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7.24. 주일낮예배 "실패를 위해 살지 말라"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9,025회 작성일 2011-12-09 23:45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2011.7.24.주일낮예배 실패를 위해 살지 말라 사사기 16 : 28-31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사람은 실패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인생을 끝까지 실패로 마쳐서는 안됩니다. 삼손은 이스라엘 사사요, 나실인입니다. 어떤 나라도 싸울 군대가 없을 정도로 큰 능력의 사람입니다. 그런데 이방나라 블레셋 포로가 됩니다. 두 눈이 뽑히고 발은 쇠사슬에 묶이고, 그래서 블레셋 우상의 전당인 다곤 신전에 끌려가 맷돌을 돌리는 신세가 되었습니다. 조롱의 대상, 실패자가 된 것입니다. 그런데 마지막 한순간 실패에서 일어나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그것이 희망의 메시지입니다. 그러면 삼손의 실패와 성공이 주는 교훈은 무엇인가? 첫째, 삼손 실패의 내용이 무엇인가? ① 시작보다 결과가 나쁜 실패/ 삼손은 천사들의 예고 가운데 태어난 사람입니다(삿13:3). 그만큼 복된 시작을 합니다. 하지만 그의 말로는 이방인의 노예가 되는 비참한 자가 되고 맙니다. 사울왕도 이스라엘 초대 왕으로 처음에는 하나님께 귀하게 쓰임 받았습니다. 그러나 마지막은 세 아들과 비극적인 죽음을 맞이합니다. 믿음의 사람은 끝이 더 좋고 복이 되는 인생이 되어야 합니다. 삼손처럼 마지막이 초라한 인생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② 능력만큼 일하지 못한 실패/ 삼손은 하나님께 특별한 능력을 받았습니다(삿14:6). 맨손으로 사자를 잡아 죽이고, 여우 300마리를 잡아 죽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노예로 전락하고 말았습니다. 능력과 은사를 가지고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 것입니다. 하나님은 누구에게나 성공할 수 있는 잠재력을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 밖에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우리는 받은 능력을 최선을 다해 활용함으로 실패자가 아닌 하나님의 영광이 되는 인생이 되어야 합니다. ③ 기대만큼 보답하지 못한 실패/ 하나님은 삼손에게 큰 능력을 주셨습니다. 부모는 삼손을 낳은 뒤 하나님 일을 하도록 나실인으로 키웠습니다. 나실인이란 성별 원리에 따라 살아야 하는 사람입니다. 백성들은 삼손을 사사로 뽑아서 나라를 위해 일하게 합니다. 그런데 삼손은 이런 기대를 저버리고, 이방 민족의 노예로 전락합니다. 하나님의 사람이 이방신의 비웃음거리가 된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기대를 잃어버리면 실패자요, 조롱당하는 인생, 초라하고 비참한 인생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둘째, 삼손의 실패 원인은 무엇인가? 우리가 실패할 때 실패 원인을 알아야 더 이상 실패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왜 능력의 사람 삼손이 실패자, 초라한 인생으로 전락했습니까? ① 내려가는 자가 되었기 때문/ 삼손은 딤나로(삿14:1), 가사로 내려갔습니다(삿16:1). 딤나와 가사는 블레셋땅입니다. 이방 땅이요 죄악과 쾌락의 도시입니다. 신앙의 타락은 내려가는 것으로부터 시작됩니다. 아브라함도 흉년을 만나 애굽으로 내려갔고, 나오미도 모압으로 내려갔습니다. 그래서 큰 고통을 당했고, 결국 실패하고 말았습니다. 데마도 바울을 떠나 향락의 도시 데살로니가로 가서 탕자가 되고 말았습니다. 오늘 우리도 신앙이 내려가면 실패자 인생이 되고 맙니다. ② 나실인으로서 언약을 깨뜨렸기 때문/ 삼손은 나실인입니다. 나실인은 포도주를 먹지 않고, 시체를 보거나 만지지도 말고, 머리에 삭도를 대지 말아야 합니다. 하지만 삼손은 자기 몸을 구별해 사용하지 않고 방종했습니다. 우리는 거룩한 제사장입니다. 하나님께 구별받은 나실인입니다. 그러므로 성별의 원리를 따라 살아야 합니다. 이 삶을 잃어버릴 때 삼손처럼 실패자, 비참한 인생이 되는 것입니다. ③ 받은 사명을 망각했기 때문/ 삼손의 사명은 이스라엘을 블레셋 압제에서 구원하며, 이스라엘 백성들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치리하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도 사명을 망각할 때 얼마든지 실패할 수 있습니다. 가정 제사장, 직장 제사장, 학원 제사장으로 어떤 환경에 있든지 그리고 교회에서 주신 사명에 충성해야 합니다. 셋째, 삼손은 어떻게 실패를 회복했는가? 죄 맛은 달콤하나 그 열매는 씁니다. 삼손은 완전한 패배자요, 실패자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고통을 겪으면서 자기 잘못을 뉘우칩니다. 이것이 희망입니다. 그리스도인에게 주신 축복이요 은혜입니다. 삼손은 실패 후 하나님께 울부짖어 기도합니다. 삼손의 기도는 ①회개의 기도/ 삼손은 자신의 잘못을 깨달았습니다. 그는 하나님께 마지막 힘을 다해 부르짖었습니다. “주 여호와여 구하옵나니 나를 생각하옵소서. 하나님이여 구하옵나니 이번만 나로 강하게 하사 나의 두 눈을 뺀 블레셋 사람에게 원수를 단번에 갚게 하옵소서” 이것은 회개의 외침이요 긍휼을 바라는 기도입니다. 때때로 우리는 고난 중에 오히려 영성을 회복하는 은혜를 체험합니다. 다윗도 실패한 때가 있었지만 회개하고 통회할 때 이스라엘 성군으로 거듭나게 되었습니다. 베드로도 실패했습니다. 하지만 회개할 때 죄용서 받고, 위대한 사도가 되지 않았습니까? 회복을 위해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은 회개하는 자에게 은혜를 베풀어주십니다. ②헌신의 기도/ 삼손은 실패한 자리에서 살기 보다는 죽기를 각오했습니다(30절). 그는 죽어서라도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게 해 달라고 기도합니다. 그리고는 신전을 받치고 있는 두 기둥을 붙들고 힘껏 몸을 굽혔습니다. 그 순간 우상 신전이 무너져 내려 그의 소원대로 그 안에 있는 모든 블레셋 사람들이 다 죽었습니다. 희생의 죽음입니다. 비록 마지막 순간이지만 하나님 손을 붙들었을 때 하나님께서 그에게 능력을 주셨습니다.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 자가 승리할 수 있습니다. 희생을 아끼지 않는 자가 강해질 수 있습니다. 결국 삼손은 지금까지 죽인 블레셋 사람보다 마지막에 죽인 사람이 더 많았다고 본문은 기록하고 있습니다. 실패를 회복하고 승리자가 된 것입니다. 이방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살아계심과 영광을 드러낸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어떤 실패의 자리, 절망의 자리에 처했다 할지라도 회개하고 헌신할 때 우리를 통해 놀라운 일을 이루어 주십니다. 아무쪼록 어떤 종류의 실패든지 교훈으로 삼으시기 바랍니다. 지난날을 돌아볼 때 삼손처럼 실패하지는 않았습니까? 내려감으로, 하나님과 언약을 깨뜨림으로, 사명을 망각함으로...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회개하고, 하나님 앞에 나와 헌신하는 자를 긍휼히 여기시고 받아주십니다. 이제는 실패를 위해 살지 말고 승리와 성장을 위해 일어나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하나님 나라와 영광을 위해 성공하는 인생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2011.07.31. 주일낮예배 "죽음의 독을 제거하라" 11.12.09 다음글2011.07.17. 주일낮예배 "성도의 긍지"11.1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