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 낮 설교
승리케 하시는 하나님 (출애굽기 17 : 8-16)
김은미 댓글 0건 조회 7,068회 작성일 2014-11-10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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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19.주일낮예배

승리케 하시는 하나님 출애굽기 17 : 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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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은 공생애 기간 동안 하나님의 나라를 소개하시고, 누룩이 번져가듯이 이 세상에 번져가도록 하셨습니다. 그리고 제자들을 통해 이 사명을 계속 이어가도록 훈련하시고 위임하셨습니다. 주님께서 교회를 세우신 목적은 바로 하나님의 나라입니다. 교회는 이 세상에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어가야 합니다. 끊임없이 도전해오는 사탄과의 싸움에서 승리해야 합니다.

우리 교회는 설립 27주년을 맞이하면서 왜 주님이 우리 교회를 세워 주셨는가? 그리고 우리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가?” 생각하는 기회가 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 교회를 통해 하나님의 나라가 확장되고, 많은 영혼들을 주님께로 인도하는 설립27주년이 되어야 합니다.

본문에 보면 이스라엘 백성이 출애굽해서 광야를 지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께서 애굽에서 불러내신 백성들, 바로 교회 공동체를 말합니다. 그런데 이스라엘이 뜻하지 않은 사건을 만납니다. 아말렉과의 전쟁입니다. 아말렉이 이스라엘이 가나안을 정복하지 못하도록, 이스라엘 공동체에 하나님 나라가 임하지 못하도록 도전해 온 것입니다.

지금 이스라엘은 전혀 무기가 없습니다. 질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모세를 산꼭대기로 인도하셔서 손을 들고 기도하게 하십니다. 아론과 훌이 모세 손을 받쳐줍니다. 그리고 여호수아는 나가서 아말렉과 싸웁니다. 결국 이스라엘이 승리해서 그곳에 제단을 쌓고, 여호와 닛시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이 이기게 하셨다는 것입니다. 이는 우리 교회가 하나님 나라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아말렉, 즉 사탄과 싸워 승리해야 됨을 말씀하는 것입니다. 이기는 자에게 평화가 주어지고, 여호와 닛시 축복이 임하게 됩니다.

그러면 어떻게 승리할 수 있는가?

 

1. 손을 들고 싸우라.

 

손을 들고 싸우라는 말은 기도로 싸우라는 말입니다. 승리는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것입니다. 그래서 여호와 닛시입니다. 지금 이스라엘은 무기도, 훈련된 군대도 없습니다. 아무 힘이 없습니다. 그때 모세가 선택한 방법이 산꼭대기에 올라가서 손을 높이 드는 것입니다. 이는 기도의 손, 믿음의 손을 들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능력을 의지하는 손을 든 것입니다.

기도는 내 생명을 지키고, 내 영혼을 지키는 겁니다. 이 어두운 세상을 밝히는 것이 기도입니다. 그래서 기도 시간이 귀합니다. 기도의 손을 들면 반드시 승리인생이 됩니다. 승리하는 가정이 됩니다. 교회도 기도의 손을 든 사람이 있어야 승리합니다. 초대교회처럼 교회가 부흥하고 하나님의 나라를 든든히 확장해갈 수 있습니다.

다니엘은 정적들에 의해 사자굴에 던져질 위기에 처합니다. 그때 그는 창문을 열었습니다. 예루살렘을 향한 기도 창문을 연 것입니다. 하나님을 향해 기도의 손을 높이 든 것입니다. 우리는 기도 창문을 열어야 합니다. 하나님을 향해 창문을 열 때 하나님께서 우리를 도와주십니다. 다니엘은 기도했더니 사자굴에서 건짐 받고 하나님 살아계심을 증거 하는 자가 되었습니다. 사탄이 싸움을 걸어왔지만 오히려 사탄 세력이 사자굴에 던짐바 되는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기도하면 위로부터 하나님의 능력이 주어집니다. 우리 문제는 대부분 영적인 문제입니다. 가정 문제도, 직장 문제도, 나라 문제도 다 영적인 문제입니다. 이 모든 문제를 놓고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도와주십니다. 오늘 우리 모든 삶의 승패는 기도하는 손에 달려 있습니다. 모세도 손을 들고 기도하면 이스라엘이 이기고, 손을 내리면 아말렉이 이겼습니다. 기도의 손이 올라가면 아무리 어렵고 힘든 상황도 넉넉히 이길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쉬워 보여도 기도하지 않으면 실수하게 되고 넘어지게 됩니다. 아무쪼록 손을 들고 기도함으로 어떤 환경과 상황에도 넉넉히 이기시기를 바랍니다.

 

2. 책임을 다하며 싸우라

 

기독교는 인간의 책임이 따르는 종교입니다. 모세도 골짜기에서 싸울 군사를 내보냈습니다. 가만히 앉아서 기적을 구하는 기도만 하지 않았습니다. 이제 수능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대학 입시를 앞둔 수험생이 공부는 안하고 기도만 한다면 이것은 잘못된 태도입니다. 최선을 다해 공부하고,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는 것이 성경적 태도입니다. 사업도 어려울수록 열심을 내야 합니다. 그리고 사업이 형통하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이 사업을 통해 하나님의 나라가 확장될 수 있도록 간구해야 합니다. 이것이 서로 조화를 이루어야 합니다. 이렇게 살면 승리합니다.

교회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 교회가 설립 27주년을 맞이하면서 총동원주일로 지킵니다. 그때 우리 책임과 사명이 뭡니까? 하나님 나라 확장입니다. 나가서 복음을 전하는 것입니다. 주님이 베푸실 잔치집을 채우는 것입니다. 마태복음 228-9절에 보면, 네거리로 나가서 사람들을 데려다가 주님 잔치를 채우라고 말씀합니다. 하나님은 죽어가는 영혼을 위해 천국 잔치를 준비하시고 부르시고 계십니다. 선한 자나 악한 자나 모두 데리고 오라고 하십니다.

교회는 하나님의 초청을 위해 예비된 곳입니다. 하나님 나라 확장을 위해 세워진 곳입니다. 우리는 이 사명을 위해 부르심을 받고, 세워짐을 받은 것입니다. 그래서 교회는 열심히 전도해서 사람들을 교회로 초청해야 합니다.

우리 주변에는 삭개오와 같이 고독과 아픔으로 상처가운데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영적 정신적 육적 생활적인 질병으로 고통 받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들에게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그래서 기쁨이 회복되고, 위로와 치유와 회복의 은혜가 체험되어야 합니다. 여호수아가 칼을 들고 전쟁터로 나간 것처럼, 우리도 복음 들고, 말씀 들고 세상으로 나가야 합니다. 가서 예수 이름의 능력으로 사람들의 영을 괴롭히고, 결박하고 있는 사탄과 싸워 승리해야 합니다. 아무쪼록 설립27주년을 맞이하면서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는 일에 힘쓰시기 바랍니다. 사랑하는 가족과 이웃을 기도하며 초청하시기 바랍니다.

 

3. 협력함으로 싸우라

 

모세의 팔이 피곤해지자 아론과 훌이 협력합니다. 아론과 훌은 모세를 위해 돌을 가져다가 모세를 앉게 하고 그 옆에서 팔을 부축해서 팔이 내려오지 않게 했습니다. 그래서 이스라엘이 불가능한 싸움이었지만, 이기는 싸움이 되었습니다. 이처럼 협력할 때 놀라운 일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무슨 일을 하든지 서로 협력해야 합니다.

교회는 하나 되는 곳입니다. 협력함으로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곳입니다. 초대교회 기적과 부흥은 한 마음’, ‘한 뜻으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120명 제자들이 마가 다락방에서 한 마음으로 기도할 때, 성령께서 그 자리에 충만하게 임했습니다. 초대교회 성도들은 한 마음 한 뜻으로 사도들의 가르침을 잘 받았습니다. 성전에 모이기를 힘썼고 서로 교제했습니다. 한 마음으로 하나님을 찬송했습니다. 하나가 되어 복음을 전했습니다. 그 결과 온 백성에게 칭송을 받았고, 교회는 폭발적으로 부흥했습니다.

이처럼 하나 된 곳에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납니다. 사탄은 하나님의 백성들을 자꾸 이간질시키고 하나 되지 못하게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당신의 백성들을 하나 되게 하십니다. 그리고 하나 된 곳에 기적을 일으키십니다.

모세가 아론과 훌과 함께 합력했을 때 이스라엘이 아말렉을 물리치고 승리를 거두게 하셨습니다. 베드로가 옥에 갇혔을 때, 온 성도들이 함께 모여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헤롯이 베드로의 목을 베려고 한 전날 밤, 주의 사자가 나타났습니다. 두 군인 틈에서 쇠사슬에 묶여 잠자던 베드로를 깨우고, 감옥에서 건져주셨습니다. 사도 바울이 그렇게 큰 선교 열매를 거둔 것은 그에게 협력하는 동역자들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협력하는 곳에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과 기적이 임합니다. 하나님은 하나 되어 협력하는 교회에 역사하십니다. 아내와 남편이 하나 되어 합력하는 가정에 역사하십니다. 아무쪼록 서로 협력함으로 교회다운 교회,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이 충만한 교회를 세워가시기를 바랍니다.

 

말씀을 마칩니다.

우리 교회 존재 목적은 하나님 나라 확장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교회를 27년 전 이 땅에 세우시고 오늘까지 함께 하시며 우리를 부르신 목적은 잃어버린 영혼을 구원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지금도 하나님 나라를 향해 도전하는 아말렉과 싸워야 합니다.

아무쪼록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을 위해 사탄과 싸우시고 세상 문화와 싸우시기 바랍니다. 손을 들고 기도함으로, 전도 사명을 감당함으로, 서로 하나가 되어 협력함으로 싸우셔서 여호와 닛시의 축복을 받고, 하나님께 큰 영광 돌리는 성도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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