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으로 출발하라 (마가복음 5 : 25-34) 김은미 댓글 0건 조회 7,424회 작성일 2012-01-25 14:42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2012.1.8.주일낮예배 믿음으로 출발하라 마가복음 5 : 25-34 보편적으로 ‘성공의 요건’ 하면 다음 세 가지를 이야기합니다. 첫째, 공부를 잘 해야 한다. 공부는 배우는 것이 먼저입니다. 경험이 먼저가 아닙니다. 먼저 공부부터 해야 합니다. 물속에서 잘 논다고 해서, 수영을 잘 한다고 말하지 않습니다. 처음부터 차근차근 호흡, 발차기 순으로 단계를 밟아가는 사람이 수영을 잘하게 돼 있습니다. 최경주 선수는 세계적인 선수입니다. 하지만 그도 슬럼프에 빠질 때가 있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하느냐면, 선생님에게 가서 공치는 법부터 다시 배운다는 것입니다. 둘째, 실천해야 된다. 행동에 옮겨야 됩니다. 아무리 많은 것을 알고 있어도 실천하지 않으면 성공할 수 없습니다. 경험 속에서만이 깨달음이 있습니다. 내가 경험할 때 비로소 산 지식이 되고, 산 지혜가 되고, 그때 성공을 향해 가까이 갈 수 있는 것입니다. 셋째, 꾸준하게 인내해야 된다. 기회가 올 때를 무던히 기다려야 됩니다. 기다림이 필요합니다. 그래야 성공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배우고, 실천하고, 인내할 때 성공을 내 것으로 만들 수 있는 것입니다. 신앙생활도 마찬가지입니다. 똑같이 신앙생활해도 성공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실패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러면 어떤 사람이 신앙생활에 성공하는 사람입니까? 본문에 보면 믿음으로 성공한 여인이 나옵니다. 우리는 이 여인을 통해 ‘이 사람이 이러니까 성공했구나! 이러니까 예수님을 만나 병 고침도 받고 인정도 받았구나!’ 하는 것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2012년을 시작하면서 어떻게 신앙생활 성공할 것인가? 어떻게 승리하는 인생이 될 것인가? 세 가지 자세에 대해 살펴보고자 합니다. 여러분, 오늘 말씀을 마음에 깊이 새기셔서, 2012년, 믿음으로 출발하시고, 믿음으로만 계속 전진하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하늘의 신령한 복과 땅의 기름진 복을 받는 성공적인 한 해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첫째, 한계를 인정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선택이 있어야 합니다. 2010년 5월 평남 평성시 구월동에 한 지하교회에서 교인들 23명이 체포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중에서 신앙을 끝까지 지킨 지도자 3명은 총살형을 당했습니다. 그들은 친척들이 중국에서 복음을 듣고 전해줘서 믿음을 갖게 된 것이라고 합니다. 그렇습니다. 믿음은 들음에서 나는 것입니다. 그렇게 처절한 환경속에서도 복음을 들으니까 믿음이 생기고, 결국은 복음을 지키다가 순교한 것입니다. 그래서 로마서 10장 17절에 보면,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는다” 고 했습니다. 믿음은 예수님의 말씀을 듣는데서 부터 시작되는 것입니다. 본문의 여인도 예수님의 소문을 듣고 믿음이 생겼습니다. 27절에 보면, “예수의 소문을 듣고 무리 가운데 끼어 뒤로 와서 그의 옷에 손을 대니” 이 여인이 지금 어떤 상황에 있습니까? 12년 동안 혈루증을 앓고 있습니다. 혈루증은 당시 저주받은 병이요 여자로서 가장 부끄러운 병입니다. 그래서 이 병을 고쳐보려고 최선을 다했습니다. 본문 26절에 보세요. “많은 의사에게 많은 괴로움을 받았고 가진 것도 다 허비하였으되 아무 효험이 없고 도리어 더 중하여졌던 차에” 이 여인은 3가지 최선을 다했습니다. 첫째, 의사적 최선입니다. 둘째, 방법적 최선입니다. 셋째, 재산적 최선입니다. 많은 의사를 찾아가고 좋다고 하는 방법은 다 써봤고 가진 것도 다 허비했습니다. 그런데 도리어 병이 더 중하여졌다고 했습니다. 이제는 방법이 없었습니다. 모든 한계상황에 부딪힌 것입니다. 이런 절박한 상황 속에서 “예수의 소문을 들었다” 고 했습니다. 어떤 소문입니까? 본문 앞장에 보면 예수님은 귀신을 쫓아내셨다고 하더라, 나병환자를 고치셨다고 하더라, 중풍병자, 손 마른 자도 고치셨고, 바다를 잔잔케 하셨다고 하더라, 그리고 지금은 회당장 야이로 딸을 고치러 가신다는 소문입니다. 이런 예수님의 소문을 들으면서 이 여인이 믿음이 생긴 것입니다. “이런 일을 하신 예수님이시라면 내 병도 고쳐주실 수 있다!” 여러분,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때 문제가 해결된다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고난이 오면 인간의 상식이나 이성, 내 방법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야 합니다. 인간의 한계를 인정하고 전적으로 주님만 바라보아야 하는 것입니다. 이 여인은 예수님 소문을 들었습니다. 소문을 듣되 좋은 소문을 들었습니다. 여러분, 이렇게 예수님 좋은 소문을 들었다고 하는 것이 복입니다. 사실 당시에 예수 소문이 좋은 소문만 있었던 것은 아닙니다. 미쳤다고 하더라. 민중을 소요케 하는 자라고 하더라. 이런 소문이 들려지면 그 귀는 벌써 저주 받은 귀가 되고 마는 겁니다. 신명기 28장에 가보면, 하나님께서 어떤 자에게 복을 주시는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 중에 첫째가 말씀을 삼가 듣는 자입니다. 삼가 듣는다는 것은 경청해서, 마음을 열어서 듣는다는 말씀입니다. 좋은 말씀만 듣는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2012년, 예수님의 좋은 소문만 들으시기 바랍니다. 말씀을 들을 때 생명의 말씀, 좋은 말씀만 듣게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그래서 여러분 믿음이 계속 성장해가는 은혜가 있기를 축원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한 가지 반드시 기억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만일 이 여인에게 예수 소문이 들어가지 못했다면 어떻게 되었겠는가? 하는 것입니다. 아마도 12년 앓던 혈루증으로 피를 다 쏟고 쓰러졌거나 아니면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지도 모릅니다. 그런데 가장 절망적이고 긴박한 순간에 예수 소문을 듣게 된 것입니다. 가장 절망적일 때 가장 희망적인 소식을 들은 것입니다. 여러분, 소문이란 퍼뜨리는 사람이 있어서 퍼지게 되는 것입니다. 만일 예수님을 만났던 사람들이, 예수 소문을 들었던 사람들이 입을 다물고 침묵했더라면 많은 사람들이 구원받지 못했을 것입니다. 예수님 소문을 퍼뜨리는 사람이 있었고 그래서 이 여인은 그 소문을 듣게 된 것입니다. 여러분, 전하는 자와 듣는 자는 모두 다 중요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2012년 듣는 일에 성공하시고, 또한 전하는 일에도 성공해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대규모 소금 사업을 하고 계시는 김수웅 장로님에 대한 간증입니다. 그는 젊어서 불치병에 걸렸다고 합니다. 그런데 병중에 있을 때 예수님은 못 고칠 병이 없으신 분이라는 소문을 들었습니다. 그래서 들것에 들려 교회에 나왔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말씀을 듣다가 예수님을 만났습니다. 이제는 오직 예수님만 위해 살다가 예수님에게 가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러나 그때까지 직장이 없었습니다. 방탕하고 시간을 낭비하고 사는 건달이었습니다. 그는 새로운 그 무엇인가를 하면서 보람을 찾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목사님을 찾아가 물었다고 합니다. “목사님! 이제 내가 주님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었는데 무슨 일을 하면서 지내는 것이 좋을까요?” 목사님은 그 자리에서 말씀하시기를, “예수님은 우리에게 소금과 빛이 되라고 하셨으니 직업도 그런 측면에서 골라야 합니다.” 이 말을 듣고 그는 소금 장사를 시작하겠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마포시장 바닥에서 소금 장사를 시작했습니다. 되박으로 소금을 팔았습니다. 그러더니 인천에 염전을 구입해 대대적으로 소금을 만들어 팔기 시작했습니다. 지금은 한국에서 제일 큰 소금 사업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제주도에 양어장도 만들어 고기를 기르고 있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좋은 소문이 한 사람 인생을 바꾸고 하나님의 큰 일꾼이 되게 한 것입니다. 이 장로님은 고백합니다. 예수님 소문을 듣고 육신의 병도 인생의 병, 영적인 병도 고쳤다고, 예수님으로 인해 하늘의 신령한 복과 땅의 기름진 복을 받게 되었다고... 여러분, 예수님만이 우리 문제의 해결자임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경상북도 구미시에서 있었던 이야기입니다. 어느 집사님 한 분이 깊은 산으로 나무를 하러 들어갔습니다. 스님 한 분이 절을 짓고 있었습니다. 150평 정도 되는 그리 크지 않은 절이었습니다. 그때 집사님은 전도지를 주면서 스님에게 전도를 했습니다. 그런 일이 매일 반복되었습니다. 담대하게 매일 그렇게 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이었습니다. 스님은 자기가 암에 걸렸다는 진단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제 의사도 더 이상은 어쩔 수 없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마지막에는 전도 받은 예수님을 영접했습니다. 스님으로서 아무리 석가모니에게 기도해도 소용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은 결국 예수님이었습니다. 스님은 3만평 땅과 자기가 지은 절을 하나님께 헌금했습니다. 교회에서는 150평 기도원으로 바꾸었습니다. 그리고 그 암자 이름이 보리암이었는데, 그래서 보리를 넣어 갈보리 기도원이라고 했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마지막은 결국 예수님이고 마지막은 결국 생명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2012년 복음을 듣는 일에 성공하시고, 또한 전하는 일에도 성공해야 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예배 시간마다 말씀 듣는 일에 성공하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여러분의 믿음이 계속해서 성장하는 복을 받으시기를 축원합니다. 뿐만 아니라 전하는 일에도 성공하시기 바랍니다. 예수님은 모든 문제 해결자라고, 예수님은 평강의 하나님이라고, 예수님은 창조주요 심판주요 구원주라고 소문을 내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2012년 한계상황에 부딪힌 사람들에게 믿음과 소망을 주고, 그래서 수많은 영혼들이 주님께로 돌아오는 구원의 역사가 일어나게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둘째, 환경을 두려워하지 말고 주님 옷에 손을 대는 모험이 있어야 합니다. 아이가 자라서 걸음마를 배우려면, 수없이 일어서고 넘어져야 합니다. 거기에는 넘어질 것을 무릎쓰는 모험이 있고, 걸을 수 있다고 하는 믿음이 있기 때문입니다. 믿음이 있기에 모험을 반복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마침내는 걸을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 신앙생활도 모험이 없으면, 그저 감정이나 추스르는 관념적인 종교로 멈추게 됩니다. 그러나 기독교신앙은 결코 관념적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은 살아계신 분임을 믿고 도전해야 합니다. 본문 여인은 혈루증환자입니다. 레위기 15장에 보면 혈루증은 성전에 들어갈 수 없는 병입니다. 종교적으로 소외당한 병이었습니다. 공동체로부터 철저하게 버림을 받았습니다. 이 병에 걸린 사람은 나병환자와 같이 가정과 사회로부터 격리되어야 했습니다. 병들고 나면 사람이 그리운 법인데 이 여인은 사람을 만날 수가 없습니다. 행여 사람이 가까이 오면 입에다 손을 대고 나는 부정하다 부정하다를 외쳐야 했던 여인입니다. 그런데 이런 여인이 사람들 무리에 섞여 예수님 옷자락을 잡은 것입니다. 발각이라도 되면 돌에 맞아 죽게 됩니다. 그런데 이 여인에게는 돌에 맞는 것보다 중요한 것이 있었습니다. 죽는 것보다 더 사모하는 것이 있었습니다. 바로 주님 옷이라도 만져야겠다... 주님 옷자락만 만져도 내 병이 낫겠다는 믿음이 있었습니다. 여러분, 우리는 믿음생활 하는데 있어서 사람들 얘기나 체면, 상식이 너무 우리를 제한할 때가 많습니다. 하나님 기적을 상식과 문화와 과학으로 바꾸고 제한합니다. 이것은 하나님도 안 되는 일이라고 판단합니다. 그래서 기도를 포기하고 믿음을 포기할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상식을 뛰어넘고 문화와 과학을 뛰어넘는 믿음의 사람이 기적을 체험하는 것입니다. 나는 주님 옷만 잡아도 낫겠다는 믿음이 있는 사람, 그래서 여러 가지 장애에도 불구하고 믿음으로 도전하는 사람, 그런 사람이 기적을 체험하고 승리하는 인생이 된다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여러분, 사실 인간은 누군가를 붙들고 살아가는 존재라 해도 맞는 말일 겁니다. 그래서 누군가 손을 붙들기 위해 얼마나 애쓰며 살아갑니까? 어디 나를 행복하게 해줄 손이 없을까? 누구 손을 붙들면 힘 있는 손이 될까? 어디에 권력의 손이 없을까? 그러나 붙들지 말아야 될 손을 붙들었다가 상처받는 일이 얼마나 많습니까? 이 여인은 부모로부터 버림을 받았습니다. 재산을 다 잃어버렸습니다. 가난한 몸이 되었습니다. 친구들도 한 사람, 두 사람 다 떠났습니다. 아무 것도 그가 붙들 수 있는 것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마지막 순간 예수님 옷자락을 잡은 것입니다. 주님의 손을 붙든 것입니다. 여러분, 세상에서 아무리 좋은 손을 잡았다 할지라도 그것 때문에 예수님을 잡지 못한다면 그는 불행한 사람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여러분이 주님 옷자락을 붙들 수 있다고 하는 게 얼마나 복된 일인지 모릅니다. 여러분, 세상 사람들은 화려한 옷 붙들기를 원합니다. 그러나 주님 옷은 화려하지 못합니다. 세상 사람들은 힘 있는 옷을 잡기를 원합니다. 그러나 예수님 옷은 권력의 옷이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그 손을 잡기만 하면 거기엔 신비한 능력이 나타납니다. 예수님 옷은 신비한 옷입니다. 붙들면 구원함을 받습니다. 붙들면 치료함을 받습니다. 붙들면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덧입게 되는 것입니다. 붙들면 하늘 문이 열리는 놀라운 능력이 나타나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주님 옷을 붙들어야 합니다. 어떤 환경적인 방해, 시간적인 방해, 육체적인 방해가 있더라도 주님 옷을 붙들어야 합니다. 이 여인은 수많은 무리가 방해요인이었습니다. 당시 율법이 방해요인이었습니다. 혈루증을 들키면 죽을 수도 있다는 두려움이 방해 요인이 될 수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런 모든 환경을 이기고 주님 옷자락을 붙잡았습니다. 그러자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병이 나은 것입니다. 그 여인이 옷자락을 붙잡는 순간 주님 능력이 나갔다고 했습니다. 여러분, 2012년, 주님 옷에 손을 대는 믿음의 모험이 있기를 바랍니다. 환경을 두려워하지 말고, 믿음으로 도전하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믿음도 더 성장하고, 하나님의 기적을 체험하는 은혜가 있기를 축원합니다. 열왕기하 18장에 보면, 유다에 앗수르 산헤립이 쳐들어왔습니다. 랍사게는 히스기야를 조롱하다가 마지막에는 하나님까지 모독하는 말을 합니다. 히스기야가 그 소리를 듣고 어떻게 합니까? 자기 옷을 찢고 굵은 베옷을 입고 성전에 올라가서 기도합니다. 살아계신 하나님께서 유다를 구원해달라는 것입니다. 랍사게가 하나님을 모욕하는 소리를 듣지 않으셨느냐? 살아계신 하나님께서 저들을 물리쳐 달라는 것입니다. 결국 그날 밤 앗수르 군대 185,000명이 송장이 되었다고 했습니다. 히스기야는 전쟁도 하지 않고 승리한 것입니다. 오직 믿음으로 하나님 기적을 경험하게 된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가 하나님은 살아계신 분이심을 확신한다면 벌벌 떨 이유가 없습니다. 가난한 환경 때문에 두렵고, 실력이 부족해서 두렵고, 질병 때문에 두렵고, 그럴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믿음으로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히스기야는 앗수르 군대와 싸울 만한 힘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기도합니다. 이는 믿음으로 도전했다는 것입니다. 결국 싸움 한번 하지 않고 앗수르 군대를 이기지 않습니까? 뿐만 아니라 죽을 병에서 15년이나 연장받기도 했습니다. 다윗도 믿음으로 모험한 사람입니다. 하나님을 모욕하는 골리앗, 그래서 다윗은 물매돌 5개만 가지고 골리앗과 싸웠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믿음으로 모험한 다윗 편을 들어주셔서 골리앗을 쓰러뜨리고 이스라엘을 구원하는 자가 되게 하지 않았습니까? 여러분, 믿음 있는 사람은 기도합니다. 도전합니다. 어떤 환난이 와도 히스기야 처럼 성전에 엎드려 기도하고, 다윗처럼 도전하고, 본문 여인처럼 예수님 옷자락을 붙잡고 기도하게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 믿음은 모험입니다. 모험 없는 믿음은 성장하지 않는 아이와 같습니다. 아무쪼록 2012년, 믿음으로 예배드리고, 믿음으로 말씀 듣고, 믿음으로 모험하는 해가 되셔서 큰 믿음으로 성장하고, 하나님 기적의 역사를 크게 체험하는 해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셋째, 받는 것에서 끝나지 않고 하나님께서 하신 일을 증거해야 합니다. 오늘날 교회는 다니지만, 내가 신자요 라고 말하지 않으면 믿지 않는 사람과 다를 바가 없어 보이는 사람이 많다고 합니다. 뭔가 내 마음에 안드는 일이 있거나, 어려운 일을 만날 때, 뭔가 나에게 불리한 상황이 될 때, 걱정하고 염려하고 근심하고 짜증내고 화를 내고... 그리고 맺힌 것을 풀지를 못하고... 이런 모습이 믿는 자나 믿지 않는 자나 똑같이 나타난다고 하는 것입니다. 그러니 거기서 무슨 믿음의 능력을 기대할 수 있겠습니까? 오늘 이 여인은 예수님의 은혜로 나았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이 돌아서서 누가 내 옷에 손을 대었는지 물어보십니다. 그러자 제자들은 사람들이 이렇게나 많은데 누가 손을 댔는지 어떻게 알 수 있겠냐고 합니다. 그때 예수님께서 내 몸에서 능력이 나갔다고 말씀하시고는 그 여인을 불러 그 여자에게 일어난 일을 사람들에게 듣게 합니다. 그때 이 여인은 예수님 앞에 엎드려 모든 사실을 고백했습니다. 자신은 이런 사람이라고... 그런데 예수님으로 인해 내 병이 나았다고... 아무도 고칠 수 없던 저주와 같은 병을 예수님께서 치료해주셨다고 고백한 것입니다. 사실 이 여인은 두려움에 자신을 감추고 싶고, 감출 수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든 사실을 고백합니다. 병이 나았으니 모른척하고 돌아가면 될텐데, 예수님께 자신을 드러내고, 많은 사람들 앞에서 주님을 드러낸 것입니다. 여러분, 이것이 믿음입니다. 이 여인은 사람들 판단이나 이목보다 예수님께 영광을 돌린 것입니다. 자신의 비밀을 공개하는 용기를 보인 것입니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이 여인을 축복하십니다. “딸아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으니 평안히 가라” 여러분, 우리가 평안의 복을 받을 수 있는 비결은 뭡니까? 믿음으로 하나님께서 하신 일을 자랑하는 것입니다. 신앙생활을 하면서 평안하게 예수 믿는 사람을 보면 대부분 이런 신앙을 갖고 있습니다. 고난의 때도 형통의 때도 늘 변함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 주권신앙이 분명하기 때문에... 잘 돼도 안 돼도 하나님의 뜻과 섭리가 있다는 믿음이 있기 때문입니다. 세계 기독교 실업인 회장의 간증을 들었습니다. 미국인인 그는 ‘나는 부자입니다’ 라며 간증을 시작했습니다. 얼마나 부자인가 했더니 자가용 비행기가 7대라고 합니다. 인쇄소 직공으로부터 시작해 믿음으로 성실하게 일했더니 이렇게 부자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어디를 가든지 이렇게 고백한다고 합니다. “하나님께서 다 하셨습니다” “나의 나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여러분, 2012년, 이 고백이 저와 여러분의 고백이 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덧붙여 말하기를, 자기가 제일 좋아하는 성경 구절이, 사무엘상 1장 18절 말씀이라는 것입니다. “가서 먹고 얼굴에 다시는 근심 빛이 없더라” 이 말씀은 한나가 자식을 얻기 위해 간절히 기도할 때 엘리 제사장이 축복한 말씀입니다. 기도를 받은 한나는 집으로 돌아와서 먹고 다시는 얼굴에 근심 빛이 없었다고 했는데, 이 말씀이 자기 신조라는 것입니다. 그는 어떤 사업을 시작할 때 먼저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하고 중요한 문제를 결정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아멘’ 하고 난 후부터는 잘 되고 못 되는 것을 걱정하지 않고, 맡겨진 일에 최선을 다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맡겨 버렸기 때문에 자기가 걱정할 문제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여러분, 아무리 큰 고난을 만나도 염려하지 않고, 두려워하지 않고, 평안하고 자유할 수 있고... 그것이 하나님을 믿고 인정하는 자의 모습입니다. 그것이 믿는 자와 믿지 않는 자의 구별되는 모습이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마태복음 10장 32-33절에 보면 이런 말씀이 나옵니다. “누구든지 사람 앞에서 나를 시인하면 나도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 앞에서 그를 시인할 것이요 누구든지 사람 앞에서 나를 부인하면 나도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 앞에서 그를 부인하리라” 고린도전서 10장 31절, “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가 사람들 앞에서 하나님을 시인할 때, 하나님도 우리를 시인하시고 우리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아갈 때 함께 하실 줄로 믿습니다. 2012년은 하나님을 시인하는 해가 되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여러분 믿음이 더 진보가 있고,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며 하나님의 영광을 보는 축복의 해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말씀을 마칩니다. 새해가 시작되었습니다. 믿음으로 출발하고, 믿음으로 계속 전진하는 2012년이 되시기 바랍니다. 인생을 살아가다 보면 때로 곤고한 때도 형통의 때도 있습니다. 남모르는 고민과 말할 수 없는 무거운 짐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어떤 상황에서도 본문 여인의 믿음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이 여인은 무거운 짐이 있었지만 그것 때문에 주저앉지 않았습니다. 예수님의 소문을 듣고 예수님께 나왔습니다. 혈루증 환자라는 것이 알려지면 죽을 수밖에 없는 환경에 있었지만, 주님만 만나면 된다는 믿음을 가지고 전진했습니다. 또한 주님을 만남으로 내가 치유 받았다, 내가 구원받았다고 하는 것을 고백하며 하나님께 영광 돌렸습니다. 여러분, 2012년 이 믿음으로 출발하고 전진하셔서 성공적인 신앙생활이 되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영광 돌리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며,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기적을 체험하고 하나님의 영광을 보는 축복의 해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큰 은혜를 사모하라 (열왕기하 4 : 1-7) 12.01.25 다음글케노시스 영성으로 희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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