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복되게 하라 (창세기 13 : 14-18) 김은미 댓글 0건 조회 7,144회 작성일 2013-04-02 12:06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2013.2.24.주일낮예배(졸업예배) 세상을 복되게 하라 창세기 13 : 14-18 한 사람의 가치는 참으로 중요합니다. 성경에도 보면, 한 사람이 얼마나 중요한지 발견하게 됩니다. 라합 한 사람 때문에 온 가정이 구원의 복을 받았습니다. 루디아 한 사람 때문에 가정이 구원받고 빌립보 지역에 복음의 문이 열렸습니다. 그러나 아간 한 사람 때문에 수많은 백성이 죽임을 당했습니다. 요나 한 사람 때문에 배에 타고 있던 많은 사람들이 어려움과 고통을 당했습니다. 이처럼 한 사람이 축복의 통로가 되기도 하고 저주의 통로가 되기도 합니다. 사람은 사회적 존재로 늘 사람들과 만나며 살아갑니다. 누구나 그 만남 속에서 서로에게 축복이 되기도 하고 저주가 되기도 합니다. 그러면 우리는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할까요? 먼저 나 자신이 축복의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나아가 다른 사람을 복되게 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자녀 된 그리스도인의 삶입니다. 요셉은 다른 사람을 복되게 한 사람입니다. 요셉은 가는 곳마다 축복의 통로가 되는 삶을 살았습니다. 그러면 요셉처럼 세상을 복되게 하는 자, 축복의 통로가 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졸업예배로 드리면서 졸업하는 젊은이들과 부모 된 성도들에게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1. 졸업생과 젊은이들에게 1) 비전이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꿈의 사람을 쓰십니다. 꿈이 커지면 내 인생도 커지고, 꿈이 아름다우면 내 인생도 아름다워집니다. 꿈이 가치가 있으면 내 인생의 가치도 상승합니다. 이처럼 꿈은 우리 인생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가 됩니다. 요셉은 하나님께서 꿈을 주셨다는 것을 믿었고, 그 꿈을 통해 이스라엘을 구원하실 것도 믿었습니다. 그것이 하나님께서 나를 택하신 이유이고, 사명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분명한 인생의 목표가 있었고, 어떤 환경에도 흔들리지 않는 삶을 살았습니다. 결국 요셉은 이스라엘을 구하는 축복의 통로가 된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도 꿈을 주셨습니다. 여러분도 요셉처럼 여러분의 인생을 가치 있게 만들고, 세상을 복되게 할 수 있는 꿈의 사람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2) 인내하며 대가를 지불해야 합니다. 요셉은 꿈 때문에, 형들에 의해 애굽의 노예로 팔려갑니다. 좀 인정받는가 싶더니, 누명으로 감옥에 갇히는 신세가 됩니다. 그러나 그 절망적인 환경가운데서 요셉이 선택한 것은 실력을 쌓는 일입니다. 요셉은 보디발 집에서 종살이 하면서 애굽 언어와 문화를 익힙니다. 감옥에서 술맡은 관원, 떡 맡은 관원과 함께 지내며 애굽 정치를 배워갑니다. 다른 종들이 잠을 자고 있을 때, 운명을 탓하고 있을 때 요셉은 공부했습니다. 실력을 쌓았고 힘을 길렀습니다. 세상에는 거저 되는 일이 하나도 없습니다. 가치 있는 것은 희생의 대가를 지불해야 합니다. 가치가 클수록 더 큰 희생을 요구합니다. 요셉이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인내하며 믿음으로 대가를 지불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자신뿐만 아니라, 가정, 민족, 이방나라까지 복되게 하는 복의 통로가 된 것입니다. 3) 하나님의 지원이 있어야 합니다. 참 성공, 최후에 웃을 수 있는 성공은 하나님의 지원이 있어야 합니다.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의 걸음을 인도하는 이는 여호와시니라”(잠16:9) 세상은 내 힘만으로 승리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아무리 노력해도 성공할 수 없는 환경과 한계 속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힘의 근원 되시는 하나님을 의지해야 합니다. 요셉도 하나님이 함께 하셨기 때문에 승리한 인생이 된 것입니다. 하나님께 여러분의 인생을 맡기시기 바랍니다. 꿈과 비전, 신앙, 학교생활, 가정생활 모두 맡기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간섭하시고 도와주시는 인생, 하나님과 관계가 있는 인생이 되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요셉처럼 자신도 형통한 인생, 나아가 세상을 복되게 하는 축복의 통로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2. 부모 된 성도들에게 1) 사랑으로 격려하는 부모가 되어야 합니다. 가정에는 부모님의 사랑과 격려가 넘쳐야 합니다. 의사소통이 잘 되어야 합니다. 자녀들을 격려하고 안정감을 주는 가정은 반드시 성공합니다. 사랑으로 위로하는 가정이 평안하고 행복한 가정이 됩니다. 자녀를 위해 부모가 할 일은 용기를 주고 격려하는 일입니다. 그리할 때 우리 자녀들이 어딜 가든지 당당하게 자신의 꿈을 이루고 세상을 복되게 하는 인생이 될 수 있습니다. 2) 신앙으로 양육하는 부모가 되어야 합니다. 부모는 자녀 신앙을 책임져야 합니다. 꽃밭은 가꾸어야 꽃밭이 됩니다. 가만 놔두면 잡초만 무성한 풀밭이 되고 맙니다. 신앙생활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릴 때부터 정성을 다해 가꿔주어야 거기서 아름다운 꽃을 볼 수 있습니다. 방임하면 자녀들의 영혼은 잡초밭이 되고 마는 것입니다. 창세기 35장에 보면 야곱이 자식문제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그때 야곱은 벧엘로 올라갑니다. 벧엘은 하나님의 집입니다. 야곱은 하나님을 잃어버린 것이 자녀교육 실패 요인으로 알았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찾습니다. 신앙만이 자녀교육 성공의 지름길임을 믿은 것입니다. 요셉은 어렸을 때부터 이런 신앙을 가진 야곱 밑에서 자랐습니다. 때문에 애굽 총리가 되고, 자기 가족과 민족을 살리는 사람이 될 수 있었습니다. 모세는 어렸을 때 이집트 궁정에서 신앙이 좋은 유모에게서 자랍니다. 때문에 민족을 구원한 자가 되었습니다. 자녀는 하나님께서 목적이 있어서 우리에게 주신 선물입니다. 때문에 하나님께 은혜를 입고 하나님께 쓰임 받는 자녀가 되도록 신앙과 인격 문제도 책임져야 합니다. 그리할 때 우리 자녀들이 자신뿐만 아니라 세상을 복되게 하는 축복의 통로가 될 것입니다. 3) 사명감을 심어주는 부모가 되어야 합니다. 세상에 태어나서 사명을 발견한 사람은 행복한 사람입니다. 사람이 자기 사명을 알 때 그의 몸에서는 힘이 넘쳐납니다. 그의 정신에서는 영감이 넘쳐나고, 인격에서는 덕성이 발산됩니다. 사명은 우리를 부지런하게 만들고, 용감하게 만들고, 성실하고, 지혜롭게 만듭니다. 그래서 우리 자녀들이 사명의 사람이 되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자녀들이 어떤 직업을 갖고 살든지, 부자로 살든지 가난하게 살든지, 권력이 있든지 없든지, 각자의 자리에서 주님이 주신 사명의 삶을 살도록 지도해야 합니다. 한나는 사무엘을 어려서부터 하나님께 바쳤습니다. ‘너는 하나님의 사람이 되라. 이 민족 지도자가 되라’는 사명감을 가르쳤습니다. 사무엘은 어머니의 가르침대로 이스라엘 큰 시대적 지도자가 되었습니다. 모세도 마찬가지입니다. 그의 어머니가 유모로 들어가 ‘너는 히브리인이다. 하나님께서 택한 민족 하나님의 백성이다’라고 가르칩니다. 그 결과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을 출애굽 시키고, 가나안으로 인도하는 영도자가 되었습니다. 부모는 자녀들이 주님이 주신 꿈을 가지고, 주신 달란트대로 사명의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기도하며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그리할 때 우리 자녀들은 자신도 복되고, 세상을 복되게 하는 축복의 통로가 될 것입니다. 요셉의 삶은 우리에게 많은 교훈을 줍니다. 요셉 인생은 자기 한 사람의 인생으로 끝나지 않았습니다. 그는 가정을 살리고, 민족과 이방나라까지 살리는 자가 되었습니다. 여러분도 요셉처럼 세상을 복되게 하는 자가 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사람으로 이 땅에 축복의 통로가 되고 하나님께 영광 돌리시기 바랍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하나님께서 주신 꿈을 붙들어야 합니다. 그 꿈을 위해 인내하며 대가를 지불해야 합니다. 하나님과 함께 해야 합니다. 여러분의 인생 과정마다 하나님의 후원을 받아야 합니다. 우리 부모들은 자녀들을 격려하고, 바른 가치관과 사명감을 심어주고, 무엇보다도 신앙으로 양육해야 합니다. 아무쪼록 이런 신앙 교육과 결단을 통해 가정과 교회, 시대가운데 꼭 필요한 사람, 영향력을 행사하는 큰 인물들, 축복의 통로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사순절의 영성을 회복하라 (누가복음 19 : 41-44) 13.04.02 다음글오 해 (마가복음 6 : 1-6)13.0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