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6.06. 주일낮예배 "포도원에서 땅끝까지"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8,960회 작성일 2011-12-09 18:22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2010.06.06. 주일낮예배 포도원에서 땅끝까지 사도행전 1 : 8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교회가 존재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예배, 교육, 친교, 전도와 선교, 다 중요합니다. 하지만 그 중에서도 전도와 선교는 교회 존재 이유 중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하나님께서 저와 여러분을 부르신 이유도, 부르셔서 일을 맡기신 것도 전도와 선교를 위해서인 것입니다. 여러분, 주님은 말씀하십니다.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그러면 이 말씀이 우리에게 주고자 하는 메시지가 뭡니까? ① 첫째, 이 말씀은 증인이 되라고 명령하는 것이 아닙니다. 성령받으면 증인이 된다고 선언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증인’이란 예수님에 관해 보고 들은 것을 증거하는 자를 가리킵니다. 여러분, 성령충만하셔서 증인의 사명 넉넉하게 감당하시기를 축원합니다. ② 둘째, 선교 영역이 점진적으로 표현되고 있습니다. "예루살렘에서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이 말씀은 우리의 가장 가까운 형제자매와 친척, 이웃에게 먼저 복음을 전하는 것이 당연한 일이라는 것입니다. 여기서 예루살렘은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에 가장 가까운 영역을 말합니다. 온 유대는 동일한 문화권에 있는 영역이며, 사마리아는 적대적인 문화권을 이루는 영역, 땅 끝은 복음을 전하기 어렵다고 생각되는 영역까지를 포함하는 것입니다. 그러면서도 선교는 동시적으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예루살렘을 완전하게 복음화 한 뒤에 유대와 사마리아로 선교 영역을 확장해 나간 것이 아닙니다. 예루살렘과 동시에 땅끝까지 선교 시야를 넓혀 복음을 전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③ 셋째, 증인으로 부르심이 어떤 선별된 집단에 국한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선교는 우리 교회를 섬기는 일이나 어떤 전문적인 사역으로 국한시킬 수 없습니다. 모든 그리스도인은 우리 삶의 현장에서부터 땅끝에 이르기까지 주님을 위해 일할 수 있는 ‘세계를 품은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왜 주님은 예루살렘 복음화만으로 만족하지 못 하시는 것입니까? 주님의 관심은 잃어버린 한 영혼입니다. 아직도 구원하시기로 작정한 영혼이 한 사람이라도 남아있다면 주님은 만족하실 수 없다고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 교회가 존재하는 것이고, 그래서 포도원에서 땅끝까지 복음 전하는 교회가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저는 지난 4박 5일간 지방교역자 분들과 여선교회와 함께 중국과 북한 접경지역 선교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기도해주셔서 은혜가운데 모든 선교일정을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여러분, 앞으로 우리 교회가 해야 할 일이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이번에 이곳을 돌아보면서 다시한번 우리 교회를 향하신 하나님의 계획과 뜻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우리 교회가 어떤 교회가 되어야 하겠는가, 우리 성도들이 어떤 삶을 살아야 되겠는가? 많이 생각하고 계획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여러분, 우리 교회가 존재하는 이유도, 저와 여러분이 존재하는 이유도, 그리고 우리 교회가 부흥해야 하는 이유도, 저와 여러분이 성공하고 복을 받아야 하는 이유도, 땅끝까지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임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포도원에서 땅끝까지 선교하는 교회가 되기 위해 필요한 것이 뭡니까? 첫째, 영혼을 뜨겁게 사랑하는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전도와 선교는 영혼을 사랑하는 데서 시작됩니다. "내 부모, 내 형제, 내 친구들이 지금 멸망의 수렁 속으로 빠져가고 있다. 내가 그들을 구출하지 않으면 저들은 영원히 불타는 지옥으로 들어갈 것이다" 그래서 빨리 가서 복음을 전해야 한다는, 이렇게 뜨겁고 간절한 마음을 가질 때 전도가 되는 것입니다. 전도자는 구원의 확실한 체험과 함께 영혼에 대한 뜨거운 사랑이 있어야 합니다. 그때 구원의 열매를 맺게 되기 때문입니다. 이수정이라는 분이 있습니다. 이 분은 구한말 고종황제 때 양반으로, 명성황후 목숨을 건져 왕실에 큰 공을 세웠습니다. 이 일로 이수정은 황제 후의를 입어 일본 유학길을 떠납니다. 당시 그는 농학과 법률학 등 일본의 개화된 문명을 공부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1882년 9월, 일본에 도착하자마자 일본 대표적인 농학자였던 츠다센을 찾아갔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우리 민족의 구원을 위해 놀라운 일을 준비하고 계셨습니다. 그것은 다름 아니라 이수정이 스승으로 모신 츠다센이 예수 믿는 사람이었다는 것입니다. 그는 유럽에서 유학할 때 예수님을 영접한 사람이었습니다. 이수정이 츠다센 집을 드나들면서 그가 읽던 성경을 접하게 되고, 그의 전도를 받아 결국 그가 예수를 영접했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해인 1883년, 미국 선교사 녹스에게서 세례를 받습니다. 한국인으로는 역사상 처음 받는 세례였습니다. 그러던 그가 어느 날 성경을 읽다가 잠이 들었는데, 이상한 꿈을 꿉니다. 꿈에 두 사람이 책을 한 보따리 안고 그에게 다가옵니다. 그래서 이수정이 물었습니다. "그것이 뭡니까?" 그러자 그 사람이 말합니다. "당신 나라 조선에서 가장 귀한 책이오" 그래서 무슨 책이냐고 물었더니 성경이라는 것이었습니다. 이 꿈을 꾼 이수정은 선교사의 도움을 받아 미국 선교부에 편지를 띄웁니다. 그는 아주 절박한 심정으로 우리 조선에 선교사들을 보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미국 선교부는 이 편지에 감동을 받아 기독교 잡지에 이 편지를 실었습니다. 그런데 당시 선교열정에 불타던 아펜셀러와 언더우드가 그것을 보게 되었고, 결국 1885년 4월 5일 부활절, 이수정 꿈대로 아펠셀러와 언더우드가 선교사로 조선 땅을 밟은 것입니다. 그래서 5천년 동안 우상숭배하고 하나님을 떠나 있던 우리 민족에게 복음이 들어올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영혼사랑에 대한 간절함이 조선에 복음의 빛을 비추는 계기가 된 것입니다. 눈물의 선지자 예레미야는 이렇게 고백했습니다. "내가 다시는 여호와를 선포하지 아니하며 그 이름으로 말하지 아니하리라 하면 나의 중심이 불붙는 것 같아서 골수에 사무치니 답답하여 견딜 수 없나이다" 바울도 로마서 9장 3절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의 형제 곧 골육의 친척을 위하여 내 자신이 저주를 받아 그리스도에게서 끊어질지라도 원하는 바로라" 저들에게는 영혼에 대한 뜨거운 사랑이 있었습니다. 불쌍히 여기는 마음과 살려야 하겠다는 간절한 소원과 각오가 있었습니다. 여러분, 저와 여러분에게도 이런 은혜가 있기를 바랍니다. 내 이웃, 내 나라, 내 민족, 땅끝을 생각만 해도 중심이 불붙는 간절함이 있게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선교여행 셋째날인 수요일, 이도백하에 있는 백산교회에서 수요예배를 드렸습니다. 이 교회는 이희순 전도사님이 시무하고 있는 교회인데, 이 전도사님은 예수 믿고 영혼에 대한 사랑이 간절했다고 합니다. 누구도 성경에 대해 가르쳐 주는 사람이 없었지만, 너무 뜨겁고 간절해 사영리를 배우고 그것을 가지고 만나는 사람마다 복음을 전했습니다. 그랬더니 듣는 사람마다 마음이 열리고, 가슴이 뜨거워지고, 예수 믿는 역사가 일어나더라는 것입니다. 마을마다 찾아가서 좋은 소식을 가지고 왔다고 사람들을 모이게 하고는, 복음을 전하면, 그곳에 회개의 역사가 일어납니다. 그래서 그곳에 모인 사람들 8-90%가 회개하고 주님께 돌아오는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중국은 635개 종족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합니다. 아직도 복음을 모르는 종족이 수없이 많다고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 전도사님은 종족복음화 사명을 위해 며칠을 기차를 타고 가서, 각 지역마다 열악한 환경에서 복음을 전하고 있고, 또한 각 종족대표를 뽑아서 훈련을 시키고 그들을 통해 복음을 전하고 있다고 합니다. 여러분, 주님 은혜로 이미 구원받았습니까? 그렇다면 이제 주님과 같은 심정으로 잃어버린 영혼을 사랑하시기 바랍니다. 찾아가서 구원에 복음을 담대하게 전하시기 바랍니다. 아직도 믿지 않는 가족과 이웃, 땅끝의 영혼을 긍휼히 여기고, 복음 전도의 사명을 감당하시기 바랍니다. 여러분, 예수 믿고 구원받은 다음에 내가 해야 할 일은 뭡니까? 다른 사람에게 생명의 빛을 비추는 것입니다. 성령 받은 후에 내가 해야 할 일은 영혼사랑, 예수 증인이 되는 것입니다. 아무쪼록 영혼에 대한 사랑이 충만해서, 전도하지 않고는 견딜 수 없는 심령이 되셔서, 땅끝까지 구원의 풍성한 열매를 맺으시기를 축원합니다. 둘째, 기도가 강력한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기도 없이 전도할 수 없고 선교할 수 없습니다. 전도는 육의 싸움이 아니라 영의 싸움이기 때문입니다. 영혼구원은 금방 되는 것이 아닙니다. 많은 준비와 기도가 필요합니다. 여러분, 영혼을 얻는 전도는 영적인 일입니다. 보험이나 세일과는 다른 일입니다. 한 마디로 마귀에게 빼앗긴 영혼을 되찾아오는 일입니다. 하나님 없이 살고 있는 영혼은 마귀 노예로 살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마귀는 간단한 대상이 아닙니다. 한번 노예로 삼은 영혼을 마귀가 쉽게 내줄 리가 없습니다. 갖은 방법으로 방해하고 저항합니다. 나가더라도 그냥 나가는 것이 아닙니다. 반드시 상처를 남겨 놓고 나갑니다. 그래서 처음 교회 나오신 분들이 풍파가 많은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하나님이 없기 때문에 풍파가 많은 것이 아닙니다. 마귀가 자기에게서 빠져나가려는 영혼을 못살게 하기 때문에 풍파가 많은 것입니다. 이상한 핍박도 오고 이해할 수 없는 사건도 생깁니다. 이 모든 것은 사람이 준 것이 아닙니다. 반드시 배후에 마귀가 있습니다. 그래서 사람을 미워하지 말고 마귀를 대적해야 합니다. 그럴수록 더 기도해야 합니다. 그래서 성령님은 전도를 위해 더 강력한 기도를 요구하시는 것입니다. 기도가 아니고서는 다른 방법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초대교회 사도들은 전도하기 전에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주여 이제도 그들의 위협함을 굽어 보시옵고 또 종들로 하여금 담대히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게 하여 주시오며 손을 내밀어 병을 낫게 하시옵고 표적과 기사가 거룩한 종 예수의 이름으로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하더라"(사도행전 4 : 29-30) 이렇게 기도하자 모인 곳이 진동하더니 모든 사람이 성령 충만하여 담대히 말씀을 전하게 되었습니다. 가는 곳마다 기적이 일어났고, 놀라운 부흥의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여러분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2010.06.13. 주일낮예배 "하나님의 형상 회복" (청장년세례) 11.12.09 다음글2010.05.30. 주일낮예배 "예수가 해답이다"11.1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