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 낮 설교
2009.09.27. 주일낮예배 "믿음으로 주목받는 여성이 되라" (여선교회주일)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7,676회 작성일 2011-12-09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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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9.27.여선교회주일

믿음으로 주목받는 여성이 되라

에스더 4 :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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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학자들은 "21세기는 3F시대가 될 것이다"라고 예견했습니다. , FemaleFeeling, Fiction 시대가 된다고 하는 것입니다. 그 예견대로 오늘날을 여성시대라고들 합니다. 여성의 목소리가 커지고 여성의 역할이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시대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어느 때보다 여성들의 사회진출이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렇게 사회에 진출하다보니, 사회 각 분야에서 여성의 능력이 크게 발휘되고 있고 사회인식도 역시 새로워져 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마가렛 대처는 지금도 영국인들이 사랑하는 여성총리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그녀는 국가 지도자로서, 어떤 남성도 흉내내지 못할 강한 신념과 의지를 가진 사람이었습니다. 또한 우아한 여성적 매력을 갖추고 있을 뿐만 아니라, 가장 현실적이고 실제적인 사고방식으로 한 나라의 정치개혁을 이루어 냈습니다. 그리고 인디라 간디 인도 수상은 영국 BBC가 선정한 '위대한 여성 10'에 뽑히기도 했습니다. 우리나라도 이런 시대적 흐름을 따르고 있습니다. 정치, 경제, 문화, 교육, 종교계 등 사회 곳곳에서 여성 지도자가 두각을 나타내고 있으며, 활발한 활동을 통해 사회 변화를 주도해나가고 있습니다.

과거 여성들은 남성중심 사회에서 종속적인 존재로 냉대받으며 살던 존재였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여성들이 능력을 발휘하고 창조 목적에 어울리는 역할을 감당하는 시대가 된 것입니다. 그래서 지금 여성을 무시하고서는 아무 일도 할 수 없습니다.

가정도 그렇습니다. 지금은 가부장 사회에서 가모장 사회로 바뀌어져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어느 교수는 "외환위기 당시엔 아버지가 무너지는 것이 곧 가정 붕괴라고 생각해서 아버지에 주목했다. 하지만 지금은 가족 무게 중심이 엄마 쪽으로 옮겨지고 있다"고 했습니다. 실제로 요즘 많은 가정에서 남편들이 집에 들어오면 아내 눈치를 보고 살아간다고 합니다. 아이들도 예전에는 아버지 눈치를 봤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엄마 눈치를 보며 살아간다는 겁니다.

여러분, 사회도 가정도 주목의 대상이 여성이 되고 있습니다. 그만큼 여성의 존재, 여성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바라기는 포도원 모든 여성들도 시대 흐름을 주도하는 은혜가 있기를 축원합니다. 특별히 지금까지는 가정과 자식의 테두리 안에서 살아왔다고 하면 이제는 가정과 자식을 뛰어넘어 이웃을 위하는 여성, 민족을 책임질 수 있는 여성이 되시기 바랍니다. 나라와 민족을 걱정하고 책임지는 영향력 있는 여성이 되라는 것입니다.

성경에 보면 그런 여성을 많이 찾아볼 수 있는데, 본문에 보면 에스더라는 여인이 나옵니다. 그는 자신의 안일과 가문의 안일을 뛰어넘어 민족을 살리고 민족을 책임진 여성이었다고 하는 거,

에스더라는 이름은 별이라는 뜻입니다. 에스더는 이스라엘 민족이 페르시아에서 포로생활을 할 때 부모를 잃고 사촌 오빠인 모르드개 양녀로 자랐습니다. 그런 그녀가 하나님 은혜로 페르시아 왕비가 됩니다. 유대인 포로가 대 제국 왕비가 되었으니 얼마나 놀라운 은혜이며 축복입니까?

그런데 에스더는 한 나라 왕비가 되는 일차원적 성공에 머무르지 않고, 거기에 만족하지 않고, 하나님의 역사에 큰 별이 되는 훨씬 더 위대한 성공자가 되었습니다. 에스더가 얼마나 큰 인물로 부상하는 복을 받았느냐...

이스라엘 민족은 유월절과 맥추절, 초막절이라는 삼대 명절을 지켰습니다. 그런데 에스더로 인해서 하나 더 만들어진 명절이 있는데, 바로 부림절이라고 하는 명절입니다. 부림절은 멸절 위기에 있던 이스라엘이 페르시아에서 살아남게 된 구원의 은총에 대해 감사하는 명절입니다.

당시 페르시아 국무총리였던 하만은 왕을 속여, 유대인 전체를 죽이려는 음모를 꾸몄고, 왕의 허락을 받아 날짜까지 잡아 놓았습니다. 이제 얼마 안 있으면 페르시아에 있는 모든 유대인은 어른이나 아이들, 남자 여자 할 것 없이 다 죽임을 당할 위기에 처하게 됩니다. 그런데 그 절박한 순간 한 여인의 신앙과 헌신이 이스라엘 민족을 구한 것입니다.

포도원성도 여러분, 특별히 여성 여러분, 여러분도 에스더와 같은 믿음으로 별과 같이 빛나는 축복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주목받는 인생이 되라는 것입니다. 가정과 교회, 나라와 민족, 시대 가운데 없어서는 안될 사람으로 주목을 받으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에스더의 영향력이 어디에서 나온 것인가? 어떻게 에스더는 그 당시는 물론 오늘날까지도 많은 사람들에게 주목받는 인물이 될 수 있었는가?

여러분, 이 시간 은혜받으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가정과 지역, 나라와 민족, 더 나아가 세계로 마음을 열고 눈을 열어... 그래서 에스더와 같이 어느 곳을 가든지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여성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첫째, 미래를 준비한 지혜로운 여인이었다는 것입니다.

 

신앙인은 자기훈련에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미래 비전과 목표를 향해, 자신의 성숙을 위해 꾸준히 개발하고 훈련해야 하는 것입니다.

에스더는 와스디 왕비가 폐위된 후,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많은 후보를 제치고 왕비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이방 땅 포로요, 고아요, 별로 내세울 것이 없는 가정에서 자란 그가 왕비가 될 수 있었는가? 이는 에스더가 그만큼 자신을 귀하게 여기고 미래를 위해 준비할 줄 아는 지혜가 있었다는 것입니다.

에스더는 다른 여인들이 가지고 있지 않은 탁월함이 있었습니다. 215절을 보면 왕의 면접을 보기 전에 헤개라는 내시가 전국에서 모여든 왕비 후보들을 관리하고 있었습니다. 그때 다른 여인들은 자기 몸을 가꾸기 위해 여러 가지 향품과 의복을 규정 이상으로 요구합니다.

그러나 에스더는 달랐습니다. 내시 헤개가 주는 것 외에, 다른 것을 요구하지 아니할 만큼 검소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에스더는 많은 향품을 바르고 각종 물품으로 치장한 다른 여인들보다 더 많은 사랑을 받았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당당하게 왕비가 되었습니다.

그러니까 에스더는 외모 뿐만 아니라, 인격 때문에 사람들에게 더 큰 사랑을 받았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외모도 경쟁력이 될 수 있습니다. 영향력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경쟁력, 영향력은 내면에 있다는 것입니다. 에스더는 인격이 경쟁력이 되고 영향력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외모를 중요하게 여깁니다. 그래서 좌절하고 낙심하며 때로는 시기하고 스스로를 고통스럽게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외모가 아닌 중심을 보신다고 하셨습니다. 잘 훈련된 인격, 믿음으로 다스려진 내면을 보신다는 것입니다.

뉴욕 타임즈 기사 중에서 "50대 전후의 간부 사원, 엘리트 사원들이 보다 젊어 보이기 위해서 피눈물 나는 노력을 하고 있다" 고 하는 이런 기사를 실은 적이 있습니다.

미국에서 50대를 전후한 엘리트 사원들이 외모를 치장하기 위해 많은 돈과 수고를 들이며 경쟁하고 있다는 기사입니다.

"이들이 자기 외모를 가꾸기 위해 쓰는 평균 돈이 우리나라 돈으로 2,000만원 정도 소용되고 있다. 오늘 이 시대는 외모를 중시하는 시대다. 젊음이 능력이라고 믿어지는 시대, 외모가 능력이라고 믿어지는 시대를 우리는 살고 있다" 그렇게 이 시대를 평가하고 있습니다.

오늘 이 시대는 여러 수단을 통해 외모를 꾸며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고, 사회에서 쉽게 성공하는 사람이 될 수 있다 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역사를 되돌아보면 훌륭한 인물 가운데, 정말 세상에 영향을 끼친 사람가운데 인물이 좋은 사람이 많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소크라테스, 링컨, 링컨은 너무 못생겨서 고릴라라는 별명이 있었습니다. 엘리사, 그는 머리가 없어서 아이들 놀림을 받을 정도로, 그래서 그는 외적인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사도 바울도 그렇고, 칼빈도 아주 인상이 안 좋았다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여성 수상이었던 골담 메이어 수상. 그는 이런 말을 했습니다.

"나는 어려서부터 외모 때문에 업신여김을 당했다. 심지어 부모님도 나를 시원찮게 생각했다. 관심을 받지 못한 나는 공부에 열중했고, 오늘 이 자리에 올 수 있었다"

그는 외모에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었지만 실력으로 자신을 만들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인격과 실력이 영향력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외모 때문에 걱정하는 분이 있다고 하면 자신감을 얻으시기 바랍니다. 이런 말이 있습니다. "몸집이 크면 거인이 되고 마음이 크면 인물이 된다" 좀 내용이 있는 삶을 살았으면 좋겠다는 말입니다. 껍데기만이 아닌, 물론 외모도 중요합니다. 잘 관리해야 합니다. 그러나 여러분, 실력은 외모로 평가되지 않고 내안에 무엇이 있는가, 내적인 것으로 평가된다고 하는 거, 집이 아무리 좋아도 그 집안에 누가 사느냐가 더 중요합니다. 비록 판자집이라도 해도 그 안에 누가 사느냐가 중요합니다. 집이 아무리 좋아도 그 안에 사기꾼이 산다면 그 집은 사기꾼 집이 되는 것입니다.

외모 중요합니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인격과 실력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인격을 잘 관리하고 실력을 키워야 합니다. 왜냐면 그것이 영향력이 되기 때문에, 그것이 그 사회를 이끌어가는 지도력이 되기 때문에... 그래서 우리 믿음의 여성들은 내면을 잘 가꾸고 실력을 키워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야 가정에서도, 교회에서도, 사회에서도 능력있는 삶을 살 수 있다고 하는 거,

여러분, 여러분 자녀들이 여러분 말을 따르지 않는다고 해보세요. 영향력 있는 부모, 아닙니다. 자녀들이 부모의 말을 따라줘야 하는 것입니다. 그런 영향력이 부모에게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한석봉이 누구인지 잘 아실 겁니다. 한석봉은 명필가로, 중국에서 감탄할 정도로, 중국 사람들이 한석봉 글씨를 갖고 싶어할 정도로, 그는 대단한 명필가였습니다.

이 한석봉이 영계라는 분 가르침을 받았습니다. 한석봉은 10년을 공부해야 하는 것을 3년으로 다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그 어머니는 떡을 썰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아들이 추운 겨울, 그것도 캄캄한 밤에, 그것도 눈길을 헤치고 집으로 돌아온 것입니다. 3년 동안이나 떨어져 있던 아들이 왔으니 그 어머니 마음이 얼마나 반갑고 기뻤겠습니까? 그러나 이 어머니는 그런 아들이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훌륭한 어머니의 모습이 아닐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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