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세우시는 인생 (창세기 11:1-9) 김은미 댓글 0건 조회 7,095회 작성일 2012-05-01 13:21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2012.4.1.주일낮예배 하나님이 세우시는 인생 창세기 11:1-9 오늘은 교회력으로 종려주일이면서 교회적으로는 젊은이주일로 지킵니다. 종려주일은 그리스도께서 십자가를 지시기 위해 예루살렘에 입성하신 날을 말합니다. 그래서 어느 때보다도 주님의 고난을 묵상하며 예수님을 깊이 생각하며 보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럼 예수님은 왜 고난 받으셔야 했는가? 예수님의 고난은 어떤 고난이었는가? 1) 인생의 슬픔을 담당하신 고난입니다.(사 53:4) 2) 우리 허물과 죄악을 인한 고난입니다.(사 53:5) 3) 우리에게 평화를 누리게 하기 위한 고난입니다.(사 53:5) 4) 우리를 치료해주시기 위한 고난입니다.(사 53:5) 예수님께서 십자가 고난을 당하신 이유는 우리 슬픔을 담당하시고, 우리 허물과 죄를 사해주시며, 평화를 누리게 하시고, 우리 상처와 질병을 치료해주시기 위해서입니다. 오늘은 종려주일이면서, 젊은이주일로 지킵니다. 오늘 젊은이주일을 맞이해서 “하나님이 세우시는 인생” 이라는 말씀으로 축복하려고 합니다. 창세기에는 두 문명이 나오는데, 노아의 방주와 바벨탑입니다. 둘 다 당시로는 인간이 만들어 놓은 최고 문명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노아의 방주는 세우시고 영광을 받으셨지만, 바벨탑은 무너뜨리셨습니다. 인생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떤 인생은 하나님께서 세우시는가 하면, 하나님께 버림받는 인생도 있습니다. 사울과 다윗은 둘 다 왕이 되었지만 다윗은 하나님의 세우심을 받았지만, 사울은 하나님의 버림을 받았습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세우시는 인생과 그렇지 않은 인생의 차이는 무엇인가? 첫째, 하나님의 명령과 인간의 계획 노아의 방주는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세워진 것입니다. 하나님은 물로 심판이 있으리니, 방주를 만들어 구원 받으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바벨탑은 하나님의 명령이 아닙니다. 인간의 계획과 의지에 따라 세운 것입니다. 결국 바벨탑은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왜 우리 인생이 무너지는 것인가? 주님의 뜻과 말씀대로 살지 않기 때문입니다. 주님은 하나님의 말씀위에 인생을 세우지 않으면 모래 위에 집을 지은 자와 같다고 하셨습니다. 인생의 집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 인생 역시 어떤 기초 위에 세워야 합니다. 그런데 어떤 사람들은 자신의 삶을 재물 위에 세웁니다. 어떤 사람은 열정이나 욕망을 통해 만족감을 얻고, 자신들의 삶을 그 위에 세웁니다. 어떤 사람은 자신의 지위나 직책을 기초로 인생을 세우고, 성공을 기초로 자신의 삶을 세우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런 것은 언젠가는 변하고 무너지고 마는 것입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 말씀 위에 인생을 세운 사람입니다. 그래서 믿음의 조상, 복의 근원이 되는 복을 받았습니다. 모세도 하나님의 명령 위에 인생을 세웁니다. 결국 이스라엘 영적 지도자로 세우심을 받았습니다. 링컨은 빌레몬서를 읽다가 노예 해방에 대한 소명을 발견했고, 그것이 하나님의 뜻임을 알아 결국에는 노예 해방을 이루는 자가 되었습니다. 여러분의 인생, 여러분의 꿈과 비전을 영원히 변하지 않는 하나님 말씀 위에 세우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세우시는 복된 인생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둘째, 신앙과 불신앙 신앙은 모든 일을 하나님 편에서 계산하지만 불신앙은 인간의 편에서 계산합니다. 또한 신앙은 하나님의 약속을 확신하고 불신앙은 하나님의 약속을 무시합니다. 불신앙이란 하나님 약속보다는 인간의 약속을 더 신뢰합니다. 하나님 능력보다 인간의 이성, 과학을 더 의지하는 것이 불신앙입니다. 노아는 하나님께서 지시해 준대로 방주를 만듭니다. 이해할 수 없는 명령이지만, 인간적으로 계산하지 않고 하나님 약속에 근거해서 순종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세우시는 복을 받은 것입니다. 그러나 바벨탑은 인간의 계산, 하나님 약속을 믿지 않는 불신앙으로 쌓은 것입니다. 홍수 이후 하나님은 노아와 그 후손들에게 약속하셨습니다. 앞으로는 홍수로 인류를 심판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 그래서 그 약속의 징표로 무지개를 주십니다. 그러나 노아 이후의 사람들은 하나님의 약속을 의심하게 됩니다. 그래서 하나님 보좌까지 이르는 높은 탑을 쌓고, 우리 스스로 구원함을 얻자고 합니다. 그 결과 하나님 심판을 받아 철저하게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우리는 하나님 약속을 무시하고 불신하는 바벨탑으로는 절대 구원받을 수 없습니다. 믿음으로 쌓은 방주만이 우리를 구원할 수 있습니다. 아무쪼록 여러분의 모든 삶의 자리에서 하나님 편에서, 하나님 약속에 근거한 삶이 되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인정받고 계획하는 일마다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승리하시기를 바랍니다. 셋째, 하나님의 영광과 인간의 영광 방주는 하나님이 주인이십니다. 그러나 바벨탑은 인간이 주인입니다. 바벨탑은 자기들이 설계하고 자기들 힘으로 만들었습니다. 인간의 힘이 얼마나 위대한지, 인간의 영광을 드러내려는 목적이 있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께 도전하는 행위입니다. 우리 삶의 목적은 하나님의 영광입니다. 하나님께서 지혜와 지식의 은사를 주시고 그래서 기술과 문명을 발전하게 하신 이유도 하나님의 영광입니다. 그런데 바벨탑을 쌓은 사람들은 그것을 자기에게 돌립니다. 결국 바벨탑은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우리 인생에서 성취되는 모든 것이 내가 똑똑하고 계획을 잘 세워서 되는 것이 아닙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내가 나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꿈을 주시고, 여러 가지 지혜와 지식과 재능을 주셨습니다. 그것을 통해 하나님은 계속해서 문명을 창조하시고 발전시켜 가실 것입니다. 그 은혜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교육자, 정치가, 과학자, 스포츠스타... 어떤 자리에 있다 하더라도 하나님을 높이고, 시대와 문명의 발전을 위해 기여하는 자가 되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하나님나라가 확장되며 많은 사람들에게 유익이 되는 자로 쓰임 받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은 삶의 목적이 하나님의 영광이 될 때, 반드시 우리를 도와주시고 역사의 주역으로 사용하시는 분이심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앨버트로스는 현존하는 새 가운데 가장 큰 새입니다. 몸길이가 90cm, 날개를 펼치면 무려 3.5m나 된다고 합니다. 또한 가장 높이 그리고 가장 멀리 납니다(8,500km비행). 또 이 새는 가장 오래 사는 새입니다. 평균 수명이 40~50년인데 85세까지도 산다고 합니다. 이 새는 어떻게 가장 높이, 가장 멀리, 가장 오래 살아남을 수 있을까? 그것은 비행원리에 비결이 있는데, 비행에 필요한 에너지 98%를 바람에서, 나머지 2%만 날갯짓으로 얻는다는 겁니다. 그래서 누군가 이 새 이름을 신천옹(하늘을 믿는 노인)이라고 번역했습니다. 우리가 내 힘, 내 노력에 의지해 사는 것은 그리 멀리, 높이 갈 수 없습니다. 하늘의 힘을 믿는 새처럼 우리도 하늘의 능력을 힘입어 멀리 그리고 높이 나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크리스천의 삶의 힘은 나 자신에게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있습니다. 아무쪼록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여러분 인생을 계획하시고, 그렇게 사셔서 하나님이 세워주시는 복된 인생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찾아오신 부활의 주 (요한복음 20 : 19-23) 12.05.01 다음글사랑의 진수 (창세기 3 : 6-10)12.0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