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6.26. 주일낮예배 "오직 믿음으로"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7,797회 작성일 2011-12-09 23:42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2011.6.26.주일낮예배 오직 믿음으로! 창세기 12 : 1-4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신앙생활에서 잃어버려서는 안되는 것이 있습니다. 믿음입니다. 믿음을 잃어버리면 하나님의 뜻을 알 수 없고, 기도 능력도 나타나지 않으며, 성경에 약속된 복을 내 것으로 만들 수 없습니다. 그러면 믿음이란 무엇입니까? 첫째, 믿음은 하나님 앞에서 기다리는 것입니다. 믿음은 기다리는 것입니다. 기다림은 자연의 법칙이며 하나님의 법칙입니다. 기다리지 못해서 인생을 망칠 수 있습니다. 아브라함이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고향을 떠납니다.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 이름을 창대하게 하고, 너는 복의 근원이 될 것이다” 드디어 약속의 땅에 도착합니다. 그런데 그 땅은 기근으로 도저히 살아갈 수 없는 땅입니다. 하나님 약속하고는 너무 다른 땅입니다. 그때 아브라함은 기다리지 못해 애굽으로 내려가고 사라를 누이라고 속입니다. 그래서 얼마나 큰 수치를 당합니까? 뿐만 아니라 약속의 아들을 기다리지 못해 하갈을 취해 이스마엘을 얻기도 했습니다. 그 결과 그는 큰 고통을 겪습니다. 이는 오늘날까지 이스라엘 분쟁의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인생은 빠른 것도 필요하지만 기다림이 중요합니다. 인생은 기다림의 연속입니다. 성숙도 기다림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아이가 정상적으로 아이로 태어나려면 어머니 뱃속에서 10달을 기다려야 합니다. 특히 신앙인들은 예수님의 재림을 기다리며 사는 사람들입니다. 재림을 기다리며 지치지 말아야 합니다. 기다림은 약속에 근거하고 믿음에 의해서 시작됩니다. 노아는 비오기까지 120년을 기다렸습니다. 모세는 광야에서 40년을 기다렸습니다. 다윗은 사울이 죽은 후에도 이스라엘의 실제적인 왕이 되기까지 무려 7년을 기다렸습니다. 아브라함도 기다려서 복의 근원이 되었습니다. 중간에 잠깐 흔들리기는 했지만, 믿음으로 극복하고 기다림에 승리한 사람이 아브라함입니다. 하나님의 약속은 500년 후에 가서 그대로 이루어집니다. 500년 후에 히브리 민족이 출애굽해서 광야에 모였는데 그것이 200만이나 되는 민족이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오늘 세계에 흩어진 믿음의 백성들, 그들은 모두 영적으로 아브라함 후손입니다. 믿음은 기다리는 것입니다. 주님의 역사가 내 삶 속에 임할 때까지 포기하지 않고 기다리는 것입니다. 지금 힘들고 고난이 있다고, 안 된다고 낙심하거나 포기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믿음은 기다리는 것입니다. 둘째, 믿음은 하나님을 이해할 수 없어도 신뢰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고향과 친척 아버지 집을 떠나라고 하십니다(창12). 독자 이삭을 제물로 바치라고 하십니다(창22).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일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브라함은 순종합니다. 이것이 믿음입니다. 내가 이해하고 지식으로 깨달아서 하는 일은 믿음이 아니라 합리성이고 상식입니다. 믿음에는 하나님 중심의 믿음과 인간 중심의 믿음이 있습니다. 하나님 중심의 믿음은 주님 말씀과 성령님 음성에 귀를 기울이며 따라가는 것이고, 인간 중심의 믿음은 개인의 생각과 경험, 이성, 감정 중심으로 행하는 것입니다. 빌립 집사가 사마리아에서 복음을 전하고 있는데 성령께서 광야로 가라고 하십니다(행8). 광야는 사람이 없는 곳입니다. 그러나 빌립은 무조건 내려갑니다. 이해할 수 없지만 주님 말씀을, 성령의 음성을 신뢰한 것입니다. 결국 광야에서 에디오피아 여왕 간다게의 국고를 맡은 내시에게 말씀을 풀어주고, 복음을 전하고, 세례를 베풉니다. 이는 에디오피아 복음화에 시발점이 되었습니다. 이것이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잘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믿음으로 순종하다 보면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나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찾아오는 고난도 마찬가지입니다. 내 생각으로 이해할 수 없지만, 믿음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을 신뢰하는 것입니다. 때로 하나님은 우리 믿음을 성숙시키고 연단하시기 위해 시련을 주실 때가 있습니다(롬5:3-4). 하나님은 아브람을 택하셔서 믿음의 조상으로 삼길 원하셨습니다. 그래서 계속해서 시련을 주십니다. 믿음은 고난을 겪을 때 순수해지고, 역경을 만날 때 강해지며, 성장하기 때문입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더 성장하게 하시고, 더 큰 복을 주시기 위해 이해할 수 없는 시련을 주실 때가 있습니다. 그때 그래도 나는 하나님을 믿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합니다. 고백하는 큰 믿음의 사람이 되시기 바랍니다. 믿음은 하나님을 이해할 수 없어도 하나님을 신뢰하는 것입니다. 셋째, 믿음은 하나님께 뿌리를 내리는 것입니다. 믿음은 환경을 초월해서 복을 주시는 하나님께 뿌리를 내리는 것입니다. 창13장에 보면 롯은 세상과 환경을 의지하며 요단지역, 즉 소돔과 고모라를 선택합니다. 그러나 아브라함은 환경이 아닌 하나님을 의지합니다. 이삭도 환경을 초월해서 하나님께 뿌린 내린 사람입니다(창26장). 이삭이 흉년 중에 블레셋 땅에 머물렀지만 그 땅에 뿌리를 내리지 않았습니다. 그들을 의지하지도, 그들 전통을 따르지도 않았습니다. 오직 하나님을 의지하고 하나님께 뿌리를 내렸습니다. 다니엘도 이스라엘이 바벨론 속국이 되자 포로로 끌려갑니다. 그러나 포로 신분이지만 그들 문화에 동화되지 않고, 오히려 믿음을 분명하게 보여줍니다(단1:8). 뿐만 아니라 정적들 모함으로 죽음에 처하게 될 때도 다니엘은 전에 하던 대로 하루 세 번씩, 그것도 예루살렘을 향해 창문을 열어놓고 기도합니다. 이는 하나님께만 뿌리를 내렸다는 믿음의 고백입니다. 하나님을 믿는다고 고난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누구에게나 흉년은 찾아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 흉년 중에도 축복하시는 분이십니다. 아브라함은 동서남북의 축복을 받았고, 이삭은 흉년 중에도 100배의 축복을 받았으며, 다니엘은 이방 나라에서 왕이 바뀌고 시대가 바뀌어도 계속해서 형통의 복을 받았습니다. 조금 더 잘 살고, 조금 더 편해지기 위해 믿음을 버리고 세상을 의지하지 말고, 안개처럼 쉽게 사라지는 인생을 의지하지 말고, 물가에 심기운 나무가 뿌리를 강변으로 뻗친 것처럼 뿌리를 하나님께 내리시기 바랍니다. 그때 어떤 인생의 흉년이 찾아온다고 해도, 환경을 초월하는 축복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인생 공식은 간단합니다. 하나님을 얼마나 절대적으로 믿고 신뢰하느냐에 따라 그 인생의 가능성 여부가 결정되고, 신앙의 사람이냐 불신앙의 사람이냐에 따라 흥하기도 하고 쇠하기도 합니다. 예수님은 말씀하십니다. "네가 믿으면 하나님의 영광을 보리라" "네 믿음대로 될 것이다" 오직 믿음으로 아브라함의 복을 받으시고, 하나님의 영광을 보시기를 축원합니다.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2011.07.10. 주일낮예배 "오직 감사로!" (맥추감사) 11.12.09 다음글2011.06.19. 주일낮예배 "믿음대로 되는 은혜"11.1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