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은총을 받은 자여 (다니엘 10 : 19) 김은미 댓글 0건 조회 7,702회 작성일 2014-07-08 10:44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2014. 6.1.주일낮예배(젊은이주일) 큰 은총을 받은 자여 다니엘 10 : 19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은총'을 받는다는 말은 사랑과 인정을 받는다는 말입니다. 본문에 보면 다니엘은 큰 은총을 받은 사람이라고 말씀합니다. 다니엘은 하나님의 사랑과 인정을 받은 사람입니다. 그래서 십대에 바벨론의 포로가 되었음에도, 그곳에서 총리가 되는 복을 받았고, 왕이 네 번이나 바뀌었지만, 그는 계속해서 총리직을 유지하며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자가 되었습니다. 그는 환경과 조건을 초월해서 복 있는 인생, 영향력 있는 인생이 된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의 은총을 받는 사람이 되기 위해 기억해야 할 것이 뭡니까? 첫째, 분명한 방향설정이 있어야 합니다. 인생을 살면서 중요하게 생각할 것은 삶의 방향입니다. 사람들은 대부분 편안한 길, 넓은 길, 좋은 길, 빠른 길로 가려고 합니다. 그러나 인생의 축복은 방향을 잘 잡는데서 출발합니다. 다니엘은 하나님의 뜻 안에서 자기 인생의 방향을 잘 계획한 사람입니다. 그는 하나님의 뜻대로의 삶을 선택합니다. "다니엘은 뜻을 정하여"(단1:8) 이는 신앙인으로서 바른 길을 가겠다는 것입니다. 당시 바벨론은 각 나라에서 포로로 끌고 온 많은 젊은이들이 있었습니다. 바벨론 왕은 자기 진미와 자기가 마시는 포도주를 날마다 그들에게 주었습니다. 이는 그들로 하여금 바벨론에 충성하게 하기 위한 것입니다. 그들 조국에 대한 애국심을 없애고 동화시키기 위한 책략입니다. 정체성을 잃어버리게 만드는 것입니다. 그런데 다니엘은 왕이 주는 음식과 포도주는 먹지 말자는 분명한 원칙을 만듭니다. 왜냐하면 민족성과 신앙인으로서의 정체성을 잃지 않기 위해서입니다. 지금 다니엘은 포로 신분입니다. 자기 의사를 자유롭게 말하고 관철시킬 수 있는 신분이 아닙니다. 뿐만 아니라 왕의 명령을 따르면 편안할 수 있습니다. 고난을 받지 않아도 됩니다. 빨리 성공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하나님의 뜻이 아니었습니다. 때문에 과감하게 편안함의 유혹, 부유함의 유혹을 뿌리칠 수 있었습니다. 우리 그리스도인이 세상을 살면서 요구되는 것은 방향에 대한 분명한 신앙관입니다. 우리는 매일의 삶 속에서 유혹을 받고 있습니다. 세상 문화를 따라가야 빠른 길 같고 성공할 것 같습니다. 세상과 사람들에게 인정받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신앙의 뜻을 세우고, 인생에 대한 바른 목표를 세웠으면 어떤 유혹이 와도 넉넉히 이길 수 있는 믿음과 힘이 있어야 합니다. 링컨은 빌레몬서를 읽다가 노예 해방에 대한 소명을 발견했고, 그것이 하나님의 뜻임을 알았습니다. 수많은 핍박과 전쟁의 고통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타협하지 않았습니다. 결국 노예 해방을 이루는 자가 되었습니다. 목적이 분명한 사람은 삶의 방향이 명확합니다. 삶의 진로가 흐트러짐이 없습니다. 아무쪼록 신앙과 인생의 분명한 방향을 설정하고, 흔들리지 않는 믿음으로 승리하시기를 바랍니다. 둘째, 위로부터 에너지를 공급받아야 합니다. 사람이 건강한 생활을 위해서는 에너지가 필요합니다. 에너지가 충전되어야 가정생활도 학원생활도 직장생활도 승리할 수 있습니다. 아무리 좋은 핸드폰이라 해도 방전되면 제 기능을 발휘할 수 없습니다. 자동차도 기름이 떨어지면 1m도 움직이지 못합니다. 신앙도 마찬가지입니다. 건강한 신앙생활을 위해 필요한 에너지가 있습니다. 영적인 에너지입니다. 영적인 에너지가 충만해야 영도 건강하고 정신과 생활도 건강해집니다. 어떤 고난이 와도 넉넉하게 뛰어넘을 수 있습니다. 다니엘은 기도를 통해 영적인 에너지를 공급받은 사람입니다. 다니엘은 어린 나이에 바벨론 포로로 끌려갑니다. 부모를 잃고 나라를 잃고 미래를 잃어버린 것입니다. 하지만 초라해지거나 좌절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믿음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어떤 환경, 어떤 상황을 만나든지 기도했습니다. 기도로 하늘의 능력을 공급받았고, 기도로 인생을 풀어간 것입니다. 다니엘 6장에 보면, 다니엘을 시기하던 무리들이 음모를 꾸밉니다. 왕이 아닌 다른 신에게 경배하는 사람은 사자굴에 넣겠다고 하면서, 왕의 도장까지 받았습니다. 그런데 그때 다니엘의 반응은 전에 하던 대로 예루살렘을 향한 창문을 열어놓고 하루 세 번씩 기도한 것입니다. 그는 사자굴에 던져져 죽을 것을 알면서도 기도했습니다. 오히려 하나님께 감사하며 기도했다고 했습니다. 이 기도가 다니엘을 은총의 사람이 되게 한 것입니다. 우리도 기도해야 합니다. 내가 내 마음대로 태어난 것이 아니듯이, 내 미래도 내 뜻대로 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도움이 없이는 불가능합니다. 사람이 자기의 길을 계획한다고 해도 그의 걸음을 인도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잠16:9) 우리 인생을 지도하시고 인도하시는 분은 오직 하나님 한분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기도로 하늘의 능력을 공급받아야 합니다. 세상을 살아가는 방법은 다양합니다. 세상적인 지식만 의지하며 사는 사람, 돈의 힘을 의지하고, 권력이 힘을 이용하며 살아가는 사람 등. 하지만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을 의지하며, 영적인 에너지를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그때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고, 우리 삶을 주권적으로 인도해 가십니다. 우리가 기도할 때 목표를 이루도록 힘을 주시고, 보배롭고 가치 있는 인생이 되게 하십니다. 아무쪼록 기도로 영적인 에너지를 공급받음으로 승리하는 인생, 큰 은총을 받는 인생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셋째, 최선을 다하는 삶이 있어야 합니다. 다니엘은 자기 일에 최선을 다한 사람입니다. 그는 맡겨진 일에 성실했습니다. 그래서 다니엘은 연구하고 실력을 쌓는 일에 열심을 다합니다. 그랬더니 단1:17에 보면, "하나님이 이 네 소년에게 학문을 주시고, 모든 서적을 깨닫게 하셨다"고 말씀합니다. 그 결과 이들의 지혜와 총명은 온 나라 지혜자보다 열배나 더 나았다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지혜를 주셔서 열배나 더 지혜로운 사람이 되게 하신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다니엘은 성공한 후에도 자기 일에 충성한 사람입니다. 단6장에 보면, 다니엘의 지위가 높아지자 사람들이 다니엘을 시기하고 모함합니다. 어떻게든 약점을 털었지만 아무 허물도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이는 그가 충성되어 아무 그릇됨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네 명의 왕이 바뀌는 변화 속에서도 왕의 총애를 받고 높은 지위를 유지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오늘날 세상이 얼마나 빠르게 변화됩니까? 이런 변화 속에서 승리하려면 실력이 뒷받침되어야 합니다. 실력이 있으면 담대해집니다. 자신감이 생깁니다. 다윗이 골리앗 앞에서도 두려워하지 않고 담대할 수 있었던 이유는 가장 먼저는 믿음이 있었기 때문이고, 그리고 나서 실력입니다. 그는 물맷돌로 곰과 사자를 죽일 수 있을 정도로 준비된 실력이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내일을 위해 시간과 중심을 투자하시기 바랍니다. 모든 것은 다 때가 있습니다. 우리는 인생을 한번 밖에 살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오늘이라는 시간이 비록 고생스럽고 힘들다고 해도 나에게 유익한 기회로 만들어야 합니다. 미국 대통령 오바마에게는 가쿠가와라는 흑인친구가 있었다고 합니다. 그는 그의 자서전인 <내 아버지로부터의 꿈>에 언급될 정도로 고교시절 단짝 친구였다고 합니다. 그러나 33년이 지난 후, 자기는 미국 대통령이 되었지만, 그는 LA에서 노숙인으로 살아가고 있었다는 겁니다. 그들은 같은 흑인 혼혈아로 같은 고민을 안고 성장했습니다. 하지만 한 사람은 자신에게 주어진 시간을 최선을 다해 사용했고, 한 사람은 낭비했습니다. 때문에 두 사람은 같은 지역에서 동일한 조건으로 고등학교를 졸업했지만, 30년 후에는 정반대의 인생이 된 것입니다. 우리가 인생을 후회 없이 살기 위해서는 시간을 바르게 사용해야 합니다. 자기 자신과 삶에 대해서 진실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풍성한 열매를 바로 주시지 않으십니다. 대신에 풍성한 씨앗을 주십니다. 씨앗을 주시는 데는 차별이 없으십니다. 그러나 열매는 우리가 심어야 맺을 수 있습니다. 아무쪼록 모든 일에 진실과 충성으로 최선을 다하셔서 하나님의 영광을 보게 되시기를 바랍니다. 젊은 날에 구원 받고 꿈을 품으면 사람이 상상할 수 없는 위대한 일을 이룰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젊음의 때, 하나님을 만나고 믿음의 삶을 사는 것이 큰 축복입니다. 역사의 미래는 젊은이들이 만드는 것입니다. 젊음의 때, 인생의 방향을 설정하고 목표를 향해 달려가시기 바랍니다. 영적인 에너지를 충전 받고, 실력을 키우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은총을 크게 받는 젊은이, 자신은 물론 민족과 역사의 미래를 열어가는 젊은이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신앙과 성령 (사도행전 2 : 1-4) 14.07.08 다음글존귀한 인생 (시편 16 : 1-6)14.0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