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9.18. 주일낮예배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8,570회 작성일 2011-12-09 23:57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2011.9.18.주일낮예배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로마서 1 : 16-17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21세기는 ‘속도의 시대’ 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 세상 사상과 정치, 가치관, 삶의 양식까지도 급속도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급변하는 이 세대를 사는 그리스도인은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 이 세대를 흔들림 없이 극복할 수 있는 정신은 무엇이냐는 것입니다. 본문은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고 했습니다. 이 말씀은 시대와 환경을 초월해 믿음의 사람들의 삶에 적용되어 왔습니다. 약 2,500년 전 하박국 선지자는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고 했습니다. 약 1,900년 전 사도 바울도 의인은 믿음으로 살자고 했습니다. 약 500년 전 마틴 루터 역시 의인은 믿음으로 살리라고 했습니다. 그들은 불의한 세상에 살았지만, 오직 믿음의 사람은 부패한 세상에 오염되어서는 안되며, 어떤 상황이든 믿음으로 살아야 한다고 외친 것입니다. 오늘날도 하박국 시대나 바울 시대, 루터 시대와 크게 다를 바가 없습니다. 세상 풍조와 정치, 경제, 사회... 모든 것이 우리 믿음을 연약하게 하고 유혹합니다. 그러나 이 세상, 이 시대 정신을 뛰어넘어 오직 믿음으로만 사시기 바랍니다. 어떤 세상 풍조 앞에서도, 어떤 환경 속에서도 흔들리지 말고 오직 믿음으로만 승리하시기를 축원합니다. 그러면 믿음으로 산다는 것은 무엇을 말하는 것입니까? 첫째, 믿음이란 전능자를 붙들고 어떤 역경이든 이겨내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은 위기에 부딪히면 위기에 갇히고, 사건에 갇혀버리고 맙니다. 그러나 위기보다 뛰어나신 하나님을 발견하면 위기는 쉽게 지나갑니다.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홍해를 만났습니다. 그러나 홍해가 문제가 아닙니다. 그것을 바라보는 사람들의 믿음이 문제였습니다. 홍해 앞에 섰을 때 이스라엘 백성은 홍해를 보고 두려워했고, 모세는 하나님을 보고 안심했습니다. 믿음이란 나를 붙드는 것이 아니라 전능자를 붙드는 것입니다. 다윗을 보세요. 그는 철저하게 하나님을 의지하고 하나님의 능력을 믿었습니다. 골리앗이라는 거인 앞에 벌벌 떨고 있는 이스라엘 백성들과 달리, 어린 소년 다윗은 그 앞에 당당하게 나갔습니다. 왜 그 거인이 두렵지 않겠습니까? 그러나 다윗은 ‘나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보았기 때문에 두렵지 않다’ 고 고백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골리앗을 보는 눈 밖에 없었지만, 다윗은 하나님을 본 것입니다. 여러분, 이처럼 위대한 사건 뒤에는 언제나 고난이 있고 역경이 있습니다. 그리고 위대한 믿음이 있습니다. 우리는 인생을 살아가면서 수없이 많은 어려움과 위기를 만납니다. 개인적인 위기를 넘어 국가적인 위기까지... 그러나 이 위기가 오히려 하나님을 만나고 하나님을 체험하는 사건이 된다고 하는 것입니다. 마태복음 15장에 보면 역경을 만난 가나안 여인 이야기가 나옵니다. 이 여인은 이방여인입니다. 어린 딸이 하나 있는데 흉악한 귀신, 더러운 귀신에 들렸습니다. 극심한 고통 중에 있습니다. 사랑하는 딸이 큰 고통 가운데 있게 된 것입니다. 그런데 어느 날 예수님 소문을 듣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은 귀신을 쫓아내시고 병을 고쳐주시는 분이라는 소문을 듣게 됩니다. 그리고 그 예수님이 지금 두로와 시돈 땅에 오셨다는 소문을 듣게 되었습니다. 가나안 여인은 예수님 소문을 듣고 곧바로 예수님 앞에 나아갔습니다. 이 여인은 절호의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즉시 행동에 옮긴 것입니다. 그리고 예수님 앞에 엎드려 딸을 고쳐달라고 간구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이 여인 간구에 침묵하십니다. 예수님이 침묵하실 때 이 여인은 계속해서 부르짖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거절하십니다. 자녀 떡을 취하여 개에게 줄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 당시 ‘개’는 이방인을 상징하는 표현입니다. 하지만 이 여인은 뒤로 물러서지 않았습니다. 계속 예수님을 설득합니다. 개도 주인의 상에서 떨어지는 부스러기를 먹고 산다고 예수님을 설득한 것입니다. 개 같은 이방인이지만 부스러기 은혜라도 달라고 간구한 것입니다. 예수님은 침묵하시고 거절하시고 무시하셨지만, 이 여인은 포기하지 않고 더 적극적으로 주님께 매달린 것입니다. 왜입니까? 예수님의 능력을 알았기 때문에, 예수님 전능하심을 믿었기 때문에... 여러분, 이것이 믿음입니다. 어떤 거절의 장벽에도 포기하지 않고 인내하며 주님께 매달리는 것... 예수님은 이 여인의 믿음을 보시고, 그녀를 칭찬하셨습니다. 네 믿음이 크다고 칭찬하셨습니다. 그리고 부스러기 은혜를 허락하셨습니다. 네 소원대로 되리라... 어린 딸을 고쳐주신 것입니다. 여러분, 역경 중에 있습니까? 낙심하지 말고 하나님을 기대하시기 바랍니다. 역경은 오히려 우리에게 기회가 되는 것입니다. 역경 때문에 예수님은 어떤 분이신가 소문을 듣게 되는 것입니다. 역경 때문에 예수님을 알게 되고, 만나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역경 때문에 부스러기 은혜를 받는 기적을 경험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에게 믿음이 있어야 합니다. 어떤 믿음입니까? 전능하신 하나님을 붙잡는 믿음... 이 여인은 예수님이 전능하신 하나님이심을 믿었기 때문에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것입니다. 결국 딸이 고침받고, 하나님 큰 은혜를 경험하지 않았습니까? 요셉을 보세요. 요셉은 믿음으로 산 사람입니다. 믿음으로 성공한 사람입니다. 그러나 그 전에 요셉은 고난의 사람입니다. 고난이 요셉을 요셉답게 했습니다. 고난이 요셉 믿음을 키워주었고, 그 고난이 요셉에게 성공을 가져다주었습니다. 다니엘도 마찬가지입니다. 큰 고난과 역경을 만났지만, 그 역경을 통해 오히려 더 큰 복을 받는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오늘 이 자리에도 고난을 통해 하나님을 경험한 사람이 있을 것입니다. 믿음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체험하고 믿음이 성장한 분들이 많이 있을 것입니다. 여러분, 이 땅에 여러 가지 고통스러운 현실 가운데서 승리할 수 있는 길이 뭡니까? 바로 세상적인 힘이 아니라 하나님을 신뢰하는 믿음, 하나님께서 함께 해 주시는 은총만이 우리가 살 수 있는 길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믿음은 뭐냐면, 전능하신 하나님을 붙잡는 것입니다. 아무쪼록 전능하신 하나님을 붙잡고 어떤 환경을 만나든지 승리하시기를 축원합니다. 둘째, 믿음은 약속을 믿고 약속의 성취를 체험하는 것입니다. 많은 인간관계는 계약에 의해 성립됩니다. 결혼도 부부간 계약입니다. 정치도, 사업도 계약의 토대위에서 성립됩니다. 하나님과 인간 사이 관계도 계약에 의해 성립됩니다. 하나님과 계약을 맺고 이를 지킨 사람은 하나님께서 주시는 크고 놀라운 은혜를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과 계약을 맺고 난 다음에 해야 할 의무를 지키지 않으면 그 계약은 깨지고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창세기 12장에 보면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나타나셔서 계약을 맺으셨습니다. 계약조건은 ‘너의 고향, 친척, 아버지 집을 떠나는 것’ 이었습니다. 그리하면 너에게 복을 주겠다... 그리고는 세가지 큰 약속을 하셨습니다. ① 땅의 모든 민족이 너로 인해 복을 받을 것이라는 ‘복의 근원의 약속’ 입니다. ② 많은 민족의 조상이 되리라는 약속입니다. ③ 믿음의 후손들이 살 땅을 주리라는 약속입니다. 아브라함은 이 같은 큰 약속을 받을 때 조금도 의심하지 않고 확신했습니다. 그래서 복의 근원이 되기 위해 고향 친척 아버지 집을 미련 없이 떠났습니다. 그 좋은 환경을 버리고 갈 바를 알지 못하고 나아갔다고 했습니다. 여러분, 어떤 사람이 믿음의 사람이니까? 바로 눈앞에 벌어질 일도 예측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말씀에 순복해서 발걸음을 내딛는 사람, 그가 믿음의 사람입니다. 인간적 계산에 따라 살 때는 믿음이 나타날 수 없습니다. 경험, 이성, 지식을 초월해 나가게 하는 것이 바로 믿음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아브라함의 믿음대로 100세에 이삭이 태어납니다. 결국 그는 복의 근원이 되었고, 믿음의 조상이 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가나안 땅은 비록 그의 생에 이뤄지진 않았지만, 여호수아 때 그의 믿음대로 이루어졌습니다. 여러분, 믿음은 하나님의 약속을 그대로 믿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약속이 때로는 우리가 감당할 수 없는 엄청난 내용이라 해도 말씀대로 믿을 때, 우리 앞에 그것이 현실로 나타나고, 그것이 축복이 되는 것입니다. 민수기 13장을 보세요. 모세가 하나님의 명령을 따라 이스라엘 백성들을 이끌고 가나안 접경까지 왔습니다. 그리고는 12명 정탐꾼을 통해 그 땅을 정탐하도록 합니다. 그런데 그들이 돌아왔는데, 그 보고 내용이 둘로 극명하게 나뉩니다. 10명 정탐꾼은 정탐한 땅을 악평하며 우리는 메뚜기와 같다, 거기에는 장대한 아낙 자손들이 있어 도저히 들어갈 수 없다고 합니다. 그러나 여호수아와 갈렙은 우리는 능히 이길 수 있다,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니 할 수 있다며 백성들을 격려합니다. 그런데 이 보고를 들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반응이 어떠했습니까? 백성들은 두려워 밤이 새도록 울며 모세를 원망했고, 여호수아와 갈렙을 돌로 치려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이런 이스라엘 백성들의 불신앙적인 행동을 보시고, “이 백성이 어느 때까지 나를 멸시하겠느냐, 어느 때까지 나를 믿지 않겠느냐” 고 하시며 여호수아와 갈렙 외에 그 누구도 가나안 땅에 들어가는 것을 허락하지 않으셨습니다. 여러분, 왜 이스라엘 백성은 광야에서 심판받고 말았습니까? 왜 그들은 가나안의 축복을 받을 수 없었습니까? 바로 하나님의 약속을 의심했기 때문입니다. 가나안 땅에 들어가는 것은 하나님의 약속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애굽에서 구해내실 때부터 가나안 땅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그들 조상 아브라함에게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2011.09.25. 주일낮예배 "오직 은혜, 오직 믿음" 11.12.09 다음글2011.09.11. 주일낮예배 "너는 산에 올라 거기 있으라"11.1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