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 낮 설교
2009.10.18. 주일낮예배 "어둠에서 빛으로"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7,847회 작성일 2011-12-09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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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0.18.주일낮예배

어둠에서 빛으로 사도행전 26 :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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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많은 사람들이 종교 무용론을 얘기합니다. 왜 종교무용론을 말하는 것입니까? 그것은 천국은 증명할 수 없는 가설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사실 천국을 말한다는 것은 설득력 없고 무가치한 것으로 보일 수도 있습니다. 또한 그 증거를 보여주기 어려운 문제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종교를 떠나지 못합니다. 왜 그렇습니까? 사람들은 영원한 세계를 갈망하는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종교는 인격을 풍성하게 하고, 삶을 풍성하게 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증명되지 않지만 거부할 수 없고 외면할 수 없는 것이 사실입니다.

오늘 우리는 세계화 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나라 경계를 넘어 세계를 넘나드는 시대,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는 일을 그날그날 접할 수 있는 그런 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과거 우리는 서방과 동방의 존재를 모르는 채 살았습니다. 우물 안 개구리와 같이 내 것만이 최고다, 다른 세계는 없다고 생각한 것입니다. 그런데 14세기 초 유럽에 충격적인 사건이 일어납니다. 한 책의 출간으로 동방 세계에 대한 눈이 열린 것입니다. 그 책은 마르코 폴로가 쓴 <동방견문록>입니다. 그는 20년 이상 몽골, 중국, 인도, 티벳 등지를 여행하여 그 체험담을 기록했습니다. 이 책에는 동방의 문물들이 소개되어 있는데, 당시 유럽 사람들이 볼 때는 너무 신기한 내용이었습니다. 그래서 그 책은 큰 인기를 얻었고 성경 다음으로 많이 팔리는 책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하도 신기하다 보니까 사람들은 공상소설이라고 치부하며, 그 내용을 사실로 믿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너는 마르코 폴로 같은 사람이다' 라고 말하면, '너는 사기꾼이다, 거짓말쟁이다' 라는 욕이 될 정도였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제가 지금 말씀드리려고 하는 것은 다른 것이 아닙니다. 사람들은 직접 가보지 않은 곳은 잘 믿으려고 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내가 직접 눈으로 확인하지 않으면 믿으려고 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어리석은 일이라고 하는 거, 예를 들어 어떤 사람이 미국에 가보지 않았다고 미국이 없다고 말한다면 얼마나 어리석은 일이겠습니까? 아기들이 엄마 뱃속에서 10달을 보냅니다. 그들은 엄마 뱃속이 세상 전부라고 생각하며 살아갑니다. 그런데 10달을 지나 엄마 뱃속을 나오면 또 다른 세계가 그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여러분, 천국도 마찬가지입니다. 천국은 분명히 존재하는 또 다른 세계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자기가 가 본적이 없다고, 눈으로 볼 수 없다고 천국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아니면 막연히 죽으면 좋은 곳이 있겠거니 생각하며 살아갑니다. 그렇다고 저절로 천국에 갈 수 있는 게 아닙니다. 천국이 분명히 존재하는데, 또 지옥도 존재하는데 그런 태도로 인생을 산다면 그 나중이 어떻게 되겠습니까?

여러분, 성경은 영생도, 천국도 분명히 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그 확실한 근거가 무엇인가? 어떻게 천국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느냐는 것입니다.

 

인간 본능이 천국의 실재를 증명합니다.

사람에게는 고향을 그리워하는 본능이 있습니다. 사할린에 살고 있는 동포들 소원이 뭔지 아십니까? 죽어서 뼈라도 고국 땅에 묻히고 싶다는 것입니다.

한번은 신문에서 입양아에 대한 기사를 본 적이 있습니다. 그는 생후 9개월에 미국으로 입양되었습니다. 다행히 양부모를 잘 만나서 줄리아드 음대를 졸업하고 음악인이 되었습니다. 그는 늘 고국인 한국을 그리워했고, 결국 한국에 와서 음악회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이런 사실이 알려져 생부와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의 아버지는 고개를 숙인 채 미안하다고 말합니다. 무슨 할 말이 더 있겠습니까?

그런데 그 딸이 말하기를 "아닙니다. 아버지, 저는 아버지를 만난 것만으로도 너무 기쁘고 행복합니다." 사실 객관적으로 보면 자신을 버린 아버지를 뭐 그렇게 그리워하고 좋아할 수 있겠습니까?

여러분, 이것이 사람 본능입니다. 아무리 미국이 좋아도 고국을 그리워하는 마음이 있고, 아무리 양부모가 잘 해줘도 생부모를 그리워하는 마음이 있는 겁니다.

영적으로도 마찬가지입니다. 사람은 영원을 그리워하는 본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람은 하나님 형상대로 지음 받은 영적인 존재요, 영생하는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찾고 하나님을 사모하는 마음을 본능적으로 가지고 있습니다.

전도서 311절에 보면 "하나님이 우리에게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셨다"고 했습니다. 히브리서 1116절에는 "저희가 이제는 더 나은 본향을 사모하니 곧 하늘에 있는 것이라" 고 했습니다.

천국이 있다고 하는 근거가 무엇이냐? 첫째로 영원을 그리워하는 본능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성경적으로 접근해보면 성경 여러 곳에서 천국은 실재한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예수님과 사도들의 증언으로 알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리시기 전 두려워하는 제자들에게 말씀하십니다.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 내 아버지 집에 거할 곳이 많도다" 또한 "내가 너희를 위하여 거처를 예비하러 가노니 가서 너희를 위하여 거처를 예비하면 내가 다시 와서 너희를 내게로 영접하여 나 있는 곳에 너희도 있게 하리라"

사도 바울은 삼층천에 올라 하늘의 영광과 내세에 누릴 영광을 본 사람입니다. 그는 고린도전서 1519절에서 "만일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가 바라는 것이 다만 이 세상의 삶뿐이면 모든 사람 가운데 우리가 더욱 불쌍한 자" 라고 했습니다.

사도 요한은 밧모섬에서 천국의 놀라운 광경을 보고 기록했는데, 그것이 요한계시록입니다. 요한계시록 21, 22장에 보면 천국이 어떤 곳인가? 구체적으로 말씀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는 예수님이 돌아가신 후 비겁하게 도망갔던 사람입니다. 그런데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난 후에 죽기까지 부활과 천국 메시지를 증거했습니다. 대부분 제자들도 십자가와 천국을 증거하다 순교했습니다.

여러분, 천국이 없다면, 천국이 거짓이라면 목숨까지 버려가며 복음을 증거하겠습니까? 초대교회 수많은 믿음의 사람들이 생명을 버리면서까지 복음을 전했습니다. 그들은 천국을 믿기에 어떤 환난과 핍박가운데서도 담대하게 복음을 전할 수 있었다고 하는 것입니다.

오늘날 천국을 다녀온 사람 간증을 통해 증명할 수 있습니다.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천국과 지옥을 다녀온 것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천국과 지옥을 경험한 후 믿음으로 신실한 삶을 살았고, 올바른 가치가 무엇인가 추구하며 쉬지 않고 복음전하는 삶을 살았습니다.

그중에 대표적인 분이 박영문 목사님입니다. 여러분에게 CD로도 나눠드렸지만 이 분은 깡패였습니다. 잠시 후면 처갓집 8식구를 죽이고 자살하려고 했던 사람입니다. 그런데 그 분이 천국을 다녀온 것입니다. 그 후 그는 완전히 새사람이 되었고, 목회자가 되어 복음 전하는 일에 올인하는 분이 되었습니다.

기독교계에 주목을 받은 책 가운데 하나가 <천국은 확실히 있다>라는 책입니다. 토마스 주남이라는 한국계 미국인이 자기 체험을 정리해서 쓴 책입니다. 이 분은 7년 동안 천국을 17번 다녀왔답니다. 그러면서 "천국은 막연한 상상 속에 존재하는 곳도 아니고, 영적인 어떤 환상 속에 존재하는 곳도 아니다. 천국은 실재하고 믿는 성도들이 들어갈 곳이며, 하나님께서 그 모든 것을 다 준비해 놓고 기다리고 계신다" 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합니다. 그래서 책 제목을 <천국은 확실히 있다>라고 했습니다.

이 책에서 한번은 주님께서 자기를 지옥으로 데려가셨다는 것입니다. 그 지옥에 대한 세밀한 묘사가 나오는데 여기서 자기가 보고 싶지 않은 장면을 보게 됐다고 합니다. 바로 자기 어머니와 친구들, 자기와 가까이 지내던 사람들이 그 지옥에서 고통을 받고 있더라는 것입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지옥에서 고통을 겪고 있었지만 특히 어머니 얼굴이 지워지지 않아 너무 고통스러웠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분들이 천국에 대해 고백한 것을 보면 성경과 일치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여러분, 천국은 반드시 있습니다. 비록 우리 눈에 보이지 않고, 과학적으로 증명이 되지 않지만 천국은 반드시 존재한다고 하는 거, 기억하시기를 축원합니다.

 

그러면 천국은 어떤 곳입니까?

 

천국은 하나님과 함께 사는 곳입니다.

천국에서 가장 좋은 것은 하나님과 함께 한다는 사실입니다. 이 세상에서도 하나님을 만나는 것은 큰 감격입니다. 그러나 이 세상에서는 마음으로 느낄 뿐, 눈으로는 볼 수 없습니다. 그러나 천국에서는 전혀 차원이 다르다고 하는 거, 천국은 하나님이 그 백성들과 더불어 살고, 하나님 얼굴을 친히 뵙는 곳이라고 했습니다.

천국은 영원히 사는 곳입니다.

천국은 다시 사망이 없고, 성도들이 영원히 살게 되는 곳이라고 했습니다. 여기서 영생이란 믿는 성도가 하나님과의 새로운 관계에 들어가는 것을 말합니다.

천국은 슬픔과 고통이 없는 곳입니다.

세상에는 슬픔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슬픔이 접근하지 못하는 사람이나 가정은 이 세상 어디도 없습니다. 그러나 천국은 모든 불행과 불의가 없는 곳입니다. 그래서 슬픔과 고통이 없고 기쁨과 행복이 가득한 곳이 천국입니다.

천국은 저주가 없는 곳입니다.

에덴은 인간 범죄로 인해서 축복이 저주로 바뀌었습니다. 그러나 천국은 다시 그런 타락과 저주의 위험이 없는 곳입니다. 그래서 천국에는 병이나 죽음이나 그 밖의 심적, 육적인 모든 저주가 없는 곳입니다.

천국은 염려와 근심이 없는 곳입니다.

세상에는 근심과 걱정이 끊일 날이 없습니다. 사업 때문에, 물질 때문에, 자식들 때문에... 온갖 염려와 근심이 계속되는 곳이 이 세상입니다. 어떤 가정은 돈도 많고 집도 좋고 온 가정이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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