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 낮 설교
주님이 세우신 교회 (마태복음 16 : 18)
김은미 댓글 0건 조회 7,202회 작성일 2014-11-10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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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26.주일낮예배

주님이 세우신 교회 마태복음 16 :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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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인간에게 두 가지 큰 선물을 주셨습니다. 하나는 예수 그리스도이고, 또 하나는 교회입니다. 하나님께서 영원히 죽을 수밖에 없는 우리를 구하시려고 예수님을 보내주시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과 우리 사이에 길을 열어주셨습니다. 그리고 교회를 통해 계속해서 은혜를 베풀어 주십니다. 이것이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은혜요 선물입니다. 이 두 가지는 하나입니다. 왜냐하면 예수님께서 우리를 구원하시고, 피 흘려 교회를 세우셨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교회를 주님의 몸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교회를 통해 하나님의 뜻을 전달하시고, 교회를 통해 일하고 계십니다.

그러면 왜 주님께서 교회를 세우신 것인가? 왜 교회가 소중한가? 교회는 어떤 곳인가?

 

1. 교회는 문제가 해결되는 곳입니다.

 

교회는 몸과 마음을 거룩하게 하는 하나님의 집입니다. 옷도 방금 세탁한 옷을 입으면 기분이 좋습니다. 그런데 더러워진 옷은 깨끗이 빨 수 있어도, 우리 심령은 씻을 길이 없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주신 것입니다. 십자가에 죽게 하시고, 그 보혈로 우리를 정결케 하셨습니다. 그 피로 이 땅에 교회를 세워주신 것입니다. 주님은 말씀하십니다. “오라 우리가 서로 변론하자 너희 죄가 주홍 같을지라도 눈과 같이 희어질 것이요 진홍 같이 붉을지라도 양털 같이 희게 되리라

교회는 나와서 씻는 곳입니다. 죄도 씻고, 마음도 씻고, 생각도 씻고, 우리의 더러워진 삶까지 다 씻는 곳입니다. 그래서 우리 몸과 마음이 깨끗하게 되는 곳이 교회입니다. 나를 괴롭게 하는 모든 문제를 다 씻어내는 곳이 교회입니다.

야곱은 세겜 지역에 살면서 시험이 많았습니다. 딸이 부끄러움을 당하고, 싸움이 일어나고, 아들들이 살인자가 되는 등 큰 환난이 그 가정에 찾아왔습니다. 그때 하나님은 야곱에게 말씀하십니다. “벧엘로 올라가라벧엘은 하나님의 집, 교회를 말합니다. 야곱이 벧엘로 올라갈 때 모든 문제를 해결 받았습니다.

교회는 문제 있는 사람이 나오는 곳입니다. 교회는 죄의 문제를 가지고 나오는 곳입니다. 질병의 문제, 가정 문제, 인생의 문제를 가지고 나오는 곳이 교회입니다. 나와서 주님 만나면 모든 죄에서 사함 받게 됩니다. 불의에서 자유케 되고, 인생의 문제에서 자유하게 됩니다. 지금도 어떤 사람은 죄 문제로, 어떤 사람은 질병으로, 어떤 사람은 자녀 문제로 고통 받는 분이 있을 것입니다. 주님은 우리를 초청하십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주님이 씻어주시고, 다 해결해 주시겠다는 것입니다.

아무쪼록 인생의 어떤 문제든지 주님 앞으로 가지고 나와 주님께 맡기시기를 바랍니다.

 

2. 교회는 울타리와 같은 곳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교회 나오는 것을 구속받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러나 사람은 간섭 없이 마음대로 살아서는 안됩니다. 사람이 간섭을 멀리하고 제멋대로 살면 위험한 곳으로 가게 됩니다. 양도 목자와 함께 있을 때는 맹수의 공격을 받지 않습니다. 양이 목자를 떠나 혼자 있으면 밖으로부터 공격을 당하게 되는 것입니다. 인간은 양처럼 연약하고 부족합니다. 그래서 어떤 제도와 법 안으로 들어가 사는 것이 좋습니다. 나라 법이 싫다고 국적 없이 떠돌면 어떻게 됩니까? 어느 국가도 보호해 주지 않습니다. 엄한 사람의 표적이 되기도 하고, 억울한 일을 당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국적이 분명하면 어떤 어려움을 만나든지 나라가 나서서 해결해 줍니다.

교회도 그렇습니다. 교회에 소속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리는 늘 사탄의 공격 속에 있습니다. 사탄은 우는 사자와 같이 두루 삼킬 자를 찾는다고 했습니다. 사탄은 태초부터 지금까지 믿는 자를 공격합니다. 마귀가 어떤 존재입니까? 죽이는 영입니다. 파괴하는 영입니다. 마귀는 죄를 가까이 하게 하고, 근심과 염려를 가져다줍니다. 미움과 갈등과 불화를 가져다줍니다. 우리 인생을 파괴하고 가정을 파괴합니다. 그래서 교회에서 세상으로, 천국에서 지옥으로 끌어내는 것입니다.

그러나 교회 안에 거하면 하나님은 나를 안전하게 보호해 주십니다. 주님은 말씀하십니다.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교회는 사탄의 권세가 결코 해할 수 없습니다. 교회는 마귀를 정복하는 능력이 있습니다. 세상을 정복하는 권세, 세상을 다스리는 권세가 있습니다. 그래서 교회를 사랑하는 자는 세상 모든 대적으로부터 보호와 승리의 복을 받는 것입니다. 교회는 우리 영혼을 지키고, 가정을 지키는 든든한 울타리라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교회에 소속 되어 신앙 생활하는 것이 큰 축복입니다.

 

3. 교회는 평안을 주는 곳입니다.

 

교회 나오면 평안이 있습니다. 평안은 두 가지가 있는데 세상이 말하는 평안과 성경이 말하는 평안입니다. 세상의 평안은 외부적인 편안함, 육적인 편안함을 말합니다. 그러나 성경이 말하는 평안은 내 영혼에 주시는 평안입니다. 내 마음에 주는 평안, 내 심령을 강건하게 하는 평안입니다. 그래서 주님은 내가 주는 평안은 세상이 주는 것과 같지 않다고 하셨습니다.

이 평안은 교회를 통해 주시는 것입니다. 사람은 평안을 원합니다. 문화가 발달하고 과학이 발달하고 경제가 성장하고 지위가 올라갈수록 사람은 평안을 찾게 됩니다. 그런데 사람은 육적으로, 외부적으로 아무리 편안하다 할지라도 그것으로 참된 평안을 누릴 수 없습니다. 어제보다 오늘이 좋아졌지만 참 평안이 없습니다. 마음에는 더 괴로움이 있고, 고민과 불안과 걱정과 근심이 있습니다. 사실 세상은 모든 것이 짐입니다. 출세도 명예도 물질도 짐입니다. 짐이 아닌 것이 없습니다. 그래서 인생이 곤고한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가까이 하면 하나님께서 내 모든 짐을 대신 져주십니다. 왜 주님께서 우리를 부르십니까? 짐을 대신 져 주시기 위해서, 평안의 복을 주시기 위해서입니다.

교회는 평안이 있는 곳입니다. 교회 문을 들어서는 순간, 예수님은 우리를 사랑의 품안에 안아주십니다. 그래서 교회 나오는 사람은 죄인이든 의인이든, 높든지 낮든지, 있든지 없든지, 성공했든지 실패했든지, 잘 배웠든지 배우지 못했든지 그가 누구든지 아버지 품안에서 평안을 누릴 수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모두 이해하고 덮어주고 안아주십니다. 교회는 우리에게 평안을 줍니다. 마음의 평안함, 내 영혼의 평안함, 아무쪼록 이 평안의 은혜가 여러분과 함께 하시기를 바랍니다.

 

4. 교회는 축복이 약속된 곳입니다.

 

교회는 축복이 있는 곳입니다. 하나님께서 교회를 세우시고, 우리를 불러 예수 믿게 하신 이유가 있습니다. 복을 주시기 위해서입니다. 아브라함을 갈대아 우르에서 불러내시고, 그리고 우리를 교회로 부르신 것도 복을 주시기 위해서입니다. 하나님은 복을 주시는 분이십니다. 들어와도 나가도 복을 받게 하십니다. 머리가 될지언정 꼬리가 되지 않게 하십니다. 지금까지 신앙생활 잘하고 복 받지 못한 사람은 없습니다.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가 가서 차지할 땅에서 네게 복을 주실 것이라”(30:16), “예루살렘을 사랑하는 자는 형통하리로다”(122:6) 이것이 계속해서 성경에 흐르는 하나님의 약속입니다.

우리는 영과 육이 잘되는 복을 받아야 합니다. 교회를 통해 주시는 축복은 제한이 없습니다. 하나님은 교회를 통해 모든 곳에 은혜를 주십니다. 그래서 교회가 잘되면 모두가 잘됩니다. 개인도 잘되고 가정도 잘되고 나라도 잘됩니다. 국가 경제, 정치, 사회, 문화가 발전합니다. 하나님은 교회를 제일로 삼고 신앙 생활하는 나라를 축복하셨습니다.

천년 전 유럽은 로마를 제외하면 어두운 시대였습니다. 바이킹 시대였습니다. 해적들이 날뛰던 시대였습니다. 그런 미개한 땅에 복음이 들어가기 시작합니다. 교회가 세워집니다. 그러면서 복음이 유럽 전역으로 퍼져나가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님을 향해 눈을 떴습니다. 전능하신 분을 믿고 바라보게 된 것입니다. 그러자 유럽이 살아났습니다. 유럽에 부흥의 복이 임했습니다.

교회는 복이 약속된 곳입니다. 하나님은 교회를 사랑하는 자에게 복을 주십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가까이 하고 교회를 가까이 해야 합니다. 교회를 가까이 하는 것이 하나님을 가까이 하는 것입니다. 교회 중심이 하나님 중심입니다. 교회는 하나님의 복이 약속된 곳입니다. 아무쪼록 교회 주인 되시는 주님을 가까이 함으로 약속의 복을 받고 누리시기를 바랍니다.

 

말씀을 마칩니다.

교회는 하나님의 은혜가 있는 곳입니다. 문제를 해결 받고 하나님께서 자녀된 우리를 보호해 주시는 곳입니다. 평안과 축복이 있는 곳입니다. 그래서 교회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가장 귀하고 복된 선물입니다.

아무쪼록 이 교회를 출입할 때마다 기쁨과 자유와 평안을 누리게 되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받은 복을 간증하며 복되게 살아가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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