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전능한 하나님이라 (창세기 17 : 1-8) 김은미 댓글 0건 조회 10,501회 작성일 2014-03-03 14:56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2014.1.26.주일낮예배 나는 전능한 하나님이라 창세기 17 : 1-~8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본문은 아브라함이 99세였다는 말씀으로 시작합니다. 이는 인간적으로 희망이 다 사라진 시점을 말합니다. 더 이상 무엇을 계획하고 시작하는 나이가 아닙니다. 더군다나 자식을 낳을 가망이 없는 완전한 절망상태입니다. 하나님은 바로 그때 아브라함을 찾아오셨습니다. 본문 1절에, “나는 전능한 하나님이라” 이 말씀은 내가 약속하고, 내가 마음먹은 것은 못할 것이 없다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은 체념과 포기 상태에 있던 아브라함에게 찾아오셔서 희망을 약속하신 것입니다. 그리고는 아브람의 이름을 ‘아브라함’으로, 아내 사래를 ‘사라’라고 바꾸어 주셨습니다. 모든 열방의 아버지, 모든 열방의 어머니가 되게 하신다는 것입니다. 약속하신 자손을 주셔서 아브라함의 자손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가시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가장 절망의 때, 아브라함을 찾아오셔서 최고의 축복을 주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우리가 가장 필요한 순간에 찾아오시는 분이십니다. 우리가 절망할 때, 낙심하고 소망이 없다고 포기할 때, 그때가 하나님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하나님은 오늘도 우리 운명을 축복으로 바꾸어주시고, 우리 절망을 희망으로 바꾸어 주십니다. 말씀을 통해 아브람이 아브라함이 되고, 사래가 사라가 되는 복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전능하신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첫째, 전능하신 하나님은 불가능을 가능하게 하시는 분이십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만나면 믿을 수 없는 것을 믿을 수 있게 됩니다. 할 수 없는 것을 할 수 있게 됩니다. 믿음이 없던 사람이 믿음의 사람으로 변하게 됩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찾아오셔서 새로운 이름으로 당신을 소개합니다. “엘 샤다이” 즉, 전능하신 하나님이라는 뜻입니다. ‘엘’은 무에서 유를 창조하시는 하나님, 없는 것을 있게 하시는 하나님을 말합니다. ‘샤다이’는 무엇이든지 가능하게 하시는 하나님, 있는 것을 가지고 무엇이든지 다 하시는 하나님이라는 것입니다. 아브라함은 “도저히 안돼. 불가능해. 아이를 낳을 수 없어”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찾아오셔서 “나는 전능한 하나님이다”라고 말씀하시며 아브라함 생각을 바꾸어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오늘도 안된다고, 도저히 불가능하다고 절망하는 우리를 찾아오셔서 우리 생각을 바꾸어 주십니다. 하나님은 환경을 바꾸어주시는 분이 아니라 사람을 바꾸어 주십니다. 사람의 생각을 바꾸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께는 모든 것이 가능합니다. 다 하실 수 있습니다. 다 푸실 수 있고, 다 여실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홍해를 가르시고, 요단강을 가르셨습니다. 여리고성을 무너뜨려 주셨습니다. 한나의 태문을 열어주셨고, 죽어가는 히스기야의 생명을 15년이나 연장시켜 주셨습니다. 앉은뱅이를 일으켜 주시고, 죽은 나사로를 살려주시고, 풍랑을 향해 명령하셔서 바다를 잠잠케 하셨습니다. 하나님이 하시면 가능합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은 불가능을 가능케 하시는 하나님으로 아브라함에게 오신 것입니다. 우리가 예수를 그리스도로 믿으면, ‘할 수 없는 인생’이 ‘할 수 있는 인생’이 됩니다. 예수님은 십자가로 모든 죄를 이기시고, 사망을 이기시고, 마귀를 이기셨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십자가를 바라보게 하시고, 십자가를 믿게 하시고, 십자가에서 은혜 받게 하시고, 십자가의 보혈로 씻음 받고, 십자가의 능력으로 승리하게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내가 힘이 없다고 약한 자로 생각하지 마십시오. 하나님의 힘으로 이 세상을 승리하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주님은 말씀하십니다.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히 하지 못할 일이 없느니라” 사도 바울은,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고 했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은 불가능을 가능케 하시는 분이십니다. 둘째, 전능하신 하나님은 모든 것을 충만하게 하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에 흘러넘치는 분이십니다. 좋은 것으로 흘러넘치게 하시는 분이십니다. 그래서 성경에는 ‘충만’이라는 단어를 자주 사용합니다. 충만이란 말은 ‘흘러넘친다’는 말입니다. “엘 샤다이”, 이는 어머니 젖가슴처럼 모든 것이 풍부한 상태를 말합니다. 원래 ‘샤다이’라는 말은 “부어주는 자, 내어주는 자”라는 말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모든 것을 부어주십니다. 십자가 보혈의 은총을 부어주시고, 성령을 제한 없이 부어주십니다. 모든 좋은 은사들을 부어주십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위해 얼마나 아낌없이 내어주시는지, 독생자 예수님까지도 내어주셨습니다. 그래서 오늘도 모든 좋은 것을 은혜의 선물로 내려주십니다. 그래서 우리 영이 부요해지고, 믿음이 부요해지고, 어떤 환경과 처지 가운데서도 승리할 수 있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우리 삶을 풍요케 하시고, 넉넉함으로 채워주십니다. 욥기는 고통과 고난의 책입니다. 잘 살던 부자가 어느 날 갑자기 가난하게 되고 빈손 인생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그 극한의 아픔을 고쳐주시고 가난을 부요로 회복시켜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아프게 하시다가 싸매시며, 상하게 하시다가 그의 손으로 고치시나니”(욥5:18) 그래서 욥기 42장에 보면, 하나님은 욥을 처음보다 갑절로 회복시켜 주시고, 축복하신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영적으로 목마른 인생을 풍요한 인생으로 바꿔주십니다. 가난을 부요로 바꾸어 주시고, 약함을 강함으로 회복시켜 주십니다. 초라한 빈손 인생이 아니라, 흘러넘치는 큰손 인생이 되게 하십니다. 그래서 우리는 희망이 있습니다. 영적으로 곤고한 분이 있습니까? 부족한 것 때문에 고통 받는 분이 계십니까? 전능하신 하나님, 우리를 풍요하게 하시고, 넉넉하게 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시기 바랍니다. “네 입을 크게 열라 내가 채우리라”(시81:10) 하나님은 사렙다 과부의 바닥난 가루통과 기름병이 마르지 않는 복을 부어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포도주가 떨어진 가나혼인잔치 집에 물이 변해 포도주가 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베드로 빈그물에 고기떼를 몰아주셨습니다. 하나님은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로 오천명 장정을 먹이시고, 열두 광주리가 남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영적으로 목마른 삭개오를 찾아가셔서 영적 기쁨을 충만케 하셨습니다. 이것이 전능하신 하나님을 믿는 자에게 주시는 은혜입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은 모든 좋은 것을 충만케 하시는 분이십니다. 셋째, 전능하신 하나님은 축복의 통로가 되게 하시는 분이십니다. 요한복음 2장에 보면 물이 예수님을 만나니까 포도주가 되었다고 했습니다. 하나님을 만나면 존재가 달라지고, 본질과 사명과 보는 눈이 달라집니다. 본문 5절에 보면, 하나님께서 아브람의 이름을 아브라함으로 바꿔주시겠다고 하셨습니다. 이는 "여러 민족의 아버지"라는 말입니다. 아내 사래도 "사라"라고 바꾸어 주셨습니다. ‘여러 민족의 어머니’라는 말입니다. 신분이 달라진 것입니다. 존재가 달라지고, 본질이 달라지고, 사명이 달라진 것입니다. 하나님의 언약을 구체적으로 이루어가게 된 것입니다. 이 약속의 말씀은 지금까지도 그대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지금 지구상에 70억 인구가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절반 이상이 넘는 인구가 아브라함을 믿음의 조상, 믿음의 아버지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우리는 예수 믿고 달라진 존재가 되어야 합니다. 물이 예수님을 만나 포도주가 된 것처럼, 우리도 예수님을 만나 새로운 존재, 축복된 존재로 살아가야 합니다. 그런데 이 복이 대를 이어간다고 했습니다(6-8). 여기서 우리는 ‘축복은 계승된다’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오직 예수 (갈라디아서 2 : 20-21) 14.03.03 다음글신앙의 바른 선택 (열왕기상 19 : 19-21)14.0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