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6.21. 주일낮예배 "왜 갈릴리인가?"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9,260회 작성일 2011-12-08 15:54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2009.6.21.주일낮예배왜 갈릴리인가? 마태복음 28 : 7-10이스라엘 초대 왕 사울은 당시 최고 권력을 가진 사람이었습니다. 이 사람이 인생 후반기 동안 사력을 다했던 일이 하나 있습니다. 그것은 다윗을 죽이는 것입니다. 그는 그 길까지는 가지 말아야 했습니다. 왜냐? 그것이 하나님 선택에 순종하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계속해서 다윗을 죽이는 길을 선택합니다. 때문에 사울은 왕에 자리를 잃게 되었고, 결국 비참한 죽음으로 인생을 마치고 맙니다.바울은 복음을 전하다가 드로아에서 환상을 봅니다. 바울 마음에는 아시아로 가서 복음을 전하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 영이 그 길을 막습니다. 그리고 결국 마게도냐로 바울을 부르십니다. 만약 이때 바울이 끝까지 고집하고 "나는 아시아로 가겠다" 고 했다면 세계 선교 문은 열리지 않았을 겁니다. 그러나 가고 싶은 곳은 아니었지만, 하나님 영이 인도하는 대로 갔을 때 빌립보교회가 세워지면서 세계선교 출발점이 되었습니다. 여러분, 모든 사람은 각자 가고 싶은 길이 있고 가고 싶지 않은 길도 있습니다. 성공의 길을 가는 사람도 있고, 결국 후회될 수 밖에 없는 길을 질주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신앙의 길, 생명 길로 가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불신앙의 길 죽음의 길을 가는 사람도 있습니다. 여러분, 여러분은 어떤 길을 가고 있습니까?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죽으시자 제자들은 절망의 길, 도망자 길을 갔습니다. 내려가는 길, 불신앙 길을 갔습니다. 그때 부활하신 예수님은 무덤으로 찾아온 여인들에게 말씀하십니다. “가서 내 형제들에게 갈릴리로 가라 하라. 거기서 나를 보리라”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갈릴리로 가라. 거기서 나와 만나자” 말씀하신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제자들이 가야 할 곳은 도망자의 길이 아니었습니다. 비겁자의 길도, 불신앙의 길도 아니었습니다. 예수님은 분명하게 말씀하십니다. “갈릴리로 가라. 거기서 나와 만나자”이런 의미에서 본문을 살펴본다면 "갈릴리로 가라"는 말씀의 의미를 깊이 생각해볼 수 있을 것입니다. 천사들은 왜 두 여인에게 예수님께서 갈릴리로 가실 것이라고 말하였을까? 왜 예수님은 그 여인들에게 천사와 똑같이 갈릴리로 가실 것이라고 말씀하신 것일까? 왜 예수님은 제자들을 만나는 장소를 예루살렘이 아닌 갈릴리로 굳이 정하신 것일까? 거기엔 몇가지 이유가 있습니다.첫째, 갈릴리는 생명이 있는 곳이기 때문입니다.갈릴리는 지형적으로 볼 때 요단강 상류에 있는 호수입니다. 갈릴리 호수는 상류에서 흐르는 물을 받아, 받은 양 만큼 다시 아래로 흘러 보냅니다. 그래서 언제나 물이 맑고 깨끗해서 많은 고기들이 무리를 지어 살았습니다. 이런 갈릴리 호수의 특징은 어부들 생업에 많은 도움을 주었습니다. 게다가 맑은 물을 공급해 주니, 나무들이 잘 자라고 새들이 찾아드는 곳이었습니다. 그러니까 갈릴리 호수는 생명이 살아 있는 호수요 풍요에 호수였다는 것입니다.예수님은 이런 생명의 바다 갈릴리에서 공생애 사역을 시작하셨습니다. 이곳에서 생명의 말씀을 증거하셨습니다.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웠다” 고 복음을 전하셨고, 또한 이곳에서 죽어가는 많은 사람을 살려 주셨습니다. 예수님은 갈릴리에서 생명의 말씀을 증거하며 죽어가는 영혼을 살리는 생명활동을 하신 것입니다. 그런데 이는 우연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이는 예수님은 생명의 주인이시요 모든 인류의 생명이 되신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여러분, 예수님은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시는 분이십니다. 성경은 두 가지 단어를 통해 예수님의 삶과, 삶의 목적을 말씀해주고 있습니다. 곧 ‘보냄 받았다’는 말과 ‘내어주었다’는 말입니다.여기서 ‘보냄 받았다’는 말은 허물과 죄로 죽을 수밖에 없는 인간을 구원하시기 위해 예수님께서 생명으로 오셨다는 말입니다. 그리고 ‘내어주었다’는 말은 아무런 죄도 없으신 하나님이 우리 죄를 구속하시고 우리로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시고, 생명을 주시려고 친히 희생제물이 되셨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십자가에서 죽도록 자신을 내어주셨다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생명을 주시기 위해 오셨고, 십자가 죽음으로 자신을 내어주신 것입니다. 예수님은 요한복음 10장 10절에서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여러분, 예수님께서 갈릴리에서 생명의 말씀을 전하셨다는 것은 갈릴리는 생명이 있는 곳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제자들에게 갈릴리로 가라고 말씀하신 것은 그곳에서 생명되시는 예수님을 만나라는 것입니다. 그곳에 가서 예수생명을 회복하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오늘의 갈릴리는 어디냐? 바로 생명의 말씀이 선포되는 곳입니다. 생명 복음이 증거되는 곳이 갈릴리인 것입니다. 주님은 말씀하십니다. “갈릴리로 가라. 거기서 나와 만나자” 여러분, 우리 교회가 오늘 이 시대 갈릴리요, 오늘 이 예배 자리가 갈릴리인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러므로 이 시간 이곳에서 생명의 주님을 만나시기 바랍니다. 그 주님과 더불어 삶의 현장으로 돌아가서 생명의 주님을 전하시기 바랍니다. 누가복음 19장에 보면 삭개오라는 사람이 나옵니다. 삭개오는 친구가 없고 이웃이 없어 외롭게 살았습니다. 그러나 더 큰 문제는 그에게 영적인 기쁨, 생명이 없었다는 것입니다.어느 날 동네에 예수님이 오신다는 소문을 들었습니다. 그는 예수님을 만나고 싶었고, 위로받고 싶었습니다. 그는 예수님을 만나기 위해 뽕나무 위로 올라갔습니다. 주님은 삭개오를 보시고, “삭개오야 내려오라, 오늘 밤 네 집에 유할 것이다.” 말씀하십니다. 주님 그 말씀 한마디에 삭개오의 모든 문제는 완전하게 해결되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이 집에 구원이 임했다고 말씀하실 때 그는 영혼의 갈증과 외로움, 삶의 모든 문제를 한꺼번에 해결받았습니다. 그리고는 “빼앗은 것은 4배를 갚겠다, 재산 절반을 이웃에게 나눠 주겠다”고 했습니다. 삭개오는 예수님을 만나자 거듭나는 체험을 한 것입니다. 영원한 생명을 얻게 되었고, 생명을 나누는 사람으로 변화된 것입니다. 요한복음 4장에 보면 수가성 여인이 나옵니다. 이 여인은 우물가에서 예수님을 만났습니다. 주님은 이 여인에게 말씀하십니다. “내가 주는 물을 마시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내가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 예수님은 영원한 생명을 주시는 분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는 이 여인이 동네로 들어가서 생명의 주, 예수님을 전하자 그곳에 놀라운 복음의 역사가 일어났습니다.주님은 말씀하십니다.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할렐루야! 그렇습니다. 예수님은 우리 생명이 되시는 분이십니다. 우리는 예수 믿어야만 영원한 생명을 얻을 수 있다고 하는 거, 그러므로 예수생명을 회복하시고 생명의 주인 되시는 예수님을 전하시기 바랍니다.그런데 어떤 사람은 가는 곳마다 사해바다가 되게 합니다. 사해바다가 어떤 곳입니까? 사해 바다는 갈릴리 호수 아래에 있는데, 위에서 흐르는 물을 받기만 하고, 다시 흘려보내지를 못합니다. 그러다보니 사해바다는 고기는 물론 어떤 생물도 살지 못하는 죽은 바다가 되었습니다. 즉 사해바다는 생명을 죽이고, 영혼을 죽이는 곳입니다. 왜 갈릴리로 가라고 하셨는가? 예수 생명을 회복하라고 갈릴리로 가라고 하셨다는 거, 여러분도 이시간 예수생명을 회복하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가는 곳마다 영혼이 소생하는 역사가 있게 하시기를 축원합니다. 여러분이 가는 곳마다 많은 고기가 살고, 나무가 자라고, 새들이 노래하는 생명의 바다 갈릴리가 되게 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둘째, 갈릴리는 제자들을 부르신 곳이기 때문입니다.예수님은 갈릴리에서 천국 복음을 전파하셨습니다. 그리고 갈릴리 해변을 지나시다가 베드로와 안드레를 만나셨습니다. 그들이 바다에 그물 던지는 것을 보시고 “나를 따라오너라 내가 너희로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 부르셨습니다. 그러자 그들은 곧 배와 그물을 버려두고 예수님을 따라 나섰습니다. 거기서 더 가시다가 야고보와 요한이 그물 깁는 것을 보시고 부르셨습니다. 그들도 즉시 예수님을 따라 나섰습니다. 그렇습니다. 갈릴리는 제자들과 첫 만남의 장소였습니다. 천국 복음을 전파하기 위해 제자들을 부르신 것입니다.그들은 예수님의 부름을 받고 물질에 대한 욕심과 애착을 버리고 따라 나섰다고 했습니다. 애써 잡은 고기와 배와 그물을 미련없이 버리고 따라 나선 것입니다. 부친과 가족들을 버리고 예수님을 따랐습니다. 생명의 호수에서 생명의 역사가 일어난 것입니다.복음서에 보면 한 부자청년이 나옵니다. 어느 날 부자 청년이 예수님께 어떻게 하면 영생을 얻을 수 있는가 물었습니다. 그때 예수님은 부자 청년에게 계명을 지키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러자 부자청년이 "내가 어려서부터 계명을 다 지켰다" 고 대답합니다. 그때 예수님은 잘했다 칭찬하시면서 "한 가지 부족한 것이 있는데, 네 소유를 팔아 사람들에게 나누어주고 나를 쫓으라는 것입니다" 그러자 부자청년이 근심하면서 돌아갔다고 했습니다. 자기 것을 포기하는 게 쉬운 일이 아니라는 겁니다.그러나 제자들은 주님이 쓰시고자 할 때 즉시 순종했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을 따라나설 때, 무엇을 얻으려고 기대하지 않았습니다. 종교 지도자들처럼 사람들에게 칭찬을 바라지도 않았고, 명예를 구하지도 않았습니다. 다만 말씀에 의지하여 무조건 따라나선 것입니다. 이들은 천하보다 귀한 영혼을 구원하기 위해, 세상에 속한 재물과 명예와 영광을 모두 버리고 예수님 제자로 따라나선 것입니다. 생명의 주님을 따라나선 것입니다.이때 제자들은 주님을 처음 따라나서며 감격을 경험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을 위해 생명을 바치겠다는 첫사랑이 있었습니다. 제자들은 3년 동안 예수님의 가르침을 받았고, 주님으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그때마다 제자들은 예수님을 위해 내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결단했습니다. 그런데 주님이 십자가에 죽으시자 그들 모습이 어떠합니까? 십자가 사건을 전후로 이들 꿈은 다 무너져버렸습니다. 열정은 식었고, 감격도 사라져 버렸습니다. 그들 마음은 두려움과 절망으로 가득했습니다. 그때 예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갈릴리로 가라”고 하십니다. 무슨 말씀입니까? "처음 사랑을 회복하라, 처음 감격을 회복하라, 처음 열정을 회복하라"는 것입니다. 지금 네가 가고 있는 삶의 길이 잘못되었으니 그 길에서 돌이키라는 것입니다. 회개하고 다시 일어나 사명을 회복하라는 것입니다.요한복음 21장에 보면,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베드로를 찾아오십니다. 그때 베드로는 다른 제자들과 함께 갈릴리 바다에서 옛 그물을 붙들고 고기를 잡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밤새도록 그물을 던졌지만 한 마리도 잡지 못했습니다. 이때 예수님께서 "배 오른편에 그물을 내리라" 고 말씀하십니다. 베드로는 예수님인지 모른 채 배 오른편에 그물을 던졌습니다. 그때 153마리 고기를 잡는 놀라운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여러분, 이 기적이 의미하는 것이 무엇입니까? 이 사건은 베드로에게 처음 부름 받을 때를 회상하게 하는 사건이었습니다. 베드로가 처음 갈릴리에서 부르심을 받았을 때 그는 밤새도록 고기를 잡았습니다. 하지만 한 마리도 잡지 못했습니다. 그때 예수님이 찾아오셔서 "깊은 곳에 그물을 내리라" 고 말씀하십니다.베드로는 예수님 말씀에 순종했고, 그때 두 배 가득 채우는 만선의 축복을 받았습니다. 이때 베드로는 주님 앞에 엎드려 "주여 나를 떠나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 고백합니다. 이 회개의 고백이 예수님 제자가 되는 출발이 된 것입니다.부활하신 예수님께서 베드로를 찾아오신 것은 베드로를 회개하게 하시고 새로운 시작을 주시기 위해서였습니다. 새로운 사명의 자리로 부르시고 회복시켜 주시기 위해서 갈릴리로 부르시고, 찾아오신 것입니다.그렇습니다. "갈릴리로 가라. 갈릴리에서 만나자" 는 말씀은 주님의 용서와 사랑이 담겨있는 말씀입니다. 나를 배신하고 나를 버리고 도망갔지만 그래도 너희를 용서한다. 그래도 너희를 사랑한다는 주님 메시지인 것입니다.여러분, 오늘 죄악의 길을 걸어가고 있다면, 사명의 자리를 잃어버렸다면 회개하고 돌아서시기 바랍니다. 다시 사명을 회복하시기 바랍니다. 우리에게도 각자 갈릴리가 있습니다. 주님을 처음 만난 곳, 주님께서 부르시고 사명을 주신 곳이 있습니다. 여러분, 주님을 처음 믿었던 그 순수한 믿음, 첫 사랑의 은혜를 회복하시기 바랍니다. 때로 지칠 때도 있습니다. 때로 갈등으로 고통이 될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여러분을 포기하지 않으십니다. 여전히 사랑의 눈으로 바라보시며 다시 회복하기를 기다리십니다. 성령으로 충만하여 주어진 일을 감당하기를 원하십니다. 여러분, 주님은 갈릴리로 가라고 하십니다. 첫 사랑을 회복시켜 주시기 위해서, 사명을 회복하게 하시기 위해서, 갈릴리로 가라고 하셨다는 것을 기억하시고 여러분 모두 주님 주신 첫사랑, 사명을 회복하시기를 축원합니다. 셋째, 갈릴리는 기적이 있는 곳이기 때문입니다.예수님은 대부분의 인생을 갈릴리에서 생활하셨습니다. 제자들을 부르신 곳도 갈릴리였고, 처음 여러 회당에서 복음을 전하신 곳도 갈릴리였습니다. 폭풍이 몰아치는 호수를 잔잔하게 하신 곳도 갈릴리였고, 거라사 무덤에 군대귀신을 말씀으로 쫓아내신 것도 갈릴리에서 일어난 사건입니다.한편 손 마른 사람을 말씀으로 낫게 하시고, 호반에서 비유로 설교하신 곳도 갈릴리였습니다. 놀라운 기적과 이적을 행하신 곳도 대부분 갈릴리였고, 3번에 걸친 전도여행을 한 곳도 갈릴리입니다.보리떡 5개와 물고기 2마리로 5천명을 배불리 먹이고 12바구니 남긴 곳도 갈릴리였고, 보리떡 7개와 물고기 2마리로 4천명을 먹이고, 7광주리 남긴 곳도 갈릴리였습니다.풍랑이 몰아치는 바다 위를 걸어가신 곳도 갈릴리이고, 문둥병자들을 치유하신 곳도 갈릴리였습니다. 장차 십자가에 달려 죽으셨다가 다시 부활하실 사건을 예언하신 곳도 갈릴리입니다.베드로가 밤새 그물을 던졌지만 한 마리도 잡지 못하자, 깊은 곳에 그물을 내리라고 말씀하셔서 만선의 축복을 받은 곳도 갈릴리였습니다.그렇습니다. 갈릴리는 기적이 있는 곳이었습니다. 갈릴리에서 주님을 만나기 전까지 사람들은 기적이 무엇인지 몰랐습니다. 위로와 은혜가 무엇인지 몰랐습니다. 하나님의 능력이 뭔지 몰랐습니다. 그러나 갈릴리에서 예수님을 만나고부터 기적이 시작되었고, 위로와 사랑이 시작되었습니다. 하나님 권능의 역사가 시작되었습니다.즉 갈릴리는 믿음으로 살아가는 곳, 하나님의 역사를 체험한 곳, 경험한 하나님의 역사를 유지하는 곳이었습니다. 갈릴리는 불가능을 믿음으로 성취한 곳이요, 믿음대로 되는 능력의 자리였습니다. 그러므로 주님께서 "갈릴리로 가라. 갈릴리에서 만나자" 말씀하신 것은 내 힘으로 살아가지 말고, 믿음의 힘으로 살아가라는 말입니다. 믿음의 능력을 회복하라는 것입니다.여러분, 본래 믿음이란 말은 뛰어내린다. 건너뛴다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도랑을 건너뛸 때는 목표를 향해 두려워하지 말고 건너뛰어야 합니다. 그래야 도랑에 빠지지 않습니다. 머뭇거리다가는 빠지고 마는 것입니다. 박차고 건너뛸 때는 뒤를 보지 말고 앞만 보고 뛰어야 하는 것입니다. 제자들은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박히시자 믿음을 잃어버렸습니다. 기적을 베푸신 전능하신 하나님, 불가능한 것이 없으신 하나님, 믿음대로 될지어다 선포하신 예수님을 잃어버린 것입니다. 그래서 두려워하고 도망하는 자가 된 것입니다. 머뭇거리다 비겁한 자가 되어 예수님을 부인하고 배반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 믿음을 회복하시기 바랍니다. 건너뛰는 믿음이 되시기 바랍니다. 머뭇거리지 마시고 담대하게 목표를 향해 일어나시기 바랍니다.갈릴리는 경험의 자리요, 차고 넘치는 기적의 자리요, 내 힘으로 사는 곳이 아니라 하나님 힘으로 사는 곳이라고 하는 거, 믿으시기를 축원합니다.가나안 제과점이 있습니다. 이 가나안 제과점을 시작한 분이 김복용이라는 분입니다. 함경도에서 태어나 11살 때 아버지를 따라 서울로 내려 왔습니다. 그런데 그만 가장인 아버지가 세상을 떠나고 맙니다. 배운 것도 없고 가진 것도 없어 한 제과점에 취직해서 기술을 배웁니다. 어려운 중에서도 아버지로부터 물려받은 신앙을 지키며 살아갑니다. 몇 년이 지나 배운 기술과 모은 자금으로 서교동에 제과점을 차립니다. 이렇게 생긴 제과점이 바로 가나안 제과점입니다. 성경대로 젖과 꿀이 흐르는 곳이 되라는 의미입니다. 이제 그는 자기 제과점이 생겼으니 이전보다 갑절이나 열심히 일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점점 주일을 온전히 지킬 수가 없게 되었고, 교회 봉사는 말할 필요도 없었습니다. 예배도 드리는 둥 마는 둥 가게로 달려갑니다. 혹 단체 주문이라도 있는 날은 그마져도 건너뛰기도 합니다. 사실 주일 오후 시간에 손님이 가장 많았습니다. 그런데 월말에 계산을 해 보면 적자입니다. 그렇게 7년을 버티다 마침내 하나님께 손을 들고 맙니다. "하나님, 제발 빚만 갚게 해 주십시오. 빚만 갚으면 리어카 행상이라도 하겠습니다." 그러던 어느 주일날 "온전한 주일성수, 온전한 십일조가 아니면 하나님께서 물질 복을 주시지 않는다.' 는 말씀을 듣게 됩니다. 하지만 쉽게 결단을 내릴 수가 없었습니다. 괴로운 가슴으로 기도하다 드디어 결정을 내렸습니다. "이왕 빚진 거 손해가 나더라도 하나님 명령대로 해보자." 아내와 의논하고 주일날 제과점 문을 닫기 시작했습니다. '주일은 쉰다.'고 가게에 써 붙였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그것을 본 손님들이 토요일에 몰려오기 시작합니다. 그런 기적은 평일에도 이어졌습니다. 주일날 문을 닫은 지 일 년 만에 빚을 다 갚고 집을 하나 사게 되었습니다. 1982년 기독교 방송국 '새롭게 하소서' 라는 프로에 나가, 사업에 성공하는 비결은 온전한 주일성수와 온전한 십일조라고 간증했습니다. 마침 그 방송을 듣던 많은 성도들이 분점을 내게 해 달라고 요청을 합니다. 김복용씨는 자신의 경영방침인, 주일성수와 온전한 십일조 약속을 받고 분점을 내주기 시작했습니다. 사업 시작한지 20여년이 지났을 때는 수도권에만 120개가 넘는 분점이 생겼고, 대규모 빵공장이 세워지고 가나안 종합 식품회사를 세웠습니다. 그 후 외국까지도 진출하여 분점을 열게 되었다고 합니다. 가나안제과점 김복용 사장은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여 복을 받은 것입니다. 믿음으로 순종했더니 기적을 체험한 것입니다. 내 힘이 아닌 하나님 힘으로 살았더니 기적을 체험한 것입니다.그렇습니다. 믿음으로 살 때, 하나님 힘으로 살 때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난다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믿음으로 기도할 때 응답이 임한다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 우리는 지금 어려운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과학을 의지하고 지식을 의지하고 물질을 의지하고는 절대로 나를 지켜나갈 수 없습니다. 승리하는 삶을 살 수 없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지켜주시고 도와주셔야 승리하는 삶을 살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오직 하나님만 바라보며 믿음으로 승리하는 사람, 기적의 사람이 되시기 바랍니다. 왜 갈릴리로 가라고 하셨느냐? 잃어버린 믿음을 회복시켜 주시기 위해서라고 하는 거, 기억하시고 믿음을 회복하셔서 날마다 기적을 체험하는 성도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말씀을 마칩니다.십자가 고난을 앞두고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그러나 내가 살아난 후에 너희보다 먼저 갈릴리로 가리라" 말씀하셨습니다. 천사들도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나려면 갈릴리로 가라고 했습니다.여러분, 주님께서 갈릴리로 가라고 하십니다. 우리 모두 주님 말씀을 따라 갈릴리로 갑시다. 갈릴리는 세상 재미보다도, 하나님 앞에 엎드려 기도하는 장소입니다. 세상 오락과 취미보다, 하나님 말씀 성경을 읽는 곳입니다. 세상 노래보다 하나님을 찬송하고 말씀을 사모하며 은혜받는 곳입니다. 갈릴리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주님을 만나는 장소입니다. 실망과 좌절에 빠진 사명자들이 사명을 재충전 받는 곳이 갈릴리입니다. 갈릴리는 믿음으로 놀라운 이적과 기적을 체험하는 곳입니다.그러면 오늘날 갈릴리는 어디를 말하는 것이냐? 갈릴리는 바로 우리 교회가 갈릴리요, 지금 이 예배의 자리가 갈릴리라고 하는 거, 하나님과 동행하는 곳이 갈릴리인 것입니다.여러분, 오늘 여기서 생명의 주, 구원의 주를 만나게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여기서 위로와 축복을 받고 은혜와 사랑이 넘치게 되시기를 축원합니다.제자들은 갈릴리에서 생명을 회복하고 사명을 회복하고 믿음을 회복했습니다. 그래서 초대교회 놀라운 역사를 주도하는 복음 전도자가 되었습니다.아무쪼록 우리 모두 생명의 바다, 은혜의 바다, 구원의 바다, 축복의 바다 갈릴리에서 예수님을 만나는 성도가 되시고, 사명으로 다시 일어나 땅끝까지 복음 전하는 성도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2009.06.28. 주일낮예배 "자유하게 하시는 하나님 " 11.12.08 다음글2009.06.14. 주일낮예배 "믿을 때에 성령을 받았느냐?":11.1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