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 낮 설교
2011.01.30. 주일낮예배 "내가 담을 뛰어넘나이다"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7,964회 작성일 2011-12-09 22:55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밴드 주소복사

본문

2011.1.30.주일낮예배

내가 담을 뛰어넘나이다 시편 18 : 29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담은 자기 것을 지키고 다른 사람의 것을 지키는 상징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신앙생활에도 담이 있는데, 그것이 율법이요 십계명입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자기 것을 지키고 또한 남의 것을 지키라고 주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지켜주시기 위해서, 당신의 백성들이 세상에서 방황하거나 실패하지 않게 하기 위해서, 또한 당신의 백성들을 축복하시기 위해서 십계명을 주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고 그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큰 은혜와 축복을 약속하셨습니다.

그러나 이 담을 넘었을 때는, 우리가 다른 사람의 집 담을 넘으면 그에 따른 처벌을 받는 것처럼, 하나님도 하나님께서 주신 담을 넘을 때 고통과 심판을 받게 된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약속이 있는 이 담을 결코 넘어서는 안됩니다.

그런데 우리가 넘어야 하는 담이 있습니다. 넘으면 절대 안되는 담이 있는가 하면 반드시 뛰어 넘어야 하는 담이 있습니다. 본문에 보면 다윗의 고백이 나옵니다. "내 하나님을 의지하고 담을 뛰어넘나이다", 여기서 말하는 ''은 인생의 장벽이나 장애물, 고난, 한계를 말합니다. 이 담은 우리가 뛰어넘어야 하는 담입니다. 다윗은 인생의 모든 고비와 장벽을 뛰어 넘어 마침내 승리한 사람입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역사상 전무후무한 축복을 받았고, 뿐만 아니라 예수님의 조상이 되는 놀라운 축복을 받았습니다. 여러분도 인생의 어떤 고비와 장애물이 있다 할지라도 승리하셔서 하나님께 영광돌리는 인생이 되시기 바랍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첫째, 모든 인생은 뛰어넘어야 할 담이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인생은 담넘기 경주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크고 작은 많은 담을 넘어야 합니다. 아이들은 아이들대로, 어른은 어른대로 자기 앞에 있는 담을 넘어야 합니다. 담을 넘는 사람과 담을 넘지 못하는 사람은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인생의 담을 넘는 사람은 성장하고 도약하지만, 인생의 담을 넘지 못하면 무너지거나 거기서 머무르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가 구체적으로 넘어야 할 담이 뭡니까?

신체적으로 넘어야 할 장애의 담/ 어느 시대나 사람은 질병과 고통의 문제를 만납니다. 지금 이 시대는 많은 병원, 의약, 의료사업이 성행하고 있습니다. 이 말은 사람의 병이 그만큼 심각한 상태에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런 질병과 장애로 움츠려 들고, 절망하고, 사람들에게 짐이 되지는 않을까, 괴로워하며 탄식할 때가 많습니다.

생활 속에서 나타나는 여러 가지 담 /인생을 살다보면 예기치 못한 일이 일어납니다. 어떤 사람은 갑자기 가정의 평안을 잃어버리고, 사업이 어려워 도산 지경에 있는 사람도 있습니다. 사렙다 과부처럼 물질의 기근으로 고통의 밤을 보내는 사람도 있고, 삭개오처럼 인간관계 속에서 겪는 외로움으로 괴로워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영적으로 넘어야 할 신앙생활의 담/ 마귀는 우리를 하나님과 분리시키고, 하나님 앞에 가까이 가지 못하도록 담을 만듭니다. 마귀는 우리로 하여금 의심케 만드는 존재입니다. 하나님의 살아계심과 하나님의 말씀을 믿지 못하게 하고, 하나님을 부정하고, 하나님을 떠나게 만드는 존재입니다.

사탄이 하와를 찾아와서는 묻습니다. "정말로 하나님께서 이 동산에 있는 나무의 열매를 먹지 말라 하시더냐?" 하와에게 물음표를 남긴 것입니다. 결국 아담과 하와는 하나님 앞에 불순종이라는 죄를 짓게 되고, 에덴동산에서 쫓겨나는 비참한 존재가 되고 말았습니다.

또한 가족들의 핍박으로 교회를 출석하기 힘든 경우도 있고, 여러 가지 주변 상황이나, 환경으로부터 신앙의 방해를 받는 사람도 있습니다. 사탄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그 사람의 약한 부분을 이용해서 그 사람을 쓰러뜨립니다. 이것이 우리 신앙생활의 장애물이 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사람이 인생을 살다보면 신체적, 생활적, 신앙적인 담을 만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어떤 사람은 그 장벽 앞에서 포기하는 바람에 인생이 무너지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래서 "나는 할 수 없어, 나는 안 돼" 라고 하며 낙심하고 절망합니다.

그러나 어떤 사람은 장벽 앞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그 장벽을 뛰어 넘어 승리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나는 할 수 있어, 나는 되는 사람이야!" 희망과 축복의 모델이 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가 바로 다윗과 같은 사람입니다.

다윗은 사자와 이리가 위협하는 들판에서 양을 쳤고, 또 무수한 날을 그의 생명을 찾는 사울 왕을 피해 다녔으며, 왕이 된 후에도 아들 압살롬의 반역과 신복들의 배신, 그리고 수많은 나라의 침략을 막아내야 했습니다. 수많은 신체적, 생활적, 영적 도전 앞에서 모든 담을 뛰어넘었습니다. 그리고 인생 말년에는 평안한 모습으로 열조에게로 돌아갔습니다. 여러분도 인생의 모든 담 앞에서 "내가 담을 뛰어 넘나이다" 담대하게 고백하시기 바랍니다.

 

둘째, 그러면 어떻게 이런 담을 뛰어 넘을 수 있는가?

 

다윗이 승리할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께서 담을 넘을 수 있도록 은혜를 베풀어 주셨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은 어떤 사람에게 담을 뛰어 넘을 수 있는 은혜를 주시는가?

하나님을 사랑하하는 자/ 다윗은 여호와를 사랑한 사람입니다. 그는 모든 원수와 대적을 무찌르고 승리하게 하신 날에 나는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고백했습니다. 여기에 그의 담대함의 비결이 숨어 있습니다.

이렇게 하나님을 사랑하는 성도는 하나님의 특별보호 대상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할 때 하나님께서 보호하시고 이기게 하심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을 사랑하면 두려움으로부터 자유할 수 있습니다. 이런 말이 있습니다. "여자는 약하다. 그러나 어머니는 강하다" 왜 어머니가 강합니까? 사랑으로 무장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초대교회 성도들이 주님을 사랑했기 때문에, 어떤 고난도, 심지어는 죽음의 담도 뛰어넘었습니다. 예수님도 속죄의 어린양으로 세상에 성육신하시고, 십자가에 죽으신 것도 우리를 사랑하셨기 때문입니다. 사랑에는 능력이 있습니다. 사랑은 어떤 인생의 담도, 어떤 두려움도 뛰어넘을 수 있는 첫째 비결입니다.

하나님만 의지하는 자/ 다윗은 매사에 하나님을 의지하는 신앙을 갖고 있었습니다. 이것이 신앙의 기초요, 신앙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것입니다. 다윗은 당시 전쟁에 능한 왕이었습니다. 다윗은 전쟁을 많이 했고 전쟁을 할 때마다 승리해서 영토를 가장 크게 확장시킨 왕입니다. 그런데도 그는 하나님만을 의지한다고 고백합니다. 왜냐면 다윗은 자신이 누군지,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알았기 때문입니다.

내가 어떤 존재인지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신앙은 여기서부터 출발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어떤 사람입니까? 우리는 무지하고 무능한 사람입니다. 이것은 누구나 다 같습니다. 인간이 얼마만큼 무지합니까? 한 시간 앞도 알 수 없는 존재가 사람입니다. 그리고 얼마나 무능합니까? 감기 하나 이길 수 없는 연약한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하나님은 전지하시고 전능하신 분이십니다. 말씀으로 천지만물을 창조하시고, 있게도 하시고, 없게도 하시는 분이십니다. 다윗은 이것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나의 힘이 되신 여호와여" 라고 하나님을 의지한 것입니다. "하나님 밖에는 나에 도움이 없다" 고 하나님을 신뢰한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가 하나님을 의지할 때 내 힘, 내 능력으로 넘을 수 없는 담도 뛰어 넘을 수 있다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부르짖어 기도하는 자/ 다윗은 기도의 사람이었습니다. 전쟁이 나면 반드시 하나님께 먼저 묻고 전쟁터에 나갈 정도로 기도가 앞선 사람입니다. 그는 새벽에도 기도했고, 밤에도 기도했고, 평안할 때도, 고난의 때도 부르짖어 기도했습니다. 하나님은 다윗의 그런 삶을 인정하시고 능력을 부어 주신 것입니다.

기도는 하늘 문을 여는 열쇠입니다. 기도는 막힌 담을 허는 능력이 있습니다. 기도하면 어떤 문제든지 해결됩니다. 기도하면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납니다. 기도하면 영적인 가치가 상승하는 역사가 일어납니다.

인천에 한 연세 지긋한 집사님이 계시는데, 그 손자가 서울대 영문학과를 다녔습니다. 그런데 온 식구가 다 교회를 다니는데 이 손자만 "성서 원어가 어떻다느니, 교회 다니는 사람들이 더 못됐다느니" 라고 하며 교회와 성도들과 성경을 비판하며, 교회를 나가지 않았습니다. 할아버지가 이 손자를 위해 간절히 기도하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할아버지가 아들 가정에 가서 하루 밤을 자게 되었습니다. 새벽기도를 나가셔야 하겠는데 교회를 모르니 손자더러 데려다 달라고 했습니다. 손자는 교회 가는 것이 못마땅했지만, 할아버지 청이니 거절할 수 없어서 할아버지를 모시고 새벽에 교회에 나가 할아버지 옆에 앉아 있었습니다.

그런데 할아버지가 방언으로 기도하는데 그게 너무 이상해서 정신을 차리고 들어보니 영어 방언으로 기도하시는 것입니다. 할아버지는 ABCD도 모르는 분인데 본토 발음으로 기도하시는 것입니다. 너무 놀라서 그 기도 내용을 들어보니 자신이 지은 죄들을 나열하면서 대신 회개기도를 하시더라는 것입니다.

이 대학생 손자가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그리고는 하나님이 살아계심을 믿고 회개하고 주님 품으로 돌아왔다는 것입니다. 손자를 위한 할아버지 기도가 손자 영혼을 구원한 것입니다. 할아버지의 진실하고 간절한 기도가 교회와 기독교의 영적 가치를 상승시킨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가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일하시고, 우리의 영적 가치가 상승한다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기도할 때 세상을 이기고, 사탄을 이기고, 죽은 영혼을 구원하는 줄 믿습니다. 그래서 교회가 세상의 희망이 되고, 하나님 나라가 확장되는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러나 기도하지 않으면 오히려 교회와 세상에 상처와 실망을 줄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기도해야 합니다.

다윗은 문제만 있으면 하나님께 나아가 하나님의 뜻을 물었습니다. 다윗은 주님 은혜를 입는 길은 오직 기도 밖에 없다, 이 험한 세상을 이길 수 있는 길은 오직 기도, 오직 예수 밖에 없다고 믿은 사람입니다.

오늘 다윗이 인생에 높은 담을 훌쩍 뛰어 넘을 수 있었던 것은 비결은

댓글목록