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2.12. 주일낮예배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라" (성서주일)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7,985회 작성일 2011-12-09 22:47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2010.12.12.주일낮예배(성서주일)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라 시편 119 : 105-112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외무 공무원인 김명배 집사님의 간증입니다. 그가 캐나다 대사관에 근무할 때였습니다. 그는 어머니가 돌아가셨다는 전보를 받고, 바로 서울로 가서 가족들과 함께 장례를 치렀습니다. 큰 형은 의사로 존경 받으며 돈도 잘 벌었고, 둘째 형은 사업가로 윤택한 생활을 했습니다. 막내인 그는 외무부 공무원으로 해외 근무를 많이 했습니다. 장례식이 끝난 후 유산 문제로 삼 형제가 함께 모였습니다. 큰 형이 말하기를 “막내가 제일 가난하니 유산을 다 주는 것이 어떠냐”는 것입니다. 둘째도 동의했습니다. 그러자 막내가 나섰습니다. “형님, 그것은 안 될 말씀입니다. 재산은 당연히 장자이신 큰 형님이 받으시든지 아니면 사업가이신 둘째 형님이 받으셔야지 어찌 막내인 제가 그것을 받습니까? 제가 원하는 것은 따로 있습니다”라고 했습니다. 그러자 큰 형님이 “네가 원하는 것이 뭐냐?”고 물었습니다. “어머님이 평생에 보시던 성경책입니다” “야, 그것은 안 된다. 그것이야말로 당연히 장자에게 와야지” 그러자 둘째형도 반드시 장자에게만 가야 하는 것은 아니라고 하며 자기도 성경책을 마음에 두었다고 하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형님이 재산을 받으시고 성경책은 둘째인 저에게 주십시오” 라고 했습니다. 그때 막내인 김 집사님이 다시 입을 열었습니다. “두 형님들은 언제나 어머님을 모신 고국 땅에 계시지 않습니까? 저는 늘 해외로 떠도는 몸이니 어머님을 모시고 다니듯 어머니 성경을 가지고 다니며 읽겠으니 허락해 주십시오” 그래서 성경은 막내가 물려받았고 어머니 재산은 어머니가 섬긴 교회에 장학헌금으로 드렸다고 합니다. 여러분, 이처럼 성경은 소중한 책이요,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이 약속된 책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웹스터 라는 사람은 한 나라의 흥망은 성경을 많이 읽느냐, 읽지 않느냐에 달려 있다고도 했습니다. 여러분, 성경을 여러분 인생에 있어 가장 귀하게 여길 수 있는 믿음과 은혜가 있게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오늘은 성서주일입니다. 세계 교회가 오늘을 성서주일로 지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성경을 주신 것을 감사하고, 이 세계에 성경을 반포할 수 있는 자유와 평화를 주신 은혜에 감사하는 주일입니다. 또한 아직 성경을 손에 넣지 못한 사람들에게 어떻게 하면 성경을 전해줄 수 있을까 기도하는 주일이기도 합니다. 성서주일을 맞아 하나님 말씀의 소중함에 대해 생각하고 감사하는 시간이 되시기 바랍니다. 특별히 북녘땅에 성경이 보급되고 전파될 수 있도록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성경이 우리에게 주는 축복은 무엇인가? 우리는 성경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 것인가? 은혜가 되셔서 하나님 말씀이 여러분의 인생에 등이요 빛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첫째, 성경은 인생의 표준이 됩니다. 아프리카 흑인 노예들을 가득 태운 노예선이 미국을 향해 떠났습니다. 배 밑창에 갇혀 있던 흑인들은 반란을 일으켜서 일제히 갑판으로 뛰어 올라갔습니다. 백인들을 바다에 던지고 모든 기물을 파괴했습니다. 그러는 중에 선장실에 있는 나침반마저 부수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나서 그들은 자유롭게 되었다고 기뻐합니다. 그런데 어떻게 되었겠습니까? 기쁨도 잠시, 나침반이 없는 그 배는 방향을 잃어버리고 바다에 표류하다가 결국 파도에 파선되고 말았습니다. 여러분, 우리 인생의 항로도 성경이라는 영혼의 나침반이 없으면 파선하고 마는 것입니다. 그래서 본문 105절에 보면,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라”고 했습니다. 인생을 살아갈 때 성경 말씀이 마치 어둔 밤길 어디로 가야할지 모를 때 등불을 비춰주듯이 안내해 준다는 겁니다. 성경은 먼저 구원의 길로 인도합니다. 말씀을 헬라어로 ‘로고스’라고 하는데, 로고스는 ‘예수’를 가리키는 말입니다. 그래서 성경 모든 주제와 정신, 핵심, 주체는 예수님입니다. 성경은 약 1,600년 동안 40여명의 저자가 기록했습니다. 이 40명 기록자가 서로 다른 시대에 살면서도 서로 다른 표현과 논리와 특징을 갖고 기록했습니다. 그런데도 성경 근본 주제나 목적은 예수님 구속사를 통한 구원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습니다. 왜냐면 성경은 구원의 책, 생명의 책이기 때문입니다. 김진규 목사님이라고 있습니다. 이 분은 기독교방송 ‘새롭게 하소서’를 통해 널리 알려진 분입니다. 17년 동안이나 불교에서 중 생활을 하다가 목사가 된 분입니다. 그는 원래 경북에 있는 일월사 주지 아들이었는데, 중이 되었습니다. 하루는 시주를 받기 위해 이집 저집 방문을 했습니다. 그런데 어느 집에 들어갔더니, 한 청년이 책을 한 권 가지고 나오면서, “내가 당신에게 줄 것은 이것 밖에 없으니, 읽고 예수 믿으세요” 말하더랍니다. 마음속으로 ‘당신이나 평생 예수 믿고 사시오’라고 중얼거리며, 그 집을 나왔습니다. 그런데 손에 들려 준 성경책을 버릴까 하다가, 갑자기 호기심이 생기더랍니다. 그래서 절로 돌아오자마자 그 성경책을 들고 산으로 올라갔습니다. 그리고는 단숨에 읽기를 시작해, 다섯 번이나 성경을 읽고 나니, 불경의 가르침과 성경은 전혀 다른 교훈이라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불교에서는 죄를 지으면 지은 만큼 대가를 지불해야 속죄 받는다고 하는데, 성경에서는 예수 믿는 자마다 무조건 사함 받는다는 속죄 가르침이 달랐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부활 영생하사 하늘나라에 계시다고 하는데, 불교에서는 죽은 석가가 부활했다는 이야기가 없었습니다. 불교는 모든 속세를 떠나 홀로 득도해야 부처가 된다고 가르치는데, 기독교는 하나님 아들 예수가 직접 이 세상에 와서 사람들을 만나 주셨고, 그 중에서도 소외된 민중과 죄인들을 직접 찾아 주신다는 것입니다. 불교는 율법적인 종교로 고행과 수도생활을 통해 생로병사 108번뇌를 극복해야 해탈에 이른다고 가르치는데, 기독교는 예수를 믿기만 하면, 당사자는 물론 그의 집까지 구원 얻게 된다는 것이 달랐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분은 예수 믿고 목사가 되었고, 가는 곳마다 예수 복음만이 살 길이라고 집회를 인도한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문제가 뭡니까? 구원입니다. 아무리 세상에서 득도했다고 해도, 죄와 사망에서 구원받지 못하면 무슨 소용이 있습니까? 아무리 성공하고 출세해도 영생 얻지 못하면 무슨 소용이 있느냐는 것입니다. 그래서 마태복음 16장 26절에 보면, “온 천하를 얻고도 목숨을 잃으면 무엇이 유익하리요”라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영혼 구원의 문제는 인생에서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최상의 가치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오직 성경만이 우리에게 구원의 길을 가르쳐 줍니다. 성경 안에 구원의 길, 영생의 길이 들어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성경을 귀하게 여기고, 말씀을 따라 복음을 전해야 하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성경은 우리를 바른 믿음의 길로 인도합니다. 성경을 라틴어로 ‘캐논’이라고 하는데, 이는 척도라는 말입니다. 척도란 물건 질량을 재는 기준입니다. 성경은 신앙과 행위의 척도가 됩니다. 그러므로 바른 믿음은 성경의 근거한 믿음입니다. 성경을 벗어나면 그것은 믿음이 아닙니다. 그래서 성경에서 벗어난 교리를 주장하는 종파를 ‘이단’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성경 가르침에서 벗어난 신앙은 잘못되고 거짓된 신앙이기 때문입니다. 뿐만 아니라 성경은 내가 신앙생활 잘하고 있는가? 내가 교회생활 승리하고 있는가? 옳고 그름을 판단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믿음이 없을 때 인간적인 생각을 하게 됩니다. 인간적인 생각은 그럴듯할 때가 많습니다. 왜냐면 우리 이성과 감정에 맞는 생각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성경은 하나님 중심으로 생각하게 합니다. 하나님을 더 가까이 하게 하고 믿음이 더 성장하게 합니다. 그래서 성경을 통해 우리 믿음을 바르게 세워갈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야고보서 1장 23절에 보면, 하나님의 말씀을 거울과 같다고 했습니다. 성경은 나를 비춰보는 거울이라는 것입니다. 거울은 우리 겉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요즘은 우리 몸속까지 들여다 볼 수 있는 기계가 나오긴 했지만, 우리 심령 상태까진 보여주지 못합니다. 그러나 성경은 내가 얼마나 진실하게 하나님을 사랑하는지, 내가 얼마나 신실하게 신앙생활 하고 있는지, 우리 부족함, 연약함, 이런 모든 것을 깨닫게 해 줍니다. 또한 우리 추한 부분을 드러내고, 얼룩진 부분을 보여줍니다. 그래서 회개할 것은 회개하게 하고, 결단할 것은 결단하게 합니다. 여러분, 참된 신앙생활을 하기 원하십니까? 그러면 하나님 말씀을 가까이 하시고, 하나님 말씀 중심으로 신앙생활 하시기 바랍니다. 성경은 구원의 책이요, 믿음의 책입니다. 우리 인생의 표준이 되는 책입니다. 아무쪼록 성경을 가까이 함으로 승리하는 신앙인, 권위있는 그리스도인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둘째, 성경은 변화의 능력이 됩니다. 본문 107절, “여호와여 주의 말씀대로 나를 살아나게 하소서” 여러분,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습니다. 변화시키는 능력이 있습니다. 그래서 예레미야는 하나님의 말씀을 ‘불’ 같다고 했습니다. 예레미야 23장 29절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내 말이 불같지 아니하냐” 불은 태웁니다. 불은 변화시킵니다. 불은 녹입니다. 그만큼 하나님의 말씀은 힘이 있습니다. 사람을 소성케 하며 변화시키는 능력이 있습니다.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2010.12.19. 주일낮예배 "희망의 주가 오신다" 11.12.09 다음글2010.12.05. 주일낮예배 "기다림의 신앙"11.1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