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예수님의 은혜로 (마가복음 5 : 15-20) 김은미 댓글 0건 조회 7,494회 작성일 2013-09-24 12:03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2013.7.28.주일낮예배 오직 예수님의 은혜로 마가복음 5 : 15-20 본문은 예수님께서 거라사 지방에 가셨을 때 일어난 일입니다. 이곳에 귀신 들린 사람이 있었습니다. 예수님께서 “네 이름이 무엇이냐”고 물으시자 ‘군대귀신’이라고 했습니다. 이는 그 사람이 수많은 귀신에 사로잡혀 있다는 말입니다. 그만큼 그는 난폭하고, 황폐한 자가 되었다는 겁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이 사람을 고쳐서 깨끗하게 만들어 주셨습니다. 무엇으로도 치유가 안되고 통제가 안됐는데, 예수님을 만나자 치유와 회복의 은혜를 체험한 것입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치유하시는 분이십니다. 우리 육신과 정신과 영을 고쳐주십니다. 우리 인생을 고쳐주십니다. 거라사 광인과 같이 잘못된 우리 삶을 고쳐서 건강하고 새롭게 만들어 주십니다. 하나님의 영이 함께 하는 곳에 이런 치유와 회복이 있습니다. 사탄은 파괴하는 영이지만, 우리 주님은 고치시고 회복시켜 주시는 분이십니다. 그래서 우리는 주님이 필요한 것입니다. 오직 예수님의 은혜만이 우리 인생을 복되고 아름답게 만들어 주십니다. 그러면 본문을 통해 주시는 영적 교훈은 뭡니까? 첫째, 먼저 찾아오시는 예수 그리스도 본문에 보면 예수님께서 아무도 가지 않는 거라사 지방으로 가셨습니다. 갈릴리 맞은편 불쌍하고 버림받은 땅으로 찾아가신 것입니다. 기독교는 찾아가는 종교입니다. 주님은 거라사 땅에 귀신 들린 사람을 찾아가셨고, 주님은 우리를 찾아오신 것입니다. 감리교 창시자 요한 웨슬리 목사님은 이것을 선행은총으로 설명했습니다. 이는 믿음보다 앞선 은총이라는 말입니다. 우리가 미처 알아채기도 전에 우리 삶 속에서 이미 일하시는 하나님 은총을 말하는 겁니다. 성경은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먼저 찾아오시는 하나님의 사랑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먼저 하나님은 아담과 하와를 찾아오셨습니다. 그들이 불순종의 죄를 범하고 하나님을 피해 숨었을 때, 하나님은 그들을 구원하시기 위해 먼저 찾아오신 것입니다. 모세를 찾아오시고, 베드로, 나다나엘을 찾아오셨습니다. 눅 15장에 보면, 집나간 탕자가 돌아올 때, 아버지는 미리 알고 달려가 입을 맞추며 안아주었습니다. 이는 먼저 찾아오시는 아버지 모습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이렇게 성경은 선행적 은총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그러면 왜 주님은 우리를 찾아오시는 것입니까? ①사랑하시기 때문에/ 하나님은 친히 하나님의 형상으로 만드신 사람을 사랑하셨습니다. 끝까지 세상을 향하고 육신만을 향해 가는 죄악된 인생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하시기 때문에, 그래서 예수님을 친히 보내주신 것입니다. ②용서해 주시기 위해서/ 예수님은 죄로 인해 고통당하는 우리를 용서하시고, 사탄의 지배에서 우리를 풀어주려고 오신 것입니다. ③치유와 회복을 위해서/ 아담과 하와의 범죄로 하나님과 언약의 관계가 깨지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우리 인생에 죄가 들어오고, 질병과 상처와 고통이 시작된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하나님과의 관계 회복을 위해서, 잃어버린 천국 삶을 회복시켜 주시기 위해서, 거라사 광인처럼 버림받고 방황하고 고통 받는 우리를 고치시고 회복시켜 주시기 위해 찾아오신 것입니다. ④복을 주시기 위해서/ 주님은 풍성하고 넉넉한 삶의 축복을 주시기 위해 인간의 몸을 입고 우리 가운데 찾아오신 것입니다. 그리고 십자가에 달려 죽으심으로 우리를 향하신 그 사랑이 얼마나 크고 놀라운 것인가를 보여주셨습니다. 둘째, 인생의 해답이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 예수님을 만나면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해지는 복을 받습니다. 주님을 만나면 하나님의 사람으로 회복되는 역사가 일어납니다. 거라사 광인은 옷을 벗고, 밤낮 무덤 사이에서 소리 지르며, 돌로 자기 몸을 해치던 사람입니다. 하나님의 형상을 잃어버리고, 방황하는 인생, 황폐한 인생이 된 것입니다. 그런데 그런 그가 예수님을 만나면서 변했습니다. 그는 집으로 돌아가 정신이 온전해서 앉았다고 했습니다. 옷을 입었다고 했습니다. 이는 세 가지로 회복된 것을 말씀하는 것입니다. 옷을 입었다는 것은 자신의 부끄러움을 가릴 줄 알았다는 것입니다. 정신이 온전했다는 것은 무질서에서 질서를, 앉아있다는 말은 삶의 방황이 끝나고 안정을 찾았다는 것입니다. 예수님과 만남을 통해 귀신은 떠나고 황폐된 삶이 회복된 것입니다. 이처럼 주님은 우리를 귀한 자로 만들어 주십니다. 우리 부끄러움을 가려주시고, 의롭게 하시고, 기쁨과 소망이 되는 존재로 만들어 주십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로 새로운 인생, 거라사와 같은 인생이 축복된 인생으로 바뀌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주님 앞에 나오고 주님과 동행해야 합니다. 영국 재상을 지낸 글래드스턴에게 한 젊은이가 말했습니다. “가슴에 있는 이 슬픔을 어떻게 하면 제거할 수 있습니까?” 글래드스턴이 말합니다. “오직 복음이요,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예수님을 만나면 마음에 있는 모든 슬픔과 불안, 염려와 걱정은 다 떠나가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예수님을 만나면 슬픔과 불안, 염려가 떠나갑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하나님께로부터 왔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서 영적으로 회복하고, 마음에 기쁨을 얻어야 합니다. 성령이 함께 하실 때 가정의 슬픔, 어두움의 세력이 다 물러갑니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 예배드릴 때 거라사와 같은 인생은 사라지고, 희망과 용기 있는 인생이 되는 것입니다. 아무쪼록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인생의 모든 문제를 해결받고 천국의 기쁨을 누리며 사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셋째, 사명의 삶을 살게 하시는 예수 그리스도 거라사 광인은 고침 받고, 너무 감사해서 주님을 따라가겠다고 했습니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거라사 땅은 너와 같은 사람이 많으니 거라사에서 은혜 받은 네가 거라사를 변화시키라”고 하십니다. 거라사의 어둠의 세력을 몰아내고, 거라사를 천국으로 만들라는 것입니다. 어두운 영혼에게 빛이 되고, 어두운 곳을 밝게 비추라는 것입니다. 오늘날 이 땅에 거라사 광인과 같이, 정신적으로 무덤에 거하는 영혼이 얼마나 많습니까? 외로움과 괴로움, 불안함으로 인생을 살아가는 사람들, 독선과 아집에 사로잡혀 외톨이로 살아가는 사람들, 거라사 광인이 제 몸을 해치듯이 마약과 술로 살아가는 사람들, 악한 세력의 노예로 살아가면서도 깨닫지 못하고 사는 사람들, 실패로 자신을 학대하며 세상을 원망하며 살아가는 사람들. 이런 사람들이 우리 주변에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오늘 이 시대는 거라사 땅과 같습니다. 어둠의 세력이 우리를 덮고 있습니다. 안전지대가 없습니다. 그래서 지식으로, 물질로 만족하면 안 됩니다. 정신을 잃어버리고 헤매서는 안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께 더 가까이 나가야 합니다. 예수 없는 삶, 그리스도가 없는 가정은 거라사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거라사가 축복의 땅이 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주님은 치유받고 회복된 거라사 광인에게 “네가 거라사를 변화시켜서 천국으로 만들라”고 하신 것입니다. 믿음에는 언제나 순종이 따릅니다. 그는 예수님 말씀에 순종해서, 먼저 자기 가족들에게 가서, 예수님이 자신에게 행하신 일을 알렸습니다. 그리고 계속해서 데가볼리에도 전파했습니다. 그 결과가 막7:31, 8장:1에 나와 있습니다. 예수님이 데가볼리 지방을 통과해서 갈릴리 호수에 이르셨습니다. 그곳은 이방인 땅입니다. 예수님은 그곳에 가신 적이 없으셨습니다. 그런데도 데가볼리에서 큰 무리가 예수님께로 몰려들었습니다. 그는 데가볼리 여러 마을을 다니면서 예수님을 전파한 것입니다. 그 결과 데가볼리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알게 된 것입니다. 귀신 들렸던 사람이 예수님의 증인이 되고, 남을 해치던 사람이 남을 살리는 일에 쓰임 받은 것입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도 놀라운 일을 하셨습니다. 우리는 허물과 죄로 죽었던 자들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우리를 살리셨습니다. 뿐만 아니라 우리 영혼과 생각과 마음과 삶도 예수님의 은혜로 치유받고 회복된 사람들입니다. 오직 예수님의 은혜로 제자리로 돌아온 사람들입니다. 이제 우리는 거라사에서 헤매는 영혼을 건져내야 합니다. 오늘 우리 주변에 수많은 거라사 땅에 헤매는 사람들, 모두 제 위치로 돌아갈 수 있도록 예수를 전해야 합니다. 우리가 믿음으로 복음을 전할 때 하나님께서 응답하시고, 이 땅에 우리 심령과 가정에 치유와 회복의 역사가 임하게 될 것입니다. 말씀을 마칩니다. 사탄은 인간을 비정상적인 존재가 되게 하는 영입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인간을 정상적인 사람으로 변화시키는 분이십니다. 오직 예수입니다. 아무쪼록 거라사와 같은 우리 심령과 가정, 이 나라와 민족이 오직 예수 그리스도 은혜로 치유되고 회복됨으로, 이 땅에 어둠의 역사가 물러가고, 하나님의 나라가 건설되는 역사가 일어나게 하시기를 축원합니다.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여호와를 앙망하라 (이사야 40 : 27-31) 13.09.24 다음글선택에서 승리하라 (창세기 25 : 29-34)13.0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