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절과 축복 (출애굽기 34 : 21-24) 김은미 댓글 0건 조회 6,753회 작성일 2014-09-16 12:05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2014.7.13.주일낮예배(맥추감사주일) 감사절과 축복 출애굽기 34 : 21-24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감사는 축복입니다. 감사하는 곳에 에너지가 넘치고 희망이 넘치게 됩니다. 감사하는 민족이 부강하고 힘 있는 민족이 됩니다. 그래서 감사가 풍성한 삶이 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계속해서 감사를 명하신 것입니다.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오늘은 맥추감사주일입니다. 구약역사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가장 중요한 요소는 감사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제사를 드려도 감사 제사를 드렸고, 찬송을 불러도 주제는 감사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스라엘 백성들의 모든 절기 역시 핵심 주제는 감사였습니다. 이스라엘에는 3대절기가 있는데, 무교절, 맥추절, 수장절입니다. 이 3대 절기의 특징은 사람이 정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정하셨다는 것입니다. 때문에 감사하는 자에게는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복이 있습니다. 너희가 이렇게 절기를 지키면 내가 이렇게 복을 주겠다고 하는 하나님의 축복이 약속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본문에 보면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맥추절을 지킬 것을 명령하면서, 하나님의 복을 선언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맥추절을 통해 주시는 영적 교훈이 무엇인가? 첫째, 맥추절의 의미 1)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라. 맥추절은 하나님 은혜를 기억하기 위해 지키는 절기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맥추절을 지키게 된 것은 가나안에 정착한 후부터였습니다. 애굽에서 430년 동안의 노예생활과, 광야 40년 동안 고난의 세월을 잊지 말라는 것입니다. 가나안의 풍족함에 빠져 과거에 받은 은혜를 잊지 말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현재의 풍요로움에 빠져 이미 베풀어 주신 은혜를 잊어버릴 때가 있습니다. 때로는 지금 누리고 있는 것이 자신의 수고와 노력의 결과인 것처럼 교만할 때도 있습니다. 그래서 맥추절을 지킬 때마다 지금 누리고 있는 것이 모두 하나님의 은혜임을 기억하라는 것입니다. 이것이 맥추절을 지키는 중요한 이유입니다. 2) 하나님 제일주의 신앙이 되라. 맥추절은 첫 열매를 드리는 절기입니다. “네 토지 소산의 처음 익은 것을 가져다가 여호와의 전에 드리라”(26) 이스라엘 민족은 하나님께 처음 것을 드림으로 하나님 제일주의 신앙을 표현했습니다. 그것이 맥추절이 갖는 영적인 의미입니다. 예수님도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고 하셨습니다. 300년 전 대서양을 건너온 청교도들은 자신들의 집을 짓기 전에 교회부터 세웠습니다. 그 후 학교를 짓고, 그리고나서 교회를 중심으로 자기들의 집을 짓고 생활했습니다. 그래서 미국이 복을 받아 전 세계 중심이 되고, 영향력을 끼치는 나라가 된 것입니다. 믿음생활을 잘해야 내 생명이 복을 받고, 가정이 복을 받고, 나라와 민족이 복을 받습니다. 아무쪼록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며, 하나님 제일주의 신앙으로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복을 받으시기를 바랍니다. 둘째, 맥추절을 지키는 자에게 약속된 복 본문 24절을 보면, 하나님은 감사절을 지키는 자에게 세 가지 복을 약속하셨습니다. 1) 승리의 복 “내가 이방 나라들을 네 앞에서 쫓아내고” 여기서 이방 나라는 가나안 일곱 족속을 말합니다. 이들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에 들어가기 전, 이미 그 땅에 정착해서 살고 있는 원주민을 말합니다. 이들은 신장이 거대했고, 큰 힘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열 명 정탐꾼은 자신들을 메뚜기에 비유하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이스라엘이 가나안을 정복하기 위해서는 그 원주민들과 싸워 승리해야 했습니다. 그런데 지금 이스라엘은 싸울 힘도, 제대로 된 무기도 없습니다. 그러나 기억할 것은 전쟁에서 승리는 숫자로 판가름 나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어느 편에 서 계시느냐에 따라 승패가 달라집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감사신앙을 요구하신 것입니다. 너희가 감사 절기를 지키면, 즉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고, 하나님 제일주의 신앙을 가지면, 비록 너희가 약하지만 하나님께서 싸워주시고 승리하게 해 주신다는 것입니다. "너희 다섯이 백을 쫓고, 너희 백이 만을 쫓으리니, 너희 대적들이 너희 앞에서 칼에 엎드러질 것이며"(레26:8) 하나님께서 다섯 명과 함께 하시면 백 명을 쫓아내고, 하나님께서 백 명과 함께 하시면 만 명이라도 쫓아낼 수 있다는 것입니다. 다윗은 골리앗과 싸우기에 작은 자였습니다. 무기도 없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니 거인 골리앗을 이길 수 있었습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면 승리할 수 있습니다.(요일5:4) 감사하는 자는 승리합니다. 자신을 이기고, 세상을 이기고, 사탄을 이기는 자가 됩니다. 2) 지경이 넓어지는 복 "네 지경을 넓히리니" 하나님은 감사신앙을 가진 자에게 지경이 넓어지는 복을 약속하셨습니다. 여기서 '지경'은 우리 삶의 영역을 말합니다. 학문이든, 사업이든, 무슨 일이든지, 하나님께서 번성하도록 복을 주신다는 것입니다. 동서남북 축복을 주시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하게 하리니, 너는 복이 될지라!"(창12:2)고 하시면서, 13장에서 동서남북, 그가 바라보는 곳을 다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축복은 인간의 생각과 뜻을 초월합니다. 하나님은 동서남북, 아브라함이 바라본 모든 것을 다 그에게 주셨습니다. 아무쪼록 감사신앙으로 동서남북 축복, 지경이 넓어지는 복, 여러분의 활동 범위와 영역, 영향력과 지위, 직장과 기업의 지경이 점점 더 번성하고 확장되는 복을 받으시기를 바랍니다. 3) 보호와 안전의 복 “네가 매년 세 번씩 여호와 네 하나님을 뵈려고 올 때에 아무도 네 땅을 탐내지 못하리라” 하나님은 감사하는 자에게 보호와 안전의 복을 약속하셨습니다. 이스라엘 성인 남자들은 어느 곳에 살든지 1년에 세 번씩 절기예배를 드리기 위해 예루살렘 성전으로 모였습니다. 이렇게 예배드리기 위해 집을 비우면 도적이 들거나, 적군이 쳐들어 와서 재산을 빼앗아갈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그들이 집을 비운 동안 모든 위험을 다 막아주시겠다는 것입니다. 국가적인 위험과, 가정과 재산의 위험, 질병과 사고의 위험으로부터 보호해 주시겠다는 것입니다. 우리 삶에 얼마나 많은 위험이 있습니까? 오늘 우리는 광야와 같은 세상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하루에도 사건사고 소식이 끊이지 않고 들려옵니다. 우리가 인생을 살면서 참된 평안과 행복을 얻을 만한 곳이 세상에는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 방패가 되시고, 보호자가 되시고, 피할 바위가 되십니다. 그래서 오늘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하나님의 인도와 보호요, 하나님이 주시는 평안의 복입니다. 칼빈은 “하나님을 보호자로 삼는 사람은 하나님의 그늘 아래서 안식을 누린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만이, 예수 그리스도만이 우리 희망이고 삶의 능력이 되는 것입니다. 감사하는 자는 안전과 보호의 복을 받습니다. 말씀을 마칩니다. 오늘 하나님은 말씀하십니다. “맥추절을 지키라. 범사에 감사해라. 감사 영성을 회복하라” 복된 인생은 감사로부터 출발합니다. 감사는 우리 마음과 생각, 우리 영과 인생을 변화시킵니다. 우리는 순종하기만 하면 됩니다. 그러면 반드시 하나님께서 약속하신대로 승리의 복, 삶의 지경이 넓어지는 복, 하나님의 보호와 안전을 경험하는 복을 받고 누리며 살게 될 것입니다. 아무쪼록 감사신앙으로 이 복을 누리며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시기를 축원합니다.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복음으로 유턴하라 (사도행전 9 : 1-9) 14.09.16 다음글감사의 문을 열자(신명기 16 : 9 - 17)14.0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