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0.31. 주일낮예배 "끝까지 양으로 살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8,091회 작성일 2011-12-09 22:30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2010.10.31.주일낮예배 끝까지 양으로 살자 마태복음 10 : 16-18 예수님은 제자들을 세상에 보내시며 '양을 이리 가운데 보냄과 같다'고 하셨습니다. 제자들을 양에, 세상을 이리에 비유하고 있습니다. 이는 세상은 고난과 위험이 가득한 환경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양으로서의, 성도로서의 본질을 지키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본문이 주는 영적 교훈은 무엇인가? 1) 양의 특성은 무엇인가? 양의 특성을 이해하면 왜 예수님께서 우리를 양에 비유하셨는지 이해할 수 있습니다. ①양은 천성적으로 순합니다. 이중적이지 않습니다. ②양은 철저하게 희생적입니다. 양은 평생을 젖과 털과 몸으로 인간에게 봉사하고, 결국은 하나님께 드려지는 희생양으로서 자기 전부를 드립니다. ③양은 순종적입니다. 양은 목자 음성에 순종합니다. ④양은 스스로 길을 찾아가지 못합니다. ⑤양은 스스로 방어능력이 없습니다. ⑥양은 무리를 지어 다닙니다. 그러나 이리가 한 마리만 우리로 들어와도 양은 모두 흩어지고 맙니다. ⑦양은 깨끗하지 못합니다. 오물이 몸에 묻으면 그대로 더러운 채로 있습니다. 목자가 씻어줄 때, 그때 깨끗해집니다. ⑧양은 자생능력이 없습니다. 양은 양식이나 물을 스스로 찾지 못합니다. 이렇게 양이 가지고 있는 특징을 보면 세상을 살아가기가 쉽지 않은 동물입니다. 스스로 자신을 지키거나 자생할 능력이 없는 동물입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떤 위험과 위협 앞에서도 평안하고 번식을 잘합니다. 왜냐면 목자가 있기 때문입니다. 주님은 말씀하십니다. "나는 선한목자라 너희가 나를 떠나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느니라" 그래서 양은 목자가 있을 때 풍요할 수 있고, 가장 행복할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도 양과 같은 존재입니다. 양과 같이 단점이 많고, 세상에서 고난과 위험을 당할 때가 많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양으로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선한목자 되신 예수님과 함께 승리하시기 바랍니다. 그때 우리 단점이 다스려지고 평안과 자유와 풍요의 복이 있습니다. 2) 양은 세상에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성도들의 삶의 원리) 세상에서 양으로 살아갈 때 기억해야 할 원리가 있습니다. ①지혜롭게 처신하라/먼저 혀를 다스리는 지혜가 있어야 합니다. 우리는 분별력 없는 말 때문에 고난당할 때가 많습니다. 사람의 혀는 사람을 살리기도 하고 죽이기도 하고, 일을 성공시키기도 하고 그르치기도 합니다. "죽고 사는 것이 혀의 힘에 달렸나니 혀를 쓰기 좋아하는 자는 혀의 열매를 먹느니라"(잠18:21) 성도는 어떤 환경을 만나든지 살리고, 성공케 하는 말을 해야 합니다. 또한 때와 장소를 잘 분별해야 합니다. 성도가 갈 자리와 가지 말아야 할 곳이 있습니다. 성도는 나설 때와 물러날 때, 말할 때와 침묵할 때를 분별할 수 있어야 합니다. 가정이나 직장에서 예수 믿는 것 때문에 가족이나 이웃에게 피해를 주어서는 안됩니다. 그래서 우리는 하늘의 지혜와 능력을 사모해야 합니다. 양은 자기 지혜로 결코 승리할 수 없습니다. 자기 지혜, 자기 경험을 의존하면 100% 길을 잃고, 이리 먹이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양이 목자를 의지하고, 목자의 인도를 받을 때 비로소 승리할 수 있고 자유할 수 있습니다. ②순결하라/빌4:8절에 보면 성도의 순결함에 대해 설명합니다. *무엇에든지 참되며: 모든 일에 진실해야 합니다. 어떤 거짓도 용납해서는 안됩니다. *무엇에든지 경건하며: 항상 하나님 앞에 사는 모습으로 살아야 합니다. 생각, 말, 행동, 누구를 대하든지 하나님께서 보신다는 마음으로 살아야 합니다. *무엇에든지 옳으며: 그리스도인은 어떤 경우에도 옳아야 하고, 의의 길을 걸어야 합니다. *무엇에든지 정결하며: 오직 정결한 마음을 가진 자만이 거룩하신 하나님과 교제할 수 있습니다. 또한 어떤 환경 속에서도 참되게 경건하게 옳게 살아갈 수 있습니다. *무엇에든지 사랑받을 만하며: 어디서든지, 무엇을 하든지 사랑받을 만한 자가 되어야 합니다. *무엇에든지 칭찬받을 만하며: 그리스도인은 덕스런 삶으로 인간관계에서 칭찬을 받아야 합니다. 우리는 무슨 일에든지 진실하고 경건해야 하며, 의롭고 정결해야 합니다. 그리고 사랑과 칭찬을 받아야 합니다. 이것이 그리스도인의 삶의 내용이 되고, 표시가 되어야 합니다. 그때 세상의 어떤 환경 가운데서도 담대할 수 있고, 넉넉하게 승리할 수 있습니다. 3) 고난을 인정하고 끝까지 주님을 따르라 양은 광야에서 살아야 하는 고난이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천국에 살면 아무런 갈등도 없을 것이고, 교회 안에만 머물러 살면 별 문제도 없을 것입니다. 그런데 성도들은 세상에서 예수의 향기를 드러내고, 세상을 변화시켜 나가야 할 사명이 있습니다. 그래서 성도가 가는 길은 고생길입니다. 광야에서 이리 가운데 살아야 하는 양의 삶이 고난이듯, 믿음의 사람이 가는 길은 환난과 핍박의 길입니다. 그러나 이 고난에는 반드시 하나님의 뜻과 목적이 있습니다. 초대교회를 보면, 예수살렘에 박해 바람이 불어왔습니다. 그러자 그곳에 모여 있던 성도들이 사마리아로, 빌립보로, 안디옥으로 흩어졌습니다. 그래서 그곳에 교회가 세워지고, 큰 부흥이 일어나고, 세계 선교가 시작됩니다. 결과적으로 고난이 복음의 길을 인도했고, 교회 부흥을 가져오게 했으며, 세계 선교를 이루게 한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고난의 선교적 의미입니다. 그러므로 내가 당하는 고난과 실패, 아픔과 질병에는 하나님의 선교전략이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주를 위한 고생 없이는 신앙 성장도, 믿음생활의 행복도, 복음의 능력도, 하나님나라 확장도 이룰 수 없습니다. 오히려 고난을 통해 내 믿음이 견고해지고, 참과 거짓이 구별되고, 하나님의 교회가 든든히 세워지는 것입니다. 그러나 고난 중에도 기억할 것은 우리에게는 주님의 능력과 승리에 대한 보장이 있다는 것입니다. 약한 양을 들어 강하게 쓰시고 그를 통해 이 땅에 평강의 나라를 이루시는 것입니다. 이 믿음 가지고 끝까지 인내하며 승리하시기 바랍니다. 마칩니다. 예수 믿는 사람은 환경에 지배 받거나 오염되지 않아야 합니다. 세상은 다 변해도 성도는 바르게 살아야 합니다. 성도는 끝까지 양이 되어야 합니다. 처음에는 양으로 출발했다가 이리를 만나니까 자기도 이리가 되고, 사자를 만나니까 사자가 되고, 곰을 만나니까 곰이 되고, 그렇게 변해서는 안됩니다. 누구를 만나든지 양은 양입니다. 아무쪼록 어떤 환경에서도 선한목자 되신 예수 그리스도만 의지하며, 목자의 음성에 민감하시기 바랍니다. 목자의 지혜, 하늘의 지혜와 순결의 능력으로 험한 세상에서 넉넉하게 승리하시기를 축원합니다.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2010.11.07. 주일낮예배 "그리스도인과 우상 11.12.09 다음글2010.10.24. 주일낮예배 "영광스러운 교회" (설립23주년)11.1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