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5.23. 주일낮예배 "성령이 임하시면"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9,737회 작성일 2011-12-09 18:20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2010.5.23.주일낮예배 성령이 임하시면 사도행전 2 : 1-4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사람은 ‘힘’을 추구합니다. 돈의 힘을 의지하고 권력의 힘, 지위나 건강 등의 힘을 의지합니다. 그런데 생각해볼 것은 내가 의지하는 그 힘이 진짜 인생의 가치를 세우는 힘인가, 성공적인 인생을 살게 해주는 힘인가? 하는 것입니다. 삼손은 자기 힘을 의지했습니다. 그러다 망했습니다. 왜냐면 진짜 힘이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헤롯과 빌라도는 자기 권력을 의지했습니다. 나중에는 비참한 최후를 맞이하고 말았습니다. 애굽이란 나라는 군사력을 의지했습니다. 그러나 그 군사력 때문에 더 많은 생명을 잃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어떤 힘을 의지하는가 하는 것은 인생에 있어 중요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고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영원히 변하지 않는 힘이 있습니다. 세월이 바뀌어도 변하지 않는 힘, 바로 성령의 능력입니다. 스가랴서 4장 6절에 보면 “만군의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이는 힘으로 되지 아니하며 능력으로 되지 아니하고 오직 나의 영으로 되느니라” 무슨 말씀입니까? 진짜 힘은 성령의 능력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교회는 성령을 의지하는 곳이 되어야 합니다. 교회는 성령에 의해 탄생한 곳입니다. 교회는 오순절 성령 임하심으로 시작되었습니다. 그래서 교회와 성도는 반드시 성령의 능력을 힘입어야 되는 것입니다. 부활하신 주님은 승천하시기 직전 제자들에게 마지막으로 분부하십니다.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 제자들은 3년이나 주님을 따르며 가르침을 받고 모든 것을 친히 보고 체험한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주님이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시자 모두 달아났습니다. 성령을 받기 전까지는 떠나려 했던 사람들이요, 변심하려던 자들이었습니다. 그래서 주님은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 약속하신 성령을 받기까지는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기다리라는 것입니다. 사실 제자들은 예루살렘을 빨리 떠나고 싶었을 것입니다. 빨리 도망가고 싶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주님은 떠나지 말라고 하십니다. 생명의 위험이 오고, 괴롭더라도 떠나지 말고 성령을 기다리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왜 주님은 성령을 받기까지 기다리라고 하신 것입니까? 신앙은 감정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신앙은 감정이 아니라 책임이라는 것입니다. 여러분, 왜 신앙이 식어집니까? 나도 과거에는 뜨거웠는데... 나도 청년때는 열심히 했는데... 감정적으로 신앙생활했기 때문입니다. 물론 감정을 무시하라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감정에 지배당하지 않고, 책임을 지는 신앙, 책임과 사명을 감당할 때, 힘 있는 신앙이 될 수 있고, 거기에 능력이 나타나고, 거기에 신앙 열매가 맺혀지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언제 책임있는 신앙이 될 수 있습니까? 성령충만하면 책임을 집니다. 성령 충만하면 신앙 태도를 분명하게 합니다. 내가 믿는 자라고 하는 태도에 있어 흔들리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감정을 지배하고, 이성을 지배하고... 그래서 어떤 환경에서도 요동하지 않고 결국에는 순교까지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오늘은 성령강림주일입니다. 성령강림으로 초대교회가 탄생하고, 성령 충만함으로 권능의 역사가 일어났던 것처럼... 오늘 우리도 성령 충만함을 받아서 능력있는 교회, 책임과 사명을 감당하는 성도로 일어나게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그러면 초대교회에 임한 성령의 역사는 어떤 역사입니까? 첫째, 초대교회에 성령이 임하시는 모습입니다. 본문은 초대교회 성령이 어떻게 임하였는가 말씀하고 있습니다. 물론 성령은 물과 같은 성령, 비둘기 같은 성령으로 임하기도 합니다. 누가복음 3장에 보면 예수님께서 요단강에서 세례 받으실 때 성령이 비둘기 같은 형체로 예수님 위에 강림하셨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오늘은 본문 말씀을 중심으로 두 가지 현상으로 살펴보며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1) 급하고 강한 바람처럼 임하신 성령 본문 2절에 보면 “홀연히 하늘로부터 급하고 강한 바람 같은 소리가 있어 그들이 앉은 온 집에 가득하니” 여기서 성령이 급하고 강한 바람 같은 소리로 왔다는 것은 마치 태풍처럼 왔다는 말입니다. 여러분, 우리가 신앙생활을 하면서 잔잔한 물가와 같은 것도 좋지만, 한번 뒤집어지는 역사가 있어야 합니다. 고여 있는 물은 썩습니다. 하지만 흐르는 물은 썩지 않습니다. 바닷물도 가만히 있으면 위에 있는 물은 산소와 햇빛이 적절히 공급되어 괜찮지만, 깊은 곳의 바닷물은 죽습니다. 그런데 태풍이 불어 바닷물이 순환이 되면, 바닷물은 어류와 해초 등 생명체가 살 수 있는 곳이 됩니다. 신앙도 마찬가지입니다. 잔잔한 시내처럼 조용하게 신앙생활 하는 사람은 뜨겁지도 않고 차갑지도 않습니다. 그래서 주님은 요한계시록 3장에서 “차든지 뜨겁든지 하라. 그렇지 않으면 토해버리신다”고 하셨습니다. 여러분, 주님이 원하시는 신앙은 차든지, 뜨겁든지 하는 신앙입니다. 성령 받으면 신앙이냐? 불신앙이냐? 천국이냐? 지옥이냐? 구원이냐? 멸망이냐? 분명하다고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성령 받아야 분명한 신앙인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급하고 강한 바람같은 성령은 어떤 역사를 일으킵니까? ① 시원케 하는 역사 소낙비가 쏟아지고 나서 날씨가 개면 어떻습니까? 공기가 맑고, 날씨가 상쾌하고 시원해집니다. 그것은 비가 오기 전까지 공기가 더러웠기 때문입니다. 강릉은 공기가 맑다고 합니다. 왜냐면 대관령에서 맑은 공기가 내려오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강릉에 사는 사람이 평균적으로 가장 장수하는 사람이 많다고 합니다. 여러분, 마찬가지로 성령의 역사가 우리 영적인 오염을 다 씻어내면 시원해지는 역사가 일어나고, 건강한 신앙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② 은혜의 단비가 쏟아지게 하는 역사 바람은 저기압에서 고기압으로 이동할 때 생기는 증상입니다. 이때 반드시 비를 몰고 옵니다. 마찬가지로 성령의 바람은 시든 영혼, 생기 없는 영혼을 살려내기 위해 은혜의 단비, 말씀의 단비, 성령의 단비를 쏟아져 내리게 하는 것입니다. ③ 변화시키는 역사 바람이 불면 먼저 나를 움직이고 곧이어 밖으로 붑니다. 그래서 성령받은 제자들은 담대하게 예수 십자가와 부활을 전했습니다. 그때 많은 사람들이 마음에 찔림을 받아서 “형제들아 우리가 어찌할까?” 회개하며 거듭나는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결국 그들은 초대교회 부흥의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성령은 변화시켜서 거듭나게 하는 역사를 일으킨다고 하는 것입니다. 2) 불과 같이 임하신 성령 본문 3절에 보면 “마치 불의 혀처럼 갈라지는 것들이 그들에게 보여 각 사람 위에 하나씩 임하여 있더니” 불은 언제나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합니다. 그러면 구체적으로 불이 의미하는 게 뭡니까? 불은 세 가지 능력이 있습니다. ① 소멸시키는 역사 우리나라 속담에 “도적은 집을 놓고 가지만 불은 집까지 가져간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래서 도적보다 더 무서운 것이 불입니다. 왜냐면 불이 나면 모든 것을 태워버리기 때문입니다. 마찬가지로 성령의 불은 우리의 인성과 죄성과 악의 세력을 태워버립니다. 그래서 성령의 불을 받은 사람은 인성이 죽고 죄성이 불타버리고 병마가 소멸되는 역사가 일어나는 것입니다. ② 밝게 하는 역사 불은 어둡고 캄캄한 사람들에게 길을 인도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광야 이스라엘 백성들은 밤에 불기둥으로 인도함을 받았습니다. 예수님은 요한복음 8장 12절에서 “나는 세상의 빛이니 나를 따르는 자는 어두움에 다니지 아니하고 생명의 빛을 얻으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성령은 우리가 더 이상 어둠에 살지 않고 밝은 세상으로 살 수 있도록 인도해주십니다. ③ 뜨겁게 하는 역사 무엇보다 뚜렷한 불의 성격은 뜨거워지는 것입니다. 냉랭한 심령을 뜨겁게 합니다. 그래서 성령 충만하면 열정적인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누구도 그를 당하지 못합니다. 죽음도 당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순교자가 되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기독교를 가장 잔인하게 박해한 국가는 로마입니다. 당시 기독교인을 원형극장 가운데로 몰아넣고 며칠씩 굶주린 사자들을 풀어놓았습니다. 그런데 거기 끌려가는 사람들은 그렇게 죽을 것을 알면서도 끌려갑니다. 그뿐입니까? 예수 믿지 않겠다고 말하면 그 시간으로 풀어주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예수를 부인하고 풀려나는 사람이 없었다고 하는 것입니다. 오히려 그들은 ‘이건 하나님의 축복입니다.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할렐루야! 찬송하면서 죽어갔다는 것입니다. 불같은 성령이 임하니까 어느 누구도, 심지어는 죽음까지도 그들을 막을 수 없었습니다. 여러분, 그 뜨거운 열정, 불같은 용기가 결국 어떻게 했습니까? 로마를 복음으로 뒤집어엎어 버렸습니다. 여러분, 오늘도 성령은 급하고 강한 바람과 같이, 불과 같이 우리에게 임하시고 역사하십니다. 그 믿음을 가지고 사모하셔서 성령의 능력을 힘입게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둘째, 그러면 성령이 지금 나에게 역사하고 계심을 어떻게 알 수 있습니까? 그 증거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1) 성령이 함께 하시면 내 마음이 하나님께로 향해집니다. 에베소서 2장 18절에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2010.05.30. 주일낮예배 "예수가 해답이다" 11.12.09 다음글2010.05.16. 주일낮예배 "왜 실패하는가?"11.1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