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인의 가치 (창세기 19:23-29) 김은미 댓글 0건 조회 7,322회 작성일 2012-03-06 14:16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2012.2.5.주일낮예배 의인의 가치 창세기 19:23-29 예레미야 5장에 보면, 하나님은 의로운 사람 한 사람만 있어도 예루살렘 백성의 죄를 사하시겠다고 탄식하셨습니다. 이 말씀에서 의인의 가치의 중요성, 필요성을 깨달을 수 있습니다. 본문에도 보면 의인 열 명이 없어 소돔과 고모라성이 멸망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찾으시는 의인은 누구입니까? 대부분의 사람들은 착한 사람이나 의로운 일을 하는 사람, 의리 있는 사람이 의인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성경이 말하는 의인은 이런 사람이 아닙니다. 의라는 말은 하나님께서 ‘됐다’ 하고 인정하시는 것입니다. 자연인은 자기 양심과 다른 사람들의 관점에 기준한 의를 찾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사람들은 하나님 의의 기준에 맞추는 자입니다. 첫째, 하나님께서 인정하시고 찾으시는 의인 의인에는 절대적 의인과 상대적 의인이 있습니다. 절대적 의인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 한분 밖에 없습니다. 우리는 모두 부인할 수 없는 죄인입니다. 다윗은 “내가 죄악 중에 출생했다”고 했고, 롬3장에 보면,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다”,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라고 했습니다. 이렇듯 인생은 누구나 예외 없이 죄인입니다. 그러면 사람이 죄인된 결과는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심판과 사망(롬6:23)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우리에게 의인 되는 길을 열어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주시고, 그를 믿는 자를 의롭다 하심으로 의인으로 삼아주신 것입니다. 즉 예수 그리스도를 주로 고백하고 믿을 때 아무 공로 없는 우리를 의인으로 인정해주시는 것입니다. 그러면 좀더 구체적으로 성경에서 하나님께 의롭다고 인정받은 자는 누구인가? 겔14:14에 보면, 노아 다니엘, 욥이 의인이라는 인정을 받았습니다. 그러면 이들은 대체 어떤 사람들이었기에 하나님께서 의롭다고 인정받는 자들이 되었는가? 노아는 죄된 시대에 살면서도 세상을 따라 살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만 따른 사람입니다. 다니엘은 환난의 때를 살더라도 바르게 살기로 뜻을 정하고 영적 순결을 지킨 사람입니다. 욥은 이유를 모르는 고난을 당할지라도 하나님의 뜻이 있으리라 믿고 찬양한 사람입니다. 하나님은 이런 믿음을 의로 여기시고 의롭다 인정하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누구나 의인이 될 수 있고 의인이 되어야 합니다. 아무쪼록 하나님께서 ‘옳다’, ‘됐다’ 하고 인정하시는 성도가 되시기 바랍니다. 둘째, 의인의 가치 1) 의인과 그에 속한 자를 구원하십니다. 의인은 악인과 함께 멸하지 않습니다. 아브라함은 소돔과 고모라성에 의인 50명이 있다면 그들을 용서토록 간구합니다. 계속해서 45명, 40명, 30명, 20명, 마침내는 10명만 있어도 소돔과 고모라성을 사하시겠다는 응답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의인 열 명이 없어 불심판을 받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심판 중에라도 아브라함을 생각하사 롯을 구원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의인을 생각하시고 그에 속한 자를 구원하시는 분이십니다. 그러므로 믿음의 부모들의 기도와 헌신을 생각하시고 롯과 같은 우리를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깨달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어거스틴 어머니 모니카의 눈물의 기도를 보시고 방탕아 어거스틴을 구원의 길로 인도하시고 위대한 신학자로 사용하시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우리는 낙심하지 말고 인내하며 고난 중에도 믿음으로 살아야 합니다. 2) 의인을 잊지 않으시고 자녀를 지켜주십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복의 근원이 되게 하셨습니다. 그에게 자손과 번성의 복을 약속하셨고, 그의 후손들에게 이 축복은 계승되었습니다. 의인의 축복은 자손에서 자손에 이르게 하십니다.(시128:6) 다윗을 보세요. 하나님은 다윗을 생각하사 솔로몬을 축복하십니다. 솔로몬 왕이 이방 우상을 섬기며 쾌락에 빠집니다. 그때 하나님은 다윗을 생각하시고 그의 아들 솔로몬 대에는 나라가 망하지 않고, 그 아들들이 나라를 남조와 북조로 분열시켰습니다. 아버지 다윗을 생각하사 솔로몬에게 피할 길을 허락하신 것입니다. 이처럼 하나님은 그 부모의 신앙을 의로 여기시고, 부모 믿음대로 자녀들에게 복을 허락하십니다. 그래서 우리는 고난 받고, 고통을 당해도 믿음으로 의롭게 살아야 합니다. 아무쪼록 고난 중에도 의롭게 살며, 믿음을 지킴으로 여러분 가정에 축복의 기념비가 세워지게 되시기 바랍니다. 3) 그 시대와 사회의 운명을 좌우합니다. 예레미야 시대 예루살렘 운명은 의인 한 명이 좌우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의인 한 사람이 없어 바벨론에 망하고 말았습니다. 소돔과 고모라성의 운명은 의인 열 명에 의해 좌우되었습니다. 그러나 의인 열 명이 없어 결국 멸망당하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에4장을 보면 왕비인 에스더가 ‘죽으면 죽으리라’는 각오로 왕 앞에 나아가서 하만의 음모를 무산시킵니다. 결국 에스더 한 사람 때문에 수많은 동족이 살아났습니다. 그러므로 나 한 사람 때문에 복이 임하기도 하고 저주가 임하기도 한다는 사실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이 시대, 이 사회의 운명은 우리에게 달려 있습니다. 나 한 사람으로 인해 내가 속한 공동체가 잘 될 수도 해를 받을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그리스도인은 이 사회를 대표하는 의인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찾으시는 의인이 되어야 합니다. 나 한 사람이 하나님 앞에 의로운 사람으로 인정받으면, 우리 민족과 우리나라를 향한 하나님의 은혜와 복을 받을 수 있습니다. 나 한 사람이 하나님 앞에 바로 서면 우리 가정이 행복해지고, 내 직장이 기쁨이 넘치는 곳이 됩니다. 그러므로 오직 믿음으로 사셔서 여러분 때문에 여러분이 속한 공동체가 회복되고, 구원받고, 하늘의 복을 받는 은혜가 임하게 되시기를 바랍니다. 말씀을 마칩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하나님의 마음에 맞는 의인을 찾고 계십니다. 그리고 그를 통해 당신의 역사를 이루어 가십니다. 아무쪼록 하나님께서 됐다고 인정하시는 의인이 되셔서 이 땅에 하나님의 뜻을 이루고 희망의 빛을 비추시기를 축원합니다.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성전의 기둥이 되라 (갈라디아서 2 : 8-10) 12.03.06 다음글주께 피하는 자 (시편 17 : 6-9)12.0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