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복된 삶의 터전 (마태복음 7 : 24-29) 김은미 댓글 0건 조회 7,379회 작성일 2012-08-27 14:22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2012.7.29.주일낮예배 축복된 삶의 터전 마태복음 7 : 24-29 신앙생활은 복된 삶의 터전을 가꾸는 생활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모든 사람은 행복해질 자격이 있고 축복받을 권리가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 스스로 잘못된 것을 선택하기 때문에 불행하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부르셔서 복을 약속하시고 누리게 하시는 분이십니다. 우리는 신앙생활을 통해 이 땅에서 복된 삶을 누리고, 내세의 축복까지 받을 수 있다는 희망이 있습니다. 본문은 산상수훈 결론 부분으로 말씀을 듣고 행하는 자는 그 집을 반석 위에 세운 지혜로운 사람과 같고, 듣고 행하지 않는 자는 그 집을 모래 위에 지은 어리석은 사람과 같다고 말씀합니다. 오늘 우리가 삶의 기초를 어디에 놓느냐에 따라 우리 인생이 성공하기도 하고 실패하기도 합니다. 그러면 우리는 어떤 곳에 축복된 삶의 터전을 두어야 합니까? 첫째, 건실하고 적극적인 사고 위에 삶의 터전을 두어야 합니다. 사람은 생각하며 살아가는 존재입니다. 생각은 그 사람의 인격이며 운명이며 미래입니다.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느냐에 따라 그 사람의 미래가 결정되어집니다. 그래서 생각은 중요합니다. 성도는 복된 생각을 하며 살아야 합니다. 복 받을 생각을 하는 사람은 복을 받게 됩니다. “누구든지 나의 이 말을 듣고”, 이는 말씀을 듣고 깊이 생각하고, 은혜 받을 생각, 믿음의 생각을 하라는 것입니다. 은혜 받을 생각을 하면 은혜 받게 됩니다. 그러나 저주받을 생각을 하면 저주받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말씀을 들을 때마다 그것이 은혜가 되고 축복이 되도록 생각하고 묵상해야 합니다. 그러면 우리를 복으로 이끄는 생각은 어떤 생각입니까? 생각에는 부정적인 생각과 긍정적인 생각이 있습니다. 부정적인 생각은 육의 생각 불신의 생각입니다. 긍정적인 생각은 영의 생각 믿음의 생각입니다. 사울 왕이 골리앗 앞에서 꼼짝 못한 것은 육의 생각을 했기 때문입니다. 사울 왕은 골리앗과 싸워보지도 않고 패배를 생각했습니다. 또한 다윗은 어리기 때문에 이길 수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소년 다윗은 영적인 생각으로 가득했습니다.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니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생각으로 먼저 승리했기 때문에 실전에서도 승리한 것입니다. 이처럼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사람은 언제나 위기를 기회로 삼습니다. 매사를 좋은 쪽으로 생각합니다. 혹시 잘못되었다 할지라도 손해 보는 것만 계산하지 않습니다. 그 가운데서 깨달은 교훈을 더 큰 소득으로 생각하는 창조적인 사고를 갖고 살아갑니다. 그러므로 늘 긍정을 생각하고 은혜가 되는 쪽을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사탄은 어떻게 하든지 부정적인 생각을 넣어주려고 합니다. 우리 이성도 장점보다는 약점부터 바라봅니다. 그러나 복 있는 사람은 매 순간 믿음을 선택하고 긍정을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생각, 복 받을 생각을 하며 사시기 바랍니다. 생각에서부터 승리하시고, 그 생각이 축복된 인생으로 끌고 가게 하시기를 바랍니다. 둘째, 말씀의 진리에 순종하는 것에 삶의 터전을 두어야 합니다. 본문에서 주님께서 강조하신 내용이 뭡니까? 듣는 것으로 만족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들음과 더불어 그것을 실천에 옮기라는 것입니다. 그때 주님 말씀이 진리가 되고 능력이 되며 진정한 가치가 있는 것입니다. 순종이 우리 인생을 축복으로 이끌어가는 것입니다. 아브라함은 믿음의 조상입니다. 그가 믿음의 조상, 복의 근원이 된 것은 그의 순종에 비밀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처음 찾아오셔서 하신 말씀이 떠나라는 것입니다. 그때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합니다. 하나님께서 백세에 낳은 아들 이삭을 제물로 바치라고 하십니다. 그때도 아침 일찍 일어나 하나님께서 지시하신 산으로 갔습니다. 성경은 순종을 크게 강조합니다. 우리가 순종으로 구원 얻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순종으로 우리 믿음이 진짜인지 아닌지 검증해볼 수 있습니다. 순종을 통해 믿음이 성장하고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복을 누릴 수 있습니다. 그러면 순종할 때 주시는 복이 뭡니까? ① 순종은 하나님과 깊은 만남을 갖게 합니다. 우리가 신앙생활을 오래 하고도 하나님에 대해 깊은 체험이 없는 이유는 아브라함과 같은 온전한 순종이 없기 때문입니다. ② 순종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예비해놓으신 여호와이레의 축복을 경험하게 합니다. ③ 순종은 우리에게 임한 하나님 복을 더 풍성하게 만듭니다. 순종은 하나님 뿐 아니라 우리 주변에 있는 사람들과 깊고 아름다운 관계를 맺게 합니다. 그래서 순종은 축복의 기초가 되는 것입니다. 아무쪼록 축복된 인생을 위해 말씀에 순종으로 응답하시기 바랍니다. 순종할 때 은혜와 성장, 열매가 있음을 기억하며, 순종을 통해 하나님의 은혜가 풍성해지는 복을 받으시기를 바랍니다. 셋째,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신앙 위에 삶의 터전을 두어야 합니다. 캘리포니아 주 헤이워드시는 1931년, 처음으로 시청사를 지었다고 합니다. 당시 많은 비용을 들여서 입구는 로마식 아치 모양으로, 기둥은 정사각형 코린트식으로 청사를 세웠습니다. 사람들은 이 건물 외형을 보고 감탄사를 연발했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있었습니다. 그 건물은 헤이워드 단층위에 세워진 것입니다. 헤이워드 단층지대는 대규모 지진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지질학 층입니다. 단층이 어긋나자, 건물이 서서히 두 쪽으로 갈라지기 시작했습니다. 마침내 1989년 강진 7.1도 지진으로 건물이 폐쇄되고 말았습니다. 이처럼 불안정한 기초위에 집을 짓는 것은 어리석은 일입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흔들리는 기초위에 집을 짓고 있습니다. 우리 영적 삶도 마찬가지입니다. 겉모습은 화려하고 궁전같이 빛나도, 예수 없는 인생은 갈라진 틈에 기초를 세우는 것과 같습니다. 세상 가치관, 세상 것을 끝없이 추구하며 타협하며 치열하게 살아가고 있습니까? 그것은 갈라진 틈 위에 열심히 건물을 세우는 것과 같습니다. 언젠가는 인생의 허무함으로 후회하는 날이 오고 맙니다. 그러나 우리 인생의 기초를 예수 그리스도 위에 두게 될 때, 영원히 흔들리지 않는 구원의 은혜를 누릴 수 있습니다. 믿음에 뿌리를 깊이 내릴 때, 어떤 환경 중에도 평안을 누릴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목회심리학자 하워드 클라임벨은 왜 우리에게 신앙이 필요한가에 대해 인간은 초월적인 세계를 경험하기를 원하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우리는 현실적인 일차원적인 생활만 가지고는 만족할 수 없습니다. 영원한 세계, 초월적인 세계를 맛보아야만 만족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신앙이 필요한 것입니다. 그리고 삶의 의미와 가치, 목적을 신앙생활 중에 찾게 되기 때문에 신앙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신앙이 있는 사람은 더 복된 인생, 가치가 있는 인생을 위해 기도하고 신앙으로 결단하고 노력합니다. 그래서 신앙이 있는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더 행복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것이 미래 축복을 창조하는 삶을 계획하는 태도입니다. 아무쪼록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신앙 위에 삶의 터전을 세우시기 바랍니다. 신앙의 기초를 든든히 내리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어떤 환경이 와도 자유하며 승리하는 복의 주인공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오늘 우리 삶의 터전을 한번 진단해 보십시다. 우리는 건강한 생각 위에 삶의 기초를 두고 있는가? 진리의 말씀 위에,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신앙 위에 삶의 기초를 세우고 있는가? 아무쪼록 삶의 터전을 든든히 해서 영원히 흔들리지 않는 인생을 건축하고, 축복의 기념비를 세우는 복된 인생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복의 땅을 차지하라 (여호수아 6 : 1-7) 12.08.27 다음글곤고한 날을 사는 지혜 (전도서 7:7-14)12.0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