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라 (시편 119 : 5-12) 김은미 댓글 0건 조회 7,438회 작성일 2014-01-13 11:41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2013.12.8.주일낮예배(성서주일)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라 시편 119 : 5-12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이 세상은 밤과 같이 어둡습니다. 사회적인 밤, 도덕적인 밤, 양심의 밤, 그리고 영적인 밤이 이 세상을 가득 에워싸고 있습니다. 이렇게 어두운 세상을 살아가는데 세 가지 빛이 있다고 합니다. 첫째, ‘지식의 등불’입니다. 그래서 ‘아는 것이 힘’이라고 합니다. 둘째, ‘양심의 등불’입니다. 지식이 있다 하더라도 사람은 감정에 휩싸이기 쉽습니다. 이해관계를 따져서 살게 됩니다. 그때 빗나가기 쉽고 죄를 짓기 쉽습니다. 그때마다 우리 삶을 바르게 세워주는 것이 양심입니다. 양심은 우리 인격과 행동을 바로 세워줍니다. 셋째, ‘하나님 말씀의 등불’입니다. 양심도 이해관계에 얽혀서 삐뚤어질 때가 있습니다. 이런 양심을 바로 세워주고 양심이 나가야 할 방향을 바르게 제시해 주는 것이 말씀입니다. 그래서 105절에,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면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를 어떻게 인도하는가? 첫째,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를 구원의 길로 인도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를 구원의 길로 인도합니다. 그래서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 되는 것입니다. 말씀을 헬라어로 ‘로고스’라고 합니다. 로고스는 ‘예수’를 가리키는 말입니다. 그래서 성경의 모든 주제와 정신과 핵심, 주체는 예수님입니다. 성경은 약 1,600년 동안 40명의 저자에 의해 대필되었습니다. 이 40명이 서로 다른 시대에 살면서도 서로 다른 표현과 논리와 특징을 갖고 기록했습니다. 그런데도 성경 근본 주제나 목적은 예수님의 구속사를 통한 구원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습니다. 왜냐하면 성경은 구원의 책, 생명의 책이기 때문입니다. “오직 이것을 기록함은 너희로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심을 믿게 하려 함이요 또 너희로 그 이름을 힘입어 영생을 얻게 하려 함이니라”(요20:31)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문제는 구원입니다. 아무리 성공하고 출세해도 죄와 사망에서 구원받지 못하면, 영생을 얻지 못하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온 천하를 얻고도 목숨을 잃으면 무엇이 유익하리요”(마16:26) 성경 안에 구원의 길, 영생의 길이 들어 있습니다. 예수님의 탄생, 죽으심, 부활, 승천, 재림에 대한 사건이 기록되어 있고, 우리가 어떻게 천국에 갈 수 있는지 그 길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를 구원의 길로 인도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성경을 귀하게 여기고, 말씀을 사모하며,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둘째,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를 소성의 길로 인도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 영혼을 소성케 합니다. 그래서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 되는 것입니다. “여호와의 율법은 완전하여 영혼을 소성시키며”(시19:7) '소성한다'는 것은 ‘다시 살아난다’, ‘새로 생기를 불어 넣어준다’는 말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임하면 우리 죽은 영혼이 다시 살아납니다. 용기도 살아나고, 믿음도 병든 육체도 고침을 받습니다. 그래서 시편 기자는 본문 107절에서 “여호와여 주의 말씀대로 나를 살아나게 하소서” 간구한 것입니다. 에스겔이 환상 중에 골짜기에 마른 뼈들이 가득한 것을 보게 됩니다. 에스겔이 하나님의 말씀대로 뼈들을 향해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합니다. 그러자 그 마른 뼈들이 서로 달라붙기 시작하면서 온 뼈에 살이 붙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힘줄이 달라붙어서 여호와의 큰 군대가 되었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말씀에는 소성의 역사가 있습니다. 말씀이 마른 뼈와 같이 죽은 영혼을 살리고, 병든 영혼을 살려내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있고 활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과 생각과 뜻을 판단하나니”(히4:12)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의 잘못된 정신과 양심을 치료합니다. 잘못된 생각, 잘못된 계획, 잘못된 양심을 바로잡아 고쳐내는 힘이 있습니다. 초대교회 성도들은 베드로가 말씀을 외쳤을 때 “우리가 어찌할꼬?” 탄식하며 회개했습니다. 말씀으로 병든 영혼을 치료한 것입니다. 그래서 하루에 3천명 이상 세례를 받았습니다. 어거스틴은 로마서 13장 12절 말씀을 읽으면서 방탕의 생활을 청산하고 그리스도의 제자가 되어 성자의 칭호를 받았습니다. 하나님 말씀을 듣고, 믿고, 은혜를 받으면 못 고칠 사람이 없습니다. 그래서 내 인격, 우리 가정, 사회, 국가, 민족, 모든 영역에 있어 무엇보다 먼저 하나님 말씀이 살아 움직여야 합니다. 그래야 내가 살고, 가정이 살고, 나라와 민족도 살고, 이 우주가 다시 살아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내 영혼을 소생하게 하십니다. 셋째,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를 지혜의 길로 인도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를 지혜의 길로 인도합니다. 그래서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 되는 것입니다. 세상을 살면서 어느 길이 옳고 그른지 판단하지 못할 때, 지혜가 필요한데 지혜가 없어 안타까울 때가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이런 때 지혜를 얻는 것만이 우리가 사는 길입니다. “지혜는 그 얻은 자에게 생명나무라 지혜를 가진 자는 복되도다”(잠3:18) 우리가 아무리 지식이 많고 경험이 많고 힘이 있어도 지혜가 없으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지혜가 있어야 지식도 경험도 큰 역할을 하게 됩니다. 그러면 지혜는 어디서 옵니까? 지혜는 경험이나 세상 학문을 통해서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정말 중요한 지혜는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얻는 것입니다. “여호와의 증거는 확실하여 우둔한 자를 지혜롭게 하며”(시19:7) 말씀을 읽고 들으면 미련하고, 어리석고, 자주 길을 잃는 사람도 지혜가 생깁니다. 그래서 어느 길이 잘못된 길인지 깨닫게 되고 방황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본문에 보면 시인은 어떤 고난과 위기 가운데도 주의 말씀을 떠나지 않겠다고 고백합니다. 조지 워싱턴은 “성경이 없이는 세계를 올바르게 다스릴 수 없다”고 했습니다. 토마스 제퍼슨 대통령은 “성경이 세계 사람을 훌륭하게 만들 수 있다”고 했습니다. 존 퀸스 애덤스는 “성경은 무한하고 고귀한 지식과 덕을 간직한 거대한 광산과 같다”고 했습니다. 링컨은 “이 책이 없으면 우리는 옳고 그름을 분별할 수 없다”고 했습니다. 빅토리아 여왕은 “영국을 오직 성경대로만 통치한다”고 했습니다. 그는 64년 동안 영국을 통치했습니다. 연약한 여성으로 세계를 다스리고, 세계적인 지도자가 된 것입니다. 하나님 말씀에는 지혜의 능력이 있습니다. 성경을 읽으면 지혜와 영감을 얻습니다. 말씀 안에 무한한 자원이 있습니다. 그래서 성경을 가까이 하면 지혜자가 되고 앞서가는 자가 됩니다. 그래서 성경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이 빛이 되는 것입니다. 넷째,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를 축복의 길로 인도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를 축복의 길로 인도합니다. 그래서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 되는 것입니다. 성경에는 하나님의 약속과 축복이 많이 있습니다.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청종하면 이 모든 복이 네게 임하며 네게 이르리니”(신28:2) 복은 말씀에서 나옵니다. 성경을 제대로 읽고 순종하면, 가난한 사람이 부자가 되고, 병든 사람이 건강해지고, 낮은 자가 높아지고, 하나님께 쓰임 받는 거룩한 사람이 됩니다. 미국 28대 대통령 윌슨은 자국의 운명이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얼마나 철저히 지키느냐에 달려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국민에게 성경을 열심히 읽고, 그 말씀대로 살 것을 당부했습니다. 영국은 빅토리아 여왕 60년간 탁월한 선정으로 인해 영국 국기에서 해가 지지 않을 만큼 영광과 번영이 극에 달했습니다. 그때 “그 비결이 어디 있습니까”라고 묻자,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강림절의 신앙 (누가복음 1 : 5-13) 14.01.13 다음글주님 오심을 기다리며 (시편 130 : 1-8)14.0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