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 교양과 훈계로(신명기 6 : 4-9) 김은미 댓글 0건 조회 6,545회 작성일 2016-05-17 14:28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2016.5.1.주일낮예배(어린이주일) 주의 교양과 훈계로 신명기 6 : 4~-9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오늘은 어린이주일입니다. 하나님께서 자녀를 선물로 주신 은혜에 감사하는 날입니다. 또한 자녀들을 어떻게 양육할 것인지 하나님의 지혜를 구하는 날이기도 합니다. 내일의 밝은 역사도 어두운 역사도 모두 어린 자녀들의 것입니다. 오늘 우리 어른들이 자녀들을 어떻게 양육하고 어떻게 교육하는가에 따라 민족의 장래와 그들의 장래가 결정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는 자녀를 어떻게 길러야 하는가? 본문에 보면 가정에서의 부모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말씀하고 있습니다. 오늘 말씀을 마음에 깊이 새기셔서 우리 자녀들을 주의 교양과 훈계로 양육하는 부모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1. 부모가 자녀교육의 중심이 되라. 성경은 부모가 자녀 교육의 책임자라고 말씀합니다. 부모는 단순한 양육자가 아닙니다. 가르치는 사람입니다.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 집에 앉았을 때에든지 길을 갈 때에든지 누워 있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이 말씀을 강론할 것이며”(본문7절) 자녀교육의 주체가 부모임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네 자녀에게’ 이는 다른 사람이 아닙니다. 부모에게 자녀교육을 명령하신 것입니다. 내용을 보면 모두 가정을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집에 앉았을 때에든지’ ‘길을 갈 때에든지’ ‘누워 있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그래서 성경에도 부모에게 자녀 교육을 권면한 말씀이 많이 나옵니다. “내 아들아 네 아비의 훈계를 들으며 네 어미의 법을 떠나지 말라”(잠1:8) “아들들아 아비의 훈계를 들으며 명철을 얻기에 주의하라 내가 선한 도리를 너희에게 전하노니 내 법을 떠나지 말라”(잠4:1-2) 자녀교육의 주체는 부모입니다. 그러므로 가정에서의 부모 역할은 매우 중요합니다. 가정에서 부모가 자녀를 위해 할 일이 있는데, ①중심 잡아주기 ②보호하기 ③방향 제시하기입니다. 부모는 자녀들에게 내가 누구인지, 하나님은 나에게 어떤 분이인지, 즉 나와 하나님과의 관계를 어떻게 알고 살아야 하는지 가르쳐야 합니다. 그리할 때 어려서부터 자녀들의 정체성이 확립되고, 자존감을 얻으며, 삶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힘과 지혜를 얻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자녀들의 중심을 잡아주는 부모가 되시기 바랍니다. 영적인 중심을 잡아주고, 인생의 방향을 잡아주고, 그리하여 우리 자녀들이 건강하게 잘 자라나는 복을 받으시기를 바랍니다. 2. 자녀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가르치라. “너는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오늘 내가 네게 명하는 이 말씀을 너는 마음에 새기고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본문5-7절) 사람들은 대부분 잘 먹이고, 잘 입히고, 잘 가르치는 것이 아이들을 잘 기르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성경은 그렇게 말씀하지 않습니다. 아이를 잘 기르는 것은 예수를 잘 믿게 하는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하나님을 잘 믿는 것 이상의 복은 없습니다. 어른이나 아이나, 남자나 여자나, 우리나라 사람이나 다른 나라 사람이나 축복하실 분은 예수 그리스도밖에 없습니다. “온갖 좋은 은사와 온전한 선물이 다 위로부터 빛들의 아버지께로부터 내려오나니 그는 변함도 없으시고 회전하는 그림자도 없으시니라”(약1:17) 하나님만이 복의 근원이십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떠나고 교회를 떠나는 것보다 더 큰 어리석음은 없고, 이보다 더 큰 불행은 없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면 그 안에 온갖 능력이 있고, 위로와 치료와 회복이 있습니다. 주님은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 되시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우리 자녀들을 예수님께로 인도해야 합니다. 부모는 자녀에게 물질적으로 풍족하게 해 주는 것이 다가 아닙니다. 가장 중요한 책임은 주의 교양과 훈계로 양육하는 일입니다. 부모는 자녀로 하여금 하나님을 사랑하도록 인도하는 사명을 받은 사람입니다. 신앙교육이 가깝게는 가정을 든든히 하는 교육이고 나아가 국가를 든든히 하고 더 나아가 하나님의 나라를 든든히 세우는 교육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에게 맡겨주신 자녀를 주님께로 인도해야 할 책임과 사명이 있음을 기억하고, 자녀를 신앙으로 양육하는 부모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3. 자녀들에게 꿈을 주고 축복하는 부모가 되라. 가정은 자녀들이 꿈을 키우는 장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가진 최고의 축복은 “너는 복이 될지라” 복의 근원이 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의 최고 축복은 내가 복을 받아서 나누어주는 복의 근원이 되는데 있습니다. 복의 근원이 되기 위해 진리와 동행하고 이 진리를 위해 고난도 감수하겠다는 자기희생의 삶이 되어야 합니다. 이것이 우리 자녀들의 꿈이 되어야 합니다. 예수님은 어린 아이들을 안고 그들을 안수하시고 축복해 주셨습니다. “그 어린 아이들을 안고 그들 위에 안수하시고 축복하시니라”(막10:16) 우리도 예수님처럼 축복하는 부모가 되어야 합니다. 부모의 특권은 자녀를 축복하는 것입니다. 성경을 보면 부모가 자녀를 축복할 때 하나님의 복이 임했습니다. 아브라함은 이삭을 축복했습니다. 이삭은 야곱을 축복했습니다. 야곱은 12명 아들을 모아놓고 하나하나 축복해 주었습니다. 그런데 그 축복기도대로 다 응답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이 은혜와 축복을 오늘 우리에게도 주셨습니다. 우리가 자녀를 위해 기도할 때 하나님은 복을 가지고 우리 자녀들을 만나주십니다. 그러므로 믿음을 가지고 자녀들을 축복하시기 바랍니다. “너는 하나님이 주신 은혜의 자녀다” “너는 잘될 것이다” “너는 잘할 것이다” 칭찬해주고 격려해주시기 바랍니다. 자녀들은 자신이 축복을 받는 순간 내가 중요한 존재이며 축복받을 만한 가치가 있다는 인식을 갖게 됩니다. 따라서 가장 높은 가치부여는 축복으로 나타나는 것입니다. ‘나는 중요한 존재다. 나는 소중한 사람이다’ 라는 값진 자기 인식을 갖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축복은 가장 큰 격려입니다. 또한 축복이야말로 생명의 근원이신 하나님을 바라보게 만들고, 하나님과의 동행을 깨닫게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축복의 권세를 부지런히 사용하시고, 그리하여 우리 자녀들이 초라한 인생이 아니라 영광스런 인생이 되게 하시기를 바랍니다. 어린이는 가정의 기둥이요, 교회의 미래요, 나라의 희망입니다. 예수님은 어린이를 사랑하시고, 안아주시고, 안수하시고, 축복해 주셨습니다. 이것은 어린이들에 대한 일이 모든 일보다 가장 우선적이고, 중요하다는 것을 가르쳐주신 것입니다. 어린이주일, 어린이를 사랑하고, 주의 교훈과 훈계로 양육하고, 축복하는 부모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아무쪼록 장차 우리 자녀들이 하나님의 자녀로 자라서 교회의 미래가 되고, 나라와 민족의 기둥이 되며, 세계에 영향력을 끼치는 위대한 인물이 되도록 기도하며 부모로서의 사명을 넉넉하게 감당하시기를 축원합니다.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약속 있는 첫 계명(에베소서 6 : 1-3) 16.05.17 다음글예루살렘을 떠나지 말라(사도행전 1 : 3-8)16.0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