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는 능력이다 (요나 2 : 1-10) 김은미 댓글 0건 조회 7,478회 작성일 2013-09-24 10:54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2013.7.7.주일낮예배(맥추감사주일) 감사는 능력이다 요나 2 : 1-10 감사는 인격입니다. 우리 영혼의 모습입니다. 하나님의 축복은 여러 가지 방법으로 임합니다. 하나님은 좋은 일을 통해 축복하실 때도 있지만, 고난 중에 더 큰 은혜와 복을 주실 때가 많습니다. 그러면 어떤 사람이 고난 가운데서도 축복을 누릴 수 있습니까? 감사하는 사람입니다. 인생을 감사로 해석하는 사람이 하나님의 마음을 움직이고, 그래서 더 큰 성장과 축복으로 가는 것입니다. 고난에는 여러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①타인 때문에 주어진 고난(요셉) ②스스로 선택한 고난(사명을 위해 전도자 길을 택한 바울) ③ 이해할 수 없는 고난(욥) ④다른 사람의 죄 때문에 오는 고난(인간의 죄 때문에 고난 당하신 예수 그리스도) ⑤스스로 만든 고난(요나)- 요나의 고난은 스스로 자처한 고난입니다. 요나가 하나님의 말씀을 피해 다시스로 도망갑니다. 그러다가 풍랑을 만나고, 큰 물고기 뱃속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불순종으로 인해 고난의 징계를 받은 것입니다. 그러나 요나는 고난 중에도 감사하는 목소리로 주께 제사를 드리고 서원기도를 했습니다. 하나님은 그의 기도와 감사를 기쁘게 받으셨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물고기에게 말씀하시매 요나를 육지에 토하게 하셨다고 했습니다. 감사의 영성을 회복하니 구원과 생명의 복, 사명의 복을 받은 것입니다. 감사는 능력이 있습니다. 감사는 하나님의 보좌를 흔드는 힘이 있습니다. 감사는 운명을 바꾸고, 죽음을 생명으로 바꾸는 능력이 있습니다. 오늘은 맥추감사주일입니다. 지난 6개월 동안 하나님께서 베풀어주신 은혜를 기억하며, 감사함으로 맥추절을 지키시기 바랍니다. 어떤 종류의 고난 가운데 있다 할지라도 감사의 영성을 회복함으로 하나님의 은혜와 기적을 체험하고, 감사의 기념비를 세우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요나는 무엇을 감사했는가? 첫째, 고난 속에서도 자신을 돌아볼 수 있게 하신 은혜에 감사 고난은 하나님께서 나를 다듬는 자리입니다. 요나는 고난을 만났을 때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은혜를 주심에 감사했습니다. 요나는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고 도망가던 사람입니다. 내 생각과 철학으로는 도저히 순종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물고기 뱃속에서 엎드러지고 말았습니다. 물고기 뱃속이 어떤 곳입니까? 2절에 보면 스올의 뱃속에서 부르짖었다고 했습니다. 스올은 음부, 지옥이라는 말입니다. 물고기 뱃속은 더러움의 자리입니다. 길이 없는 자리입니다. 동서남북, 위아래 어디를 봐도 가로막힌 곳입니다. 절망의 자리입니다. 이처럼 요나는 지옥과 같은 자리에 떨어진 것입니다. 그런데 그 자리에서 요나는 하나님을 찾습니다. 그리고 나서 요나는 고난의 의미를 묵상하기 시작합니다(2). 요나는 말씀 앞에 도망자였습니다. 그는 사명을 등진 사람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얼굴을 피할 수 있다고 착각한 사람입니다. 그런데 고난을 통해 자기 현실을 깨달았습니다. 더 이상 달아날 수 없는 하나님의 사람이라는 것을 깨달은 것입니다. 그래서 요나는 고난을 통해 죄를 깨닫게 하신 하나님, 자신을 돌아보고 돌이킬 수 있는 은혜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한 것입니다. 사람은 언제나 승리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살아갈 때 때로 실패할 수 있고, 고난당할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그 고난이 신앙을 회복하고, 사명으로 돌아가는 기회가 될 때, 하나님께서 길을 열어주십니다. 요나는 고난 속에서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은혜 주심에 감사했습니다. 아무쪼록 어떤 사건을 만나든지 감사로 해석하고, 그 고난의 사건 속에서 자신을 돌아보고 하나님께로 돌이키는 은혜가 있기를 바랍니다. 둘째, 고난 속에서도 하나님께서 구원해 주신 은혜에 감사 요나는 고난 속에서 하나님께서 구원해 주셨음을 믿고 감사합니다. 5-6절에 보면 요나는 물의 위험을 만났습니다. 깊은 바다에 던져지고, 바다풀이 머리를 감싸는 위기, 산의 뿌리까지 내려가고, 땅의 빗장에 막혀 죽음의 순간을 맞이했습니다. 그러나 요나는 그런 상황에서도 생명을 건져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믿고 감사한 것입니다. 우리가 감사해야 할 일이 많지만 무엇보다도 오늘 내가 살아 있다는 것을 감사해야 합니다.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호흡하며 함께 살아가는 은혜를 감사해야 합니다. 우리는 오늘도 호흡하며 찬양하고 예배할 수 있다는 은혜만으로도 감사할 수 있어야 합니다. 또한 한 걸음 더 나아가 구원 받고, 영원한 생명을 주신 은혜에 감사해야 합니다. 구원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베풀어주신 가장 큰 은혜요 기적입니다. 감사는 여기서부터 시작이 되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 압제에서 해방시켜 주신 것을 감사했듯이, 죄의 종에서 해방되고, 구원받은 은혜에 감사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목적이 이것입니다. 인간을 구원하러 오셨습니다. 죽은 영을 살리고, 잃어버린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시켜 주시기 위해 오신 것입니다. 그래서 요나는 생명과 구원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고 있는 것입니다. 셋째, 고난 속에서도 하나님을 바라보는 믿음을 주신 은혜에 감사 바라본다는 말은 희망을 가진다는 말입니다. 모든 사람이 볼 때 요나는 죽은 사람이나 다름없었습니다. 하지만 요나는 그런 상황에도 하나님을 생각합니다. 희망을 포기하지 않고 하나님을 찾은 것입니다. 4절에 보면 요나는 지금 자기 신세가 하나님 앞에서 쫓겨난 신세라고 고백합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주의 성전을 바라보겠다는 것입니다. 이는 반드시 살아서 성전을 찾게 되고, 그 성전에서 예배하는 자가 되겠다는 것입니다. 얼마나 구체적인 믿음이요 희망입니까? 믿음은 희망입니다. 믿음은 절망과 관계가 없습니다. 그래서 환경을 보면 절망할 수밖에 없지만, 하나님을 보면 새 힘을 얻고 승리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요나는 하나님을 바라볼 수 있는 믿음과 소망 주신 것에 감사했습니다. 욥은 모든 재산과 열 자녀를 한꺼번에 잃었습니다. 생명만 부지하고 모든 것을 다 잃은 것입니다. 그런데 욥은 하나님께 범죄하지 않았습니다. 불평하거나 원망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하나님을 찬양하고 감사했습니다. 고난 속에서도 하나님을 찾는 자는 감사할 수 있습니다. 고난 속에서도 믿음으로 감사하면 하나님의 응답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신앙인의 특권입니다. 요나는 고난 속에서도 하나님을 바라보는 믿음을 주셨음에 감사했습니다. 그 감사에 하나님께서 움직이시고, 역사하신 것입니다. 여러분도 어떤 환경에 있든지 하나님을 바라보며 믿음으로 감사함으로 하나님 보좌를 움직이시기를 바랍니다. 넷째, 고난 속에서도 하나님께서 응답해 주셨음을 믿고 감사 감사에는 선행적인 감사가 있고 후속적인 감사가 있습니다. 선행적인 감사는 아직 응답되지 않았지만 응답해주실 것을 믿고 감사하는 것입니다. 요나는 자기 기도가 주님께 응답되었음을 믿고 감사하고 있습니다. 요나서 2장은 물고기 뱃속에서 외치는 절규입니다. 아직 기도가 응답되지 않았습니다. 그는 아직 물고기 뱃속에 있습니다. 언제 죽을지 모릅니다. 그런데 미리 기도 응답을 끌어당겨 감사하고 있는 것입니다. 주신 것을 감사하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감사했기에 주시는 체험은 아무에게나 주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믿음이 있는 사람에게만 가능한 것입니다. 우리도 하나님께서 응답 주셨음을 믿음으로 선포하고 감사해야 합니다. 비록 지금 상황은 어렵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먼저 감사드릴 수 있는 믿음이 있어야 합니다. 맥추감사절의 의미 가운데 하나는 지난 6개월을 지켜주신 은혜를 기억하며 감사하고, 남은 6개월을 축복으로 응답하실 하나님을 기대하며 감사로 예언하는 절기입니다. 바울과 실라가 깊은 옥중에서 하나님을 찬송합니다. 응답되지 않았지만 감사를 선포한 것입니다. 옥문이 열렸습니다. 감사는 능력이 있습니다. 완전한 절망 속에서도 희망의 꽃을 피우는 힘이 있습니다. 언제든지 믿음이 있는 곳, 믿음으로 감사하는 곳에는 기적의 역사가 일어납니다. 요나는 아직 응답되지 않았지만, 하나님께서 응답해 주실 것을 믿고 감사했습니다. 이것이 우리의 영성이 되어 남은 6개월을 축복으로 예언하시기를 바랍니다. 말씀을 마칩니다. 우리 인생에는 어떤 종류의 고난이 닥쳐올는지 아무도 모릅니다. 하지만 어떤 상황에도 감사영성을 회복하셔서 감사로 해석하고, 범사에 감사의 기념비를 세우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보좌를 움직이며 하나님의 기적과 축복을 경험하시기를 축원합니다.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축복의 길을 여는 교회 (시편 122 : 1-6) 13.09.24 다음글참된 인생 (창세기 5 : 21-24)13.0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