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2.13. 주일낮예배 "영에 속한 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8,156회 작성일 2011-12-09 23:00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2011.2.13.주일낮예배 영에 속한 자 고린도전서 2 : 10-16 고린도교회 성도들은 성령 받은 기준을 성령의 은사로 강조합니다. 성령의 은사를 받은 사람은 영에 속한 사람이라는 것이 그들의 판단입니다. 그러나 바울의 기준은 다릅니다. 어떤 은사를 소유했다는 것이 영에 속한 사람이라고 말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사람을 육에 속한 자, 육신에 속한 자, 영에 속한 자로 구분합니다. 그러면 바울이 말하는 세 종류의 사람에 대해 살펴보며 영적인 교훈으로 삼고자 합니다. 첫째, 육에 속한 자입니다. 육에 속한 사람은 복음을 받지 않은 구원받지 못한 자를 말합니다. 그러나 육에 속한 사람이라고 해서 예수 믿지 않는 불신자들만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반대로 육에 속한 사람이라고 해서 다 본성적으로 악을 행하는 것도 아닙니다. 때로는 예수 믿는 사람보다 더 도덕적이고 공의로울 수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을 육에 속한 자라고 하는 것은 영적 진리에 무감각하기 때문입니다. 교회에 출석은 해도 하나님의 말씀을 믿지 않는 교인도 바로 육에 속한 사람입니다. 그러면 이런 사람들의 특징이 뭡니까? ① 성령의 일을 받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역사는 성령의 역사입니다. 그러니 육에 속한 자는 하나님의 역사에 대해서는 무감각합니다. 육에 속한 사람은 복음을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하나님 말씀을 믿지 못하고 성령의 일을 받지 못하는 사람은 매사를 육체를 따라 행동합니다. 하나님은 결코 육체를 따라 행하는 사람을 들어 사용하시지 않습니다. ② 성령의 일이 미련하게 보여 깨닫지 못합니다. 세상 중심으로 살고, 세상에서 주목받기를 바라는 사람들에겐 십자가의 도가 어리석게만 보인다는 것입니다. 왜냐면 십자가의 도는 바로 고난이요 희생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보고 들어도 깨닫지 못합니다. 이런 사람들은 자신의 마음이 다른데 빠져 있거나 아니면 자신을 더 신뢰하기 때문에 하나님의 경고가 들리지 않는 것입니다. 둘째, 육신에 속한 자입니다. 고린도교회 안에는 육신에 속한 자가 있었는데, 그래서 분쟁이 일어나고 파당을 만드는 문제가 일어났습니다. 그러면 육신에 속한 사람은 어떤 사람입니까? 바울은 그리스도 안에서 어린아이라고 했습니다. 여기서 어린아이는 영적인 미숙아로 신앙적으로 성숙하지 못한 상태에 있는 교인을 말하는 겁니다. 예수 믿고 거듭나기는 했지만, 성령을 따르기보다는 육신의 생각을 따르는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신분은 그리스도인이지만 생활은 세속적입니다. 이는 신분은 바뀌었지만 아직 생활이 바뀌지 않은 영적 상태를 말합니다. 이렇게 육신에 속한 자의 특징이 무엇입니까? ① 믿음이 불안정합니다. 신앙적으로 어린아이 수준입니다. 쉽게 상처받고 흔들리고 넘어집니다. 사소한 일로 갈등하고 낙심하고, 조금만 힘들어도 견디지 못하고 포기합니다. ② 자기중심적으로 신앙생활을 합니다.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했지만, 여전히 자기가 주인입니다. 어린아이 특징은 자기가 하기 싫으면 안하고, 자기 입맛에 맞지 않으면 먹지 않습니다. 마찬가지로 성숙하지 못한 성도는 자기에게 맞지 않거나 자기 수준을 넘어서는 것은 감당하지 못합니다. 직분이나 신앙 연조와 전혀 관계가 없습니다. 그래서 신앙이 자라지를 못하는 것입니다. ③ 시기와 분쟁을 일으킵니다. 어린아이들은 시샘이 많고, 잘 분출시킵니다. 그래서 편을 잘 만듭니다. 영적으로 미숙한 교인도 마찬가지입니다. 본래 열심 없는 사람은 시기도 없습니다. 그러나 열심히 하다가도 신앙이 미숙한 사람은 꼭 시기하고 나아가 편을 만듭니다. 이것을 깨뜨려야 성숙한 신앙인, 성숙한 교회가 될 수 있습니다. 아무쪼록 영적인 어린아이가 되지 않도록 늘 깨어 있는 성도, 영적인 성도가 되길 위해 힘쓰시기 바랍니다. 셋째, 영에 속한 자입니다. 영에 속한 사람은 성령의 사람, 성령의 지배를 받고, 성령에 민감한 사람, 성령을 따르는 사람입니다. 그러면 영에 속한 사람의 특징이 뭡니까? ① 영적 분별력을 가집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깊은 것을 통달하며, 하나님의 일(뜻)을 잘 안다고 했습니다(10-11). 그래서 아무에게도 판단이나 비난을 받지 않습니다. ② 그리스도의 마음을 가집니다. 그리스도의 마음을 품은 사람은 절대 시기하거나 분쟁하지 않습니다. 왜냐면 그리스도의 마음은 우리를 하나 되게 하기 때문입니다. 사실 교회는 결코 완전한 곳이 아닙니다. 교회는 성숙과 완전을 향해 훈련 받는 곳입니다. 그러다보니 교회생활 속에는 갈등과 문제가 있기 마련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에 속한 자가 많은 교회는 평안과 사랑이 넘치게 됩니다. 예수님의 마음을 품으면 모든 갈등과 문제가 해결되기 때문입니다. ③ 십자가의 의미를 깨닫고 십자가의 길로 갑니다. 성령의 은사보다 더 중요한 것은 십자가를 아는 것입니다. 그러나 고린도교회 성도들은 은사가 있는 자는 신령한 자이고, 은사가 없는 자는 육에 속한 자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그런데 바울은 이런 고린도 교인들을 십자가 밑으로 끌고 갑니다. 성령의 은사가 핵심이 아니라 얼마나 십자가를 깨닫고, 예수님을 주라 시인하느냐 그것이 기준이 된다고 한 것입니다. 십자가는 하나님께서 베푸신 가장 큰 은혜입니다. 십자가에 자신을 비춰보면 얼마나 인간이 무기력하고, 무능하고, 무지한 자인가를 알게 됩니다. 그래서 그리스도께서 흘리신 피 없이는 구원될 수 없다는 것을 확인받게 만드는 것이 십자가입니다. 이처럼 십자가의 의미를 알고 성령께서 내 속에서 해 놓으신 일을 알고 깨달은 사람이 신령한 성도입니다. 영에 속한 자는 하나님을 알기 위해서, 하나님을 깨닫기 위해서 십자가 밑에 엎드려 있는 자입니다. 십자가 정신으로 헌신하는 사람입니다. 내가 져야 할 십자가는 무엇인지, 우리 가정이, 나라와 민족이 져야 할 십자가는 무엇인지 깨닫고 그 길을 가는 사람입니다. 아무쪼록 영에 속한 사람이 되어 십자가의 사명을 감당하는 성숙한 그리스도인이 되시기 바랍니다. 오늘 교회 안에도 세 종류의 교인이 있습니다. ①육에 속한 자 ②육신에 속한 자 ③영에 속한 자입니다. 여러분은 육신의 소욕을 버리고 영에 속한 사람이 되셔서 날마다 성숙을 이루어가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우리가 있는 현장에서 빛과 소금의 사명을 감당하며, 그리하여 영적 가치가 상승하고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세워가시기를 축원합니다.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2011.02.20. 주일낮예배 "은총을 받은 자여" (졸업) 11.12.09 다음글2011.02.06. 주일낮예배 "잃어버린 것을 회복하라"11.1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