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 낮 설교
복음이 능력이다(로마서 1 : 16 - 17)
김은미 댓글 0건 조회 5,839회 작성일 2016-05-17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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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2.28.주일낮예배

복음이 능력이다   로마서 1 : 16~17

복음은 능력입니다. 사도 바울은 본문에서 복음은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고 했습니다.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고 했습니다. 복음은 모든 것 위에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께 초점을 맞추고, 인생의 모든 문제를 믿음으로 반응하며 믿음으로 해석하며 살아야 합니다. 그러면 복음이 능력이 되는 이유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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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복음에는 구원의 길이 있기 때문입니다.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본문 16)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14:6)

주님은 우리 구원의 주가 되십니다.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시고, 가난에서 구원하시고, 질병에서 구원하시고, 환경의 위기에서 구원해 주십니다. 성경은 우리를 위기에서 건지시는 구원의 말씀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하나님은 노아의 여덟 식구를 홍수에서 건져 주셨습니다. 아브라함 조카 롯을 소돔성 유황불에서 건져 내시고,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 바로 왕의 사슬에서 건져 내셨습니다. 여리고 성이 무너질 때 철저한 하나님의 구원 작전으로 기생 라합을 건져 주셨습니다. 또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를 풀무불에서 건져주시고, 다니엘을 사자 굴에서 구원해 주셨습니다.

이처럼 예수 그리스도는 온갖 죄와 저주, 마귀와 사망과 멸망에서 구원해 주시는 분이십니다. 뿐만 아니라 이 세상 모든 환난에서 나와 내 가족과 민족을 건져 주십니다. 우리가 환난 당할 때 온 세상이 다 우리를 버릴지라도, 주님은 결코 버리지 않으십니다. 부모도, 형제도, 사랑하는 사람도 위기 앞에서는 어찌할 수 없어 초라할 때가 얼마나 많습니까? 그러나 주님은 그런 상황에도 절대로 나를 버리지 아니하시고 구원해 주십니다.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으리요 환난이나 곤고나 박해나 기근이나 적신이나 위험이나 칼이랴”(8:35)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 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28:20)

복음에는 구원의 능력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인생의 어떤 문제를 만나든지 길은 오직 주님께 있다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문제 때문에 오히려 우리 신앙이 더 반석위에 서고 하나님을 더 깊이 체험하고 더 성장하는 인생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2. 복음에는 인생의 모든 축복이 있기 때문입니다.

 

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까 나의 도움은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에게서로다”(121:1-2) “이스라엘아 듣고 삼가 그것을 행하라 그리하면 네가 복을 받고 네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허락하심 같이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서 네가 크게 번성하리라”(6:3)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삼가 듣고 내가 오늘 네게 명령하는 그의 모든 명령을 지켜 행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세계 모든 민족 위에 뛰어나게 하실 것이라”(28:1)

인생의 모든 축복은 하님께로부터 오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무에서 유를 창조하시는 분입니다. 물로 포도주를 만드시고, 빈들에서 배불리 먹이시고, 빈 배에 만선의 복을 주시는 분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믿는 사람은 어떤 환경과 상황에도 절대로 낙심해서는 안됩니다. 왜냐하면 축복의 주인이 주님이시기 때문입니다.

기독교는 환경을 변화시키는 종교입니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믿음의 사람은 환경을 보지 않습니다. 기독교는 먼저 사람을 변화시키는 종교입니다. 환경보다 먼저 사람을 변화시킵니다. 사람이 변하면 환경이 달라집니다. 내가 변하면 환경이 달라지는 것입니다.

복음은 일어나게 하는 힘이 있습니다. 복음을 소망을 주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주는 힘이 있습니다. 복음은 내려가는 계획이 아니라 올라가는 계획을 세우는 힘이 있습니다. 그래서 복음의 능력을 믿으면 어떤 환경을 만나도 실패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더 큰 축복으로 가는 지름길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복음이 능력이 됨을 믿고, 어떤 환경을 만나든지 올라가는 계획을 세우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성경에 약속된 모든 복을 받고 누리고 받은 축복을 간증하는 자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3. 복음에는 가치 있는 인생이 되는 길이 있기 때문입니다.

 

사람은 두 종류가 있습니다. 이상주의와 현실주의자입니다. 이상주의자는 하늘에 가치를 두고 살아갑니다. 그래서 미래를 중요하게 여깁니다. 미래를 위한 수고와 연단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성도는 하늘에 가치를 두고 살아가는 이상주의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내일, 미래 그리고 천국을 위해 오늘의 즐거움을 포기하는 삶이 신앙인의 삶입니다. 장차 주어질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오늘 수고도 희생도 아낌없이 할 수 있는 용기를 가진 사람이 성도입니다.

그러나 현실주의자는 땅에 가치를 두고 살아갑니다. 그래서 먼 장래보다 당장 일에 열중합니다. 미래를 위해 오늘을 희생하지 않습니다. 정신적 기반보다 물질적 기반을 중요시합니다. 그러다보니 영적 세계에 대해서는 뜻도 생각도 관심도 없습니다. 그래서 인간이 존귀한 존재임에도 불구하고 때로 초라한 인생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세상의 가치가 아닌 영적인 가치, 내일의 가치에 우선순위를 두고 살아가야 합니다. 주님은 말씀하십니다.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6:33)

우리의 우선순위는 하나님이십니다. 믿음과 구원과 주님의 몸된 교회에 영적 우선순위를 둘 수 있어야 합니다. 이 논리가 분명해야 모든 일에 질서가 있고 성공적인 삶을 살 수 있습니다. 내 인생의 목표 가치도 더불어 상승하게 되는 것입니다. 인생의 목표, 인생의 가치가 달라지면 그 인생이 달라집니다. 삭개오는 세상 가치에서 하나님의 나라의 가치를 구할 때 존귀한 인생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우리 그리스도인은 하늘에 속한 자가 되고, 하나님의 나라에 인생 가치를 두어야 합니다.

복음은 능력입니다. 우리 인격을 상승시키는 가치, 우리 인생의 수준을 상승시키고, 우리 인생을 성공하게 하는 모든 가치가 복음으로부터 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복음의 능력을 믿고 육적인 관점이 아닌 영적인 관점으로, 땅의 가치가 아닌 하늘 가치로 살아가시기를 바랍니다.

 

사도 바울은 어떤 환경 속에서도 풍성한 삶을 살았습니다. 인간적으로 볼 때 그는 그렇게 행복한 사람이 아닙니다. 그는 굶주리고 헐벗고, 병들고, 매 맞고, 괴로워하며 살았습니다. 그러나 그에게는 풍성한 삶의 비결이 있었습니다. 복음의 능력입니다. 그래서 그가 처한 환경은 박해와 곤고와 고난이었지만, 그곳은 기쁨과 감사가 충만하고 천국이 될 수 있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그가 가는 곳은 환경이 어떠하든지 위로와 치유, 회복의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복음의 꽃이 피고 복음의 열매를 맺었습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복음은 모든 믿는 자의 능력이 된다고 고백합니다. 사도 바울의 고백이 오늘 이 시대 우리 고백이 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지금 어떤 상황과 형편에 있든지, 주님 안에서 구원의 복, 부요의 복, 존귀해지는 복을 누리며 간증하는 자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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