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1.03. 주일낮예배 "초대교회 영성으로 응답하는 교회" (신년주일)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8,555회 작성일 2011-12-09 14:29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2010.1.3.주일낮예배(신년주일) 초대교회 영성으로 응답하는 교회 사도행전 2 : 42-47 2010년 새해 첫 주일을 맞아 성도 여러분과 가정 그리고 경영하는 모든 일들 위에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이 충만하시기를 축원합니다. 새해 새시간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가능성의 시간입니다. 또한 새해는 변화와 함께 하나님의 약속을 이루어갈 수 있는 축복의 시간이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주신 2010년은 결코 실패나 아픔, 수치와 퇴보의 시간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새해는 우리 생애에 있어 하나님의 약속을 이루어 가는 가장 중요한 시간이 되도록 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점검하고 넘어가야 할 것이 있습니다. 지난 2009년 한해동안 우리 삶을 고달프게 했던 여러 가지 사건들, 여러 가지 마음들이 있을 것입니다. 그런 것을 깨끗하게 잊어버리고 털어버리라는 것입니다. 그때 새것을 향해 힘차게 전진해 나갈 수 있습니다. 그러면 어떤 것을 벗어버려야 합니까? ① 남에 대한 원한, 미움, 분노가 있으면 모두 깨끗하게 털어버리고 새해를 살아야 합니다. ② 한해를 살아오는 동안 실수했던 일, 잘못한 일들도 있습니다. 남을 속였던 일도 있을 수 있습니다. 다른 사람 눈에 들키지는 않았지만 양심적으로 내 마음 속에 해결되지 못한 죄를 가지고 있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이런 모든 죄의식을 벗어버리고 새해를 살아가야 합니다. ③ 사람이 한 생을 살아가면서 승리했던 일, 성공했던 일보다는 고통스럽고 괴로웠던 일, 실패했던 일, 낙심했던 일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실패는 결코 인생 패배가 아닙니다. 한때 실패했다고 해서 나는 아무것도 성취하지 못했다고 낙심하면 안 됩니다. 일곱 번 쓰러져도 여덟 번 일어설 수 있는 그런 용기를 가지고 새해를 시작해야 합니다. ④ 그리고 자만심입니다. 자만심에 빠지면 누구나 다 교만해지게 마련입니다. 잠언에 있는 말씀대로 교만은 패망의 앞잡이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과거 성공으로 생긴 자만심을 벗어버리고 새해를 살아가야 합니다. 여러분, 이런 모든 것을 벗어버리고 새로운 마음, 새로운 결단을 가지고 2010년을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2010년을 생각만 해도 기대가 되고 성공이 보장된 해가 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기쁨이 넘치는 해, 신앙생활이 즐겁고 행복한 2010년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위대한 음악가 하이든이 "나는 하나님을 생각할 때는 기쁨으로 가슴이 뛰게 됩니다. 그때는 내 펜에서 악보가 뛰어오릅니다"라는 고백을 했습니다. 여러분, 새해에는 하이든 고백처럼 여러분 신앙생활이 이렇게 기쁘고, 행복하고, 역동적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기독교 2000년 역사상 가장 이상적인 교회를 꼽는다면 초대교회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초대교회는 하나님만 생각해도 기쁘고 은혜가 되는 교회였습니다. 초대교회 성도들은 성령으로 말미암아 인격과 삶의 습관, 가치관이 변화된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들은 자신뿐만 아니라 세상까지 변화시켰습니다. 그들 가슴 속에는 뜨거운 성령의 열기와 누구에게도 굴복하지 않는 용기가 있었습니다. 마가다락방에서 시작된 예루살렘 교회는 120명에서 삼천명, 오천명, 수많은 영혼을 회개시키는 부흥을 가져왔고, 로마제국을 복음으로 정복해 갔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위해 꼭 필요하고 유익한 교회요,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생명을 다해 응답하는 교회요 성도였습니다. 여러분, 교회는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어야 합니다. 세상에 희망이 되고, 영향력이 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초대교회가 로마를 복음으로 정복했던 것처럼, 오늘 교회도 세상을 정복하고, 시대가운데 하나님 역사를 이루어가야 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 교회가 이런 교회가 되기를 위해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저는 2010년 '초대교회 영성으로 응답하는 교회'라고 표어를 정했습니다. 우리 포도원교회 성도들이 초대교회 성도들처럼 하나님나라 확장을 위해 필요한 성도가 되고, 우리 교회가 초대교회처럼 하나님께 응답이 되는 교회가 되자는 것입니다. 여러분, 2010년 이 은혜와 축복이 교회와 가정, 여러분 가운데 임하게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하나님의 응답이 되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그러면 초대교회 성도들은 어떻게 신앙생활 했기에 하나님의 응답이 되었는가? 첫째, 말씀의 훈련이 있는 교회 초대교회는 말씀의 훈련이 있는 교회였습니다. 본문 42절, "그들이 사도의 가르침을 받아", 말씀은 신앙생활 뼈대와 같고 우리 신앙생활에서 뿌리와 같은 것입니다. 그래서 말씀이 없는 신앙생활은 물거품과도 같고, 열매 없는 무성한 나무와도 같습니다. 여러분, 때로 사람을 만나보면 겉으로 보기에는 그냥 그런데, 그 사람을 만나면 만날수록 영적 감동과 신앙의 매력을 발견하게 됩니다. 알맹이가 꽉 차 있고, 어떤 경우에도 좌절하지 않고 예수님을 바라보는 굳은 믿음을 가진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런데 어떤 사람은 겉모양이 화려하고, 경력이나 현재 위치나 여러 가지 점을 종합해 보면 대단한데, 만나 이야기를 해보면 연약한 신앙의 모습을 발견하게 됩니다. 왜 그런 줄 아십니까? 중요한 것은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기초한 신앙, 그것이 빠졌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말씀에 기초한 신앙이 능력 있고, 어떤 환경에서도 결코 변하지 않는 신앙이라고 하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초대교회 성도들은 말씀을 배우는 삶을 살았습니다. 사실 초대교회가 말씀중심적인 교회가 되었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지금 이들에게 어떤 일이 일어났습니까? 성령이 임하여 전무후무한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성령 충만하여 사도들이 방언을 말하고, 베드로가 설교하자 앉은뱅이가 일어나고, 3천명이나 회개하여 주님께 돌아오는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성령의 능력으로 교회가 탄생했고, 41절을 보면 신도 수가 3천이나 더했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이들 신앙생활 모습이 어떠합니까? 다른 이상한 신비한 능력을 쫓아가는 것이 아닙니다. 기적이 일어난 현상을 추구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들이 사도의 가르침을 받아" 사도들 가르침을 받았다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신앙에 있어 가장 기초가 되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말씀을 들을 때 믿음이 생기고, 변화의 역사가 일어납니다. 말씀에 깊이 뿌리내릴 때 흔들리지 않는 신앙, 견고한 신앙이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초대교회 성도들은 세상을 변화시켰고, 어떤 환난과 핍박가운데서도 흔들리지 않고 끝까지 승리할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1790년 영국정부는 남양 군도에 하나인 한 섬을 개발하기로 작정했습니다. 그리고 그 섬에 100명 일꾼을 보냈습니다. 그런데 일꾼들이 그곳 원주민 여자들과 결혼하면서 방탕한 생활에 빠져 들어갔습니다. 날마다 술에 취해 살고, 원주민들과 싸우면서 많은 희생자들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섬은 점점 황폐해져 갔습니다. 그런데 그 일꾼 중에 애덤스라는 사람이 "우리가 계속 이렇게 살아서는 안 되는데" 하며 해결방법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가 가방 깊숙이 들어 있던 성경을 발견했습니다. 성경을 읽기 시작했고, 자신의 죄를 발견했습니다. 회개하지 않고는 견딜 수가 없었습니다. 그는 하나님 앞에 눈물로 회개했습니다. 그리고는 즉시 다른 사람들에게도 말씀을 전하기 시작했습니다. 사람들이 하나 둘 씩 애덤스 말에 귀를 기울였습니다. 애덤스는 그들에게 성경을 가르쳤고, 자연스럽게 교회도 세워졌습니다. 사람들이 말씀 안에서 변화되기 시작했습니다. 그 후 얼마 지나지 않아 도둑의 소굴 같았던 섬은 참으로 살기 좋은 낙원으로 변했다고 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말씀을 선포하고 가르치고 배우는 일이 이렇게 중요합니다. 말씀이 들어갈 때 한 인생이 변하게 되고, 가정도, 지역도, 사회도 변하게 되어 있습니다. 왜입니까? 주님 말씀은 생명의 말씀이요, 능력의 말씀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주목할 것은 초대교회 성도들은 말씀을 배우되 사도들에게 배웠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신앙 정통성에 관한 문제입니다. 누구에게 말씀을 배우느냐, 어디서 배웠느냐가 중요합니다. 왜냐면 말씀을 가르친다는 사람들이 어디서 왔는지, 무슨 말씀을 가르치는지 알 수 없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또한 이단이 너무 많기 때문에 말씀을 어디서 어떻게 배웠느냐가 중요한 것입니다. 여러분, 2010년 말씀을 배우되 교회를 통해 강단을 통해, 그리고 교회가 인정한 사람들을 통해 배우시기 바랍니다. 그때 여러분 신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고, 하나님 뜻에 합당한 신앙생활을 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 교회가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교회가 되기 위해서는 말씀위에 굳게 서는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모든 성도들이 말씀을 배우고 가르침 받은 대로 살아가는 말씀중심적인 성도들이 될 때 좋은 교회,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교회가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초대교회는 이런 말씀의 능력이 있는 교회였습니다. 성도들은 사도들의 가르침을 받아 말씀훈련을 받았고, 초대교회 위대한 부흥에 쓰임받는 성도들이 되었습니다. 아무쪼록 2010년 하나님 말씀을 통해 여러분의 삶이 새로워지고, 말씀에 굳게 서서 신앙생활 승리하며 하나님 영광을 위해 살아가시기를 축원합니다. 둘째, 거룩한 친밀감이 있는 교회 초대교회는 거룩한 친밀감이 있는 교회였습니다. 여기서 거룩한 친밀감이란 주 안에서의 교제를 말합니다. 교제라는 말은 '코이노니아'로 "공유하다. 서로 나누다, 동반자가 되다"라는 말입니다. 즉 교제란 서로 무엇인가를 나누는 것을 말합니다. 감정을 나누고 슬픔을 나누고 계획을 나누고 기쁨을 같이 나눔으로 동반자가 되는 것입니다. 핵 분야의 세계 최고 권위자요 국제 원자력기구 의장과 과기처장관을 지낸 정근모 박사가 <나는 위대한 과학자보다 신실한 크리스찬이고 싶다>는 책을 냈습니다. 그 책에 이런 간증이 있습니다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설교집1권 11.12.09 다음글2009.12.27. 주일낮예배 "요단을 건너 축복의 땅으로" (송년주일)11.1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