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5.02. 주일낮예배 "축복 속에 자라는 어린이" (어린이주일)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0,413회 작성일 2011-12-09 18:16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2010.5.2.어린이주일 축복 속에 자라는 어린이 마가복음 10 : 13-16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윌리암 킹은 “한 민족의 운명은 자녀를 어떻게 양육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했습니다. 인류역사를 돌아볼 때, 그 민족의 번영과 승리는 자녀교육에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는 오늘 하루만 살고 끝내는 인생이 아닙니다. 특히 한 나라의 역사는 일, 이백년으로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내일 희망찬 세계를 원한다면 우리는 어린 자녀들을 바르게 길러야 합니다. 우리 자녀들은 내일의 주인공이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우리 세대는 물러가지만, 우리 자녀들이 자라서 이 교회 주인공이 되고, 이 나라와 민족의 주인공이 되기 때문입니다. 본문에 보면 예수님께서 어린이의 가치를 회복시키신 내용이 나옵니다. 예수님께서는 많은 병자들을 고치셨습니다. 가르치시고, 복음을 전파하시고, 기적을 행하기도 하셨습니다. 그래서 예수님 주변에는 언제나 사람들이 모여들었습니다. 그 사람들은 대부분 어른들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사람들 틈에 어린아이들이 왔다고 했습니다. 부모들이 아이들을 예수님께 안수받게 하려고 데리고 온 것입니다. 그러니 그 분위기가 얼마나 혼란스러워졌겠습니까? 아이들은 모이기만 하면 잠시도 그냥 있지를 못합니다. 그게 아이들의 특성입니다. 그래서 제자들은 아이들 부모를 꾸짖었습니다. 이런 제자들의 태도를 보시고 주님은 책망하시고 어린이들을 품에 안고 축복해 주셨습니다. 여러분, 오늘은 어린이주일입니다. 그래서 이 시간은 어린이를 축복하시는 예수님을 통해 어린이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고자 합니다. 그러면 본문 말씀이 주는 교훈이 뭡니까? 첫째, 어린이는 인격적인 존재라는 것입니다. 본문 13절에 보면 사람들이 어린아이들을 데리고 예수님께 오매 제자들이 꾸짖었다고 했습니다. 당시 랍비나 존경하는 사람에게 축복을 받게 하려고 어린아이를 데리고 오는 것은 관습적인 행위였습니다. 그러나 제자들은 사람들이 계속해서 오자 그들을 가로막고 나선 것입니다. 이런 제자들의 태도는 고대사회 아이들에 대한 생각을 그대로 반영하는 것입니다. 아이들은 상당히 낮은 신분에 속했고, 개체 인격이라기보다는 부모가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소유물로 여겨졌습니다. 그러나 아이들에 대한 예수님 태도는 전혀 달랐습니다. 예수님은 “어린 아이들이 내게 오는 것을 용납하고 금하지 말라”고 오히려 제자들을 꾸짖으셨습니다. 예수님은 작정하시고 아이들도 완전한 하나의 인격체라는 것을 인식시켜 주신 것입니다. 아무리 어린아이라도 하나님 형상을 닮은 인격적인 존재입니다. 자녀는 부모 소유물이 아닌 독립된 인격체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부모가 자녀를 인격적으로 대하지 못할 때가 얼마나 많습니까? 그래서 자녀를 통해 부모가 원하는 것을 이루려고 하고, 그래서 아이들 입장은 생각지 않고 많은 것을 요구를 합니다. 요즘 헬리콥터 부모라는 말이 있습니다. 고등학교를 보내놓고도, 대학을 보내놓고도 안심이 안됩니다. 자녀들 주변을 맴돌면서 이것저것 챙겨주고 간섭을 하는 부모를 빗대 헬리콥터 부모라고 합니다. 리모컨 부모도 있습니다. 이것저것 다 간섭을 하는 것입니다. 시시콜콜 작은 것 하나까지라도 이래라 저래라 조정을 합니다. 버젓이 대학을 나오고 회사에 취직을 해도 부모들이 나서서 직장 상사를 챙기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자녀들이 잘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그렇다고는 하지만, 이런 경우 자녀들은 온실 속의 화초와 같이 나약한 존재로 살아갈 수밖에 없습니다. 앞으로 펼쳐질 험난한 세계를 어떻게 승리하며 나갈 수 있겠느냐는 것입니다. 신앙도 그렇습니다. 오늘날 부모들 간섭과 조정에 따라 신앙생활 하는 자녀들이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시기 전 그 뒤를 따르는 여인들에게 하신 말씀이 뭡니까? “나를 위해 울지 말고, 너희 자녀들을 위해 울라” 자녀 신앙과 구원문제 때문에 울며 기도하라는 것입니다. 여러분, 여러분은 자녀의 어떤 부분 때문에 속상해하고 우십니까? 자녀 성적 때문에, 성격이나, 친구관계로... 물론 그럴 것입니다. 당연히 그럴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자녀 신앙 때문에, 자녀 구원문제 때문에 속상해하고 가슴 치며 울며 기도해본 적이 있는가? 고등학교 3학년이 되면 아이들이 교회학교에 잘 안 나온다고 합니다. 그래서 교사들이 걱정이 돼서 전화를 하면 이런 말을 한다는 것입니다. “지금 3학년이니까 당분간만 양해해 달라고...” 여러분, 신앙생활은 내년이든 후년이든 언제든지 할 수 있다는 생각은 사탄이 주는 생각입니다. 구세군 창시자 윌리암 부스의 아내인 캐서린 사모는 자녀 교육으로 유명한 분입니다. 그 사모님은 여덟 명 자녀를 모두 훌륭하게 키웠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캐서린 사모님에게 교육 비결을 물었습니다. 그녀 대답은 담담하고 명료했습니다. “언제나 사탄보다 앞서기 때문입니다. 나쁜 습관을 배우기 전에 좋은 습관을 먼저 가르치고, 사탄이 나쁜 생각을 가르치기 전에 내가 먼저 좋은 생각을 가르치고, 사탄이 나쁜 지혜를 가르치기 전에 내가 먼저 하나님의 지혜를 가르치고, 사탄이 거짓과 위선과 악을 가르치기 전에 내가 먼저 하나님을 가르쳤기 때문입니다” 자녀 마음속에 사탄의 역사가 이루어지기 전에 하나님 말씀과 하나님 능력을 먼저 배우게 했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자녀교육 성공비결이라는 것입니다. 여러분, 사탄이 여러분 자녀들을 가르치기 전에 먼저 여러분이 신앙으로 하나님 말씀으로 가르치시기를 축원합니다. 하나님은 이런 사람을 들어 크게 사용하십니다. 교회 안에서만 쓰시는 것이 아니라 국가와 사회를 위해서도 하나님은 이런 사람을 쓰신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여러분, 자녀들은 부모 소유물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독립된 인격체라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부모는 자녀들이 스스로 자신의 삶을 개척해갈 수 있도록 격려하고 돕는 역할을 해야 하는 것입니다. 특별히 자녀들 신앙 인격을 존중하고 신앙생활 승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예수님은 어린 아이들을 하나의 인격체로 존중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어린이를 있는 그대로 사랑하셨습니다. 여러분도 예수님처럼 어린이를 인격적인 존재로 존중하시기 바랍니다. 어린이들은 어른들의 소유물이 아니라 그들 자체로 하나의 귀한 영혼입니다. 둘째, 어린이는 하나님 나라의 주인공이라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어린이들을 곁에 두시고 하나님나라에 대해 말씀하십니다. “하나님 나라가 이런 자의 것이니라” “누구든지 하나님 나라를 어린아이와 같이 받들지 않는 자는 결단코 들어가지 못하리라” 이 말씀이 우리에게 주는 교훈이 뭡니까? 먼저, 어린이는 하나님 나라의 주인공이라는 것입니다. 어린이는 힘없고 나약하고 아무 것도 모르는 하찮은 대상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를 차지하고 장차 그 나라를 짊어지고 나갈 미래의 소망이라는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 자녀들에게, 어린이에게 기대와 소망을 갖는 이유가 뭡니까? 어린이는 곧 미래이기 때문입니다. 내일의 소망이요, 꿈이요, 더 나아가 하나님나라를 짊어질 기대주라는 것입니다. 성공학 대가 지그지글러가 쓴 <정상에서 만납시다>라는 책이 있습니다. 그 책에 보면 천재이면서 17년 동안 저능아로 살아야 했던 한 소년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그는 천재 머리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실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평범한 학생이었습니다. 아니 평범 이하였습니다. 그래서 그가 15살 때 선생님으로부터 충고를 들었습니다. ‘너는 공부할 머리가 아니니 빨리 공부를 그만 두고 장사를 배우는 것이 좋을 것 같다’ 그는 선생님 말대로 저능아처럼 살았습니다. 그렇게 살아가다 우연하게 IQ검사를 받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 결과가 놀라웠습니다. 그의 IQ는 161이나 되었던 것입니다. 천재 머리였습니다. 이는 그의 나이 32세 때 일입니다. 그런데 흥미로운 것은 그가 이 검사를 하고나서부터 천재처럼 행동하기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책을 쓰고, 수많은 특허를 냈고, 성공적인 기업가로 변신했습니다. 천재들만 가입할 수 있는 국제 멘사협회에 가입했고 그 협회 회장이 되기도 했습니다. 그가 바로 ‘빅터 세리 브리아 코프’ 라는 사람입니다. 이 놀라운 변신은 그의 가능성을 확인하고부터였습니다. 그래서 부모는 자녀를 기를 때 자녀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격려하는 부모가 되어야 하는 겁니다. 여러분, 부모나 교사들이 반드시 기억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어린이를 가르칠 때 그 아이가 앞으로 어떤 사람이 될 것인가를 생각하고 교육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오늘 당장 모습만 보면 제자들처럼 꾸짖고 조용히 하라고 내쫓을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그 아이가 2, 30년 후에 어떤 사람이 될 것인가를 생각해 보면 소중하게 여기지 않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는 어린 자녀들을 통해 먼 미래를 봐야 합니다. 자녀들 현실만을 바라볼 때는 도대체가 암담하지만 주님께서 여러분 자녀와 함께 하시면 반드시 승리하는 인생이 될 수 있다, 원대한 미래가 준비되어 있다... 이런 믿음과 확신이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지난 4월 27일자 국민일보에 <영국교회가 비어가고 있다>는 기사가 났습니다. 미국과 캐나다, 한국교회 모태가 된 영국교회가 유령 체험관으로 변했다는 것입니다. 교회가 관광객들이 귀신 체험을 하는 곳으로 변해간다는 것입니다. 또한 술집과 티켓 판매점, 이벤트 장소 등으로 바뀌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교회에는 젊은이는 찾아보기 힘들고 노인들만 10명 정도 모여 주일 예배당을 지키고 있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무너져 가는 영국교회 현실을 보면서 우리 한국교회는 앞으로 희망이 있는가? 고민이 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교회학교 교육에 더 관심을 갖고 더 많은 것을 투자해야 하는 것입니다. 교회에서나 가정에서나 신앙교육에 힘써야 하는 것입니다. 왜입니까? 이 어린이들이 앞으로 우리 교회를 책임져야 하기 때문입니다. 신앙교육에 실패하면 우리 교회도 앞으로 오늘의 유럽 교회처럼 되지 않는다는 보장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어린이들을 말씀으로 잘 가르치고, 교회 안에서 잘 자랄 수 있도록 적극 투자해야 합니다. 앞으로 우리 세대는 물러가지만 우리가 교육한 이 아이들이 이 교회 주인공이 되고, 이 사회의 희망이 될 것입니다. 두 번째, 하나님 나라는 어린아이처럼 순수한 믿음으로 받아들이는 자만이 소유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요한복음 6장에 보면 오병이어 기적 사건이 나옵니다. 당시에 예수님 말씀을 듣기 위해 모인 사람이 남자만 5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2010.05.09. 주일낮예배 "약속 있는 첫 계명" (어버이주일) 11.12.09 다음글2010.04.25. 주일낮예배 "이기는 자의 축복"11.1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