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6.05. 주일낮예배 "거듭남의 비밀" (청장년세례식)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8,027회 작성일 2011-12-09 23:40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2011.6.5.주일낮예배(청장년 세례식) 거듭남의 비밀 요한복음 3 : 1-8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요즘은 거듭난다는 말이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시대입니다. 정치가 거듭나고, 역사가 거듭나고, 교육계가 거듭나야 한다고 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거듭난다’는 말은 개혁하고, 개선하고, 새로워지는 것을 말합니다. 그러나 성경이 말씀하는 거듭난다는 말은 이 정도가 아니라, 근본적인 변화, 본질적인 변화를 말합니다. 즉 거듭난다는 말은 ‘두 번 태어난다’, ‘위로부터 난다’는 말로, 영적으로 다시 태어난다는 말입니다. 사람에게는 두 번 출생이 있습니다. 한번은 육신이 모태로부터 태어나는 출생, 다른 한번은 영이 하나님께로부터 태어나는 거듭남... 인간은 영과 육이 결합된 인격체입니다. 우리 육이 어머니 품에서 태어나듯이 우리 영도 하나님의 품에서 태어나는 일이 있어야 합니다. 이런 변화가 있을 때 새 사람이 되고, 하나님의 사람이 되고, 그리스도인이 되는 것입니다. 첫째, 거듭남의 은혜를 받으려면 본문 5절에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않으면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다고 말씀합니다. 이는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야 한다, 그래야 하나님의 사람, 천국 백성이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물과 성령은 물세례와 성령세례를 의미합니다. 물세례란 죄를 뉘우치고 회개하는 표시로 받는 것입니다. 세례 요한은 회개한 사람들에게 물로 세례를 주었습니다. 그러나 성령세례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구속을 깨닫고 옛 사람이 죽고 성령의 사람으로 다시 사는 하늘의 역사입니다. 물세례는 하나의 표적 행위요 종교적 의식으로 중요합니다. 그러나 성령세례는 거듭남입니다. 과거 사람은 십자가에 죽고 예수 그리스도의 사람으로 다시 사는 역사입니다. 진정한 세례는 죽고 다시 사는 것입니다. 이런 것이 아니고는 세례가 될 수 없습니다. 오늘날 교회 안에 많은 사람들이 아직도 물세례에 만족하고 있습니다. 성령세례를 받지 못했기 때문에 신앙의 갈등과 문제가 생기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물세례뿐만 아니라 성령으로 다시 태어나야 한다고 하신 것입니다. 그런데 거듭남이란 사람의 능력으로 되는 것이 아닙니다. 거듭남은 행위적으로 노력한다고 가능한 것이 아닙니다. 거듭남은 우리를 긍휼히 여기시는 하나님의 은혜로만 가능합니다. 그래서 엡2장에서 구원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고 했습니다. 그렇다면 거듭남을 위해 우리에게 요구되는 것이 무엇입니까? ① 내가 하나님 앞에서 죄인인 것을 깨닫고 회개해야 합니다. 인생이 죄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는 결코 새로운 인생을 창조할 수 없습니다. 여기서 죄는 윤리적 개념의 죄만을 말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을 불순종하고 불신앙하는 모든 것이 죄입니다. ②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답하고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해야 합니다. 그리스도를 내 주인으로 모셔야 합니다. 죄 사함 받고 거듭나는 것은 예수를 믿음으로 얻는 것입니다. 아무쪼록 회개와 믿음을 통해 거듭나는 그리스도인이 되시기 바랍니다. 둘째, 거듭난 자에게 주시는 은혜 ① 새로운 피조물이 되게 하십니다.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고후5:17). 하나님은 죄로 물든 우리 육적인 존재를 다시 빚어서 영적인 존재로, 새로운 피조물로 만들어 주셨습니다. ② 새로운 성품을 갖게 하십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만나기 전에는 죄성 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죄의 성품에 따라 살았습니다. 시기, 미움, 탐욕, 분노... 이런 것이 우리 마음을 지배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를 영접하고 거듭나는 순간, 하나님 성품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때부터 그 성품이 우리를 지배해서 하나님을 닮아가는 것입니다. ③ 새로운 관계가 형성됩니다. “영접하는 자 곧 그의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우리가 전에는 죄의 자녀, 세상의 자녀였습니다. 그러나 예수를 영접하는 순간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④ 새로운 영적 통찰력이 갖게 하십니다. 거듭나면 영적인 눈과 귀가 열리고, 영적인 생각을 할 수 있게 되고, 그래서 영적인 세계를 보게 됩니다. 그래서 인생관, 세계관, 가치관이 변화됩니다. 그래서 사물이나 상황을 전과는 전혀 다른 관점에서 보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니고데모는 처음에는 예수님 말씀이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아직 영적으로 태어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영접한 후에 예수님의 십자가 사역을 깨달았고, 그후 예수님의 제자로 살았습니다. 삭개오는 예수님을 만났을 때 모든 욕심을 버리고 자기 재산을 나누어줄 줄 아는 새로운 인격의 소유자가 되었습니다. 삭개오 마음에 새로운 가치관이 생긴 것입니다. 새 사람이 되면, 전에는 악을 즐겨했어도 이제는 악이 싫어집니다. 전에는 세상의 쾌락을 추구했어도 이제는 하나님을 기뻐합니다. 예수님이 마음속에 들어오면 삶이 확실하게 전과 구분이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거듭난 자에게 주시는 축복입니다. 셋째, 거듭남의 결과 주님이 내 인생의 주인이 된 사람은 삶의 내용이 달라집니다. “바람이 임의로 불매 네가 그 소리를 들어도 어디서 오며 어디로 가는지 알지 못하나니 성령으로 난 사람은 다 이러하니라”(8절) 바람이 지나가면 나뭇잎이 흔들립니다.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분명한 흔적을 남겨놓습니다. 그 바람이 거세지면 집을 무너뜨리고, 차를 뒤집고, 배를 뒤집어 버립니다.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거대한 능력을 가진 것이 바람입니다. 거듭난 사람이 이와 같습니다. 보이지는 않지만 성령이 이끌어 주시는 역사가 시작됩니다. 주님께서 내 안에서 일하시기 때문에 전에 내가 그렇게 하려 해도 하지 못하던 것들을 할 수 있게 됩니다. 생활이 정리됩니다. 끊어야 할 것을 끊을 수 있고, 새롭게 출발해야 할 것은 새롭게 출발할 수 있습니다. 쉽게 좌절하던 마음이 달라집니다. 오늘만 생각하던 생활에 희망을 보게 됩니다. 보이는 세계만 바라보고 살던 사람이 보이지 않는 세계를 소망하며 삽니다. 성령의 9가지 열매가 생활 속에서 맺어집니다. ‘그리스도인은 세상 사람들이 읽는 성경이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은 매일 성경을 읽지만 세상 사람들은 매일 우리를 읽고 있다는 말입니다. 지금 우리 모습을 통해 하나님을 보고 있다는 것입니다. 아무쪼록 거듭난 그리스도인으로서 여러분의 삶의 내용이 예수님을 반영하는 삶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2011.06.19. 주일낮예배 "믿음대로 되는 은혜" 11.12.09 다음글2011.05.29. 주일낮예배 "인생의 짐이 무거울 때"11.1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