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너희에게 복을 주리라 (학개 2 : 19) 김은미 댓글 0건 조회 7,472회 작성일 2014-04-01 13:18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2014.3.2.주일낮예배 내가 너희에게 복을 주리라 학개 2 : 19 하나님 중심, 하나님이 첫째가 되는 신앙과 삶은 하나님을 감동케 하는 비결이 됩니다. 학개서는 성전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말씀으로, 하나님께서 학개 선지자를 통해 성전을 재건하시는 말씀입니다. 바벨론 포로가 된 이스라엘 백성들이 돌아오면서 성전 재건의 꿈을 갖게 됩니다. 그리고는 돌아오자마자 성전 재건을 위한 기초를 놓았습니다. 그런데 사마리아 사람들이 강하게 반대를 합니다. 그래서 더 이상 성전 건축을 진행하지 못했고, 16년 동안이나 성전건축이 중단됩니다. 그러면서 성전 재건의 꿈마저 잃어버리고 말았습니다. 하나님은 학개 선지자를 세우시고, 잃어버린 성전 재건의 꿈을 되찾게 하십니다. 그리고는 성전 재건을 이루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 교회에도 큰 비전을 주셨는데, 바로 본당 재건축입니다. 하나님은 이 비전을 통해 우리 교회를 변화시키시고, 하나님의 역사를 이루는 위대한 교회로 세워 가실 것입니다. 그러면 학개서가 우리에게 주는 은혜는 무엇인가?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1. 왜 성전을 재건해야 하는가?(성전 재건의 필요성) 학개서에 보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성전 재건축 비전을 갖게 된 이유를 말씀하고 있습니다. ①하나님의 뜻이기 때문에/ “성전을 건축하라 그리하면 내가 그것으로 말미암아 기뻐하고 또 영광을 얻으리라”(학1:8)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명령에 기초해서 성전 재건의 꿈을 꾸게 된 것입니다. ②예배 처소의 필요성 때문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포로생활에서 귀환한 후 당장 하나님께 예배드릴 곳이 없습니다. 그들을 하나님의 백성으로 하나 되게 하는 구심점이 없었고, 그래서 성전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닫고 있었습니다. 이런 필요가 성전 재건에 대한 소원을 갖게 한 것입니다. ③미래를 위한 준비 때문에/ 과거 성전의 모습을 기억하고 있던 사람들이 하나둘 세상을 떠납니다. 그래서 과거 성전 모습을 기억하지 못하는 세대로 바뀌고 있습니다. 성전 중심 공동체가 무너질 위기가 오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미래를 위한 준비를 해야만 했는데, 그것이 성전 재건의 비전입니다. 우리 교회도 하나님의 뜻과 예배 처소의 필요성 때문에, 그리고 앞으로의 변화를 준비하기 위해 본당 재건축을 시작했습니다. 하나님은 아주 적절한 때 본당 재건축의 비전을 갖게 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 비전을 통해 우리 교회를 바꾸어 가시고, 더 귀하게 쓰시는 교회로 세워 가실 것입니다. 2. 성전 재건의 장애물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 비전을 이루어 가는 도중 여러 가지 장애물을 만났습니다. 성전 재건은 하나님의 뜻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방해요인이 있었습니다. 우선 이스라엘 백성들이 경제적으로 여유가 없었습니다. 70년 포로생활에서 돌아왔습니다. 그러니 살기 위해 집도 지어야 했고, 땅도 새로 경작해야 했습니다. 다음으로 적들의 방해 때문에 성전 재건을 할 수 없었습니다. 사마리아 사람들이 노골적으로 방해합니다. 그래서 “아직 때가 아니다”라는 것입니다. “이 백성이 말하기를 여호와의 전을 건축할 시기가 이르지 아니하였다 하느니라”(학1:2) 영적인 일에는 반드시 장애물이 있기 마련입니다. 왜냐하면 사탄은 하나님의 역사가 진행되는 것을 방해하기 때문입니다. 우리 교회도 본당 재건축을 시작해서 지금까지 많은 난관이 있었습니다. 지난 2주 미국선교 기간 동안 본당재건축 과정을 보고받으면서, 학개서 말씀과 성벽 재건을 이룬 느헤미야서를 묵상하며 위로를 받고, 용기를 냈습니다. 느헤미야서는 포로로 끌려간 이스라엘 백성이 고국으로 돌아와서 성벽을 재건하는 말씀입니다. 느헤미야는 바사 왕 허락을 받고 예루살렘에 돌아와서 예루살렘 성을 재건하기 시작합니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형편이지만, 최선을 다했습니다. 그런데 4장에 보면 적들이 방해하기 시작합니다. 예루살렘 동서남북에 자리 잡고 살던 자들이 동맹을 맺고 공격해 온 것입니다. 예루살렘 성 공사 자체만도 힘이 드는 때입니다. 그런데 수시로 적들이 공격해 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는 큰 위기입니다. 그런데 느헤미야 지도하에 이 위기를 잘 극복합니다. 그리고 52일 만에 공사도 끝을 냅니다. 그러면 느헤미야와 이스라엘 백성은 어떻게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는가? 기도로 승리했습니다. 원수를 향해 방비했습니다. 인내함으로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기억했습니다. 하나님을 의지하고 찾는 사람은 모든 영적인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습니다. 비전은 저절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많은 난관과 어려움을 극복하면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어떤 어려움에도 하나님께서 주신 비전을 향해 올라가면 하나님께서 도와주셔서 결국 그 비전을 이루게 되는 것입니다. 아무쪼록 인생의 어떤 장애물을 만난다 할지라도 기도하고, 원수를 향해 방비하고, 인내하고, 하나님이 함께 하심을 믿고 순종함으로 승리하시기를 바랍니다. 3. 성전 재건에 약속된 복 본문에 보면 “내가 너희에게 복을 주리라”고 하셨습니다. 어떤 방해와 난관에도 불구하고 성전 재건에 순종한 사람들에게 복을 주시겠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어떤 축복을 주시는가? 1) 영적인 축복을 받게 됩니다. 우선 성전 재건에 참여한 사람들은 영적인 축복을 받고 누리게 됩니다. 왕상 9:3절에 보면 솔로몬이 성전을 봉헌한 뒤 하나님께서 솔로몬을 축복하시는 장면이 나옵니다. “나는 네가 건축한 이 성전을 거룩하게 구별하여 내 이름을 영원히 그곳에 두며 내 눈길과 내 마음이 항상 거기에 있으리니” 하나님은 솔로몬에게 여호와의 이름을 이 성전에 두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그래서 솔로몬이 성전에 나와 예배드릴 때마다 그 이름의 능력을 덧입게 하시겠다는 것입니다. 또한 하나님은 여호와의 눈과 마음이 항상 거기 있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솔로몬이 이 전에서 예배드릴 때 그 예배를 기뻐 받으시겠다는 것입니다. 성전건축에 참여한 사람은 그 성전에서 예배드릴 때마다 영적인 능력과 감동과 큰 은혜를 받게 되는 것입니다. 기도 응답의 복과, 위로와 치유, 회복의 역사를 경험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번 본당 재건축에 참여하고 헌신하고 충성한 여러분 모두에게 이런 영적인 축복이 풍성하게 되시기를 바랍니다. 2) 물질적인 축복을 받게 됩니다. 하나님은 성전재건에 참여한 사람들에게 물질적인 복을 주십니다. 이들이 성전을 재건할 때는 순종하기 힘든 시기였습니다. 적들의 방해도 있었고, 먹고 살기에도 바빴습니다. 그러다가 16년이란 세월이 흘렀고, 그러면서 그들은 성전 재건은 무시한 채, 자기들의 집을 세우고 꾸미는 일에 바빴습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들이 16년 동안이나 성전건축에 무관심했을 때 어떤 일이 일어났습니까? 학개 2:16에 보면, 거두어 들여야 할 곡식이 절반으로 줄었다고 했습니다. 본문 19절에도 성전 건축 중단시 어려움이 나오고 있습니다. 농사를 지으려면 무엇보다 종자가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얼마나 흉년이 들었던지 그 다음 해에 씨로 심을 종자도 없다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포도나무, 무화과나무, 석류나무, 감람나무에 열매가 없습니다. 그들의 삶과 가장 밀접한 열매들이 없는 것입니다. 기본 생활, 생필품마저 공급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이들이 학개 선지자의 말씀을 듣고 자신들의 잘못된 행위를 회개합니다. 그리고나서 성전 건축 역사를 시작합니다. 하나님은 그 모습을 보시고 말씀하셨습니다. “오늘부터는 내가 너희에게 복을 주리라”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가 되어 성전 건축 역사에 순종할 때, 바로 그날부터 하나님은 하늘 축복의 문을 열어주시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교회를 사랑하는 자를 축복하시는 분이십니다. “예루살렘을 사랑하는 자는 형통하리로다”(시122:6) “여호와께서 시온에서 네게 복을 주실지어다 너는 평생에 예루살렘의 번영을 보리라”(시128:5) 백화점 왕 하면 존 워너메이커입니다. 그는 헤리슨 대통령 때는 체신부장관이 되었습니다. 우리나라 YMCA도 그분이 세운 것입니다. 그가 그렇게 큰 복을 받은 것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교회를 사랑했기 때문입니다. 이번 본당 재건축에 기도로 참여하고, 봉사로, 물질로 참여한 여러분 모두에게 하늘 문이 열리는 축복이 임하게 될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영적인 복은 물론 물질적으로 크게 축복해 주실 것입니다. 말씀을 마칩니다. 다윗은 성전 짓기를 그렇게도 사모했지만 하나님께 허락 받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본당 재건축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놀라운 은혜와 축복의 기회를 주신 것입니다. "오늘부터는 내가 너희에게 복을 주리라." 이 약속의 말씀처럼 하늘 축복의 문이 활짝 열리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위로와 평강과 축복이 임할 것을 믿고 주의 거룩한 성전을 세우는 일에 믿음으로 함께 하시기를 축원합니다.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사순절의 영성 (요엘 2 : 12-17) 14.04.01 다음글은혜를 헛되이 말라 (고린도후서 6 : 1-10)14.0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