 구원받은 것입니다. 기적을 가져오는 것도 감사, 간수를 구원하는 것도 감사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전능하신 하나님 앞에 범사 감사해야 합니다. 감사할 때 영혼을 살리는 구원의 역사가 일어납니다. ③천국이 임하는 기적/ 바울과 실라가 찬송하고 감사합니다. 그랬더니 그들 마음에 천국이 임했습니다. 지금 캄캄한 감옥입니다. 매를 맞고 차꼬에 묶여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 마음이 예수로 충만합니다. 고통은 물러가고 기쁨과 평안이 찾아왔습니다. 그랬더니 감옥이 천국이 되고 또 그 감옥에 있는 간수도 천국으로 인도되었습니다. 간수도 예수 믿고 온 가족이 예수를 믿게 된 것입니다. 마귀는 걱정과 근심, 미움과 우울증 답답함, 모든 악한 마음으로 우리 마음을 채우고 슬픈 인생의 밤을 살게 합니다. 그러나 감사하는 자에게는 어두움이 찾아올 수 없습니다. 어두움이 왔을지라도 어두움을 이겨내고 물리치는 성도가 되는 것입니다. 감사하면 우리 심령이 천국이 되고, 가정과 우리가 살아가는 이 땅에 천국이 임하게 됩니다. 그래서 우리는 범사에 감사해야 합니다. 2. 감사의 이유가 무엇인가? 바울과 실라가 이런 고난의 상황에서도 감사할 수 있었던 이유가 무엇인가? ① 하나님의 뜻이 있다는 믿음이 있었기 때문/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롬8:28) 하나님은 모든 것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분이십니다. ‘선’이란 영어로 ‘good’입니다. ‘좋은 것’이 된다는 것입니다. 좋은 것은 더 좋게 하시고, 안 좋은 것도 더 좋게 하십니다. 지금은 이해되지 않고 이해할 수도 없습니다. 하지만 이 고난은 내 삶에 좋은 것이 된다고 하는 믿음이 그들에게 기쁨을 주고, 찬송하게 하고, 감사하게 한 것입니다. 바울과 실라가 고난 받은 것은 하나님께서 구원하실 간수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죽으려고 한 간수가 예수님을 믿고, 온 가족이 세례를 받았습니다. 우리 인생의 주인은 하나님이십니다. 우리를 잘 아시는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유익하게 하실 것을 믿고 어떤 상황에서도 감사 영성으로 승리하시기 바랍니다. ②예수님께서 함께 하신다는 믿음이 있었기 때문/ 주님은 고난 중에도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그 고난을 이길 수 있도록 우리 손을 잡아주십니다. 그리고 우리 내일을 주관해 주십니다. 바울과 실라는 주님의 임재를 믿었습니다. 주님이 함께 아파하시고, 주님이 그들을 강한 손으로 붙들고 계시다는 것을 믿었습니다. 그래서 환난 중에도 인내하며 승리할 수 있었습니다. 주님은 세상 끝날까지 우리와 함께 하신다고 하셨습니다. 주님은 평안할 때만 함께 하시는 것이 아닙니다. 환난 중에도, 늘 언제나 어느 곳에서든지 우리를 살피시고 보호하시고 인도해 주십니다. ③장차 받을 상급을 보는 믿음의 눈을 가졌기 때문/ 바울과 실라는 장차 받을 상급을 보는 믿음의 눈을 가졌습니다. 천국에 대한 소망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환난 중에도 찬송할 수 있었고, 감사할 수 있었습니다. “생각하건대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비교할 수 없도다.”(롬8:18) 하늘 소망이 있는 자는 지금 받는 고난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초라해지거나 비굴해지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영광이 약속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이 땅에는 영원히 높은 것은 없습니다. 대통령도 때가 되면 내려와야 하고, 인기 있는 사람도 정상에서 내려올 때가 있습니다. 아무리 아름다운 사람도 나이가 들면 그 아름다움을 잃어버립니다. 그래서 눈에 보이는 것으로 낙심하거나 불평하거나 원망해서는 안됩니다. 눈에 보이는 것은 다 없어질 것입니다. 그러나 영원히 없어지지 않는 것이 있는데, 천국 소망입니다. 다시는 눈물이 없고, 다시는 고통이 없고, 다시는 애통함이 없는 곳이 천국입니다. 우리는 이 땅에서 하루하루 주님을 의지하며 살다가 주님이 나를 데려가시는 날 천국에 가게 될 것입니다. 주님은 우리가 이 땅에서 주님을 위해 수고한 것을 다 기억하시고, 하늘 상급으로 축복해 주실 것입니다. 이 소망이 있기에 낙심하지 않을 수 있고, 인내할 수 있고, 어떤 어려움도 감사신앙으로 반응할 수 있는 것입니다. 축복은 하나님의 손에 있습니다. 하나님은 누구에게 복을 주시고, 누구에게 기적을 베풀어 주시는가 하면 감사하는 사람입니다. 감사하는 가정, 감사하는 나라에 닫힌 문이 열리고, 하늘의 은혜가 임하는 복을 주십니다. 감사의 절기입니다. 감사절은 은혜의 절기입니다. 축복이 약속된 절기입니다. 그러므로 추수감사절을 적당히 지키려고 하지 마시고, 마음과 뜻과 정성을 다해 감사하는 절기로 지키시기 바랍니다. 아무쪼록 감사영성을 회복함으로 감사의 기적을 체험하시기를 축원합니다.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감사함으로 그 문에 들어가라 (시편 100 : 1-5) 15.02.02 다음글너희가 먹을 것을 주라 (마가복음 6 : 34-44)15.0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