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 낮 설교
2010.04.25. 주일낮예배 "이기는 자의 축복"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7,230회 작성일 2011-12-09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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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4.25.주일낮예배

이기는 자의 축복 고린도후서 2 :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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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존스 홉킨스 대학 연구팀은 부모 자살이 자녀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 연구는 30년에 걸쳐 50만명 이상 스웨덴 아동과 청소년, 그리고 젊은이를 대상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연구팀은 부모의 자살은 자녀가 어떤 연령에서든 자살하거나 정신질환을 가질 가능성을 높인다며 발달적, 환경적, 유전적 인자 모두가 합쳐져 자녀가 자살할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여러분, 우리는 자손들에게 이기는 정신을 물려주어야 합니다. 이기면 감사가 나오고 찬양이 나옵니다. 기쁨이 솟아납니다. 하나님께 영광이 됩니다. 그래서 무엇에든지 이기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바울은 본문에서 항상 우리를 그리스도 안에서 이기게 하시고 우리로 말미암아 그리스도를 아는 냄새를 나타내시는 하나님께 감사한다고 고백했습니다. 우리가 이기는 자가 될 때 우리 몸에서 향기가 납니다. 가는 곳마다 그리스도 향기를 발하는 자가 될 수 있습니다. 이것이 이기는 자에게 주시는 복이라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 이기는 성도가 되시기 바랍니다. 뜻을 세웠으면 이기시고 목표를 세웠으면 반드시 달성하시고 행복을 꿈꾸었으면 반드시 이루는 자가 되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는 영광이요, 여러분은 복있는 인생, 복을 물려주는 인생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그러면 무엇을 이겨야 합니까?

 

첫째, 사탄의 시험을 이기라는 것입니다.

 

부슨 매스터라고 하는 뱀이 있습니다. 이 뱀은 무서운 독을 가지고 있고, 뿐만 아니라 몸집도 크고 공격적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한번 물리면 어떤 생명체든 20분을 견디지 못하고 죽는다고 합니다. 그런데 또 한편으론 너무 아름다워서 이 독사가 기어가는 모습이 마치 영롱한 빛처럼 황홀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넋을 잃고 뱀이 지나가는 것을 쳐다보다가 잡혀 먹힌다는 것입니다.

사탄의 시험도 비슷합니다. 마치 황홀한 모습으로 접근해서 마침내는 넘어뜨리는 것이 사탄에 속성입니다. 성경은 사탄에 대한 여러 가지 별명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참소자, 파괴자, 시험하는 자, 거짓말쟁이, 악한 자, 살인자, 더러운 자, 이 세상의 신, 세상 임금, 공중 권세 잡은 자, , , 이 별명을 하나씩 살펴보면 이게 바로 사탄이구나하는 것을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한 가지 분명한 것은 사탄을 얕보아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사탄은 인간보다 한 수 높습니다. 우리 눈에 보이지도 않고 만질 수도 없는 영물입니다. 사탄은 우리 삶을 파괴시키려는 목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여러분과 저의 약점과 허점을 너무 잘 알고 꿰뚫고 있습니다. 그래서 24시간 우리를 흔들고 괴롭히고 불행하게 만들려고 합니다. 또한 얼마나 영특한지, 우는 사자와 같이 우리에게 접근하는가 하면 어떤 때는 천사처럼 미소로 접근합니다. 그래서 우리 신앙과 생활에 독을 퍼뜨리는 것입니다.

그러면 사탄이 가져다주는 독은 뭡니까?

사탄은 우리를 혼돈에 빠뜨려서 분별력을 잃어버리게 합니다. 무엇이 옳고 그른지 판단을 흐리게 한다는 것입니다.

어떤 때는 낙심하고 절망하게 만듭니다. ‘나는 안돼. 나는 죄인이야. 나 같은 죄인이 뭘 할 수 있단 말인가? 이제는 모두가 끝났어

여러분, 내 마음에 이런 좌절과 절망이 들어온다면 사탄이 주는 것이라는 것을 깨달으시고 물리치시기 바랍니다. 주님은 말씀하십니다.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히 하지 못할 일이 없느니라

어떤 때는 무기력하게 만들어 사람 구실을 못하게 합니다.

어떤 때는 교만하게 만들어 쓰러지게 합니다. ‘이만하면 됐지. 나 아니면 절대 안돼자만하게 합니다. 그래서 선 줄로 생각하는 자는 넘어질까 조심하라고 했습니다.

예배드릴 때도 옆에서 방해합니다. 다른 곳에 생각을 빼앗기게 만들고, 때로는 말씀을 듣다가 실족하게 만들기도 합니다. ‘기도하면 뭐하냐? 지금까지 기도했는데 별 소용이 없잖아! 교회에 가면 뭐하니? 지금 계속 어려움을 당하고 있잖아! 차라리 그 시간에 나가서 돈이나 벌어라그래서 신앙생활을 방해하고 믿음을 떨어뜨립니다. 신앙생활을 의욕적으로, 능동적으로, 성령 힘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마지못해서, 안 나올 수 없으니까, 책임 때문에 억지로 하게 합니다.

어떤 때는 이간질로 분열을 일으킵니다. 교회를 이간하고, 성도와 성도 사이를 이간하며, 목자와 양 사이를 멀어지게 하고...

여러분, 성령은 하나되게 하는 영입니다. 부부를 하나되게 하고, 부모와 자녀간에 하나되게 합니다. 노사관계를 하나되게 하고, 나라를 하나되게 하고... 목회자와 성도간에, 성도와 성도간에 하나되게 합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영입니다.

그러나 사탄은 분열하고 나누고 이간질하는 영입니다. 가정에서, 사회에서 이간하려고 갖은 수단과 방법을 동원합니다.

어떤 때는 환경을 자꾸 흔들어 댑니다. 사탄은 순간순간 환경을 흔들어서 불평하게 만들고, 원망하고 낙심하게 만듭니다. 그래서 기도하지 못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이것이 사탄입니다. 이것이 사탄이 우리 영적, 정신적, 육적 생활에 미치는 독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사탄의 시험에서 승리해야 합니다.

여러분, 우리는 주님 오시는 그날까지 끊임없이 사탄의 유혹과 시험을 당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결코 시험에 빠져서는 안됩니다.

그러면 어떻게 사탄의 시험에 빠지지 않고 승리할 수 있습니까? 사탄의 시험에 빠지지 않는 비밀창구가 있는데, 그것은 기도하는 것입니다. 늘 삶의 현장에서 기도함으로 성령의 도우심을 받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공생애 기간 동안 사탄의 시험을 수없이 당하셨습니다. 그러나 한번도 시험에 빠지신 적은 없습니다. 시험당하는 것과 시험에 빠지는 것은 다른 것입니다.

마태복음 4장에 보면 사탄이 끊임없이 예수님을 공격합니다.

돌들이 떡덩이가 되게 하라”,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면 성전 꼭대기에서 뛰어내리라”, “만일 내게 엎드려 경배하면 천하만국을 네게 주리라.” 그러나 예수님은 말씀으로 모든 사탄의 시험을 이기셨습니다.

또한 요한복음 6장을 보면 오병이어 기적을 체험한 사람들이 예수님을 임금으로 삼으려고 했습니다. 이럴 때가 중요합니다. 예수님은 이것이 좋은 기회다. 축복이다. 하나님이 내게 주신 은혜다.’, 이렇게 생각하지 않으셨습니다. ‘내게 절하면 온 천하를 주겠다고 했던 사탄의 또 다른 유혹임을 아셨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모든 사람을 물리치고 홀로 산으로 가셨습니다. 예수님께 있어서 산은 휴식의 공간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휴식은 하나님께 기도하는 휴식이었습니다. 기도로 휴식하는 가운데 예수님은 사탄의 유혹을 이길 영적 힘을 공급받으신 것입니다. 그 힘으로 예수님은 다시 세상으로 내려와 사탄의 유혹과 그 권세를 깨뜨리시고 승리하셨습니다.

여러분, 예수님은 십자가에 달리시기 전 겟세마네 동산에서 기도하시면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십니다.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있어 기도하라.” 이 말씀이 오늘 저와 여러분에게 주시는 말씀이라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 가장 절정의 시험 속에서 예수님이 선택하신 것은 기도였습니다. 즉 기도는 사탄의 시험을 이기기 위한 가장 강력한 무기라는 것입니다. 결국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사탄을 완전히 정복하시고 부활하심으로 영원한 승리자가 되셨습니다. 뿐만 아니라 온 인류를 구원하는 구세주가 되셨습니다.

여러분, 깨어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사탄의 시험에서 넉넉하게 승리하게 하옵소서! 항상 그리스도 안에서 이기게 하소서!” 그래서 영적 정신적 생활적으로 자유한 자가 되시고, 영원한 구원의 복을 받으시기를 축원합니다.

 

둘째, 자신의 연약함을 이기라는 것입니다.

 

사람에게는 누구든지 연약한 부분이 있습니다. 연약하다는 말은 본래 구약에서 사용한 제사용어입니다. 옛날 제사하러 성전에 들어갈 때는 완전한 제물을 가지고 들어가야 했습니다. 흠이 있거나 결함이 있는 동물은 들어갈 수 없었습니다. 예를 들면 다리나 귀가 하나밖에 없는 양이나 소, 눈이 먼 비둘기는 제물이 될 수 없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을 예배하는 완전한 제물이 될 수 없었습니다.

제사장도 마찬가지입니다. 제사장이라고 해서 아무나 예배를 집례할 수 없었습니다. 맹인이나 코가 불완전한 자, 발 부러진 자, 손 부러진 자, 곱사등이 난쟁이, 괴혈별 있는 제사장... 이런 자들이 결격사유를 가진 제사장들입니다.(레위기 21:16이하)

이런 제물이나 제사장을 일컬어 연약한 것이라고 불렀습니다. 이 말이 신약으로 와서 헬라어로 아스테니아라고 했는데, 이 말은 힘이 없는, 강하지 못한이라는 말입니다. 즉 연약하다는 것은 힘이 없고 강하지 못한 것입니다. 무엇인가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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