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 낮 설교
2011.01.09. 주일낮예배 "이전보다 더 영광스러운 교회"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8,041회 작성일 2011-12-09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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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9.주일낮예배

이전보다 더 영광스러운 교회 학개 2: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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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본문은 포로귀환 첫 번째 귀환을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학개 선지자가 사역을 시작했던 시점은 유다가 바벨론 포로에서 귀환한 다음입니다. 세 차례에 걸쳐서 돌아오게 되는데 처음에는 본문에 나오는 스룹바벨과 여호수아 인도를 받아서 팔레스틴 땅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둘째는 에스라를 중심으로, 셋째는 느헤미야가 지도자가 되어서 돌아오게 됩니다. 그러니까 학개 선지자는 가장 먼저 바벨론에서 돌아오게 된 사람들과 함께 팔레스틴 땅으로 온 것입니다.

바벨론에서 예루살렘으로 돌아온 백성들의 1차 과업은 성전을 재건하는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사회는 안정되지 못했고 경제는 어려웠습니다. 앞날은 불투명했습니다. 이때 이스라엘 백성들은 과거 예루살렘 성전의 웅장함과 그 영광을 기억하기는 했지만, 현재 감당해야 할 성전 건축에 대해서는 확신도, 소망도 갖고 있지 못했습니다.

그때 하나님은 학개 선지자를 통해 성전건축을 명하십니다. 그리고 학개 메시지를 들은 이스라엘 백성은 성전을 건축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백성들의 마음속에 어떤 생각들이 들었느냐면, “우리가 짓는 성전이 옛날 솔로몬 성전에 비해 너무 초라하게 보인다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전 솔로몬 성전의 화려함을 보았던 그들은 평범하게 재건되고 있던 성전에 실망한 것입니다. 그들의 한숨은 재건 노력에 찬물을 끼얹었습니다. 그들은 눈에 보이는 것만 보고 실망했습니다. 눈에 보이지 않지만 시간과 공간을 넘어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영광은 보지 못한 것입니다.

여러분, 사람은 외적인 것을 많이 봅니다. 주로 외적인 것만 보고 판단합니다. 숫자가 많아야 뭔가 크게 보이고, 화려하게 보여야 대단한 것처럼 생각합니다.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도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보아야 하는 것은 외적인 것이 아니라 그들과 함께 하시는 하나님이었습니다. 하나님은 4절에서 말씀하십니다. “내가 너희와 함께 할 것이니 모두 굳센 마음, 담대한 마음으로 그 일을 감당해라... 실망하거나 두려워하거나 낙심하지 말고 포기하지 말고 사명을 감당하라는 말씀입니다.

여러분, 진짜 중요한 것은 외형적인 것이 아닙니다. 내가 지금 내 인생에 있어서 하나님께서 맡기신 사명을 잘 감당하고 있는가? 그 자체가 중요하지 어떤 외적인 모양새가 중요하지 않습니다. 아무리 외적으로 왕궁이고 대단하게 보여도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지 않으면 대단한 것이 아닙니다. 그러나 반대로 외적으로는 마구간이고 말구유라고 해도 주님이 거기 계시면 큰 은혜요 축복인 것입니다. 빈들이라도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면 세례 요한처럼 하나님 영광의 계시를 받는 놀라운 생애가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백성들과 함께 하신다고 하셨으니 그것만으로 얼마나 큰 영광이요 은혜가 되는 일입니까?

뿐만 아니라 하나님께서 학개 선지자를 통해 말씀하십니다. “나중 영광이 이전 영광보다 크리라전에 있던 솔로몬 성전의 영광보다, 앞으로 지을 성전의 영광이 더 크다고 하는 말씀입니다.

여러분, 이 말씀은 오늘 우리 교회에, 그리고 저와 여러분에게 주시는 말씀이기도 합니다. 지난 23년간 은혜보다 앞으로 받아 누릴 은혜가 더 크다고 하는 말씀입니다. 과거 은총보다 미래 은총이 더 크고, 전에 베푸신 은혜보다 앞으로 하나님께서 더 큰 은혜로 함께 하시겠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2011년 우리 교회에 주시는 하나님의 약속이요, 비전이며, 축복입니다. 그래서 저는 2011년 교회 표어를 이전보다 더 영광스러운 교회라고 정했습니다.

여러분, 2011, 이전보다 더 영광스러운 교회가 되게 하시기를 축원합니다. 여러분 가정도 이전보다 더 영광이 되는 가정이 되시고, 사업장도, 학원도 이전보다 더 영광스러운 은혜가 있기를 축원합니다.

여러분, 외적으로 좀 부족하고 약한 것 같아도, 뭔가 일이 좀 더디게 되는 것 같아도 하나님의 약속을 기대하며 인내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을 의지함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보는 2011년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그러면 오늘 말씀이 우리에게 주는 은혜는 무엇입니까? 이전보다 더 영광스러운 교회가 되기 위해 기억해야 할 것이 무엇인가? 본문 말씀이 우리에게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몇 가지 전제가 필요합니다.

 

첫째, 하나님의 말씀이 지속적으로 흘러넘쳐야 합니다.

 

학개서 11절을 보면 이런 말씀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여호와의 말씀이 선지자 학개로 말미암아 스알디엘의 아들 유다 총독 스룹바벨과 여호사닥의 아들 대제사장 여호수아에게 임하니라 이르시되

이스라엘 백성은 성전재건을 중단한 채 자기들 삶의 풍요를 위해 하나님을 잊고 있었습니다. 그때 하나님께서 그들을 독려하시기 위해 택하신 방법이 뭡니까?

먼저 학개 선지자를 부르셨습니다. 그리고 학개에게 성전을 재건할 것을 말씀하십니다. 말씀을 받은 학개는 유다 지도자였던 스룹바벨과 여호수아에게 그 말씀을 전달했습니다. 본문에는 기록되어 있지는 않지만 하나님의 말씀을 받은 이스라엘 공동체는 중단된 스룹바벨 성전을 재건하는데 드디어 성공을 합니다. 목적이 이루어진 것입니다.

그런데 주목해야 할 대목이 있습니다. 본장 1절입니다.

일곱째 달 곧 그 달 이십일일에 여호와의 말씀이 선지자 학개에게 임하니라 이르시되”, 불과 성전이 재건된 지 한달쯤 후에 하나님의 말씀이 다시 학개에게 임한 것입니다. 무슨 말입니까? 하나님은 성전 재건을 완성하신 뒤에도 쉬지 않고 말씀으로 활동하셨다는 것입니다. 지속해서 말씀하셨다는 것입니다. 학개는 그 말씀을 듣고 스룹바벨과 여호수아에게, 그리고 그들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했습니다.

여러분, 여기서 발견할 수 있는 교훈이 뭡니까? 우리 교회가 이전보다 더 큰 하나님의 영광을 보는 교회가 되려면 하나님의 말씀이 지속적으로 흘러넘쳐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 인생이 이전보다 더 영광스러운 인생이 되려면 지속적으로 말씀 충만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예배 시간마다 말씀을 통해 은혜 받고 하나님을 경험해야 합니다. 체험된 말씀이 행동으로 옮겨져야 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 개신교회는 누가 뭐라고 해도 말씀의 종교입니다. 개신교회 승부처는 하나님의 말씀이 승부처입니다. 우리가 말씀 중심으로 살 때 교회는 역동적으로 승리하게 되어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그 말씀에 순종하고 지킬 때 신앙생활 교회생활 승리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가 왜 말씀 중심의 삶을 살아야 합니까? 성도의 축복과 행복은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비롯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에는 놀라운 축복과 능력이 있기 때문입니다.

에스겔 47장에 보면, 에스겔 선지자가 성소에서 흘러나오는 물에 대한 환상을 봅니다. 이 물은 말씀을 상징합니다. 그런데 처음 강물은 성전 문지방에서 시작되는데, 그 물이 내려가면 갈수록 점점 깊어지고 커졌습니다. 그리고 나중에는 커다란 강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거기에는 수많은 나무가 강 좌우편에 자라고 있고, 그 강물에는 고기가 심히 많았다고 했습니다.

왜 이런 역사가 일어납니까?

첫째로, 하나님의 말씀에는 소성하는 역사가 있기 때문입니다. 에스겔 478절에 보면, 강물이 이르는 곳마다 바다와 모든 것이 되살아난다고 말씀합니다.

여러분, 말씀의 강물이 우리 속에 넘치면 다시 살아나는 축복, 즉 부흥의 복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나사로나 나인성 과부의 아들도 예수님의 말씀으로 소성함을 얻어 죽음을 풀고 자리에서 일어났습니다. 아무쪼록 하나님의 말씀으로 여러분 가정과 여러분 심령이 소성함을 입고 우리 교회가 소성함을 입어 부흥의 축복이 넘치게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둘째로, 말씀에는 풍요로운 축복이 있습니다. 에스겔 479, 12절에 보면 말씀이 임하는 곳에는 달마다 열매가 맺히는 축복의 나무를 얻게 된다고 했습니다.

여러분, 일년에 한번 열리는 과일나무도 그 열매가 열릴 때는 얼마나 풍요롭고 아름답습니까? 그런데 매달 열매가 맺힌다면 얼마나 풍요롭겠습니까? 뿐만 아니라 말씀이 임하는 곳마다 생물이 살고 고기가 심히 많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여러분, 이 말씀을 믿음으로 받으셔서 새해에는 더 풍요하고 번성하는 복을 받으시기를 축원합니다.

셋째로, 말씀에는 치료의 축복이 있습니다. 에스겔 4712절에 보면, “그 열매는 먹을 만하고 그 잎사귀는 약 재료가 되리라강가에 있는 나무의 잎사귀는 모든 병을 치유하는 약재료가 된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모두 말씀의 은혜가 충만하셔서 마음과 영혼과 육신의 병이 치료되는 복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또한 환경까지도 치료되는 은혜를 받으시기를 축원합니다. 이 나라와 민족의 환경까지 치료되는 은혜가 있기를 축원합니다.

어느 집사님이 예수 믿기 전에 병이 들었습니다. 아무리 치료를 해도 차도가 없고 원인을 모릅니다. 그래서 무당을 찾아갔더니 무당이 신이 내려서 그러니 신 내림 굿을 하고 무당이 되어야 병이 낫는다는 것입니다. 굿을 약속하고 집에 돌아와서 아무리 생각해도 자신이야 무당이 되면 그만이지만 자식들이 무당자식이 되는 것을 생각하면 견딜 수가 없더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웃집에 예수 잘 믿는 집사님이 그 이야기를 듣고 찾아와서는 교회에 나가면 병도 낫고 무당을 안해도 되니 교회를 나가자고 합니다. 그래서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교회에 따라 나갔습니다. 예배를 드리고 목사님을 만났습니다. 목사님이 자초지종을 들으시더니 하나님이 자매님을 사랑하시는군요!” “이제부터 예수님만 의지하면 됩니다라고 하시는 것입니다.

그때는 예수 그리스도를 의지하는 것이 어떤 것인지 몰랐지만 목사님 말씀이 그렇게 마음에 용기를 주고 위로를 주더랍니다. 그래서 무당 집에 가서 굿을 안하겠다고 하니까 무당이 그러면 몇 달 내에 귀신이 노해서 당신은 죽게 될 것이라고 협박을 하더랍니다.

죽음과 귀신에 대한 공포에 견딜 수 없는 마음으로 돌아와서 이웃집 집사님에게 사정을 이야기하니까 내일 새벽부터 교회 가서 기도하자고 합니다. 밤새 한잠도 못자고 다음날 새벽기도를 나갔습니다. 그런데 새벽예배 나가는 순간 하나님의 말씀이 들렸습니다. 하나님 말씀이 마음에 파고들어왔습니다. 그리고 그 말씀대로 사는데 그렇게 기쁠 수가 없더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 자신도 모르게 병고침을 받게 되었고, 그래서 무당이 되는 대신 교회 집사가 되어 지금까지 건강하게 충성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하나님의 말씀은 치료의 능력이 있습니다. 소성케 하고 풍요롭게 하는 능력이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계속해서 말씀 중심으로 살 때 계속해서 더 잘되고 더 형통한 복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이런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날 때 학개 선지자가 말한 이 성전의 나중 영광이 이전 영광보다 크리라는 말씀이 우리에게 그대로 이루어질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 우리 교회가 이런 교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이 이런 성도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그래서 우리 교회가 이전 영광보다 더 큰 영광을 보는 교회가 되게 하시기를 축원합니다.

 

둘째, 성령의 임재가 지속적으로 임해야 합니다.

 

본문 5절을 보면, “너희가 애굽에서 나올 때에 내가 너희와 언약한 말과 나의 영이 계속하여 너희 가운데에 머물러 있나니 너희는 두려워하지 말지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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