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 낮 설교
큰 사람 (창세기 37 : 5-11)
김은미 댓글 0건 조회 7,782회 작성일 2012-03-12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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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2.19.주일낮예배(졸업예배)

큰 사람   창세기 37 : 5-11

공자는 "나는 15세에 지학 (즉, 학문에 뜻을 두었고),

30세에 이립 (즉, 확고한 뜻을 세워 자립했으며),

40세에 불혹 (어떤 유혹에도 미혹되지 않았으며),

50세에 지천명 (하늘의 뜻을 알았고),

60세에 이순 (귀가 순하여 어떤 말이든 들으면 이해했고),

70세에 종심이라 (내 마음이 하고 싶은 대로 해도 법도에 어긋나지 않았다)는 말을 했습니다.

공자는 나름대로 살아가면서 터득한 인생의 로드맵, 즉, 인생의 지도를 가지고 살았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잘 모르는 길을 갈 때, 반드시 지도를 가지고 갑니다. 요즘은 네비게이션이라는 로드맵이 있어서 아무리 초행길이라도 안전하게 갈 수 있습니다.

국가도 그렇습니다. 새로운 정부가 들어서면 가장 먼저 하는 일이 있습니다. 그것은 국가정책 로드맵을 세우는 일입니다. 대통령에 당선되면, 주어진 기간 동안에 국정 로드맵을 세워 국민에게 알려줍니다. 그것을 보면 어떤 국정철학을 가지고 나라를 다스리겠구나... 하는 게 나오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개인이든 교회든 국가든 분명한 로드맵이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목적하는 대로 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졸업예배로 드립니다. 졸업예배는 지금까지 학업을 잘할 수 있도록 은혜 주심을 감사하는 마음으로 드리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 새로운 시작을 결단하는 마음으로 드리는 예배입니다. 그렇다면 여러분은 어떤 로드맵을 가지고 새로운 인생을 맞이할 것인가?

저는 오늘 ‘큰 사람’이라는 말씀으로 졸업하는 여러분을 축복하려고 합니다. 큰 사람은 세상 지위를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세상 지위가 높다고 큰 사람은 아닙니다. 큰 사람이란 자기 일에 소신을 가진 사람,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하는 사람, 성공해서 남을 유익하게 하는 사람... 그래서 하나님의 마음에 맞는 사람이 큰 사람인 것입니다.

본문에 나오는 요셉이 그런 사람입니다. 요셉은 큰 사람입니다. 요셉은 이스라엘 민족은 물론, 이방 민족을 구원하는 일에 크게 쓰임 받은 사람이었습니다.

사랑하는 졸업생 여러분, 오늘 말씀이 여러분 인생에 로드맵이 되시기 바랍니다. 여러분도 요셉처럼 큰 사람이 되어 하나님께 쓰임 받게 되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세상에 빛과 소금이 되고, 나라와 민족은 물론 세계에까지 영향력을 끼치는 포도원 젊은이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그러면 무엇이 큰 사람이 되어야 하는가?

첫째, 꿈이 큰 사람입니다.

꿈 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사람이 요셉입니다. 요셉은 꿈을 갖되 큰 꿈을 가진 자였습니다.

요셉과 그 형제들을 비교해 보시기 바랍니다. 본문에 보면 요셉의 꿈이 얼마나 큰지 구체적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7절을 보세요. 요셉과 형들이 밭에 나가서 곡식단을 묶습니다. 그런데 요셉 단은 일어서고 형들 단이 요셉 단을 둘러서서 절하는 것입니다. 장차 요셉이 형들을 다스리게 된다는 꿈입니다.

그리고 9절에 보면 해와 달과 열 한 별이 요셉을 향해 절하는 꿈을 꿉니다. 여기서 해는 아버지, 달은 어머니, 열 한 별은 요셉 형제들을 상징하는 것입니다. 즉 모든 가족이 요셉에게 절하는 날이 오게 된다는 꿈입니다.

그런데 요셉의 형들은 미래에 대한 꿈이 전혀 없었습니다. 그들은 동생 요셉을 미워하고 시기만 했지, 어떤 비전도 갖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그 결과 어떻게 되었습니까? 요셉 꿈대로 요셉에게 절하는 일이 일어나지 않았습니까?

여러분, 하나님은 꿈의 사람을 쓰십니다. 하나님은 사람을 쓰시되 그가 가진 꿈을 쓰시는 분이십니다. 꿈이 커지면 내 인생도 커지고, 꿈이 아름다우면 내 인생도 아름다워지고, 꿈이 가치가 있으면 내 인생도 가치가 상승하는 복을 받는 것입니다. 이처럼 꿈은 우리 인생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라고 하는 것입니다.

한 소년이 있었습니다. 그의 아버지는 말을 훈련시키는 떠돌이 말 조련사였습니다. 그래서 한 학교에 오래 다닐 수가 없었습니다. 고등학교를 다니던 어느 날, 장래 희망을 적어오라는 과제를 받았습니다. 그날 밤 그는 언젠가는 자신이 큰 목장 주인이 되겠다는 꿈을 적기 시작합니다. 7장 종이에 구체적으로, 깨알같이 적었습니다. 목장 구조를 자세히 그린 그림까지 함께 제출했습니다. 약 25만평에 달하는 광활한 대초원에 말과 소, 양들이 뛰어다니는 모습을 그린 것입니다. 그리고 커다란 저택도 한 가운데 그려 넣었습니다.

그러나 다음날 선생님은 그의 그림에 빨간 펜으로 크게 F라고 쓰고는 말합니다. “야 이놈아. 네 꿈은 불가능한 거야. 너와 네 아버지는 돈이 한 푼도 없잖아! 만약 네가 좀 더 현실적인 꿈을 적어온다면 내가 점수를 다시 주도록 하마.” 그리고는 그를 책망하듯 타일렀다는 겁니다.

집으로 돌아온 그는 밤새 고민한 끝에 다시 숙제를 하기 시작합니다. 그런데 그것은 어제 그린 것과 똑같은 것이었습니다. 왜냐면 꿈이 너무나도 분명했기 때문에... 그래서 그는 용기를 가지고 선생님께 말합니다. “선생님, 저는 점수를 못 받아도 어쩔 수 없습니다. 저는 여전히 이 꿈을 이루겠습니다.”

어떻게 되었겠습니까? 결국 이 소년은 꿈대로 되었습니다. 바로 그가 미국에서 가장 큰 목장을 소유한 목장 왕 ‘몬트 로버츠’라는 사람입니다. 지금도 그의 집에는 그 그림이 걸려있다고 합니다.

로버트 슐러 목사님은「불가능은 없다」라는 책에서 “이 세상의 위대한 일은 모두 위대한 꿈을 갖는데서 시작된다”고 했습니다. 빌 하이벨스 목사님도 “꿈은 내 마음에 열정을 일으키는 미래의 그림” 이라고 했습니다.

여러분, 우리 인생은 환경이나 조건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꿈에 의해 결정되는 것입니다. 꿈은 얼마든지 환경과 운명을 극복하고 능히 승리할 수 있게 만들어 주는 것입니다. 그래서 꿈을 갖되 크게 가지라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졸업생 여러분, 요셉처럼 큰 꿈의 사람이 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요셉과 같은 꿈을 내게 달라고 소원하며 기도하는 젊은이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둘째, 인내가 큰 사람입니다.

용수철은 움츠려 들면 움츠려들수록 더 크게 튑니다. 우리 믿음의 사람은 용수철과 같아야 합니다. 고난이 오면 올수록 더 크게 튀어 올라, 고난을 더 큰 축복으로 만들어야 하는 것입니다.

요셉 인생은 고난의 인생이라 해도 틀린 말이 아닐 것입니다. 형들의 미움을 받아 애굽에 종으로 팔려갑니다. 그리고 바로왕 시위대장 보디발 종으로 들어갑니다. 한때는 주인 신임을 받아 만사형통하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그러나 보디발 아내가 요셉을 유혹합니다. 그리고 이 유혹을 이긴 댓가로 감옥에 가야만 했습니다.

그러나 요셉은 이런 난관을 만났을 때 실망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고난에 처할 때마다 용수철처럼 튀어 올랐습니다. 결코 포기하지 않고 인내합니다. 그래서 고난의 현장을 축복의 현장, 형통의 현장으로 바꿔놓은 것입니다.

옛날에 박씨라는 대장장이가 있었습니다. 그에게는 꿈이 있었는데, 세상에서 가장 강한 보검을 만들겠다는 것입니다. 박씨는 이 꿈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쇠를 두들겼습니다. 풀무에 넣어 빨갛게 달구어서는 두들기다가 물에 넣고, 다시 풀무에 넣어 달군 후 두들겨 물에 넣고... 그러기를 수없이 반복하는 겁니다.

이를 본 아내가 물었습니다. “여보 왜 그렇게 반복해서 두들기는 거예요?”

그러자 박씨가 대답합니다. “원래 쇠는 물렁물렁한 거야. 쇠 속에 공기가 있어서 그래. 그래서 이렇게 두들기면 쇠 속에 있는 공기가 다 빠져 나오거든. 그러면 단단해지는 거야.”

그렇습니다. 여러분, 우리 속사람에는 들어 있지 말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교만과 불평, 내 기분, 내 고집이 들어 있습니다. 이것이 나를 지배할 때 우리는 꿈을 이룰 수 없습니다. 큰 사람이 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이것을 고난의 풀무에 넣고 달군 후 두들겨야 하는 것입니다.

무슨 말입니까? 큰 연단 후에 큰 사람이 되더라는 것입니다. 요셉도 다니엘도 욥도 모두 이런 연단의 과정을 통과해서 큰 사람이 된 것입니다.

미국 한 수영 선수가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고 난 뒤, 자신의 피눈물 나는 훈련 과정을 글로 썼습니다. 한번은 그가 수영장 바닥에서 미끄러지는 바람에 팔이 부러진 적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팔에 기브스를 하고 쉬고 있는데 코치가 자신을 수영장으로 데리고 가더라는 것입니다. 팔은 기브스를 했지만 발은 멀쩡하니 발로 수영 연습을 하라는 것입니다. 그리고는 자신을 수영장으로 밀어 넣더니 아예 올라오지 못하도록 수영장 사다리를 들고 밖으로 나가버렸습니다. 그는 빠져 죽지 않으려고 한참을 허우적거리며 발로 헤엄을 쳤습니다. 이렇게 한 15분쯤 지나자 코치가 그를 꺼내 주더라는 것입니다.

그는 당장 코치를 죽이고 싶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그때 비로소 자신은 발로 수영하는 진짜 수영법을 배우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이런 목숨을 건 훈련을 통해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인생을 살다보면 분명 견디기 어려운 난관이 찾아올 것입니다. 그때마다 담대하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을 순금과 같이 연단하시는 하나님께서 가장 적당한 때 여러분을 건져내시고 더 크게 쓰신다는 것을 기억하며 인내하시기 바랍니다.

아무쪼록 고난은 하나님께서 더 큰 성장과 은혜를 주시기 위한 변장된 축복임을 믿으시고, 어떤 시련에도 인내하셔서 큰 사람 큰 인물이 되는 복을 받으시기를 축원합니다.

셋째, 행동이 큰 사람입니다.

‘형설지공’ 이라는 고사성어가 있습니다. 옛날 중국 동진에 차윤이라는 선비가 살았습니다. 그는 어려서부터 공손하며, 부지런하고, 책을 많이 읽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집이 가난해 등불을 켤 기름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차윤은 좌절하지 않았습니다. 여름이 되면 깨끗한 비단주머니를 만들어 그 속에 반딧불을 수없이 잡아넣었습니다. 그리고 그 빛으로 책을 읽어 황제 비서까지 오르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손강이라는 사람도 가난해 등불을 밝힐 기름을 살 수가 없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는 겨울이 되면 눈에 반사되는 달빛 아래서 책을 열심히 읽었습니다. 결국 어사대부에까지 오르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오늘날까지도 열심히 공부해 좋은 결과를 얻는 것을 ‘형설지공’ 이라고 한 것입니다.

여러분, 세상에 아무 노력 없이 그냥 이루어지는 것은 없습니다. 요셉이 위대한 것은 그저 몽상가처럼 꿈만 꾼 것이 아니라는데 있습니다. 그는 꿈을 이루기 위해 댓가를 지불했습니다. 성실하고 정직하게 피땀을 흘렸습니다. 보디발 집에서도, 감옥에 가서도 얼마나 최선을 다했던지 가는 곳마다 신임을 받고 인정을 받았습니다. 그러면서 요셉은 그곳에서 애굽 문화와 언어, 정치를 배운 것입니다. 결국 애굽 2인자 국무총리가 되지 않습니까? 그는 이방인입니다. 그런데 오늘날 미국과 같은 애굽을 다스리는 자가 된 것입니다. 자기 민족은 물론 이방나라에까지 하나님의 은혜를 베푸는 자가 된 것입니다.

여러분, 꿈이 있는 자는 힘을 길러야 합니다. 실력을 키우기 위해 큰 댓가를 지불해야 합니다. 자신의 꿈이 얼마나 소중한가 아는 사람은 어떤 값을 치루든지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그 값을 치루기 위해 어떤 희생을 강요당해도 물러서지 않습니다.

미국 애리스 회사 폴 송이라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는 목사님 아들로, 30대 청년 시절에 억만장자가 되었습니다. 그가 설립한 회사는 컴퓨터 소프트웨어 부분 제작 및 컨설팅 사업입니다. 그는 어릴 때 미국에 와서 ‘나는 록펠러처럼 돈을 벌어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시켜야겠다’ 는 꿈을 가졌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꿈을 늘 생각했습니다. 열심히 공부했고, 최선을 다해 일함으로 실력을 키웠습니다. 결국 그런 그를 하나님이 도와주셨고, 그는 오늘과 같은 복을 받게 되었다고 간증한다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졸업생 여러분, 상급학교로 진학하든, 사회로 진출하든 실력을 쌓기 위해 노력하시기 바랍니다. 성장으로 가는 큰 행동이 있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실력있는 그리스도인, 하나님께 영광돌리는 젊은이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넷째, 믿음이 큰 사람입니다.

세상을 살아가는 방법은 매우 다양합니다. 세상적인 지식만을 의지하며 사는 사람을 비롯해, 돈의 힘과 권력의 힘을 이용하며 살아가는 것은 비일비재합니다. 하지만 기독교적 마인드를 바탕으로 살아가는 사람도 얼마든지 있습니다. 이것을 ‘믿음’이라고 하는데, ‘구원의 확신’이 분명한 사람을 말하기도 합니다.

믿음의 사람은 이 세상을 비관적으로 바라보지 않습니다. 주어진 환경속에서 보다 나은 삶의 수준을 높이려고 몸부림을 칩니다. 그래서 믿지 않는 자보다는 더 낙관적이며 행복한 삶을 추구하는 것입니다.

요셉이 바로 그런 사람입니다. 요셉은 모든 삶의 중심이 하나님이었습니다. 그래서 고난이 와도 인내할 수 있었고, 그 가운데서도 실력을 쌓으며 내일을 준비하는 자가 될 수 있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그런 요셉과 함께 하시고 복을 주신 것입니다. 그래서 창세기 39장 2절에 보면 보디발의 집에 종으로 들어갔을 때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 하시므로 그가 형통한 자”가 되었다고 말씀합니다. 또한 23절에는 요셉이 감옥에 갇히는 신세가 되었지만 “여호와께서 그를 범사에 형통하게 하셨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결국 요셉은 많은 사람을 유익하게 하는 큰 사람이 되지 않았습니까?

여러분, 여러분은 하나님을 얼마나 의지하며 살아가고 있습니까? 인생의 공식은 간단합니다. 하나님을 얼마나 믿고 신뢰하느냐에 따라 그 인생의 가능성 여부가 결정되는 것입니다. 믿음이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성공하기도 하고 실패하기도 하는 것입니다. 신앙의 사람이냐 불신앙에 사람이냐에 따라 흥하기도 하고 쇠하기도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말씀하십니다. “네가 믿으면 하나님의 영광을 보리라”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히 하지 못할 일이 없느니라” “네 믿음대로 될지어다”

미국 빈민가에서 성장해 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낸 한 흑인 소년이 있었습니다. 그가 여덟 살 때 부모가 이혼했고, 불량소년들과 어울려 패싸움을 벌이는 등 나쁜 짓을 일삼았습니다. 자물쇠로 친구 이마를 때려 찢어놓거나 아이들에게 칼을 휘두르는 것은 예사였고, 심지어 자기 어머니에게까지 폭력을 휘두를 정도로 그의 성격은 거칠고 험악해졌습니다.

그는 어머니 성화로 초등학교에 들어갔지만 흑인이라는 이유로 따돌림 당하기 일쑤였고, 성적 또한 언제나 꼴찌였습니다.

그러나 그의 어머니는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언젠가는 아들이 변화되리라는 기대와 믿음을 가지고 기도합니다. 결국 어머니 기도에 힘입어 마침내 소년은 서서히 달라지기 시작합니다. 책을 보는 시간이 점차 많아졌고, 신앙을 가지고 자신을 꿈을 그리며 생각을 크게 갖기 시작했습니다. 성적도 꼴찌를 벗어나기 시작했고, 마침내 고등학교를 3등으로 졸업했으며, 유명한 미시간 의대에 입학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의사가 된 그는 1985년, 하루 백번도 넘게 발작을 일으키는 아이 뇌수술에 성공했습니다. 그리고 2년 뒤엔 머리가 붙은 샴쌍둥이 분리 수술을 세계에서 최초로 해냅니다. 그가 ‘신의 손’ 이라는 별명을 가진 벤카슨이라는 사람입니다. 그는 30대 초반 젊은 나이에 세계적인 병원인 존스 홉킨스 병원의 소아외과 과장이 되었습니다. 어머니 믿음이, 그리고 벤카슨 믿음이 하나님의 영광을 보게 된 것입니다.

여러분, 아무리 절망적인 상황과 고통의 시간 속에서도 믿음이 있다면 내일은 희망적으로 우리 앞에 다가올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어떤 상황에서도 큰 믿음을 소원하며 사용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믿음이 크고 강한 성도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신앙 기본에 충실해야 하는 겁니다. 기도하고, 말씀 묵상하고, 예배생활 승리하고... 이것이 신앙생활의 기본이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 새학기를 맞이하든, 사회로 진출하든 여러분 삶의 중심이 하나님이 되시고, 어떤 상황에서도 신앙기본에 충실하시기 바랍니다. 요셉과 같이 믿음이 여러분의 영향력이 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은 신앙철학이 분명하고, 삶의 비전이 분명하고, 믿음의 태도가 분명한 사람을 쓰십니다. 아무쪼록 믿음이 큰 사람이 되어 하나님께서 여러분과 함께 하시고 형통케 하시는 복을 받으시기를 축원합니다.

말씀을 마칩니다.

요셉은 큰 사람입니다. 그는 민족을 구원하고 세상을 유익하게 하는 사람, 하나님의 사람으로 영향력을 끼치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졸업생 여러분, 요셉처럼 큰 사람이 되시기 바랍니다.

1) 꿈이 큰 사람, 하나님께서 주시는 큰 꿈을 붙드시기 바랍니다.

2) 인내가 큰 사람이 되시기 바랍니다, 꿈을 이루는 과정 중에 어떤 고난이 오더라도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인내하시기 바랍니다.

3) 행동이 큰 사람이 되시기 바랍니다. 목적을 위해 사명을 위해 큰 댓가를 지불하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힘을 기르고, 실력을 키우시기 바랍니다.

4) 믿음이 큰 사람이 되시기 바랍니다. 꿈도 인내도 행동도 믿음의 능력과 함께 가는 것입니다. 신앙기본에 충실하셔서 하나님의 지원을 받고 믿음이 계속 성장하는 복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여러분을 통해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나고, 그리스도인으로서 세상을 유익하게 하는 자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지역은 물론 나라와 민족을 넘어 세계에까지 큰 영향력을 끼치는 하나님의 사람, 포도원의 사람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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