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10.23. 주일낮예배 "교회, 축복의 통로" (시편 122 : 6-9) 김은미 댓글 0건 조회 6,894회 작성일 2011-12-12 14:10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2011.10.23(설립24주년 감사예배) 교회, 축복의 통로 (시편 122 : 6-9) 미국 43대 대통령 조지 부시, 그에게는 인생의 깊은 터널을 걷던 때가 있었습니다. 사업 실패와 결혼생활의 어려움 때문에... 그래서 40살 이전까지 술과 마약으로 폐인처럼 살았습니다. 그는 어디에서도 살 길을 찾지 못하고 술에만 의존했습니다. 그런데 마흔 살 나이에 전도를 받고 교회에 출석하기 시작합니다. 하나님은 그때부터 그를 축복하셔서 마침내 대통령까지 만들어 주셨습니다. 만일 그가 교회로 인도 받지 못했다면 그는 아직도 방황의 늪에서 헤어 나오지 못했을 것입니다. 교회는 부시 인생에 있어 결정적인 축복의 통로였습니다. 코카콜라를 창설한 캔들러도 알코올 중독자였다고 합니다. 그런데 하루는 집에 오니까 부인이 울며 기도하고 있었습니다. 남편의 영혼을 위해 눈물로 기도한 것입니다. 그 기도 소리에 캔들러는 그 자리에서 엎드러집니다. 그리고는 아내와 함께 교회 나가기로 약속합니다. 이렇게 해서 그는 교회에 나와 변화를 받고, 코카콜라 회사를 세워 세계적인 기업으로 일으켰다는 것입니다. 교회는 어떤 곳입니까? 교회는 하나님을 만나는 곳입니다. 하나님을 만나 하나님의 능력을 경험하고 새로운 인생을 살아가는 곳이 교회입니다. 그래서 교회는 하나님께서 인류에게 주신 가장 귀하고 복된 선물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교회를 소중하게 여겨야 하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인 시편 122편은 ‘성전에 올라가는 노래’로 이스라엘 백성들이 성전을 얼마나 소중하게 여겼는가를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순례자들은 예루살렘을 방문할 때 순례 마지막 코스로서 예루살렘 성전에서 예배를 드렸습니다. 그들은 여기서 큰 기쁨을 누리고 삶의 의미를 깨달았습니다. 하나님은 그런 그들에게 축복을 약속하셨습니다. “예루살렘을 위하여 평안을 구하라 예루살렘을 사랑하는 자는 형통하리로다” 여러분, 오늘은 우리 교회가 설립 24주년을 맞이하는 주일입니다. 교회의 역사는 하나님의 역사요, 예수 그리스도의 역사이고, 성령의 역사입니다. 그러므로 이 교회를 세우시고 함께 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 또한 24년 동안 부족한 종이 하는 목회에 따라와 주시고 협력하며 여기까지 오신 성도 여러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아무쪼록 여러분 가정마다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이 차고 넘치게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그러면 설립 24주년을 맞이하면서 교회는 어떤 곳인가? 그리고 교회를 통해 약속된 축복, 앞으로 우리 교회의 사명은 무엇인가? 살펴보며 함께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여러분, 이 교회에서 신앙생활 승리하시고, 성경에 약속된 축복이 여러분의 인생과 가정, 나아가 이 나라와 민족 가운데 흘러넘치게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첫째, 교회는 어떤 곳입니까? 여러 가지가 있지만 3가지로 나누어 보았습니다. 1) 교회는 구원의 은혜가 임하는 곳입니다. 교회는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값을 주고 사신 곳입니다. 피로 값을 주고 샀다는 것은 생명을 바쳐 샀다는 말입니다. 어느 것을 사든지 가장 비싼 대가는 생명입니다. 생명보다 더 큰 대가는 없습니다. 그렇다면 하나님께서 왜 예수님의 피값으로 교회를 사셨습니까? 이는 한 가지, 교회를 통해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서입니다. 마태복음 26장 28절에 보면, “이것은 죄 사함을 얻게 하려고 많은 사람을 위하여 흘리는바 나의 피 곧 언약의 피니라”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죄인인 우리가 예수님의 피로 하나님과 화해를 이루고, 죄인인 우리가 하나님의 사랑을 받아 모든 죄를 용서받은 것입니다. 그리고 그 피 묻은 사랑으로 예배드리는 곳이 교회입니다. 그래서 교회는 ‘구원의 방주’라고 하는 것입니다. 노아시대 홍수가 일어났을 때 방주 안에 있었던 사람들만 구원받았습니다. 이처럼 이 세상 모든 사람들은 교회 안에 있을 때 구원받을 수 있습니다. 즉 주님의 몸된 전인 예수 안에 있을 때만 구원받을 수 있다고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구원하시고 모든 사람을 구원하시기 위해 예수님의 피로 우리 포도원교회를 세우셨습니다. 2) 교회는 하나님의 뜻을 나타내는 곳입니다. 에베소서 3장에 보면 “교회를 통해 하나님 속에 감추어진 비밀의 경륜이 어떠한 것인지 드러내게 하신다”고 했습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교회를 통해 당신의 뜻을 나타내신다는 말씀입니다. 바울서신 열 세 권 중에서 아홉 권이 교회로 보낸 편지입니다. 또한 사도 요한이 계시록을 기록할 때 밧모 섬에서 제일 먼저 들은 주님의 음성이 무엇입니까? “너 보는 것을 책에 써서 소아시아 일곱 교회에 보내라”는 말씀입니다. 이 말씀도 하나님께서 교회를 통해 일하시고 교회를 통해 하나님의 뜻을 나타내신다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교회를 통해 일하시고, 교회를 통해 하나님의 뜻을 나타내십니다. 그러면 하나님의 뜻이 무엇입니까? 구원의 복음이 전해지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고, 하나님 의가 바로 세워지는 것입니다. 그래서 수많은 믿음의 사람들이 교회를 통해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 이 땅에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삶을 살았습니다. 지금 이 순간도 세계 곳곳에서 복음 전하며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헌신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이제 예수님의 피값으로 구원받은 우리도 복음을 증거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이 땅 모든 사람들이 예수 믿고 구원에 이를 수 있도록,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와 의가 확장될 수 있도록 사명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이것이 교회를 향한 하나님의 뜻입니다. 3) 교회는 하나님께서 복을 주시는 곳입니다. 교회라는 말은 믿는 자의 무리라는 뜻입니다. 다시 말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께 부름 받은 성도들의 모임이 교회인 것입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부르신 것은 복을 주시기 위해서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부르신 것은 그에게 복을 주시기 위해서, 이스라엘 민족을 애굽 땅에서 불러내신 것도 축복의 땅 가나안을 주시기 위해서, 저와 여러분을 이 포도원교회로 부르신 것도 복을 주시기 위해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교회 안에 있을 때 구원의 은혜와 하나님이 부어주시는 복을 받을 수 있습니다. 때문에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는다는 것은 축복이요 얼마나 큰 은혜인지 모릅니다. 여러분, 교회는 우리가 천국에 들어갈 때까지 계속 살아갈 영적 삶의 터전입니다. 우리 집이 인간생활의 근거인 것처럼, 교회는 우리 신앙생활의 근거가 되는 것입니다. 아궁이에 여러 개 나무토막을 모으면 불이 잘 타지만, 하나씩 따로 떼어 놓으면 쉽게 꺼지고 맙니다. 마찬가지로 교회를 떠나서는 온전한 신앙생활을 할 수 없습니다. 여러분, 우리는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아 한 교회 일원이 되었습니다. 아무쪼록 이 교회에서 신앙생활 승리하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교회를 통해 약속하시는 모든 복을 받아 누리시기를 축원합니다. 둘째, 그러면 교회를 통해 우리에게 주시는 축복은 무엇입니까? 1) 교회를 사랑하는 자는 영혼이 소생하는 복을 받습니다. 시편 23편 3절에 보면,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도다” 우리가 교회 나올 때 주님께서 내 영혼을 소생시킵니다. 잠든 영혼, 병든 영혼, 온갖 상처받은 영혼이 교회에서 회복되는 것입니다. 물고기가 사는 길은 물 속에 있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우리 영혼이 잘 되는 길도 교회라는 물속에 있어야 합니다. 미국 루즈벨트 대통령은 네 번이나 대통령에 당선되었는데 세 번째 취임사에서 이런 말을 했습니다. “우리는 이 땅 모든 국민의 안전과 기회와 지식을 보장해 주어야 합니다. 그러나 이런 것을 보장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우리 인간에게는 영혼이 있기 때문입니다. 인간에게 가장 위대한 것은 그 무엇보다 영혼입니다. 만일 미국의 영혼이 죽었다면 우리가 알고 있는 미국은 벌써 사라졌을 것입니다” 루즈벨트 대통령은 사람의 육체나 환경보다 영혼이 가장 귀하다고 말한 것입니다. 아무리 미국이 잘 살고, 대단하다 할지라도 영적인 삶이 죽으면 미국은 끝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루즈벨트 대통령은 국민들이 영적인 생활을 잘 할 수 있도록 교회를 보호하고 높이는 정치를 했습니다. 교회를 통해 주시는 축복이 뭡니까? 영적 회복의 은혜입니다. 교회를 가까이 하고 사랑하는 자에게는 상처받은 영혼이 회복되고, 지친 영혼이 새 힘을 얻고 소생하는 복을 받습니다. 2) 교회를 사랑하는 자는 보호의 축복을 받습니다. 우리는 늘 사탄의 공격 속에 있습니다. 베드로는 사탄은 우는 사자와 같이 두루 삼킬 자를 찾는다고 했습니다. 사탄은 태초부터 지금까지 믿는 자를 공격합니다. 근심과 염려를 가져다주고, 미움과 다툼, 불화와 파괴를 가져다주고... 그러나 주님은 마태복음 16장에서 말씀하십니다.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 교회는 사탄의 권세가 결코 해할 수 없다고 하는 것입니다. 2천년 역사를 내려오면서 마귀는 교회를 무너뜨리기 위해 무서운 박해와 잘못된 사상으로 공격했습니다. 이단 사상으로 무너뜨리려 했습니다. 그러나 교회는 오히려 번성했고 오늘날 온 세계에 교회가 세워지게 된 것입니다. 세상 권세가 결코 교회를 이기지 못합니다. 교회는 언제나 승리했습니다. 왜냐하면 주님이 승리하셨기 때문입니다. 주님의 몸된 교회 지체인 성도들도 마찬가지입니다. 교회를 사랑하는 자는 하나님께서 보호해 주십니다. 다니엘을 보세요. 다니엘 정적들이 다니엘을 음모에 빠뜨립니다. 왕 외에 다른 신에게 기도하면 사자굴에 던져 넣겠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다니엘은 사자굴에 던져질 것을 알면서도 전에 하던 대로 예루살렘을 향해 하루 세 번 기도합니다. 여기서 예루살렘이란 오늘의 교회라 할 수 있습니다. 다니엘은 자기 생명보다 하나님을 사랑한 것입니다. 자신의 안일보다 성전을 사모한 것입니다. 그런데 어떻게 됐습니까? 사자굴에 던져졌지만 하나님이 천사를 보내 사자들의 입을 봉하셨습니다. 결국 다니엘을 고발한 자들이 사자굴에 던져지고, 사자들이 그들의 뼈까지도 부서뜨렸다고 했습니다. 여러분, 오늘 우리 삶에는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습니다. 인간이 살아가는 데는 모든 것이 문제입니다. 건강 하나만 봐도 그렇습니다. 우리가 어떻게 다 건강을 지킬 수 있습니까? 질병을 어떻게 다 막아낼 수 있습니까? 환난을 어떻게 다 막으며, 사고를 어떻게 다 막고, 자녀 문제를 어떻게 다 막을 수 있습니까? 하지만 하나님이 함께하시면 모든 고난과 환난, 시험을 이겨낼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을 지키시는 자는 졸지도 않고 주무시지도 않고 우리를 지켜주신다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지키시는 분이십니다. 낮의 해가 상치 않고 밤의 달이 해치지 않도록 우리 가정을 지켜주시고, 앞날을 지켜주십니다. 여러분, 교회는 세상에서 해를 당하지 않도록 지키고 보호하는 곳임을 믿고 이 교회가 여러분 인생의 든든한 울타리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3) 교회를 사랑하는 자는 형통의 복을 받습니다. 하나님은 사람을 창조하시고 생육과 충만의 복을 주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목적도 “양들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입니다. 그러면 이 복을 받고 누리는 축복의 근원이 어디입니까? 바로 교회입니다. 그래서 본문 6절에 보면, “예루살렘을 사랑하는 자는 형통하리로다”라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교회를 사랑하는 자는 형통의 복을 받습니다. 하나님은 교회 평안을 위해 힘쓰는 나라와 민족, 개인을 형통케 하십니다. 그래서 백범 김구 선생은 민족이 살 길에 대해 이렇게 말했습니다. “경찰서 10개를 짓는 것보다 교회 하나 짓는 게 낫다” 이 말은 경찰서는 사람들을 통제할 수는 있으나 인간성을 변화시키지는 못한다는 말입니다. 그러나 한 번 교회에 들어오면 하나님께서 사람의 근본을 바꿔놓으십니다. 성격이 급한 사람은 조절해 주시고, 나쁜 성격은 좋은 성격으로 바꿔주시고, 나쁜 습관은 끊게 하시고, 죄의 길에서는 돌아서게 하시고, 악한 마음은 선한 마음으로, 남에게 항상 해를 끼치던 사람도 남에게 유익을 주는 삶으로 바꿔 놓습니다. 그러니 교회 나오는 것이 얼마나 귀합니까? 그래서 교회에 나오는 개인과 가정, 문화, 사회, 국가가 다 변화 받고 축복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미국을 보세요. 미국 교회는 25만개나 된다고 합니다. 온 나라에 교회가 가득합니다. 독일도 영국도 교회가 전 국토에 꽉 차 있습니다. 지금 유럽교회가 쇠퇴하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여전히 잘 사는 이유는 지난 천년동안 교회중심으로 살았기 때문에 그 힘으로 여전히 잘 사는 것입니다. 과거 유럽은 교회를 지을 때 온 나라가 힘을 모았고, 왕들이 달려들어 교회를 지었습니다. 그 결과 그 나라들이 모두 문화와 정치가 안정되고 몇 백 년, 아니 천 년 이상을 그들 경제가 세계를 지배하고 있습니다. 그들 교육 시스템이 세계를 이끌고 있고, 그들 문화와 문명이 인류를 이끌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지금부터 127년 전 선교사들에 의해 교회가 세워짐으로 백성들이 눈을 뜨게 되었고 사는 길을 찾게 되었습니다. 이 백성이 인생이 무엇인지, 국가가 무엇인지,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깨닫게 된 것이 모두 기독교 영향입니다. 그러나 인류역사에 교회를 멸시한 나라가 이 지상에서 잘 된 일이 없습니다. 지금 북한을 보세요. 그들은 지금도 교회를 핍박하고 교회를 비판하며 교회를 없이하니까 나라가 안 되는 것입니다. 중국도 교회를 멸시할 때는 가난했습니다. 그러나 교회를 인정하기 시작하면서 경제가 살기 시작했습니다. 여러분, 하나님을 믿으면 자기도 잘 되고 남도 잘 되게 만드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교회로 가는 길이 열리면 모든 길이 열리게끔 만드셨습니다. 그러므로 여러분, 우리가 평생 어디에 속해 살아가야 합니까? 바로 교회임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교회가 우리 살 길입니다. 교회 문이 열리면 모든 문이 열립니다. 인생의 길, 물질의 길, 명예의 길도 열리고, 하나님이 그를 사랑해 주시고 품어주십니다. 교회가 우리 살 길입니다. 아무쪼록 교회를 사랑함으로 형통의 복을 받고 누리게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4) 교회를 사랑하는 자는 자손이 잘 되는 복을 받습니다. 교회를 사랑하는 자는 가정과 자손이 잘 되는 복을 받습니다. 사무엘하 7장 11절로 12절에, 교회를 사랑하면 하나님께서 우리 집을 생각해주시고, 우리 집을 견고하게 만들어주시고, 자손의 축복을 주시겠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두레교회 김진홍 목사님 간증입니다. 김 목사님 할아버지가 청년시절 시골 논에서 모를 심고 있는데 누가 지나가면서 교회가자고 하더랍니다. 그 소리를 듣고 즉시 교회로 가셨답니다. 그런데 그렇게 가난하고 집도 터도 없던 할아버지가 하나님의 축복을 많이 받았습니다. 그래서 3대째인 김목사님 대에 와서는 83명 자손들이 다 목사, 장로, 대학총장 등 사회 유명한 인물들이 되었다고 합니다. 교회에 나오면 이처럼 운명이 바뀝니다. 축복을 많이 받습니다. 아무리 잘못된 분도 은총의 사람, 축복의 사람으로 바뀌는 것입니다. 어느 술주정뱅이 깡패가 예수를 믿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자녀 7남매를 믿음으로 키웠다고 합니다. 그 결과 7남매가 다 복을 받았습니다. 아들 중에 서울대 총장을 지낸 유기천 씨가 있고, 그 후손들이 다 복을 받아 박사가 백여명이 나왔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교회는 소망을 주고, 꿈과 희망을 주며, 훌륭한 인격을 다듬어 주고, 훌륭한 인생을 준비시켜 주고, 용기와 힘을 주는 곳입니다. 하나님 앞으로 나오면 우리 교회에서도 세계적인 인물들이 나오게 될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오늘날 청소년들을 보면 부모가 조금만 상처를 줘도 탈선하고 나쁜 길로 가는 것을 봅니다. 그러나 교회에 나오면 하나님께서 그 마음을 부드럽게 만들어 주시고, 상처를 치료해 주십니다. 뿐만 아니라 교회 나오면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학생들은 집중력과 이해력, 암기력이 좋아지기 시작합니다. 영적으로 힘을 얻으니 미래 꿈이 생기고, 살아갈 목적을 발견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교회에서 자란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차이는 참으로 엄청난 것입니다. 안산 동산고등학교가 전국에 있는 일반고교 중에서 서울대 합격률 1위를 계속 유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매년 평균 30명 이상씩 서울대에 합격하고 있습니다. 동산 고등학교가 이렇게 될 수 있는 가장 큰 비결은 첫째, 교사들이 먼저 매일 아침 기도로 시작한다는 것입니다. 이어서 전교 학생들이 매일 아침 기도로 시작한다는 것입니다. 기도하니까 되는 것입니다. 아침 기도하는 학생들의 자세가 어른들 이상으로 진지하다고 합니다. 적극적으로 합니다. 기도가 체질화 되니까 스스로 자기관리가 잘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 여러분의 자녀들이 복된 자녀가 되기를 원하십니까? 교회를 사랑하시기 바랍니다. 교회 출입을 즐거워하게 하시기 바랍니다. 교회를 사랑하면 30배, 60배, 100배 놀라운 축복이 후손을 통해 나타난다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셋째, 앞으로의 교회는 어떤 교회가 되어야 하는가? 내가 복을 받는 것도 중요합니다. 그러나 더 귀하고 값진 것은 그 복이 내게서 너에게로 확장되는 것입니다. 그때 나는 복의 근원이 되고 그 복은 세상으로 확산되는 것입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그러면 24년 된 우리 교회는 앞으로 어떻게 복의 통로 역할로 이 시대에 쓰임 받을 수 있는가? 어떻게 하나님께 영광돌리는 교회가 될 수 있는 것인가? 오늘 이 시대에 우리 교회 사명은 무엇이냐는 것입니다. 1) 생명을 살리는 교회입니다. 하나님께서 하신 일을 두 가지로 요약하면, 하나는 창조사역이고 하나는 구원사역입니다. 하나님은 첫 번째로 하신 창조사역을 마무리 하시면서 인간에게 엄청난 축복을 하셨습니다. 그리고 동시에 명령도 하셨습니다. 그것이 창세기 1장 28절입니다.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하나님이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그런데 오늘날 현실은 어떠합니까? 하나님의 창조물인 우주 만물과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지구가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우리 인간의 죄와 잘못으로 더러워지고 파괴되어 모든 피조물이 함께 탄식하며 고통 중에 있습니다. 왜 그렇게 되었습니까? 하나님의 명령에 불순종했기 때문에... 그러므로 교회가 먼저 하나님의 창조물인 환경을 보존하고 창조 질서를 회복해야 합니다. 이것이 이 시대를 사는 하나님의 자녀들의 중요하고 시급한 사명인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 교회는 앞으로 영혼구원과 더불어 하나님께서 주신 자연과 환경을 살리는 일에 힘써야 할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질서가 이 땅에 회복되고 그 안에서 우리 후손들이 행복을 누리며 사는 것이 우리의 사명입니다. 2) 치유와 회복이 있는 교회입니다. 이 시대 해야 할 또 하나의 중요한 문제가 있다면 그것은 사람을 치유하고 회복하는 것입니다. 오늘날 교회는 현대인에 위기의식 속에 서 있습니다. 오늘 사회가 부유해지면서 가치관이 혼란을 겪고 있습니다. 그래서 심령의 고통을 당하고 육체의 질병으로 신음하는 사람들, 영혼을 잃어버리고 안정감을 상실한 사람들, 가정이 무너지고 인간관계 상처를 안고 사는 사람들... 그 한가운데 교회가 놓여 있는 것입니다. 우리 교회는 이들을 치유하는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무너진 것을 수축하고 깨진 것을 회복하는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상한 심령과 질병을 치유하는 역사가 교회 위에 함께 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예수님의 사역이었습니다. 예수님은 각종 질병으로 고통당하는 자들을 치료하시고 치유하셨습니다. 죄로 인해 마음에 불구가 된 사람들도 치유해 주셨습니다. 예수님은 가족을 잃고 비탄에 빠져 울부짖는 사람들을 찾아가셨습니다. 그리고 그들을 용기로 치유해 주셨습니다. 인간 이하의 대접을 받던 백부장 종도 고쳐주셨습니다. 예수님은 물질은 풍부하지만 사람대접 받지 못하는 삭개오, 마음의 병을 안고 살아가던 삭개오를 치유해 주셨습니다. 예수님은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몸과 마음과 영혼에 고통을 당하는 사람들을 치유하는데 일생을 바치셨습니다. 이것이 오늘 우리 교회가 감당해야 할 사명인 것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교회가 치유하고 회복의 사명을 감당할 수 있습니까? 첫째는 서로를 먼저 용납하는 공동체가 되어야 합니다. 그때 치유와 회복이 일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자신을 먼저 믿어주고 수용하는 공동체를 원합니다. 그러나 이런 곳이 없다면 누구든지 건강한 자존감을 갖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자아상실감에 빠지게 되는 것입니다. 둘째는 서로 약점을 이해해주고 그것을 위해 기도하는 공동체가 되어야 합니다. 자신의 약함을 내놓거나 남의 약함을 끌어안는 것은 쉽지 않은 일입니다. 하지만, 그런 과정을 통해 상호 성숙이 일어나고 상호 회복이 있게 되는 것입니다. 셋째는 서로 장점을 발견해주고 그것을 격려하는 공동체가 되어야 합니다. 누구에게나 장점은 있습니다. 그러나 자기 약점에 생각과 삶이 지배되고, 약점에 매여 장점을 발휘하지 못하고 산다면 얼마나 안타까운 일입니까? 우리 시대에 가장 필요한 것은 바로 이런 치유와 회복이 있는 공동체입니다. 서로 받아주고, 서로 약함을 이해하고, 서로 장점을 세워줄 때, 거기에 치유와 회복에 은혜가 임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이것이 우리 교회 사명이요 저와 여러분의 사명임을 기억하시고, 이 교회 나올 때마다 치유와 회복을 경험하고, 나아가 가는 곳마다 치유와 회복의 사람으로 쓰임받게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말씀을 마칩니다. 80년을 한결같이 하나님만 섬긴 어느 권사님이 “나는 교회를 가까이 한 사람이 망하는 것이나 복을 받지 못한 사람을 본 적이 없다”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교회는 축복의 통로입니다. 하나님은 교회를 소중히 여기고, 전심으로 충성하는 자에게 풍성한 은혜를 베풀어 주십니다. 특별히 받은 복을 가지고 인류와 이 세상을 위해 기여하는 복의 통로로 쓰임 받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모든 생명과 환경을 살리고, 치유와 회복을 이루는 일에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우리 교회가 24살이 되었습니다. 24살은 패기가 넘치고 혈기가 왕성한 청년의 때입니다. 우리 교회도 24살 젊은이답게 꿈과 열정을 가지고 이 땅에 하나님의 뜻과 비전을 실현해가는 교회, 하나님 축복의 열매를 많이 맺어가는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함께 포도원 가족으로 부르심을 받은 여러분! 이 아름다운 일에 함께 하시기를 축원합니다. 그래서 여러분 모두 우리 포도원교회를 통해 하늘의 신령한 복과 땅의 기름진 복을 받으시고, 나아가 민족을 살리고, 열방을 구원하는 축복의 통로로 쓰임 받으시기를 축원합니다.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2011.10.30. 주일낮예배 "인생의 해답이 되시는 예수" (요한복음 14 : 6) 11.12.12 다음글2011.10.16. 주일낮예배 "세상을 승리하는 힘"11.1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