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귀한 인생 (시편 16 : 1-6) 김은미 댓글 0건 조회 8,798회 작성일 2014-07-08 10:38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2014.5.25.주일낮예배 존귀한 인생 시편 16 : 1~-6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사람은 누구나 소원을 가지고 살아갑니다. 하고 싶은 일도 많고 이루고 싶은 꿈도 많습니다. 부자도 되고 싶고 명망 있고 영향력 있는 사람도 되고 싶어합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존귀한 자가 되어야 합니다. 존귀하다는 것은 높은 지위를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 인정받고 사람들의 존경을 받는 사람이 존귀한 사람입니다. 성경에 보면 하나님께서 우리를 얼마나 존귀한 자로 여기시는지, 우리를 바라보고만 계셔도 기쁘시다고 하셨습니다.(습3:17) 시편 16편은 다윗이 지은 시입니다. 다윗은 하나님의 은혜로 부르심을 받은 성도들이 얼마나 존귀한 자인지 이렇게 고백합니다. “땅에 있는 성도들은 존귀한 자들이니” 그렇습니다. 누구든지 하나님의 자녀로 부르심을 받은 성도는 모두가 존귀한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오늘날 그 은혜와 가치를 잃어버리고 초라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환경과 상황에 따라 세상에 동화되고, 맛과 멋을 잃어버린 성도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존귀한 하나님의 자녀라는 것을 믿고 어떤 환경에서도 감사하며 승리해야 합니다. 그러면 어떻게 존귀한 하나님의 자녀로서 승리하는 인생을 살 수 있는 것인가? 첫째, 하나님을 피난처로 삼으라. 지금 다윗은 큰 환난을 당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생명을 위협당하는 일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이여 나를 지켜주소서. 내가 주께 피하나이다"(1) 하나님께 탄원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문제를 만나면, 대부분 사람을 피난처로 삼고, 돈을 피난처로 삼습니다. 자기 지식이나 수단을 먼저 생각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런데 다윗은 어떤 수단과 방법을 먼저 찾은 것이 아닙니다. 그는 먼저 하나님께 나아갔습니다. 다윗은 오직 하나님 한 분만이 방패가 되시고 도움이 되심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그가 나의 오른쪽에 계시므로 내가 흔들리지 아니하리로다"(8) 성경에서 오른쪽은 언제나 힘과 능력을 상징합니다. 즉 전능하신 하나님이 나를 강하게 붙들어 주시기 때문에 하나님께 피하겠다는 것입니다. 탕자는 아버지 마음을 아프게 하고 집을 나갔습니다. 그러다 큰 어려움을 만났습니다. 의지할 곳이 없습니다. 결국 아버지 품으로 돌아옵니다. 그는 불효한 자식입니다. 그런데도 아버지는 그 아들이 돌아오자, 책망하거나 꾸중하지 않고, 그를 받아줍니다. 돌아온 아들은 품꾼으로만 써준다고 해도 은혜가 클 텐데, 아버지는 제일 좋은 옷을 입히고, 손에는 가락지를 끼우고, 발에는 신발을 신기고, 가장 살진 소를 잡아 큰 잔치를 열어줍니다. 아버지에게 피했더니 환난에서 자유한 자가 되고, 가장 존귀한 자녀로 회복시켜 주신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마음입니다. 우리가 하나님 품으로 가기만 하면 하나님은 우리를 안아주시고 위로와 치유와 회복의 은혜를 주십니다. 우리 인생의 피난처는 예수 그리스도밖에 없습니다. 오늘 우리 인생이 얼마나 고단합니까? 희망이 보이지 않아 괴로워할 때가 얼마나 많습니까? 힘들고 고단할수록 하나님께 피하시기 바랍니다. 우주만물을 운행하시고, 우리 머리털까지 헤아리시며 우리 삶을 섬세하게 인도하시는 주님을 의지하시기 바랍니다. 둘째, 하나님이 복의 근원이 되심을 믿으라. 하나님은 복의 근원이시며 생사화복을 주관하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 안에 축복의 열쇠가 있고, 하나님 안에 축복의 자원이 있습니다. 그래서 다윗은 고백합니다. "내가 여호와께 아뢰되 주는 나의 주님이시오니 주 밖에는 나의 복이 없다 하였나이다."(2) 다윗은 많은 고생을 한 사람입니다. 사울 왕을 피해 도망 다녀야 했고, 아들의 반란으로 야반도주를 한 때도 있습니다. 그런데도 다윗은 “내 잔이 넘치나이다”라고 고백합니다. 내 마음이 기쁘고 내 영이 즐겁다고 평안과 감사와 행복을 노래했습니다. 복의 근원이 하나님께 있음을 믿었기 때문입니다. 성경은 분명하게 말씀합니다. “주밖에는 나의 복이 없나이다.” 오직 하나님, 오직 예수님만이 참되고 영원한 복이라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예수님 안에 참된 복이 있습니다. 예수님 안에 생명이 있습니다. 예수님 안에 구원이 있고, 소망과 자유와 위로와 치유, 회복이 있습니다. 예수님 안에 지혜와 능력이 있습니다. 예수님 안에 행복이 있습니다. 예수 잘 믿으면 가정이 평안하고 자손이 잘 되는 복을 받습니다. 예수님 안에 천국이 있습니다. 예수 잘 믿으면 마음에 천국이 임하고, 가정 천국을 누리게 되고, 영원한 천국을 보장받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돈이나 명예, 권세를 복이라고 믿고 그것을 얻기 위해 몸부림을 칩니다. 그러나 사람이 노력한다고 복 있는 인생이 되는 것이 아닙니다. 사람이 애쓴다고 존귀한 인생이 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세워주셔야 합니다. 그런 사람은 이 땅에서도 천국에 가서도 복 있는 인생, 존귀한 인생이 되는 것입니다. 링컨을 보세요. 그는 시골 통나무집 가난한 아이였습니다. 그런데 하나님 말씀을 붙잡고 사니 역사에 남을 만한 대통령이 되었습니다. 미켈란젤로도 믿음으로 기도하며 그림을 그리니 고귀한 예술가가 되었습니다. 연세대 총장을 지낸 백낙준 박사도 가난한 집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러나 예수 붙잡고 말씀 붙잡고 사니 한국의 보배가 되었습니다. 이처럼 예수 안에 있을 때 복있는 인생이 되고, 존귀한 인생이 되는 것입니다. 주님 밖에는 참된 복이 없습니다. 셋째, 헛된 것을 따라가지 말라. "다른 신에게 예물을 드리는 자는 괴로움이 더할 것이라. 나는 그들이 드리는 피의 전제를 드리지 아니하며 내 입술로 그 이름도 부르지 아니하리로다."(4) 다윗은 어떤 경우에도 우상을 섬기지 않고 신앙의 자리에 굳게 서겠다고 고백합니다. 우리는 분명한 자리에 서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우상이나 섬기라고 지으신 것이 아닙니다. 우상을 섬기라고 죄악에서 건져내시고 생명을 주신 것도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존귀하게 여기시는 것은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이기 때문에, 하나님께 속한 자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우상을 만들지도 말고 섬기지도 말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우상을 섬기는 자는 벌을 내리고 선택받은 자의 무리에서 끊어 내리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헛된 것을 섬기거나 따라가서는 안됩니다. 특별히 지금 이단이 사회악이 되고 있습니다. 이단이라는 말은 ‘분리’, ‘분열’, ‘논쟁’, ‘부조화’라는 말입니다. 한자로는 처음은 같아 보이는데 나중에 가면 달라진다는 것입니다. 한 공동체 안에서 같이 출발했는데 나중이 달라져서 부조화가 일어나고, 결국 분열이 일어나게 되는 것을 말합니다. 이단은 결국은 올바른 믿음에서 떨어지게 합니다. 뿐만 아니라 가정을 파탄에 이르게 하고, 하나님의 형상을 파괴하고 맙니다. “더러운 이득을 취하려고 마땅하지 아니한 것을 가르쳐 가정들을 온통 무너뜨리는도다”(딛1:11) 결국에는 거짓된 인생, 버림받는 인생이 되고 마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양의 탈을 쓴 이리를 조심하라고 하셨습니다. 정통 기독교가 아닌데 기독교인 체 하는 자들에게 미혹당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그를 집에 들이지도 말고 인사도 하지 말라”(요2서1:10)고도 하셨습니다. 이번 세월호 침몰로 세간의 관심이 구원파에 집중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구원파도 같은 기독교가 아니냐고 합니다. 아닙니다. 구원파 교리는 정통 기독교 교리와 다릅니다. 구원파는 깨달음을 통해 구원받는다고 합니다. 기독교는 예수님을 믿음으로 구원받는 것입니다. 구원파는 회개할 필요가 없다고 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라고 가르쳐 주셨습니다. 구원파는 죄사함 받았기에 어떻게 살아도 상관없다고 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다시는 죄를 범하지 말라”고 하셨고, 나아가 빛과 소금이 되라고 하셨습니다. 구원파 교리와 주장들은 한결같이 비상식적이고 위험한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삶이 없는 구원관은 몰상식한 행동과 살인과 같은 악을 자행하면서도 죄라고 생각하지 않고 구원과 상관없는 것으로 봅니다. 이처럼 갖가지 이단들이 일어나 신자들을 미혹하고 교회를 어지럽히고 있습니다. 그래서 깨어 있어야 하고, 정신을 똑바로 차려야 합니다. 진리 가운데 굳게 서서 믿음을 잘 지켜야 합니다. 우리는 어떤 상황과 환경에도 헛된 우상과 이단에 미혹되지 말고 오직 믿음으로 승리해야 합니다. 뿐만 아니라 올바른 복음을 전파하고, 바른 신앙생활을 하도록 힘써야 합니다. 우리는 존귀한 사람들입니다. 아무쪼록 하나님을 피난처로 삼는 삶, 복의 근원이 하나님께 있음을 믿는 삶, 헛된 것을 따라가지 않는 삶을 통해 존귀한 인생, 축복된 인생으로 살아가시기를 축원합니다.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큰 은총을 받은 자여 (다니엘 10 : 19) 14.07.08 다음글잃은 것을 염려하지 말라 (사무엘상 9 : 18-20_14.0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