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 낮 설교
성회의 축복
포도원 댓글 0건 조회 9,412회 작성일 2016-09-08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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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제목 : 성회의 축복
본문 : 열왕기상 18 : 41~46
날짜 : 2016. 8. 21(주일)
본문은 갈멜산 성회 이후 응답과 축복에 대한 말씀입니다. 아합왕이 시돈왕의 딸 이세벨을 왕후로 맞이했습니다.
이세벨은 온 나라에 바알과 아세라 신전을 세우고 우상을 섬기도록 명령하고 선지자들을 핍박하고 죽였습니다.
그래서 그 땅에 3년 반 동안 비가 오지 않는 재앙이 임했습니다. 하나님께서 하늘의 문을 닫으신 것입니다.
그리고나서 갈멜산 성회 후에 하나님은 엘리야의 기도를 들으시고 불로 응답해 주셨고,
3년 6개월 동안 내리지 않던 비를 주셨습니다. 이것이 갈멜산 성회의 축복입니다.
 
그러면 구체적으로 갈멜산 성회의 응답과 축복이 무엇인가?
1. 하늘의 불이 임하는 축복
갈멜산 성회는 하늘의 문이 열리고 불이 임한 성회입니다.
“이에 여호와의 불이 내려서 번제물과 나무와 돌과 흙을 태우고 또 도랑의 물을 핥은지라”(왕상18:38) 불이 내려와야 그 제단이 사는 것입니다. 교회의 생명은 하나님의 불에 있습니다. 우리 심령도, 가정도 마찬가지입니다.
성령의 불이 임해야 승리할 수 있습니다.
초대교회를 보세요. 120문도가 마가다락방에서 열흘 동안 기도했을 때 성령의 불이 임했습니다.
“마치 불의 혀처럼 갈라지는 것들이 그들에게 보여 각 사람 위에 하나씩 임하여 있더니 그들이 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다른 언어들로 말하기를 시작하니라”(행2:3-4)
하늘의 불이 우리에게 임하면 부흥과 성장의 역사가 일어납니다. 한 사람에게 붙은 말씀의 불, 성령의 불이 온 교회와 온 사회를 새롭게 하는 역사를 일으키게 됩니다.
 
이사야 선지자는 웃시야 왕이 죽던 해에 성령의 불을 받고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게 되었고,
절망하는 유다 백성들에게 희망을 선포하는 선지자가 되었습니다.
사도행전 사도들도 오순절 날에 성령의 불을 받고 비로소 나가 예수를 증거했습니다.
그래서 초대교회 큰 부흥의 역사가 일어나지 않았습니까?
다메섹으로 가던 사울이 변화되어 예수님의 증인이 된 것도 이 성령의 불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요한 웨슬리 목사님이 성령의 불을 받았을 때 부패하고 타락한 영국 사회가 변화되었고,
그리하여 감리교회가 탄생되었습니다.
 
오늘 우리 심령과 가정, 그리고 우리 교회와 이 나라와 민족 위에 성령의 불이 임해야 합니다.
그리할 때 어둠의 영이 물러가고 다시 사는 역사가 있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 이 시대의 엘리야가 되어 하나님의 불을 체험하고 이 나라와 민족의 희망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2. 신앙이 회복되는 축복
갈멜산 성회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마음을 돌이키고 영적 회복의 은혜가 임한 성회입니다.
“모든 백성이 보고 엎드려 말하되 여호와 그는 하나님이시로다 여호와 그는 하나님이시로다 하니”(왕상18:39)
이스라엘 백성들은 바알이 비를 내리고, 풍요하게 하는 신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바알을 따라갔습니다.
그러나 갈멜산 성회 후에 하나님이 누구신가를 바로 보게 되었습니다.
진정한 행복과 풍성한 인생은 하나님 안에 있다는 것을 깨달은 것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머뭇거리지 않고 바알을 제거했습니다.
“엘리야가 그들에게 이르되 바알의 선지자를 잡되 그들 중 하나도 도망하지 못하게 하라 하매 곧 잡은지라 엘리야가
그들을 기손 시내로 내려다가 거기서 죽이니라”(왕상18:40) 이것이 회개의 역사입니다. 이것이 부흥입니다.
 
우리는 내 안에 자리 잡은 우상을 죽여야 합니다. 내 안에 있는 불신과 불평과 원망, 미움과 시기와 탐욕을 다 제거해야 합니다. 성회의 축복은 우리 안에 있는 모든 우상과 거짓과 부정이 죽고 참 신앙이 회복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되면 모든 것이 회복되는 복을 받습니다.
우리가 잃은 것, 빼앗긴 것, 손해 본 것을 다시 찾게 됩니다. 가정이 회복되고, 기쁨이 회복되고, 경제가 회복되고, 잃어버린 건강이 회복됩니다. 이것이 성회의 축복입니다.
 
미스바 성회도 신앙이 회복되었을 때 잃은 것을 찾는 복을 받았습니다.
 “이에 이스라엘 자손이 바알들과 아스다롯을 제거하고 여호와만 섬기니라”(삼상7:4)
“블레셋 사람들이 이스라엘에게서 빼앗았던 성읍이 에그론부터 가드까지 이스라엘에게 회복되니 이스라엘이 그 사방 지역을 블레셋 사람들의 손에서 도로 찾았고 또 이스라엘과 아모리 사람 사이에 평화가 있었더라”(삼상7:14)
 
오늘 우리에게도 갈멜산 성회와 미스바 성회의 복이 회복되어야 합니다.
모든 우상과 거짓과 불신앙을 버리고 참되신 하나님을 따르는 신앙의 회복과 그리하여 잃어버린 것을 다시 회복하는 복을 받으시기를 바랍니다.
3. 문제가 해결되는 축복
갈멜산 성회는 3년 6개월 동안 닫혔던 하늘의 문이 열리고, 은혜의 소낙비, 축복의 소낙비가 내린 성회입니다.
엘리야는 이방 선지자 850명과의 대결에서 승리했습니다.
그는 승리 이후에 무엇을 했습니까? 이쯤 되면 승리 감격에 도취될 수도 있고, 이만하면 됐다고 하는 교만이 일어날 수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엘리야는 세 가지 믿음의 행동을 합니다.
그러자 문제가 해결된 것입니다.
 
  1) 다시 갈멜산에 올라간 엘리야
  “엘리야가 갈멜산 꼭대기로 올라가서 땅에 꿇어 엎드려 그에 얼굴을 무릎사이에 넣고”(본문42절)
  하나님의 기적은 언제나 기도의 사람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그래서 엘리야는 하나님의 약속을 붙들고
  다시 갈멜산으로 올 라간 것입니다. 우리도 엘리야처럼 더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붙들고 기도함으로 하늘의 응답과 기적을 체험하시기를 바랍니다.
2) 손 만한 구름을 보는 엘리야
  엘리야가 기도하자마자 소낙비가 쏟아진 것이 아닙니다. 엘리야는 일곱 번까지 기도했습니다.
  “그의 사환에게 이르되 올라가 바다쪽을 바라보라 그가 올라가 바라보고 말하되 아무것도 없나이다
  이르되 일곱 번까지 다시 가라”(본문 43절) 기도 응답이 지연될 때 사탄은 우리에게 포기하라고 합니다.
  기도했는데 아무 것도 응답되지 않는 것 같을 때 사탄은 낙심하게 합니다.
 
  그러나 엘리야는 일곱 번째 무릎을 꿇었을 때 손 만한 구름을 보게 되었습니다.
  “일곱 번째 이르러서는 그가 말하되 바다에서 사람의 손 만한 작은 구름이 일어나나이다”(본문 44절)
  엘리야는 손 만한 작은 구름에서 큰 비 구름을 보았습니다. 이것이 엘리야의 위대한 신앙입니다.
  믿음은 인간의 계산을 뛰어 넘습니다. 믿음은 작은 것을 크게 볼 수 있는 능력입니다.
  성도는 문제에 초점을 두는 자가 아니라 하나님께 초점을 두는 자입니다.
  비록 내 앞에 나타난 것은 손 만한 작은 구름일지라도 그 구름 속에서 은혜의 소낙비,
  축복의 소낙비를 보시기를 바랍니다.
3) 축복을 선포하는 엘리야
“올라가 아합에게 말하기를 비에 막히지 아니하도록 마차를 갖추고 내려가소서 하라”(본문 44절)
  엘리야는 손 만한 작은 구름을 보고도 모든 기도 응답이 완성된 것으로 믿었습니다.
  하나님은 엘리야의 그 믿음에 응답하셨습니다. “조금 후에 구름과 바람이 일어나서 하늘이 캄캄해지며 큰 비가
  내리는지라”(본문 45절) “아합이 마차를 타고 이스라엘로 가니 여호와의 능력이 엘리야에게 임하매 그가 허리를 동이고
  이스르엘로 들어가는 곳까지 아합 앞에서 달려갔더라”(본문 46절)
  이는 비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기쁨을 표현하는 행위입니다.
  비를 주신 분은 하나님이시고, 그분만이 참 하나님이심을 드러낸 것입니다.
  그분은 하늘 문을 닫을 수도 있고 여실 수도 있는 분임을 선포한 것입니다. 이것이 성회의 축복입니다.
  우리도 지금 내 앞에 보이는 것이 손 만한 작은 구름일지라도 실망하지 말고 믿음의 눈으로 바라보며 기도합시다.
  그리하여 결국에는 은혜의 소낙비를 맞으며 응답의 하나님, 축복의 하나님을 증거하는 믿음의 주인공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갈멜산 성회는 큰 응답과 축복이 임한 성회입니다. 갈멜산 성회를 통해, 하늘의 불이 임하고,
  하나님 제일신앙이 회복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3년 6개월 동안 닫혔던 하늘의 문이 열리고, 가물어 메마른 땅에 은혜의
  소낙비, 축복의 소낙비가 내렸습니다. 그리하여 모든 문제가 해결되고, 만물이 소생하는 복을 주셨습니다.
  갈멜산 성회의 축복이 815성회의 열매로 나타나야 합니다.
  그리하여 이 땅에 모든 백성들이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인정하며, 닫혔던 모든 문이 열리는 복을 받으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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